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등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생산성 및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ICT),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및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등을 이용한 지능한 작물 모델 개발과 정보화 자원 구축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의 ICT를 적용한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 내부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나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는 노지로 되어 있어 노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농업 ICT 기술 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지 작물의 지능형 생육 환경 모델 개발을 위한 IoT 기반 환경 데이터 획득 시스 템을 구축하고 시계열 계측을 통해 농작물 생육의 주요 인자인 토양 수분과 토양 온도의 변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실험은 전북 완주군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풍산나물콩 및 대풍콩 재배 포장에 환경데이터 획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IoT 기반 토양센서(Sentek Drill&Drop, Australia)을 통해 토양의 수분 및 온도를 측정하였다. 토양 센 서는 서로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고 지면으로부터 전극을 깊이 30 cm 까지 삽입시킨 후 20년 07월 04일부터 20년 10월 07일까지 깊이 10 cm, 20 cm, 30 cm의 토양 수분 및 온도의 시계열 변화를 비교 분 석하였다. 토양 수분 및 온도 변화는 지면으로부터 깊이 10 cm, 20 cm, 30 cm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 과는 4차 산업 기술의 농업적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 및 노지 스마트팜 기술 기반 확보를 위한 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소비자의 식생활 소비 패턴이 고품질 및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뀜에 따라 색깔, 크기 등 외 관뿐만 아니라 내부품질까지 규격화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대량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고품질 과일 선별을 위해 APC에서는 비파괴센서를 이용한 선별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비파괴 선별기술은 선별 사과의 크기 및 자세에 따라 과일과의 광원 및 센서와의 거리가 달라져 정확도 차이가 나타나므로 선별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는 사과 자세에 따른 형상 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과일 내부 품질 측정 정확도 기술 을 고도화하기 위해 CCD(Charge Couled Device) 카메라를 사용하여 투입된 과일 자세에 따른 영상 특성을 조사하 고자한다. 본 실험에서는 사전에 선별사에 육안으로 선별된 정품과 비품 과형 후지 사과를 이용하였다. 사과 크기 별(대, 중, 소)로 사과의 정품 형상과 비품 형상 영상을 CCD (mvBlueFOX, Germany)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였으며 하나의 사과 시료에서 상면 꼭지를 중심으로 좌우 0°~135°범위에서 45° 씩 회전, 상하 45° 회전하여 각 32장의 형 상 영상을 획득하였다. 획득된 사과 영상에서 사과의 윤곽선을 추출하고 사과의 장축과 단축을 픽셀 단위로 계산 하여 자세에 따른 사과의 최대, 최소 직경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CCD 영상 처리 분석을 이용하여 농 산물유통센터의 주요 취급 과실인 사과의 형상 및 크기 자동 인식을 위한 최적 영상 측정 조건을 구명하고 과일 크기 자동인식 알고리즘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Cheongsoo wine using freeze concentration fermented with 5 kinds of yeast strains (Saccharomyces cerevisiae EJ18, EJ30, HK22, HK32 and Fermivin). We compared the characteristics, volatile flavor component and physiological activity of 5 wines. The freeze concentration can increase the sugar concentration in grape juice by reducing its water content and the alcohol content of freeze-cententrated Cheongsoo wines ranged between 15.0~15.8%. The pH of wines ranged from 2.92 to 2.94 and the total acidity and soluble solid of wines ranged from 12.40~13.27. °Brix. The major organic acid in the wines was tartaric acid (4.49~5.11 mg/mL) and malic acid (7.00~7.97 mg/mL). It contains higher functional compounds in wine fermented with yeast (EJ18, EJ30, HK22, HK32) than wine fermented with fermivin. α-glucosidase and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had the highest values (78.87% and 62.25%) in wine fermented with HK22 and EJ18 yeast, respectively. 16 volatile flavor compounds (alcohols, esters, ketones, acids, and others) were detected in the Cheongsoo wines by freeze concentration. These results provide useful information that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wine developed by the freeze-concentration method using grapes cultivated in Korea.
최근의 환경정책과 산업은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의 유한자원으로서의 표토의 기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보전예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국제・국내 전문학술지의 검색 데이터베이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최근 10년간의 연구논문에 대하여 VOSviewer를 이용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실시하여 국내・외 토양침식 연구동향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국토면적 대비 토양침식 관련 논문 게재건수는 세계적으로 비교적 상위에 속하고, 특히 토양침식 제어와 관련된 연구가 외국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는 기후・지형・토지이용 여건에 따른 토양침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비교적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토양침식 제어에 관한 연구영역은 외국에 비해 키워드 수가 적게 나타나 연구항목을 보다 다양화・확장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토양침식의 프로세스와 이와 관련한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토양침식에 따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활발히 추진할 필요가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의 건축구조기준(AIJ 2015)에서는 CFD 해석을 통한 풍하중 산정을 허용한 바 있다. 이는 컴퓨터의 연산 능력 향상 및 CFD 해석 이론의 발전으로 인해 해석의 결과가 풍동실험의 결과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뜻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CFD 해석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일본의 건축구조기준 및 유럽의 과학기술연구 프로그램인 COST에서 권장한 CFD 해석 절차를 토대 로 해석을 진행하였다. 해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Tokyo Polytechnic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풍동실험 데이터를 사용하였 고, 해석과 실험의 유사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형상비가 3, 4, 5일 때의 풍방향하중을 비교하였다.
아자리아 챔버레인 실종 사건은 미디어 재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디어 담론의 중점을 사건 연루자들에 둔 기사들은 부정적 암시를 내포하는 은유와 문장구조를 통해 편견을 조장하였다. 미디어가 선동한 여론에 의해 챔버레인 가족은 용의자로 몰렸고 그들의 종교 또한 광신적 집단이라는 부당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아자리아의 부모는 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증거가 불충분했고 재판 과정과 선고방식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근거로 대항 공론 운동이 전개되었다. 챔 버레인 부부의 무죄 판결 이후에도 미디어 재판에 맞서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의 전모는 대중이 넘쳐나는 선정적 뉴스로부터 진실을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종교적, 사회적 편견의 피해자들을 지지하 기 위하여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고 대항 공론의 장을 정착시키는 일 또한 필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