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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이중과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는 문헌 고찰,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 개발, 델파이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문헌 고찰은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 명의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어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1차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델파이 설문조사의 전문가 패널은 총 20명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1그룹은 국내외 대학교 작업치료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인 연구를 1회 이상 수행하였거나 노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이며, 2그룹은 노인 작업치료 임상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작업치료학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인 자이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의 수정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2회기의 비대면 인지-운동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수정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2차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는 61개 모든 항목의 content validity ratio (CVR)값은 기준값인 .5 이상이었으므로 삭제해야 할 문항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 패널의 조언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제의 난이도와 연결된 인지 영역을 수정했다. 2차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65개 모든 항목의 CVR값은 .7~1.0이었으며 안정도는 .5 이하로 전문가 패널의 응답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렴도는 .125~.5였으며 합의도는 .67~1.0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하고자 문헌 고찰과 델파이 설문조사를 통해 12회기의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은 과제의 적합도, 난이도의 적절성, 인지 패러다임과 인지 영역에 대한 매칭의 타당도가 적합하였으므로 근거 중심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5,400원
        322.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nsidering that extant studies on safety behavior have paid insufficient attention to the impa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on employee’s safety behavior. This paper delves into the influence of CSR on safety behavior and its intermediating mechanism such as mediator and moderator. To be specific, the current paper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s psychological safety in the CSR-safety behavior link, also investigating the moderating effect of ethical leadership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SR and psychological safety. As expected in the hypotheses, the results showed that that CSR has a positive (+) influence on psychological safety, which has a positive (+) impact on safety behavior. Also, employee’s psychological safety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CSR and safety behavior. Lastly, ethical leadership moderated the CSR-psychological safety link.
        4,000원
        323.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e historical city center where overall development has not been made, it is not difficult to observe the asp ect of the urban change process over time accumulated. Seochon(西村), which collectively refers to 13 legal dong s in the west of Gyeongbokgung Palace, is also considered a representative historical village with high value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scape because of historical context remains throughout the lot. Therefore, research ex amining the process of changing parcels in this area is useful for a more three-dimensional understanding of the presence of several layers of time. In this study, relationship between the opening time of each road, the river co ver process, and the current building establishment process is examined using maps after the pre-modern period and modern era. In addition, to examine the specific change process of individual lots using the old land register, building management ledger and cadastral map.
        4,000원
        324.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권력과 지위는 사회계층을 구분하는 핵심 요소들로 사회적 상호작용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이 둘은 사회적 영향 력의 기반이 된다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서로 다른 원천에 의해 발생한다는 차이점을 보인다(Fragale et al., 2011). 권력은 주로 능력이나 법적, 제도적 정당성에 근거하지만 지위는 타인의 자발적인 지지에 근거한다. 따라서 권력자 는 자기중심적으로 행위하지만, 지위를 가진 사람은 관계중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Hasty & Maner, 2020). 사람들 또한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여 권력과 지위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고정관념 혹은 기대를 가진다 (Magee, 2009). 본 연구는 권력 혹은 지위의 중요한 사회적 영향인 사회적 배제 행위에 대한 판단이 행위자의 권력과 지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검증했다. 이를 위해 행위자의 권력, 지위, 익명성을 조작한 사회적 배제 시나리오 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에게 행위자의 고통과 행위 공정성을 평정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권력과 지위에 따라 행위자의 공정성과 고통이 달라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실험 1), 이는 앞서 언급한 고정관념과 일치하는 패턴을 보였다. 특히 권력이 낮을 때와 지위가 높을 때 익명성에 따른 효과가 유의미하게 달라졌으며(실험 2A, 2B) 이는 권력보다는 지위가 타인의 자발적인 지지에 근거한다는 주장에 대한 경험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4,600원
        325.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후하여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언론 보도확산과 반향을 고찰하는 데 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일본 의 신문과 언론의 보도에 대한 분석, 재일동포 관련 단체의 보도와 반향에 대한 분석, 재외동포단체의 보도와 반향의 순으로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일본에서의 5・18 광주 민주항쟁 관련 언론신문, 잡지 등에서 보도확산과 반향에 대하여 자 료를 수집하고 대표적인 논조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 본의 대표적인 3대 신문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의 논설을 중 심으로 5・18 광주 민주항쟁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유신체제의 계승 반대, 국군 의 무력진압에 따른 국민 불신과 반감 증폭, 폭력적 억압은 문제해결이 될 수 없 고 민중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둘째, 재일동 포의 반응에 대해서는 민단은 광주 민주항쟁에 대해 민단 중앙의 입장과 견해를 밝히도록 요구하였다. 총련은 조선 시보를 통해 광주 시민봉기의 진상을 왜곡하여 전두환, 박정희 등을 찬양하려고 시도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셋째, 재외동포의 언론 보도에서는 재미 뉴코리아 타임스의 경우 미국에 대한 환 상에서 벗어나 한민족 스스로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 및 통일을 위해 싸워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5・18 광주 민주항쟁 관련 그동안의 연구 가 왜 미국 일변도였는지 고찰하고 일본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로의 광주 민주항 쟁 언론 보도와 미디어의 확산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향후 연구에서 는 5・18 이후 시대별, 국가별, 미디어별 논조의 변화, 국가별 반응과 대응, 사회 단체별, 방송 미디어별 보도행태에 대하여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6,300원
        329.
        2022.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하고, 감정부조화와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요양보 호사의 감정부조화를 감소시키고, 사회적 지지를 높게 형성하여 감정노 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심리적 개입 및 기초자료 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소재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직접방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783부를 최종 통계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첫째, 사회적 지지는 심리적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 의 경우, 정서적 지지, 평가적 지지에 대해서 심리적 소진에 부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부조화와 사회적 지지는 감정 노동과 심리적 소진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00원
        330.
        2022.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대사회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로 인해 요양보호서비스 확대가 필요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요양 보호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모두 고려하는 조직유효성이 제기되었으며, 요양보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요양보호시설과 같이 소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 조직에서는 조직유효성에 원장리더십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면서, .소요양보호사의 소진은 조직유효 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연구되었는데, 연구변인 간 상관성을 확인한 결과, 노 인의료복지시설 원장리더십, 사회적지지, 조직유효성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요인 적재값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관측변인 들은 해당 잠재변인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구조모형을 통해 연 구변인 간 영향관계를 검증한 결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원장리더십은 사회적지 지, 조직유효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지지는 조직유효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사회적지지는 소진의 영향력을 완화하 여 조직유효성을 높이는 것으로 매개역할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요 양보호사가 사회적으로 존중 받으면서 질 높은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원 장리더십을 통하여 조직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있으며, 원장리더십과 요양보호사의 조직유효성 사이에서 사회적지지가 매개역 할을 하는지 살펴봄으로 요양보호사가 역할을 수행할 때 조직유효성을 높여서 업무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힘든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대상자들에게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 였다는 것에 있다.
        8,700원
        331.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to provide the basic data necessary for developing support policies and intervention programs through an in-depth and integrated exploration of the experiences in the of recovery and social adaptation through therapeutic community of male homeless alcohol depen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two participants through an in-depth interviews and were analyzed the life history research suggested by Mandelbaum (1973). This analysis was conducted the perspectives of the life domain, turning point, and adaptation, which are three structured analysis frameworks, beyond the continuity of chronological life history. Results: The results were the dimensions of life that led to alcoholism, turning point where life changed, and adaptation to live for self-realization with new life values while maintaining sobriety. Its content includes the adaptation process. Conclusion: Follow-up studies and activities for an integrated support policy and intervention program should be conducted by reflecting on the problems and intervention strategies raised above.
        4,500원
        332.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코로나19(COVID-19)의 출현으로 새롭게 재정립되는 한국 교회의 선교적 행보를 꿈꾸며,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선교적 교회’의 적합성을 논하고, 교회 공동체의 핵심 주체인 평신도들의 선교적 그리 스도인(missional Christians)으로서의 소명(calling, 召命)을 발견 한다. 이에 따라 대럴 구더(Darrell L. Guder)가 제시하는 ‘선교적 공동체’의 사도직을 한국 교회의 평신도들에게 접목시켜 선교적 증인 공동체의 올바른 선교적 삶을 모색해본다. 평신도는 목회자와 더불어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선교 동역자로 목회자와 함께 사도직을 부여받은 존재이며, 교회와 사회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것을 인식하는 교회는 기존의 방식, 즉 교회 내부 중심의 프로그램들의 획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회 지도층 들의 일괄적 프로그램 개발과 평신도들의 수동적 참여가 아닌, 평신도 들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창의적 프로그램들이 요구된다. 따라서 교회의 핵심 주체인 평신도들이 세상을 향해 ‘증언의 도구’로 나아가 ‘세속적 임무(secular order)’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6,900원
        333.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impact of nurses’ psychosocial experiences in COVID-19 on their mental health and the psychosocial adjustment and growth of patients with COVID-19. Methods: This study used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ith 10 nurses with COVID-19 from February 24, 2022, to March 17, 2022. Results: Six themes were identified in the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including ‘Psychological burden after diagnosis’, ‘Acceptance of confirmed results’, ‘Difficulties caused by change in an unfamiliar environment’, ‘Confusion after returning to daily life’, ‘Mental state after a complete recovery’, ‘Incomplete prevention of infectious disease and control guidelines’. Conclusion: In the context of the COVID-19 pandemic,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of nurses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quality of medical care; therefore, an understanding of their psychosocial adjustment will help support nurses adjust better in future pandemic situations.
        4,800원
        334.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Background: As South Korea enters an aged society, the government has emphasized the need for a soft landing of the older adults into the community after the acute and recovery periods under a national policy of “community care.” However, the institutionalization of community rehabilitation services to implement this is insufficient. Japan had already entered an aged society whe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was introduced in 2000. Thus, the case of Japan’s institutionalization of the system is expected to have implications for us in supplementing a suitable system for the aged society. Objects: This study compared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in South Korea and Japan and the services currently being implemented in each country. Methods: To examine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and services of the system, related legal rules and regulations, government reports, and articles were reviewed. To examine the operation status of the system, statistical data provided by each country’s government were analyzed. Results: Japan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community rehabilitation even before the enactment of Long-Term Care Insurance. Thus, community rehabilitation services, such as homevisit rehabilitation and health facilities, were already stipulated in the law. Under such institutional legacy, Long-Term Care Insurance was able to establish a service system, which balanced welfare and health-related services, including various types of services with enhanced rehabilitation functions. In South Korea, rehabilitation policies were not much considered in the process of institutionalizing the system; thus, it was composed mainly of services focusing on care and recuperation. Conclusion: In order to realize community care, rehabilitation services need to be developed in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in various forms such as home-visit services, daily services, short stay, and facility services.
        4,300원
        335.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대 대선(大選)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부정적 정치유산을 남긴 나쁜 선거로 기록될 것이다. ‘젠더 갈라 치기’를 시도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훼손하는 선거운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젠더 갈라치기는 정치적으 로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하나는 우익대중주의와 남성우월주의 등을 중핵 으로 하는 우파 포퓰리즘, 이른바 ‘트럼프주의(Trumpism)’가 한국에도 상륙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젠더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갈등의 새로운 축의 하나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상당수 의 여성들은 이에 대해 깊은 우려와 경계심을 드러냈고, 이것이 정치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사회구조적 성차별을 받지 않고 여성으로서 안전한 삶을 살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가 투영된 것이라 고 볼 수 있다. 이런 여성들의 욕구는 정치적 구호나 레토릭으로 충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관행과 절차, 시스템이 변화할 때 가능한 것이다. 복지국가는 역사적으로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경 제적 메커니즘이었다. 이에 본 논문은 젠더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정치적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젠더친화적 복지국가’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복지이론의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본 논문은 젠더친화적 복 지국가론이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정치’를 결행하는 데 있어서 적지 않은 이론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5,700원
        336.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단경식동검문화는 비파형동검문화와 세형동검문화를 아우르는 말로 공병식동검문화와 같은 다른 문화권에 대비시켜 한국 청동기문화권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단경식동검문화의 청동기는 동검, 동부, 동경 등이 대표 기종인데, 특히 요서계통 동검 및 다뉴동경 등이 조합되는 유물 구성은 고조선문화권 정치체의 권력 기반과도 관련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고조선문화권의 청동기는 십이대영자문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상호작용의 네트워크가 북방계통 에서 중원계통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조합 관계 역시 일정하게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서계통의 비파형동검문화는‘단순무기(동검)+의기(동경)+공구(동부)’중심 체계이며, 차마구가 중시된다. 세 형동검문화는‘복합무기(동검ㆍ동모ㆍ동과)+의기(동경)+공구(동부)’중심 체계이며, 차마구는 의기 화되거나 감소한다. 이는 정치체의 권력 기반이 변화하면서도 전사와 제장의 상징성을 겸비하는 수장 권의 기본 이념 등은 일정하게 유지되었음을 반영하는 양상으로 이해된다. 단경식동검문화는 청동기의 전개와 수장묘의 변천 양상으로 보아 기원전 9~8세기경, 기원전 6~5 세기경, 기원전 4세기경 등의 시점에서 획기적인 문화변동이 확인된다. 특히 문헌사료와의 비교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고조선이 규모있는 정치체로 인지되는 기원전 4세기경 및 이와 연동되는 기원전 6~5세기경의 정가와자유형 관련 문화변동이다. 최근‘고조선시대론’이 여러 관점에서 제기되었는데, 비파형동검문화의 후기(정가와자유형) 또는 세형동검문화 개시 단계부터 설정하는 것이 고조선사의 보 편성과 특수성은 물론 개설서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생각된다.
        8,300원
        337.
        2022.04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상지근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 활동 수행이 제한되는 근육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Arm Support 사용에 따른 작업 부하의 변화와 심리·사회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근육병 장애인 3명으로, 모두 척수성 근위축증을 진단받았다. 대상자는 능 동형 Arm Support 적용 전·후에 식사, 마스크 착용, 머리 빗기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후, NASA-TLX를 통해 능동형 Arm Support 적용 전·후 활동의 작업 부하를 측정 및 비교하였으며, 한국판 보조공학기기 심리·사회적 영향 척도 (K-PIADS)를 활용하여 Arm Support의 심리·사회적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 기기 사용 후 느낀 주관적인 감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작업 부하 변화는 Arm Support 적용 후에 모든 항목의 평균 점수가 감소하였으며, 신체적 요구도 항목의 평균 점수가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심리·사회적 영향 측정 결과는 하위 영역인 자기욕구 실현능력 2.08점(‘긍정적인 영향 ~ 매우 긍정적인 영향’), 적응성 2.06점(‘긍정적인 영향 ~ 매우 긍정적인 영향), 자존감 1.71점(’다소 긍정적인 영향 ~ 긍정 적인 영향‘)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대상자는 Arm Support 사용함으로써 활동 수행 시 자신감, 만족감, 편안함 등을 느 꼈지만, Arm Support 구조가 정확하게 고정되지 않거나 휠체어 구조물의 간섭으로 인해 불편함 또한 느낀 것을 확인하 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Arm Support가 근육병 장애인의 작업 부하를 낮추며, 긍정적인 심리·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점 을 알 수 있었다. 추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근육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생활 기반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체계 적인 평가를 통해 맞춤형의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Arm Support를 중재 전략으로 활용하는 연구와 서비스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4,300원
        338.
        2022.04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국내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중재 효과를 체계적 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한작업치료학회’,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학술연구정보서비 스’, ‘한국학술정보’를 통해 게재된 국내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감각통합”, “발달장애”, “사회적 상호작용”을 검색용어 로 사용하여 검색하였고, 검색된 45편의 논문 중 본 연구에 적합한 6편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분석에 포함된 연구의 근거수준은 수준 Ⅱ와 Ⅳ, Ⅴ는 각각 1편, 수준 Ⅲ는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고유수용성감각-전정감각-촉각 중심의 그룹감각통합치료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치료적 중재에서 사용된 결과 측정은 상호작용에 대한 평가요소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결과는 평가영역에 대한 긍정적인 향상 이나 긍정적인 감소를 보였다. 결론 : 국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감각통합중재의 특징을 제시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국내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을 위해 고유 수용성감각-전정감각-촉각 중심의 그룹감각통합치료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중재가 긍정적인 향상이나 긍정 적인 감소를 보였다
        4,000원
        339.
        2022.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서울시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소재하고 있는 반일제 이상 교육기관(일명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의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사교육 수요동기 및 인식, 주거환경 및 사회경제적지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이러한 요인 들이 사교육 참여 개수 및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 사교육과 관 련된 요인을 다면적으로 검토하고,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과열된 유아 사교육이 완화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학부모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자료를 수집하였으며, IBM SPSS statistics 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동기는 자녀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기 위해, 자녀를 잘 키우고 자, 자녀가 좀 더 나은 졸업장을 획득하게 하고자, 남들이 사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녀가 경쟁우위를 점하게 하고자 하는 순서로 분석되었다. 학부모의 사교육에 대한 인식은 기대감이 높은 반면, 부담감과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주거환경 보다 사회경제적지위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교육 참여 개수는 자녀를 적게 낳는 만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많았다. 사교육비용은 자녀의 인적자본 을 축적하고 싶은 마음이 높을수록, 주거환경이 사교육에 노출되어 있고, 부모의 소득수준과 사교육경험이 있을수록, 자 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부모가 해외거주 경험이 없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교육 수요동기 및 사교육 인식 과 사교육비용 간의 관계에서 주거환경 및 사회경제적지위 인식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700원
        340.
        2022.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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