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토지이용유형별 야생조류 군집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43개조사구를 선정하여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계절별로 군집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정점조사법을 활용하였으며 군집분류는 TWINSPAN과 DCA기법을 활용하였다. 군집분류 결과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첫 번째 분류는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중대백로(Egretta alba)와 같은 물새류를 식별종으로 하여 나뉘어졌다. 분류된 2개 군집은 각각 논병아리(Tachybaptus ruficollis)와 참새(Passer montanus)를 식별종으로 다시 분류되어 총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분류된 군집은 토지 이용유형에 따라 나뉘어졌으며, 군집 I은 산림지역, 군집 II는 시가화지역과 반자연지역 일부(하천, 논습지)를 포함하였다. 군집 III은 하천과 논습지, 군집 IV는 저수지이었다. 하천과 논습지는 동일 토지이용유형이 서로 다른 군집으로 구분되었으나, 논습지와 주변 하천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 동일 토지이용유형의 면적 크기가 군집의 종 구성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종다양도지수는 군집 III(대규모 논습지와 주변 하천)이 가장 높았고, 군집 IV가 낮았다. 최대종다양도나 균등도도 군집 III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비오톱 유형화의 경우 도심 내 논습지 및 도시공원의 규모, 하천변의 토지이용형태를 고려할 경우 최소면적기준의 적용이 필요하였다.
칠레산 야생화 종자는 발아율이 낮고, 종자의 등숙 정도가 불량하다. 이에 본 연구는 광조건 그리고 GA3(50mg/L, 100mg/L, 200mg/L)와 KNO3(0.1%, 0.2%, 0.4%) 처리가 5종의 칠레산 야생화 종자의 발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광조건 실험에서 Schizanthus candidus, Schizanthus hookerii, Schizanthus litoralis 종은 명조건에서는 발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GA3와 KNO3 처리에서는 Mimulus luteus, Schizanthus candidus, Schizanthus hookerii 종은 GA3-200mg/L 처리구에서 무처리구에 비해 각각 2.3배, 5.6배, 3.2배의 발아율 증가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Rhodophiala ananuca 종은 GA3-50mg/L 처리구에서 다소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다. 발아율이 낮은 칠레산 야생화 종자의 발아 촉진에는 식물 종자의 휴면타파의 효과가 있는 GA3 처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도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간주되었던 멧돼지들이 최근 한라산 인근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분자유전학적 실험기법을 바탕으로 한라산 멧돼지들이 가축돼지들과 이종교배된 것들인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동일 종내에서의 유전적 유연관계와 분자 성판별을 시험하였다. 가축돼지 품종들(Landrace, Large White, Berkshire, Hampshire, Duroc)과의 교배여부는 핵 DNA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4 종류의 분자 표지인자(MC1R, KIT, 조절영역, ND2)를 적용하여 시험하였다. 야생멧돼지 집단의 모든 개체들이 동일한 mtDNA 조절영역 서열을 나타내었고, 그 서열들은 중국 동북부 재래돼지들과 동일하였으나 기존에 보고된 한반도 멧돼지의 서열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한라산 멧돼지집단이 중국 재래돼지 품종들과 근연이면서,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적 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료된다. 분자 성판별 결과 수컷에 비해 암컷이 2 배 이상으로 확인되어, 한라산 야생멧돼지 집단이 팽창하고 있으며, 조절하지 않으면 집단 규모는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야생동물 이동을 위해 설치된 '생태통로'를 야생조류가 선택적으로 이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 호암1터널, 까치산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육교형 생태통로에서 '생태통로'와 '주변도로'를 이동하는 야생조류를 2006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3개 지역 중 까치산 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능선에 위치한 생태통로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나, 사면에 위치한 호암1터널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유의하게 높게 이용하였다. 생태통로의 폭이 90m 이상이거나 사면에 위치할 경우, 야생조류의 이동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조류의 종 구성 측면에서, 관목층 둥지 조류는 2m 이하의 관목층 엽층량과 상관성이 있었고, 수관층 둥지 조류는 7~8m 엽층량과 상관성이 높았다. 야생조류 이동을 위한 생태통로는 대상지 입지 여건에 따라 목표종을 선정해야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관목층 조류를 대상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야생조류의 이동을 위해서는 사면지역에 약 1ha 크기(폭 90m 이상) 생태통로에 2m 이하의 관목층과 8m 이상의 수관층 피도량을 높여주는 산림환경구조를 조성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sheep fescue 70%와 야생화 30%의 파종비율로 조성한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 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와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3종을 공시하였다. 1년차(2008) 야생화의 개화당시의 평균초장은 1년차 29.9 cm, 2년차 38.4 c
본 연구는 문헌분석, 전문가 의견 반영, 현장확인 과정을 통해 서울시 보호야생 동식물 종을 선정하고, 보호종의 잠재적인 서식처를 제시하여 체계적인 보호종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전체 605.52km2를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자연생태와 관련한 학술논문과 연구보고서 등 57편을 분석한 결과 5개 분류군에서 총 1,907종이 서식 및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식물이 1,645종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하고 있었고, 야생조류 197종(10.3%), 양서 파충류 29종(1.5%), 포유류 27종(1.4%) 순으로 나타났다. 1차 후보종은 전체 종에서 외래종, 환경부 관련 법적 보호종, 보통종, 불확실종을 제외한 것으로 총 440종이 선정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식물 212종, 야생조류 180종, 포유류 24종, 양서 파충류 24종이었다. 곤충류는 조사대상이 광범위하고 각 문헌별 조사자료가 특정 속에 국한되어 있어 문헌분석에 의한 출현종 분석은 제외하였다. 2차 후보종은 멸종위기성, 희귀성, 역사 문화성 및 지역성, 학술적 가치, 서식처 특이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1차 후보종 내에서 분류군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후보종을 선정하였다. 전문가 평가에 의한 2차 후보종 선정 결과 총 77종이 선정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식물 25종, 야생조류 21종, 포유류 5종, 양서 파충류 10종, 곤충류 16종이었다. 최종 후보종 선정을 위해 2차 후보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식처 확인을 위한 대상지는 각 문헌별로 제시되어 있는 2차 후보종의 서식지역과 서울시의 자연성이 양호한 잠재지역 46개소를 선정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2차 후보종 중 식물 14종, 야생조류 19종, 포유류 2종, 양서 파충류 4종, 곤충류 16종이 실제 서울시내에서 분포 또는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여 최종 보호종 55종을 도출하였다.
서식지 파편화로 발생하는 야생동물과 차량과의 충돌사고(이하 '로드킬')를 방지하기 위해 2000년대 후반부터 야생동물이동통로가 활발하게 설치되었으나 로드킬 발생은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있어 야생동물이동통로의 실효성 분석이 필요하며, 설치 이후 단편화된 유지관리로 인해 야생동물이동통로에 대한 평가 및 기능개선을 위한 관리기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야생동물이동통로의 유지관리를 위한 기본방향 및 관리기법을 제시하기 위해 현재 설치 운영되고 있는 367개 이동통로에 적용할 수 있는 평가항목과 항목별 중요도를 AHP 기법에 의해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평가항목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총 10개 평가항목이 도출되었다. 야생동물이동통로의 유지관리를 위한 우선순위 도출을 목표(Level 1)로 시설인자, 환경인자, 동물인자, 관리인자로 구성된 Level 2의 중요도 분석에서는 환경인자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evel 3에서는 구조 적합성(시설인자), 주변지형과의 조화(환경인자), 야생동물 이용빈도(동물인자), 모니터링 기기 운영여부(관리인자)가 중요 평가항목으로 조사되었다. 즉 야생동물이동통로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주변지형과의 조화와 야생동물 이용빈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에 설치되어 있는 야생동물이동통로의 유지관리 방향 및 각 이동통로의 정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Sheep fescue와 외국산야생화를 혼파하여 조성한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와 외국산 야생화 22종을 공시하였다. 개화시의 야생화의 평균초장은 1년차(2008) 29.7 cm, 2년차(2009) 34.1 cm 이었다. 꽃 색은 8가지로 다양하였으나 8월
본 연구는 쉽 페스큐 50%와 야생화 50%의 파종비율로 조성한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 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쉽 페스큐(Azure)와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3종을 공시하였다. 야생화의 개화당시의 평균초장은 1년차 30.0 cm, 2년차 35.6 cm 이었다. 꽃 색은 10가지로 다양하게 개화
본 연구는 쉽 페스큐 90%와 야생화 10%의 파종비율로 조성한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 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쉽 페스큐(Azure)와 야생화 초종으로는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3종을 공시하였다. 야생화의 개화 당시의 평균초장은 1년차 28.7cm, 2년차 36.7 cm 이었다. 꽃 색은 6~9
본 연구는 추파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 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와 야생화 초종으로는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3종을 공시하였다. 야생화의 초장은 7~52 cm 범위이었고, 꽃 색은 6~10가지로 다양하게 개화되었으나 8월부터 11월까지 개화초종, 꽃 색, 개화지
도시의 기온 변화에 따른 야생조류 종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22회에 걸쳐 계절별 야생조류 출현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서울시 기온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6년 동안 월드컵공원에서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15목 38과 102종이었다. 6년간 시간의 흐름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 야생조류는 직박구리였으며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계절별 평균기온과 야생조류 종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출현종 중 30%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인 31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결과 31종 중 7종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까치, 쇠박새,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말똥가리 5종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서식지 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에 황조롱이와 꾀꼬리 2종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기온 상승에 따른 개체수 증가로 서식지 확대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도 상승이 야생조류 종 구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는 7종의 야생조류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서식지 변화 가능성이 높아 기후 변화에 따른 지표종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강원 홍천 등에서 수집한 국내 야생 표고 20개 균주에 대하여 생리 및 재배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생리적 특성 은 PDA 등 6개 배지에서 배양하였을 때, PDA배지에서 균사생장이 우수하였으며, MMM배지에서 가장 저조한 균사생장을 보였다. 배양온도시험으로 10, 15, 20, 25, 30, 35℃에서 배양하였을 때, 25℃에서 균사생장이 우수 하였다. 또한 산도별 시험결과 pH 5와 6에서 우수하였고, 참나무톱밥배지 수분함량별 시험에서는 55%에서 균 사생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재배적 특성은 원목재배에서 3년간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FMRI 57균주는 본당 개체수 246개, 본당 생산 량 684g, 개체중 13.9g으로 2년차에 버섯수확량이 많았으나, 3년차에 수확량이 떨어졌고, FMRI 104균주는 본 당 개체수 167개, 본당 생산량 596g, 개체중 16.2g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춘파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개화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시험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 야생화 초종으로는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4종을 공시하였다. 시험은 충남대학교 초지시험 포장에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야생화의 초장은 8~60 cm 범위로 상하 공간배치는 양호한 편이었으며, 꽃색은 9
야생에서 수집한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은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담자균류의 일종으로서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항암 효과 및 비타민 등의 풍부함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 고 있는 버섯이다. 색깔이 연한 노랑 3종, 연한 갈색 1종의 팽나무버섯 4균주의 배지, 온도 등의 생리적 특성 구명과 병 재배용 배지재료 등에 대한 재배방법을 구명하여 지역전략 작목으로 팽나무버섯 재배를 활성화 하 고자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팽나무버섯 배지별 균사생장은 CBMFV-04 균주가 양호하였고, 이중 PDA와 MEM 배지에서 균사생장이 4.3cm 정도로 좋은 경향이었다. 균사밀도는 MCM과 MMM배지에서 낮았고, PDA, MEM, YM배지에서 양호하 였으며, 대체로 PDA와 MEM배지에서 생육이 왕성하였다. 나. 온도별 균사 생장은 20∼25℃에서 4.0∼4.3cm 정도로 생장이 양호하였으며, 균사밀도도 좋은 경향이었다. 다. pH별 균사 생장은 CBMFV-02 균주의 생장이 저조하였고, pH 6~7의 범위에서 균사생장 및 균사밀도가 양 호하였다. 라. 배지재료별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CBMFV-01균주는 미송톱밥+쌀겨(8:2) 처리에서 병당 수량이 113.9g, 유효경수가 144개로 생육이 가장 좋았고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102.1~105.1g으로 낮은 경향이었다. 마. CBMFV-02균주는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4:4:0.7:0.7:0.3 0.3) 처리에서 수량이 117.6g, 유효경수가 159개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중은 배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바. CBMFV-03균주는 미송+쌀겨 배지에서 106.7 g으로 수량이 가장 많았고, 유효경수 및 개체중은 포플러+쌀 겨,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좋은 경향이었다. 사. CBMFV-04균주는 미송+쌀겨와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수량이 각각 109.1g 및 110.9g으로 많았으며,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다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