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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2014년 2월부터 11월까지 전북 고창의 하전 해수와 갯벌 표면의 식물플랑크톤과 저서규조 및 그 서식환경의 시공간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해수에서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종조성과 개체수 및 환경요인을 측정하였는데, 식물플랑크톤 엽록소 a 농도와 개체수는 2월에 가장 높았고 규조가 우점군이었으며 총 113종이 출현하였다. 저서규조 및 그 서식환경인 표층퇴적물에 관한 연구는 하전리 측선에서 간조 시에 계절별(2, 5, 8, 11월)로 각 9개의 정점에서 실시하였다. 표층퇴적물은 주로 사질실트와 사질니로 이루어졌으며, 유기물 오염도는 낮게 나타났다. 저서미세조류 생물량(엽록소 a)은 봄과 여름에 높게 나타났다. 저서규조는 총 163종이 출현했으며 Navicula sp.1과 Paralia sulcata 두 종이 우점하였다. 해수와 저서 표층에서 동일시기에 출현한 종은 5종으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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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금 산시, 부여군, 충청북도 영동군, 옥천군 일대에 입구의 크기 별로 제작한 인공둥지(150×150×250mm, 입구지름 40mm; 250×250×350mm, 입구지름 70mm; 300×300×400mm, 입 구지름 100mm)를 설치하여 조류의 번식생태를 연구하고, 입구의 크기가 조류의 번식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 수행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인공둥지에서 번식이 확인된 조류는 참새 (Passer montanus), 박새(Parus major), 곤줄박이(Parus varius), 파랑새(Eurystomus orientalis), 소쩍새(Otus sunia), 원앙(Aix galericulata) 총 6종이였다. 입구의 크기 별 로 살펴보면 지름 40mm에서 참새, 박새, 곤줄박이, 70mm 에서 박새, 곤줄박이, 파랑새, 소쩍새, 100mm에서 박새, 곤 줄박이, 소쩍새, 원앙이 각각 번식하였다. 특히, 법정보호종 (천연기념물)은 원앙과 소쩍새 2종이 번식하였다. 최초 번 식시기는 박새와 곤줄박이 등 소형의 삼림성 조류가 가장 빨랐으며, 상대적으로 참새, 소쩍새, 파랑새, 원앙이 늦었다. 번식성공률은 종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다양한 실패요인이 확인되었다. 주요 번식실패요인으로 박새는 곤줄박이와 원 앙에 의한 둥지강탈, 곤줄박이는 원앙에 의한 둥지강탈, 소 쩍새는 미부화, 원앙은 사람에 의한 인위적인 방해로 둥지 포기가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조류는 입구의 크기가 큰 둥지를 선택하였을 때 대체로 번식에 실패하였으 며, 같은 시기에 번식장소를 선택하는 조류에 있어서 종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다. 특히, 원앙의 경우에는 상대적으 로 경쟁력이 높았으며, 소형조류가 둥지 내부에 이끼를 이 용해 산좌를 깔아놓은 곳을 강탈하거나, 또는 알을 훼손하 고 둥지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원앙은 민가와 인접한 지역 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많아 인간에 의한 갑섭이 크게 작용 하였다. 연구결과, 각종 개발과 도로건설로 인하여 산림 및 나무 의 훼손이 수반되어 자연생태계에는 조류가 산란할 장소가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짧은 번식기간 중 조류의 종간 및 종내 경쟁은 치열했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쟁에 서 뒤쳐지는 소형의 조류는 번식실패와 개체수 감소가 심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입구의 크기를 달리 제작한 인 공둥지를 설치함으로 다양한 야생조류의 대체 산란지를 제 공하고 생물다양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 다.
        12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요 약 야생조류가 선호하는 식생구조와 행동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매월 1회씩(총 65회) 서울에 위치한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과조류를 제외하고 총 85종의 야생조 류를 관찰하였다. 연도별 출현종수는 2006년에 48종, 2007 년 52종, 2008년 56종, 2009년 61종, 2010년 57종, 2011년 53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동형을 보면, 텃새 가 35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새 23종, 나그네새 14종, 겨울철새 13종이었다. 출현빈도는 까치, 직박구리, 멧비둘 기,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가 9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 으며, 쇠박새와 큰부리까마귀는 80%이상, 쇠딱다구리와 노 랑턱멧새는 7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다. 85종의 야생조류 중 출현횟수가 20회 이상(출현율 30% 이상)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행동분석을 실시하였다. 행동 은 채이, 휴식, 이동, 소리, 번식(행동)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행동을 하는 이용대상에 대하여 식물명, 인공물, 흙, 고사목 등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조류가 식물체를 활용하거나 지상을 활용할 경우에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주된 활동공간을 기록하였다.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겨울철에 채이활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봄, 여름 순이었다. 여름 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거나 소리를 내는 행동이 많았다. 채이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를 분석한 결과, 초본 층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겨울철 먹이활동의 약 90%가 초본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 다. 봄과 가을도 비교적 초본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으며 (약 70%), 여름철의 경우 초본층에서 먹이활동율은 약 50% 정도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 과 달리 아교목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다. 종별 행동특성을 분석한 결과, 박새는 여름철에 채이 활 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겨울, 봄 순이었다.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는 개체가 적었으며, 겨울과 봄에는 이동 하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 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여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 았으며, 봄과 겨울에는 초본층을 주로 이용하였다. 또한 여 름과 가을에는 관목층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며, 봄과 가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았다. 쇠박새는 여름, 가을, 겨울에 채이 활동이 활발하였고 봄 철에는 상대적으로 채이활동이 적었다. 봄철에는 다른 계절 에 비하여 이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의 층위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겨울철에는 초본층 이 용이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에는 아교목층, 봄철에는 관목 층 이용비율이 높았다. 곤줄박이는 사계절 동안 채이활동이 활발하였고, 봄철과 가을철에 상대적으로 적은 채이 비율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교목층, 아교목층, 초본층을 계절별로 고르게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목층의 이용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봄철에는 교목층을 선호하였고, 여름과 겨울 철에는 초본층, 가을철에는 아교목층을 선호하였다. 진박새는 여름과 가을철에 대부분의 시간을 채이에 활용 하였다. 겨울철에는 채이, 이동, 목욕, 물먹기 등 비교적 다 양한 행동이 관찰되었으나 봄, 여름, 가을은 단순한 행동패 턴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봄과 가을에 아교목층만을 이용하였으며, 여름이나 겨울철에도 아교목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겨울철에는 아교목층 이외에 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을 다양하게 이용하였으며, 특히 관목층과 초본 층은 겨울철에만 이용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습성을 가진 생물이 일정한 공간에서 공존한다면 그들은 현존지위의 분화와 같은 지위분화의 결 과로 공존한다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습성을 가진 박새류 4종의 채이 층위를 비교하여 보았다. 봄철의 경우, 초본층은 박새, 관목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 교목층은 곤줄박이가 선호하여 봄철에 채이 공간 분화는 뚜렷하게 나타났 다. 여름철의 경우, 대부분 아교목층을 선호하였으며, 교목 층은 진박새, 초본층은 곤줄박이로 뚜렷한 공간 분화가 이 루어졌고,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 박이의 상호 경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의 경우, 초본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가 주된 채이 공간이었 으나, 관목층과 교목층은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의 경쟁이 예측된다. 겨울철에는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가 초본층을 선호하였으나 진박새는 아교목층을 주로 활용하여 차이를 보였다.
        126.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해양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물질에 대한 광 발광(Photoluminescence) 측정 및 GC-MS 분석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자로 이용 가능한 물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국내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양 미세조류 14종의 추출물을 분획으로 얻었으며 광 발광 측정 결과, Nitzschia denticula, Navicula cacellata, Nannochloropsis salina 총 3종의 추출물에서 광 발광 반응이 나타났다. 광 발광 반응을 보인 물질의 특성을 알아내기 위해 GC-MS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3종의 추출물이 imidazole, purine 및 quinoline기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 계열의 물질들이 광 발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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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시화호 남측 초지지역의 조류군집 특성에 대한 연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매월 1회 구분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관찰된 참새목 및 매목 조류는 총 49종 2,258개체가 관찰되었다. 종다양도지수는 2.21, 종풍부도지수는 6.22 이었다. 지역별 종수는 남측간척지에서 3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수는 공룡알화석지에서 1,083개체로 가장 많았다. 생태지수를 통한 계절별 지역 간 비교는 평균 종다양도와 종풍부도를 이용하였다. 대부분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시화호상류는 낮게 나타났다. 전체 지역, 계절 및 연도별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역별로는 모두 차이를 나타냈으며, 지역 간 비교에서는 시화호상류 지역만 집단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종수와 종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개체수와 종다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도별로는 종수와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종다양도와 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별 조류군집 특성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냈지만 수공간을 포함한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는 유사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며 조류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텃새가 연중 이용하고 있어 일정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나 시기에 따라 군집을 이루어 도래하는 철새의 군집양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도별로는 관찰되는 종이 매년 유사한 패턴의 군집 양상을 나타냈다. 시화호 남측은 국내 유일의 초지생태계로서 보전 가치가 높다. 향후, 서식지 조성 및 환경저감 계획 시 참새목조류 및 매목조류의 군집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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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불피해지의 복원과정은 산불 후 장기간에 걸친 천이의 영향으로 조류군집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형 산불 발생 13년 후 복원 방법에 따른 번식기 조류 군집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지역에서 산불 미피해지와 산불 후 자연복원지, 산림시업복원지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3년 봄철 번식기 동안 108개 지점의 정점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평균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는 모두 자연복원지역이 피해목 벌채 및 식재와 같은 산림시업복원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미피해지역과 자연복원지역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길드 분석 결과, 수관 탐색 조류(foliage searcher)와 수간 및 나무줄기 천공 조류(timber driller), 일차 수동성 조류(primary cavity nester), 이차 수동성 조류(secondary cavity nester) 모두 산불 후 산림시업복원지역이 다른 두 지역보다 서식 밀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미피해지역과 자연복원지역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산불 후 개벌 및 조림으로 대표되는 복원 방법은 번식기 조류의 밀도 및 종 다양성 회복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인위적인 산림시업 방법을 지양하고 자연복원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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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야생조류의 새벽 지저귐 시작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과 종간 차이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음성녹음은 봄철(2014년 4월~7월) 번식기 동안 일출 2시간 전에 시작하여 매일 2시간씩 실시하였다. 녹음된 소리는 분석 프로그램(Adobe Audition CC)을 이용하여 소노그램 패턴 확인을 통해 종을 구분하고 종별 지저귐 개시 시간을 분석하였다. 야생조류 지저귐 시작시간과 환경요인 및 종간차이 분석을 위해 한국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자료(일강수량, 율리안일, 일출시간, 월출시간, 온도, 여명시간)를 구하였다. 연구결과, 일강수량과 월출시간을 제외한 모든 환경요인이 야생조류의 지저귐 개시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야생조류 종간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있었다. 야생조류는 지저귐 개시 시간 차이에 따라 3개 그룹(일찍 일어나는 새, 중간에 일어나는 새, 늦게 일어나는 새)으로 구분되었다. 꿩과 노랑턱멧새는 일찍 일어나는 새 그룹에 속하였고, 딱따구리류는 늦게 일어나는 그룹에 속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대한 우선순위를 밝힌 최초의 논문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왜 종별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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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light conditions on the productivity of scenedesmus dimorphus in the continuous mass cultivation system. To compare the algal productivity according to the light conditions, S. dimorphus was cultivated continuously under the wide range of light intensity(200-600 PPFD) and various light wavelength(white light and red-blue mixed light). After 100 days of cultivation under the different light intensity, the productivity of S. dimorphus increased as light intensity decreased. So, the productivity was maximized as 100 mg/L/d when light intensity was 200 PPFD. In case of light wavelength, the productivity of S. dimorphus was enhanced about 20% with the white light compared to that of the red-blue mixed light. Consequently, the optimal light conditions for the continuous mass cultivation of S. dimorphus were 200 PPFD as light intensity and white light as light wave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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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2015.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urrently, many nations in the world make a strong effort to exploit the new and renewable energy. Tide and Tidal Current Energy are the constant and regular power sources with higher and more stable quality compared to other renewable sources. The present paper investigate the status of Tide and Tidal Current energy analyzing its latest technology an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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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규조류 Nitzschia sp., Phaeodactylum tricornutum, Skeletonema sp.와 녹조류 Chlorella vulgaris의 성장에 미치는 발광다이오드(LED) 단일파장의 영향을 파악하였다. 4종의 미세조류는 청색 LED(450 nm), 황색 LED(590 nm), 적색 LED(650 nm) 그리고 형광램프(복수파장)에서 배양하였다. Nitzschia sp., P. tricornutum 그리고 Skeletonema sp.의 최대성장속도와 최대세포밀도는 청색 LED에서 가장 높았고 형광램프, 적색 LED, 황색 LED 순이지만, C. vulgaris는 적색 LED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청색 LED는 다른 파장에 비해서 규조류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세조류의 단일파장 하에서 성장속도는 종 특이성 또는 분류군 특이성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향후 LED와 미세조류를 활용한 중금속 오염 퇴적물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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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investigated biomass, diatom species and fucoxanthin contents as cell growth, fatty acid and amino acid contents as nutritional composition of diatoms attached on plate to confirm effects of light emitting diodes (LEDs) due to block off natural light. In the single LED irradiation, biomas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 30.0±6.48mg/m2 in white LED than that of others (P<0.05). The dominate diatom species was Navicula cancellata. Their lipid cont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 112.9±19.23ug/mg dry matter (DM) in control than that of others LEDs. But eicosapetaenoic acid (EPA) cont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 3.3±0.62ug/mg DM than others, but not significantly differed with natural control light treatment (P<0.05). And total protein contents are higher in control and blue LED light than that of others, but essential amino acid cont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 3.2±4.8% in control (P<0.05). In mixing light with natural and LED light, biomass showed 2.6±0.22mg/m2 in blue LED (P<0.05). Fatty acids conten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d with all treatments. Amino acid contents showed to 11.0±0.33ug/mg DM in white LED (P<0.05), but not significantly differed with others LED lights (P>0.05). Therefore, we could suggest that irradiation of blue LED in natural light very benefit to diatom culture for larvae of sea cucumber and abalone and d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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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marine microalgae Chaetoceros calcitrans was cultured under a fluorescent lamp (CON) and light-emitting diodes (LEDs) of various wavelengths (blue, LB; red, LR; green, LG; white, LW); changes in growth, fucoxanthin, chlorophyll-a, amino acid and fatty acid profiles were investigated. LR-exposed cultures exhibited the highest specific growth rate (SGR) (0.34), whereas LG-exposed cultures showed the lowest SGR (0.26). After cultivation for 10 days, the maximum dry cell weight (g/L) of LR-exposed culture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ose exposed to other light conditions (LR≥ CON>LB≥LW≥LG). Eicosapentaenoic acid (EPA) level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CON-exposed cultures compared to those exposed to LW (P<0.05), with no marked difference compared to those exposed to LB, LR and LG (P>0.05). The fucoxanthin content was highest in LB-exposed cultures (6.3µg/mL), whereas LW showed the lowest (3.6µg/mL; P<0.05). Chlorophyll-a content was highest in cultures exposed to LB compared to other light sources. These results suggest consistent differences in growth and biochemical composition after exposure to light of different waveleng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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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영산강에서 동계 대증식을 유발하는 Stephanodiscus속의 출현기간과 종 분류를 위해 2012년 12월부터 2013 년 4월까지 주 단위로 21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동계 영산강에서는 규조류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군집을 보였으며, 규조강 중 원형규조 Aulacoseira, Cyclotella, Stephanodiscus속이 주요 출현종으로 동정되었다. 이 중 Stephanodiscus spp.는 극우점 규조류로서 12월 초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1월에 최대 개체수를 나타냈고, 3월까지 높은 분포를 보였다. 기온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 녹조강, 남조강, 은편모조강 등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우점종은 거의 모든 조사시기에 원형 중심목 규조류 (S. hantzschii)가 우점 및 차우점종으로 동정되었으며, 3월 말과 4월 중에는 남조강인 Anabaena sp.와 은편모조강인 Cryptomonas sp.가 우점 및 차우점종으로 출현함으로써 계절 변화에 따른 종 천이가 관찰되었다. 조사시기에 출현한 원형 중심목 규조류의 명확한 종 분류를 위해 전자현미경을 통해 동정한 결과, Stephanodiscus속 내의 S. hantzschii가 극우점한 가운데 부분적으로 S. minutulus와 S. parvus 동정되었으며, 그밖에 원형 중심목 규조류에는 Cyclostephanos속의 C. invisitatus와 Cyclotella속의 C. meneghiniana, Discostella속의 D. pseudostelligera, D. woltereckii가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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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2014.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대표적인 미래바이오에너지인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탐색을 통해, 향후 녹색성장의 필수요소인 그린에너지 개발의 실행전략 수립에 필요한 함의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정 분석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으로서의 해양바이오에너지의 미래 전망을 추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동력 창출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은 위한 R&D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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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 산맥은 크게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 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뜻하는 백두대간(白頭大幹)으로 개념되어 있다. 이러한 백두대간에서 장백정간과 13개 정맥이 갈라지면서 한반도의 산줄기가 구성된다. 이러한 산줄기는 백두산을 뿌 리로 하여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성되어있고, 대간에 서 갈래쳐나온 산줄기는 모두 14개(1정간 13정맥)로 구성 되어있다(산악문화 2005). 이 중 정맥은 100㎞ 이상의 연속 된 산줄기로서 독특한 산지-분수계(산지분수령)를 형성하 며 동식물 서식지 및 이동로 등 자연 환경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백두대간에 대해서는 보존과 이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9개 정맥(13개 정맥 중 남한지역의 정맥)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 와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전 및 이용을 위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한 실정이다(산림청 2012). 따라서 본 연구는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 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정맥의 조류상 현황 파악을 통해 보전 및 이용에 필요한 가이드 라인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정맥의 조류 서식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2009년 낙동정맥을 시작으로 호남정맥(2010년), 금북정맥 (2011년), 낙남정맥(2012년), 한남, 금남정맥(2013)이 수행 되었고, 2014년에는 한북정맥 조사를 계절별로 수행하고 있다. 조사는 각 조사지점 별로 등산로나 도로 및 계곡부를 따라 시속 2㎞로 보행하면서 육안과 쌍안경(8×32)을 이용 하여 조사하였고, 조사 범위는 시야(또는 쌍안경)에 보이는 전 지역을 조사하였으나 개체수는 중복되지 않게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집중 조사지역내 마루금을 중심으로 계곡부 및 저지대 등 조류상이 가장 잘 확인될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하 였다. 자료 분석은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물 등의 법적보호종의 구분은 문화재청 (2005)과 환경부(2012)의 기준에 근거하였으며, 조사결과 의 집계는 한국조류학회(2009)에 의거 지역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고, 군집 분석은 우점도,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 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8개의 정맥의 주요지역을 조사 한 결과 관찰된 조류는 총 87종 5,523개체로 확인 되었으며, 종다양도 지수는 3.24로 높은 편이었다. 각 정맥별 출현종 은 한남정맥에서 56종으로 가장 많았고, 낙남정맥 53종, 호 남정맥 46종, 금북정맥 44종, 한남금북정맥 43종, 낙동정맥 과 금남정맥에서 36종, 호남금남정맥에서 35종의 순이었 다. 개체수는 한남정맥이 1,112개체로 가장 많았고, 낙남정 맥 1,051개체, 금북정맥 1,023개체, 한남금북정맥 694개체, 낙동정맥 575개체, 호남정맥 503개체, 금남정맥 316개체, 호남금남정맥 249개체의 순이었다. 우점종은 참새 Passer montanus가 15.2%로 최우점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붉은 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12.2%,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8.2%. 박새 Parus major 7.1%, 멧비 둘기 Streptopelia orientalis 7.0%의 순으로 상위 5%이상의 우점종은 모두 텃새로 나타났다. 최우점종인 참새 Passer montanus와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는 저지대 조사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특성상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각 정맥별 출현 조류 현황을 보면 모든 정맥에서 출현한 조류 는 참새 Passer montanus,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박새 Parus major 등 20종이었고, 이러한 산림이나 인가 근처 야산에서 보편적으로 관찰되는 종의 출현이 높은 것은 조사지역이 저지 대 부분도 포함된 결과 때문으로 판단된다. 법적보호종은 총 11종이 출현하였고, 그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Ⅰ급종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 Ⅱ급종으 로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올빼미 Strix aluco,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팔색조 Pitta nympha의 7종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 념물은 원앙 Aix galericulata,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소쩍새 Otus sunia, 올빼미 Strix aluco,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팔색조 Pitta nympha 10종이 확인되었다. 백두대간(산림청 2010)에서 관찰된 종은 총 89종으로 8 개 정맥에서 출현한 87종과 비교했을 때 출현종수는 백두대 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정맥 또한 우수한 환경 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판단된다. 백두 대간과 정맥에서 출현한 조류는 총 108종이었으며, 백두대 간과 정맥에서 모두 출현한 조류는 총 67종(62%)이었다. 백두대간에서만 출현한 조류는 21종(19%)이었고, 정맥에 서만 출현한 조류는 19종(18%) 이었다. 백두대간의 주요 우점종은 직박구리 Microscelis amaurotis, 박새 Parus major, 흰배지빠귀 Turdus pallidus, 멧비둘기 Streptopelia orientalis, 물까치 Cyanopica cyana 등으로 정맥의 주요 우점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관찰된 법적보호종은 총 14종이었다. 백두대간에서 12종이 출현하였으며, 정맥에서 11종이 출현하여 법적보호종의 출 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백두대간과 정맥에 서 모두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원앙 Aix galericulata, 붉은배 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참매 Accipiter gentilis,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소쩍새 Otus sunia, 까막딱다구리 Dryocopus martius 9종(75%)이 었고, 백두대간에서만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벌매 Pernis ptilorhynchus, 긴점박이 올빼미 Strix uralensis 2종이었으 며, 정맥에서만 출현한 법적보호종은 올빼미 Strix aluco, 팔색조 Pitta nympha 2종이었다.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공 통적으로 관찰된 법적보호종의 종수가 9종(62%)인 것은 정 맥의 자연환경이 백두대간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환경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개별적으로 관찰 된 각 2종은 조사 시기, 환경에 따라 향후 조사에서 서식이 확인 될 가능성이 높은 종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정맥의 조류 조사를 실시하여 개괄적인 조류상 파악이 이루어진 데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장 기적인 관점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으며, 향후 조사결과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몇가지 문제점이 대두된다. 첫째, 정맥은 매우 광범위한 부분으로 정맥 1차기 조사에서 실시된 것처럼 샘플조사는 매우 한정적인 조사로 정맥의 조류상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조사지역을 확대하여 정맥 전체에 걸친 전반적 인 조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각 정맥별 조사지역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 사지역의 차이는 출현조류의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 로 2차기 조사에서는 모든 정맥의 조사지역 개수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장기적인 관점(기후변화 등)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조류 종 변화상의 파악을 위해서 고정 조사구 설치가 필요하다. 고정조사구는 식생현황, 서식환경(계곡 부, 능선부 등) 등을 고려하여 각 환경별로 적정한 수를 선 정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정맥에서 서식하는 조류 조사 결과 서식 종수 에서 백두대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우점종 및 법적 보호종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정맥 또한 광역 생태축의 주요 요소로서 중요한 의미와 위치를 지니고 있다 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 후 백두대간과 같이 정맥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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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말부터 쌍방향, 참여, 사회적 소통과 같은 웹 2.0 형태의 온라인 저널 블로그나 집단지능과 같이 협업적 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위키가 등장하면서 온라인을 기반 으로 하는 네트워크형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지구규모의 환경 현안에 대 한 대응 체계로서도 정보화 시대의 쌍방향 네트워크는 환경 정책 의사결정에 시민의 협력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특히, 대륙 및 국가간 이동하는 야생조류의 경우 대규모의 시민 관찰 정보가 공동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되고 유통되면 서 야생조류의 정보와 지식 생산의 중심에 시민과학 (Citizen Science)의 영역은 넓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민과학 활동이 활발한 북미의 eBird 웹사이트(eBird.org) 를 중심으로 야생조류 정보 수집과 활용 체계를 검토하여 국내 야생조류의 연구 분야에서 시민과학의 접근과 적용가 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시민과학은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전문가주의(professionalism) 과학 기술과 과학의 공공성 회복에 대한 시민 사회의 의심과 민주적 참여가 확대 되는데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시민과학의 정의는 대 중과학(crowd science), 크라우드소싱 과학(crowd-sourced science), 네트워크 과학(networked science)이라고 불리우 며, 아마추어 과학자 또는 비전문과학자 등이 과학 연구의 일부 또는 전체에 참여하면서 자연 현상의 탐구,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술 개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 활동에 종사하는 일반 대중의 구성원 또는 사 회의 공익적 이익에 봉사하는 과학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실례로 Galaxy Zoo(galaxyzoo.org) 프로젝트와 같이 수백 만 장의 천문 사진을 분류하는데 아마추어 천문학자의 집단 참여로 다양한 천문데이터가 신속하게 수집되었고, 이를 통 해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논문으로 이어지면서 천문과학자 와 아마추어 천문학자 사이에 지속적인 집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북미의 아마추어 탐조가도 여가 시간의 증가, 공공에 개 방된 방대한 양의 지식 접근, 최첨단 장비 활용 등으로 대규 모 야생조류 정보 수집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오듀 본협회(Audubon Society)에서 실시하는 북미의 조류 개체 군 조사 ‘크리스마스버드카운트(Chrismas Bird Count: CBC)’는 1900년 27개소에서 시작하여 2006년 기준으로 약 2천개의 단체와 6만 명의 시민과학자가 동시에 헌신적으 로 야생조류의 관찰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는 온라인 상의 웹과 앱을 통해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있다. 북미의 탐조활동(bird watching)은 수백만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들이 관찰한 이동조류의 이동경로, 개체수 정보는 단순한 기록에서 eBird 웹사이트에 스스로 관찰한 내용과 현장 정 보를 입력하여 공동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수집 된 데이터는 과거에 불가능했던 과학적 가설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가공해서 과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 된다. eBird 사업의 참가자는 탐조가부터 개체군·분포·보존 생물학자, 계량 생태학자, 통계학자, 컴퓨터 과학자, GIS 및 정보과학자, 어플리케이션(App) 개발자, 데이터 관리자 등이 참여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양과 질 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민과학자의 능력, 불완전 한 종동정, 시공간적 데이터 편차 등을 체계적으로 계량화 하도록 컴퓨터 과학의 협조는 정밀하고 신뢰성있는 데이터 로 얻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eBird 데이 터는 학생, 교사, 과학자, NGO, 정부 기관, 토지 관리자 및계획가, 정책의사결정자 등 폭넓은 이용자가 활용하고 있 고, 조류서식지 보전과 종 분포를 예측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eBird 데이터는 야생조류의 종분포 모형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나 정부와 지자체의 환경영향 보고서에도 활용 되는 등 광범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10년 간 eBird 데이터를 이용한 논문만도 90건 이상이 게재된 바 있다. 이러한 eBird 데이터 활용은 공동 연구와 탐조 커 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야생조류의 지식 접 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국내도 많은 탐조가의 활동으로 수집된 정보가 민관 별 데이터베이스에 구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 분야에 서는 BirdDB(birddb.com), 한국야생조류협회(kwbs.or.kr) 등에서 탐조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 야생조류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정부 부처에서는 환경부의 관련기관과 국 립중앙과학관 등에서 전문가의 야생조류 정보를 DB로 구 축하고 있다. 그러나, eBird와 같이 야생조류 정보의 대규모 수집이나 데이터 접근과 등록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효율성과 유연성 개선,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한 플랫폼 제 공 등 사용자의 참여와 활용을 높이려는 노력 등은 우리에 게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시민과학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 력은 과학의 발전과 과학 활동의 증가를 통해 지식을 창출 하고 있다. ICT(정보통신)의 발전은 생물다양성 정보 데이 터의 신뢰성과 융합성을 지원하며, 생태계서비스의 부가가 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반에는 시민과학자의 양성 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인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정부 3.0 등 국가적으로 데이터와 정보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사 업도 시민과학의 참여와 협력 기반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eBird와 같은 야생조류의 수집과 활용 체계는 국내에서도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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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해안선을 따라 남 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지리산 까지 총 길이 약 1,400km에 달하는 거대한 산줄기로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이어주는 줄기 역할을 하며, 한반도에 근 간을 이루는 산줄기다(조석필, 1993). 백두대간에는 1,362 종의 식물과 희귀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생태계의 연결고리 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국토연 구원, 2000). 최근까지 백두대간의 중요성에 의해 여러 기관에서 백두 대간의 관리범위와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 나 대부분 식물상 및 식생, 훼손지 등에 대한 연구이며, 조류 상에 관한 연구는 기관의 모니터링 통해서 국한적으로 수행 되고 있다. 현재까지 백두대간 전 구간에 대한 연구로 국립 환경과학원(2007-2010)에서 각 구간별로 구분하여 조류를 포함한 생태계조사를 수행한 바가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조 류를 포함한 백두대간 자원실태 조사를 2006년부터 2010 년까지 1차기 조사를 5년간 수행하였으며, 2011년부터는 2차기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조류상에 관한 논 문은 백두대간(향로봉-고모치)구간의 조류상(조해진 등, 2014), 백두대간 만복대-시리봉 구간의 조류상과 서식지 선 호도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백운기 등, 2003), 백두대간 지리산-덕유산 구간의 조류상에 관한 문헌연구(이두표, 2003) 등이 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향로봉-남덕유산) 구간의 조류상을 조사하여 백두대간의 생태학적 가치 및 상징성을 더욱 부각 시켜 향후 백두대간의 보호 및 보전관리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에 위치한 향로봉 부터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남덕유산 구간으로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연도별로 2011년(강원도 향로봉-구룡령), 2012년(강원도 오대산-태백산), 2013년(강원도 영월군-괴 산군),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으로 나누어 조 사를 실시하였으며, 조류의 번식시기 및 이동시기를 고려하 여 각 구간은 계절별(봄, 여름, 가을) 3회 조사를 실시하였 다. 각 조사 구간은 개발지, 계곡부, 임도 탐방로로 각각 2개 소의 고정조사구(1㎞×1㎞)를 선정하여 향후 조사시 변화상 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사대상지를 시속 1∼2㎞ 로 걸으며, 육안과 쌍안경(10×42 Nikon) 및 소리에 의해 파악되는 조류도 포함하였다. 2011년도부터 2014년도 까지 향로봉-남덕유산 구간의 전체 고정조사구에서 확인된 조류는 총 64종 최대개체수 합계 1,661개체이며, 종다양도(H')지수는 3.55이다. 우좀종은 참새 Passer montanus(9.4%),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6.9%), 어치 Garrulus glandarius(6.0%), 직박 구리 Microscelis amaurotis(5.5%), 박새 Parus major(5.3%) 순으로 확인되었다. 연도별로 확인된 조류는 2011년(강원도 향로봉-구룡봉) 에 총 45종 최대개체수 합계 489개체, 2012년(강원도 오대 산-태백산)에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246개체, 2013년 (강원도 영월군-괴산군)에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258개 체,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에 총 55종, 최대개 체수 합계 668개체가 확인되어 2014년(충북 청화산-전북 남덕유산)에 가장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2012년(강원도 오대산-태백산)에 37종, 246개체로 가장 적 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고정조사구 별로는 개발지 총 56종, 최대개체수 합계 716 개체로 가장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며, 임도 탐 방로 총 50종, 최대개체수 합계 621개체, 계곡부 총 37종, 최대개체수 합계 324개체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 생동물의 법적보호종은 개발지와 임도 탐방로에서 원앙 Aix galericulata,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새호리기 Falco subbuteoe 등 3종이 확인되었으며, 개발지에서 이동 하는 흰꼬리수리 Haliaeetus albicilla,1종이 확인되어 총 4 종이 확인되었으며, 계곡부에서는 법적보호종이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 종은 흰꼬리수 리 Haliaeetus albicilla 1종이며, Ⅱ급은 새호리기 Falco subbuteo 등 2종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결과 개발지가 종수, 개체수가 가장 많이 확인 되었지만 대부분 인가와 근접 및 야산지대나 산림 가장자리 에서 서식하는 종이었다. 또한 일부 개발지는 개체수가 10 개체 이하로 조류 서식에는 미흡한 지역이었다. 임도 탐방 로는 산림가장자리에 서식하는 조류와 산림 내부에서 서식 하는 조류가 적절하게 확인되었으며, 계곡부는 가장 적은 종수 및 개체수로 고산지대 계곡부에서 흔히 확인되는 조류 의 특징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백두대간은 조류 서식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계 중추로서 국내 생태계 보전 및 관리 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산림청 (2006-2010) 1차기 연구와 조사방법의 차이로 인해 백두대 간 변화상을 비교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고정조사구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가 수행된다면, 향후 백두대간의 조 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