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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고려되어야 하는 혈액기 부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밝히고, 혈액기부교육의 내용요소를 고등학교 교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혈액기부교육이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돕거나 의약품 제조에 활용되는 혈장 성분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한 시민들이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기부하려는 성향을 기르게 하는 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혈액의 사용량은 계속 증가하지만, 저출산 문제의 심화로 인해 혈액기부가 가능한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국가는 혈액기부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혈액기부 활동에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교 민주주의의 주체이자 미래의 예비 시민인 학생들은 학교 혈액기부교육을 통해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혈액기부를 하려는 성향을 기를 수 있다. 학교 혈액기부교육의 내용요소는 일반인들의 혈액기부 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근거로 하여 지식, 기능, 가치/태도 측면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그리고 교과의 특성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이해와 학습의 전이를 중요하게 여기며 능동적인 학습과정과 내면화를 강조한 Bruner의 전․후기 이론을 기초로 하여 『사회과』,『과학과』,『교양과』,『도덕과』에서의 혈액기부교육 내용요소 반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학교 교과 내에서의 혈액기부교육에서는 별도의 교과나 단원을 설정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목의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실시할 때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 이러한 교과별 혈액기부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혈액기부교육의 내용요소에서 강조하는 개념 및 원리를 탐구하고 내면화하여 혈액기부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참여의 두려움을 줄이며 혈액기부에 참여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다.
        262.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학교 통합교과 교육과정의 실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러티브와 백워드 설계 2.0 버전을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초등학교 1학년의 대주제 ‘학교’에 해당하는 ‘학교에 가면’ 단원을 백워드 설 계 2.0 버전과 내러티브를 활용하여 개발하였다. 그 결과, 백워드 설계 2.0 버전과 내러 티브는 교과서 중심의 진도 나가기식 관행, 타당한 이해의 부재, 활동 중심 수업으로 인한 앎의 방식 습득의 어려움 등 통합교과 교육과정 실행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263.
        2019.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학교 진로교육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 고용패널(KEEP)Ⅱ 1차년도 데이터의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216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학교 진로교육활동은 ‘진로와 직업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동아리’, ‘진로체험’의 6가지 활동으로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학교 진로교육활동과 자기효능감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진로와 직업 수업’ 활동과 ‘진로심리검사’ 활동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자기효능감은 ‘진로체험’ 활동과 진로개발역량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체험 활동은 자기효능감을 통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반면, 진로체험을 제외한 기타 학교 진로교육활동 변수들과 진로개발역량의 관계에서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효능감을 연계한 진로교육의 제공,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264.
        2019.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H 오디세이 학교의 길잡이로 파견된 공교육 교사의 경험을 분석하여 그 양상을 도출하고, 이를 통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이 모색되는 시대에 교원양성과정에서 교사에게 함양되기를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이 무엇일지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 오디세이 학교의 길잡이를 대상으로 내러티브 탐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길잡이의 경험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유형화되었다. 첫째, 길잡이는 국가 교육과정과 대안 교육 사이에서 딜레마를 경험 하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고 있었다. 둘째, 역량 중심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셋째, 길잡이는 공교육에서 경험하지 않았던 교육과정 의사결정의 딜레마를 경험하고 있었다. 넷째, 교실을 넘어선 지역사회로 확대된 배움의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교육과정 개발자이자 실행자로서 오디세이 학교 길잡이의 경험의 특징과 주제가 도출되었고, 이는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도전 하는 유사 사례에 적용점을 제공하고, 교원양성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265.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resent study aimed to examine participants’ perception regarding improvements in education for their return to a mountain village, based on “satisfaction, motivation’s achievement, and effectiveness.” Survey was conducted with 80 participants in 2017, of which 64 valid responses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SPSS 21.0 program was used to conduct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analysis, factor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jor findings were that a higher level of “satisfaction regarding the instructor and teaching materials” resulted in a higher level of motivation’s achievement of technology skills, social skills and effectiveness in interpersonal exchange. The findings also revealed that if “the content of education” were satisfactory, there was effective self development. In addition, the higher the motivation’s achievement of social skill, the higher the perception in effectiveness of self development and interpersonal exchange. The study can contribute to provide baseline data for improvement of education on return of people to their mountain villages, which are collaborating with civic groups, governments, research institutions and enterprises.
        266.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가정의 증가와 더불어 다문화학생이 밀집되는 학교가 생겨나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의 교육과정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국제혁신 학교로 지정된 세 초등학교를 바탕으로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학습자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된 세 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세 학교 공통적인 내용 요소 및 운영 방법을 추출할 수 있었으며, 운영 담당자와의 심층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운영이 어려운 다문화밀집지역 학교의 다문화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이 아래와 같이 도출되었다. 첫째, 이중언어 수업 교실 운영이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다문화학생들은 모어를 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고, 국제화시대에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는 일반 학생들은 그들의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과를 이중언어로 배우는 것이다. 둘째, 학생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국어 수업이다. 맞춤형 국어 수업은 다문화학생에게는 한국어를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학생들은 학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셋째, 다문화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수업 자료 보급이다. 기존 교과서를 통합하여 연계성 있고 지속성 있는 다문화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문화이해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 및 사회 행동적 접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다문화학생 적응 지원을 위한 디딤돌 교실 운영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 특별 학급 및 예비 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서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디딤돌 교실이 운영되어야 할 것이며, 한국어 부족 학생 상담을 위한 통역 동반 상담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학생 및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평가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이중언어로 진행하는 교과 교육 및 맞춤형 국어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 실행에 따른 적합한 평가 방법 및 도구 개발이 요구된다. 여섯째, 국가 및 지역 교육청의 다각적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다문화학생의 비율 증가로 정규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다문화밀집지역의 학교에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의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그 방향성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267.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며 탈북․다문화 배경 학생을 교육한 탈북․다문화 배경 교육자들의 교육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에 해당되는 세 학교의 6명의 교육자와 개인면담과 집단면담을 실시했고, 그 외에 4명의 교육자와는 개인면담을 실시했다. 내러티 브 기술은 집단면담에 참여한 단위학교별로 구성했다. 탈북․다문화 배경 소수자 교육자의 경험은, 학교현장의 최전선에서 사람의 변화를 위한 협력, 먼저 온 미래 교육의 행위자, ‘교 육자’로서의 인정을 위한 제도적 변화의 요청, 소수자를 향한 사회문화적 변화에의 요청이 라는 주제를 드러냈다. 이들의 교육경험에 대한 목소리는 탈북과 다문화 영역의 이분화 된 접근을 넘어 통일-다문화 시대의 실제적인 교육 변화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268.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1세기에 들어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한층 강화되었는데, 그것은 초중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독도를 기술한 것이다. 이에 한국도 초중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서술했다. 나아가 한국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했다. 그 중에서 전국 시도별로 25개의 독도교육실천연구회를 선정하여 지원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연구회의 목적은 다양한 독도교육의 활동을 개발 및 실천하여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각 연구회는 교과서 중심의 독도교육에서 탈피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요시했다. 그래서 연구회의 독도교육 활동은 교내에서의 실천, 교외에서의 실천, 교내외에서 온라인을 통한 실천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높아졌고, 교사는 독도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신장되었다. 2017년 연구회의 보고서는 인터넷에 공개되어 독도교육의 공유와 활성화에 기여했다.
        269.
        2018.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다문화수용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래동화 기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문화수용성의 차원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선정하여 총 12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체류외국인과 결혼이민자 수를 고려하여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각 나라별로 이야기의 구조, 주제, 교훈 등이 유사하며 문화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각 나라의 대표 전래동화를 선정하였으며, 다문화수용성의 세 가지 차원인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과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다문화적 요소인 심미적 감성 역량과 공동체 역량에 중점을 두어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은 ‘인식-내면화-행동’의 3단계로, 활동주제는 각 단계에 맞춰 ‘세계 전래동화 비교, 분석을 통해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찾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의 감정 이해하고 공감하기’,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로 구성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의 E초등학교 6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적용하였을 때,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p<.05), 실험집단의 다문화수용성 사후검사 평균은 사전검사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활동지와 소감문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질적 효과성 평가도 병행한 결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 타인의 감정 이해, 차별에 대한 반성과 다짐, 행동 변화와 실천의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느끼며 반성과 다짐 등을 통해 공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세계 전래동화를 활용하여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문화수용성 제고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세계 전래동화를 활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270.
        2018.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2013학년도부터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해 온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편성 과 운영에 대해 분석한 사례연구이다. 교육부에서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우수 사례나 매뉴얼 을 보급하고 있지만 단위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가시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그러 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직접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자유학기제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있 어서 교사 간 협력․협의과정에 중점을 두고 그 준비과정과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는 자유학기제 담당부장교사와의 면담내용(반구조화 면담), 각종 문서자료(연구학교 운영 계획서 및 보고서, 홍보자료, 연수자료, 교수․학습지도안, 평가지, 학생․학부모 대상 설문지, 학생활동 결과물 등)의 분석을 통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첫째, 자유학기제의 운영 연구팀의 구성은 학 교 전체교사로 하였다. 둘째,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학교와 학교 주변의 모든 여건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셋째, 중점 모형 분류기준의 이원화로 인하여 중점 모형 별 자율과정 프로그램의 종류가 대동소이(大同小異)하였다. 넷째, 기본교과의 시수 재구성에서 중 점 고려사항은 학력 저하 문제, 교과교사의 인식이었다. 다섯째, 시간표 편성 시 기본교과는 오전 시간대 중심으로 배치하고 자율과정 프로그램은 오후 시간대 중심으로 배치하였다. 여섯째, 기본 교과의 내용은 핵심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재구성되어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 습방법이 개발되었다. 일곱째, 학생평가에 있어서 결과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 방법을 자체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의 운영에 있어서 그 과정적 측면 을 부각하여 단위학교에서 실질적․세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상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 게 고찰하였다.
        271.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역량을 기반으로 재구성되어 실현되는 양상을 교육과 정 문서와 현장 교사 면담, 수업 관찰을 통해서 역량 개념의 교육과정 재구성 적용 의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과 특징,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쟁 점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초등학교 3곳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 재구성을 실천하 는 6명의 교사와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을 수립 및 운영하는 관리자, 장학사, 학생, 학부모와의 면담 및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교육과정의 직접적 실천자인 교사들은 학습자 의 총체적인 능력의 발현 형태로 역량을 인식하고 지식 전달중심의 교육의 대안적인 형태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여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이 재구성하여 운영 한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 학생의 특성에 중점을 둔 수업, 관찰 평가, 교육공동체의 확장 등의 특징을 지녔으며 교사 각자의 다양성과 전문지식을 살리고 구성원 끼리 협력과 공유의 과정을 거쳐 교육과정 실행자이자 개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역량증진에 대한 평가 도구에 대한 모호성, 기존 교육과정 재해석의 어려움, 학교 구성원 간의 이견, 현행 입시제도 에 적합 여부에 대한 부담 등이 존재하였다.
        272.
        2017.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단위학교 내 동학년을 기반으로 한 교사학습공동체에 참여하는 초등교사들의 교 육과정 실행 경험의 양상을 질적 연구 방법 중 근거이론 접근을 활용하여 이해하고, 단위학교 기반 교사학습공동체 관련 정책에 대한 요구를 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한 내부자적 관점에서 탐 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총 14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이 이루어졌다. 연 구 결과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실행 과정에서 공동 연구–공동 실천의 순환 구조라는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준 맥락적 조건으로 교육정책의 변화, 학교 상황이, 전문적 성장에 대한 욕구와 협력의 필요성 발생은 현상의 인과적 조건으로 나타났다. 교장의 역할과 지원적 환경, 구성원 특성 및 배정, 의사소통과 공동의 목표, 자발성과 자율성, 교사 협력과 같은 중재적 조건의 속성과 차원은 그 양상에 따라 교사들의 경험을 방해하거나 촉진시켰고, 참여자들은 인식 및 태도 형성하기, 시도 및 조정하기, 극복 및 유지하기의 경험의 과정 속에서 운영 및 참여 전략, 역할 분담 전략, 수업 실행 전략, 정의적 영역 전략을 활용하 여 수업 동료성 구축, 교육과정 역량 동반 성장, 함께 연구하는 학교 문화라는 결과를 경험하 였음이 드러났다. 개방 코딩 단계에서 발견된 범주 사이의 관계를 반복적 비교 분석한 결과 협 력적 교수 실천에 관한 반성적 논의 구조 형성하기라는 핵심 범주를 설정하였으며, 핵심범주와 근거자료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들의 경험 유형을 핵심 리더형, 적극적 협력자형, 소극 적 적응자형, 비판적 주변인형이라는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 로 단위학교 교사학습공동체가 지속가능성을 갖기 위한 교사 수준, 단위학교 수준, 지역 수준, 국가 수준의 지원 방안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273.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서울지역의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현실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과 요구사항을 조사함으로써 개선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 해 2015년 기준으로 서울지역에서 다문화학생 비중이 높은 학교들을 선정하여 학교에 대한 문헌연구 및 학교교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제안된 다문화밀집학교 개선을 위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특성을 반 영한 적극적 학교 비전의 제시가 필요하다. 둘째,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모두를 고려한 통 합교육적 관점에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학교 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외의 공동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개선방 안으로는 첫째, 교육 및 생활지도 측면에서 일반학생보다 다문화학생에 대한 어려움이 더 큰 점을 고려할 때 다문화밀집학교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하며, 둘째, 다문화학생 교 육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교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공동 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274.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단위 학교에서 교육과정 실행 중 발생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는 현재까지 안전교육 체계의 대폭적인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수정 방법 중의 하나로 연구자는 내러티 브에 주목한다. 최근에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에 내러티브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활 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내러티브 교육과정 설계는 내러티브라는 인간의 인식론 적 도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목표, 내용, 교수, 평가의 일련의 과정을 정렬하는 과정 이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에 기반하여 초등학교에서의 안전 교육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 것인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 여 2장에서는 안전교육과 내러티브 교육과정의 이론적 측면을 다루었으며, 3장에서는 내러티브에 기반한 초등학교 안전 교육과정 설계의 방향과 원리를 제시하였다. 4장에서 는 Lauritzen과 Jaeger의 내러티브 설계모형을 제시하여 안전교육과정 설계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내러티브에 기반한 초등학교 안전 교육과정 설계는 현재의 안전교육을 보 완하여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
        275.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경험을 소재로 하여, 진로지 도기간 전후로 일어나는 보람과 고민 등을 알아보고, 이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 화되어 나타나는 진로지도의 전문성을 자기 이야기(self-narrative)라는 연구방법을 활용 하여 심층적으로 기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 따라 나타난 결과는 진로는 학생 이해부터 출발해야 하며, 교사의 관심과 학생의 열정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진로교육은 6학년과 같은 특정 학년에서만 지도하기에는 다소의 한계를 가 지고 있으며 범교과 차원의 교육과정 구성을 통해서 실시되는 것이 보다 가치있는 진로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76.
        201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과정 딜레마들에 대한 질적 사례 논의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 정책 담론에 대 해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바람직한 지향점에 대해 고민하였다. 이를 위해 별도의 분석 기 준을 설정해서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실태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이 러한 과정은 정책과 현장이 각각 분리되어 이루어진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성이 있다. 연구 의 결과,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 정책 담론은 다양한 관점이 혼재되어 제시되고 있었고, 다 양한 다문화교육 정책 및 현장의 사례를 수집한 결과 점차 그 중요성이 문화다원주의의 관 점 쪽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자들이 적용한 다문화교육 분석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의 다문화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음의 결론 및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 다. 첫째, 교육목표 영역에서 학교 다문화교육이 아직도 상호이해교육에 치우쳐져 혹은 전 부인 양 다루어지고 있었다. 이에 보다 다양한 수준의 다문화교육 목표 및 내용을 살펴보 고,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목표의 설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교육과정 영역을 살펴 보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다문화교육은 극히 일부분만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마저도 일회성 행사로 기획되어 있었다. 이에 다문화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환경적 맥락을 고려한 , 그리고 비다문화가정 학생이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 방법의 개발이 절실해 보였다. 넷째, 다문화 교육과정에 걸맞은 평가방식이 요구된다. 성취 기준에만 근거한 지필평가 및 수행 평가를 지양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 내용 영역에 대한 평가를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비 다문화 학생들 모두를 위한 준거개발이 요구된다.
        277.
        2015.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교적응을 위한 교육용 SNS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 을 구안하고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본 프로그램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를 거 쳐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광역시 소재의 초등학교 5학년의 1개 학급에 적용하였고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수업 및 학교규칙과 관련한 학교적응에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점을 제시하였다.
        278.
        2015.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국가수준 교육 과정을 기초로 자율적, 융통성, 창의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초등교육과정의 편성·운영과정과 비교해 봄으로써 유치원 교육과정에 있어서 주어진 교육과정과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통합의 당위성을 논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주간교육계획의 작성과정에 초점을 두고 한 명의 초등학교 교사와 두 명의 유치원 교사를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분석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의 반성적 저널과 주간교육계획을 함께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치원 교사들은 누리과정을 기초하여 유아에게 적합한 학급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과서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교육과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학년 교사를 중심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조직하여 좋은 수업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학교와 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고 있었다. 유치원 교육에 있어 합리적인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초등 교육을 본보기 삼아 ‘만들어가는 교유과정’과 ‘주어진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279.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안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식물 윤리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및 적용에 대한 것으로 인성교육의 윤리· 도덕적 범주에 해당하는 생명존중에 대한 덕목을 중심으로 식물윤리에 대한 이론적 적용과 원예치료의 양육과 돌봄을 통한 생명존중에 대한 내용을 통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대안학교 청소년들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 적용하여 자아존중감과 그 기반을 이루고 있는 자아 개념에 대한 인성교육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대안학교 14세~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10명과 참가 하지 않은 대조군 10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 전·후에 설문하였으며 연구 기간은 2013년 9월 2일에서 2013년 11월 26일까지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매주 1회씩 총 10회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자아존중감 척도, 자아개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물윤리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실시 결과, 자아존중감과 자아개념 모두 실험군의 경우 사전에 비하여 사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 있어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식물윤리를 적용한 인성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식물의 양육과 돌봄을 통한 생명에 대한 존중감과 가치 인식이 자신의 생명에 대한 가치 인식과 존중으로 확장되어 대안학교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올바른 자아개념 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