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굴의 증가로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조전기 주거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조기는 돌대문토기 뿐만 아니라 이중구연토기, 거치문토기, 공렬문토기 등이 함께 확인되고 있어, 이를 이른 시기의 양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남강유역에서도 이러한 토기들이 돌대문토기와 공반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돌대문토기와 형태가 유사한 폭이 좁은이중구연토기가 확인되었다. 이 이중구연토기와 돌대문토기는 서로 공반하기도 하고, 단독으로도 존재하기 때문에 양자의 관계는 남강유역의 청동기시대 성립기와 관련해 중요한 문제이다. 즉, 돌대문토기만을 중심으로 하는 단독기의 설정이 가능한지, 혹은 돌대문토기를 비롯한 이중구연토기, 거치문토기, 공렬문토기 등을 포함하는 조기의 설정이 가능한지의 문제와 관련된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 개별주거의 분석과 함께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토기의 편년을 진행하였다. 주거지와 유물의 편년을 통해 남강유역의 조전기주거지는 4단계 2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1ㆍ2단계는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a를 중심으로 하는 남강유역 Ⅰ기로, 기존의 조기와 전기를 포함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1단계에는 돌대문토기가 중심이고, 향후 신석기시대와 관련된 양상이 확인될것으로 판단한다. 2단계는 돌대문토기와 이중구연토기a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가 남강유역에 유입되면서 정착해 가는 시기로 보인다. 3-4단계는 이중구연토기bㆍc와 구순각목문, 공렬문을 중심으로 하는 남강유역 Ⅱ기로 설정 할 수 있다. 기존의 전기 전반 일부와 전기 후반을 포함하는 시기이다. 가락동식토기가 출토되는 3단계는 주거지의 수적 열세가 있고, 2단계와 주거지에서 공통되는 점도 있지만, 돌대문토기가 소멸된다는 점에서 1ㆍ2단계와는 구분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4단계는 흔암리식토기가 다수 확인되고, 이중구연이 흔적으로만 남아 공렬문만 시문되거나 단사선문만 시문되는 경우로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거지의 소형화와 함께 나타나는데, 공렬문이나 구순각목문, 구순각목공렬문의 비중 또한 점점 높아진다.
하천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물종의 보고이며, 생 물이동통로 및 생물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 다. 그러나 이·치수 위주의 하천 정비, 4대강 사업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하천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다양 한 생물들의 서식공간이 훼손되었고, 하천 생태계는 악화되 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로 꼽히는 대규모 하천으로 길이 222.05km, 유역면적 4,896.5㎢에 이른다. 보 성강은 길이 120.30㎞, 유역면적 1,246.70㎢으로 곡성군에 서 섬진강 본류와 합류되는 섬진강 유역 내 가장 큰 지류이 다. 섬진강과 그 지류인 보성강 일대는 아직까지 4대강 사업 의 피해를 입지 않은 자연성이 유지되고 있는 하천으로서, 다양한 생물들의 중요 서식처로서의 보전이 요구되는 상황 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곡성군 내 대규모 하천인 섬진강과 보성강의 야생조류 서식환경에 따른 출현 특성을 분석하여 야생조류 서식처로서 하천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곡성군 경계 내부의 대규모 하천인 섬진강 과 보성강으로, 섬진강은 곡성군 북서측 지역에서 유입되어 북측 군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남류하여 군의 동남측 방향으 로 흘러 나가며, 보성강은 곡성군 서남측 지역에서 북동측 방향으로 흘러 섬진강과 합류되었다. 분석을 위해 하천을 주변 토지이용 및 저수로 내부 지형적 특성에 따라 섬진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4개구간(S1~S4), 보성강 2개구간 (S5~S6)의 총 6개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구간별 현존식 생 현황 및 야생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하였다. 야생조류는 가을철(2010년 11월), 겨울철(2011년 1월), 봄철(2011년 4 월) 총 3회 계절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 및 저수로 내부 퇴적지에 버드나무와 습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고, 식생없는 퇴적 구간이 부분적으로 분포하며, 일부지역은 밭경작지로 이용 중이었다. 야생조류는 가을철 51종 1,839개체, 겨울철 59종 4,253개체, 봄철 54종 1,253개체가 관찰되어 종수는 유사하 였으나 겨울철에는 대규모 월동 조류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물새는 청둥오리가 우점하며 다양한 오리 류가 출현하였고, 맹금류, 백로류, 도요물떼새류, 할미새류, 물총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이 주로 출현하였다. 6개 구간 중 곡성군 내 섬진강 최상류에 해당하는 S1구간 은 행정구역상 곡성군 입면 지역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넓 고, S자 형태로 크게 휘어져 흐르는 유속이 느린 구간이었 으며, 하천 내 퇴적된 습지가 넓게 발달하였고, 주변에 대면 적의 논경작지가 분포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나무 와 습지성 자생초지의 비율이 높았고, 주로 저수로 내 다양 한 크기로 형성된 하중도와 하안 퇴적지역을 중심으로 분포 하였다. 제방과 인접한 제외지 둔치 및 대면적 하중도에 경 작지가 일부 분포하였고, 입천 합류부에서 함허정까지의 동 측 수변지역이 공사중이었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9 종 468개체, 겨울철 24종 551개체, 봄철 21종 422개체가 관찰되었다. 수면성 오리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 리의 대규모 무리가 도래하여 겨울철 출현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가을철과 봄철에는 관목 및 덤불 등에서 무리지 어 생활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대규모 무리가 관찰되어 전체 개체수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수면성 오리류의 출현비율이 높았고, 삑삑도요, 꼬마물떼새 등 도요물떼새류 와 왜가리 및 백로류의 출현도 비교적 높았다. S2구간은 곡성읍에 해당하며 하천 양안이 동악산 등 산 림과 접한 산림지대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좁고, 저수로 내 바위, 자갈 등이 분포하며 여울이 다수 형성된 구간으로 유 속이 빠른 직선 수로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 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는 저수로 내 소규모로 발달한 하 안 퇴적지를 중심으로 분포하였고, 주변 산림지역과 연계되 어 상수리나무림, 리기다소나무림 등의 산림지역도 하천 제 방을 따라 선형으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6종 34개체, 겨울철 3종 62개체, 봄철 20종 150개체가 관찰 되었다. 가을철과 겨울철은 출현종이 매우 적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의 수면성 오리류 무리가 소규모 도래하였 고, 논병아리, 비오리 등 잠수성 오리류가 드물게 출현하였 다. 봄철은 소규모 무리의 수면성 오리류와 백로류 및 도요 물떼새류가 출현하였고,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출현하 였다. 봄철은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이동시기의 영향으로 출현종과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S3구간은 곡성읍과 오곡면에 해당하며, 남원시에서 내려 오는 요천이 합류되는 대규모 합수부와 곡성천, 금천천, 고 달천이 합류되는 합수부가 위치하였고, 주변으로 대면적의 논경작지가 분포하는 평야지대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넓고, 내부에 넓은 퇴적지와 습지가 발달한 지역으로 유속이 느린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나무와 습지성 자생초 지가 수변지역에 형성된 대면적의 둔치 퇴적지 및 저수로 내 하중도에 발달하였고, 조사 구간 중 가장 넓은 버드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와 모래퇴적지가 발달한 지역이었다. 야 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7종 442개체, 겨울철 32종 1,202 개체, 봄철 26종 204개체가 관찰되었다. 대규모로 도래한 청둥오리와 쇠오리로 인해 겨울철 출현 개체수가 6개 조사 구간 중 가장 많았고, 종수 또한 맹금류, 오리류, 도요물떼새 류 등 다양한 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았다. 말똥가리, 황조롱 이 등 맹금류가 다수 출현하였고, 가을철 멧비둘기와 겨울 철 되새의 출현 개체수가 높아 전체 개체수에 영향을 주었 다. 봄철은 우점종인 흰뺨검둥오리, 댕기흰죽지, 붉은머리 오목눈이를 제외하면 다양한 종이 고르게 출현하였다. S4구간은 곡성군 내 섬진강 최하류 지역으로 행정구역 상 오곡면과 죽곡면에 해당하며, 보성강이 합류되는 지역이 었다. 주변이 산림으로 둘러싸인 하폭이 좁은 구간으로 하 천 내 자갈과 바위 등이 주로 분포하며 여울이 발달한 유속 이 빠른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하폭은 좁았으나 사주부 퇴적지가 다수 발달하였고, 버드나무와 습지초지가 하천변을 따라 선형으로 분포하였다. 또한 인접 산림과 연 계된 참나무류, 소나무, 밤나무림 등이 하천변에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0종 258개체, 겨울 철 29종 1,180개체, 봄철 26종 187개체가 관찰되었다. 대규 모로 월동하는 청둥오리 무리 등 수면성 오리류와 잠수성의 댕기흰죽지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가을철과 봄철도 오리류의 출현이 두드러졌으며, 할미새류, 도요물떼새류, 백로류, 물총새 등 다양한 야생조류가 출현 하였다. 봄철에는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다수 출현하였 다. S5구간은 곡성군 내 보성강 최하류 지역으로 죽곡면, 목 사동면에 해당하였고, 섬진강과 합류되는 구간이었다. 주변 이 대부분 산림으로 둘러싸인 하폭이 좁은 구간으로 유속이 빠르고, 여울이 다수 분포하며, 부분적으로 수변 퇴적지가 발달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을 따라 선형의 버드나 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고, 사주부 퇴적지에 습 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다. 일부 퇴적지는 경작지로 이용 되었다. 산림과 인접하여 선형의 상수리나무림, 소나무림 등이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18종 236개체, 겨울철 16종 165개체, 봄철 18종 107개체가 관찰 되었다. 조사구간 중 야생조류가 두 번째로 적게 출현한 지 역으로 겨울철 많은 개체수가 무리지어 나타나는 수금류의 출현이 적었고, 주로 명금류 위주로 관찰되었다. 가을철엔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다수 출현하였다. S6구간은 S5구간의 상류지역으로 행정구역상 목사동면, 석곡면, 죽곡면에 해당하였고, 하류인 S5구간에 비해 하폭 이 넓고, 유속이 느리며, 상류에서부터 대규모의 퇴적지 및 습지가 발달한 구간이었다. 주변 토지이용은 경작지가 대부 분으로 일부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 위치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과 저수로 내 하중도 습지에 버드나무 및 습 지성 자생초지가 넓게 생육하였다. 특히 곡성군 내 보성강 시점인 호남고속도로 경계에서부터 반구정 습지 일대까지 는 다양한 형태의 대면적 퇴적 습지가 발달하여 야생조류의 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되었다. 야생조류 조 사결과 가을철 31종 401개체, 겨울철 31종 1,093개체, 봄철 25종 183개체가 관찰되었다. 가을철과 겨울철에 걸쳐 월동 수금류의 출현이 많았고, 6개 구간 중 유일하게 검은머리흰 죽지 무리가 관찰되었다. 그밖에 백로류와 할미새류가 지속 적으로 출현하였고, 가을철에 물총새와 겨울철 원앙 무리가 관찰되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노랑턱멧새도 가을과 겨 울철 출현율이 높았다. 봄철에는 수금류 위주의 겨울 철새 출현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붉은 머리오목눈이만이 지속적으로 많은 개체가 관찰되었다. 곡성군 내 섬진강과 보성강은 크게 주변이 평야이면서 하폭이 넓고 대면적의 퇴적 습지가 발달한 구간A(S1, S3, S6)와 주변이 산림이면서 하폭이 좁고 소규모의 퇴적지 및 습지가 발달한 구간B(S2, S4, S5)로 구분되었다. 야생조류 는 주로 구간A에서 출현이 많았고, 특히 대규모 합수부 또 는 퇴적습지가 위치한 S3구간과 S6구간에서 가장 많은 출 현이 관찰되었다. 이는 하폭이 넓고, 대면적의 퇴적지와 버 드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본이 발달하여 서식공간이 넓고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야생조류가 출현하는 것으로 판단 되었다.
History of Instream Flow Incremental Methodology (IFIM) Following the large reservoir and water development era of the mid-twentieth century in North America, resource agencies became concerned over the loss of many miles of riverine fish and wildlife resources in the arid western United States. Consequently, several western states began issuing rules for protecting existing stream resources from future depletions caused by accelerated water development. Many assessment methods appeared during the 1960’s and early 1970’s. These techniques were based on hydrologic analysis of the water supply and hydraulic considerations of critical stream channel segments, coupled with empirical observations of habitat quality and an understanding of riverine fish ecology. Following enactment of the National Environmental Policy Act (NEPA) of 1970, attention was shifted from minimum flows to the evaluation of alternative designs and operations of federally funded water projects. Methods capable of quantifying the effect of incremental changes in stream flow to evaluate a series of possible alternative development schemes were needed. This need led to the development of habitat versus discharge functions developed from life stage-specific relations for selected species, that is, fish passage, spawning, and rearing habitat versus flow for trout or salmon. During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an era of small hydropower development began. Hundreds of proposed hydropower sites in the Pacific Northwest and New England regions of the United States came under intensive examination by state and federal fishery management interests. During this transition period from evaluating large federal reservoirs to evaluating license applications for small hydropower, the Instream Flow Incremental Methodology (IFIM) was developed under the guidance of the U.S. Fish and Wildlife Service (USFWS).
본 연구는 청정수역으로 알려져 있던 북한강 수계에서 저수온기에 우점한 남조류 Anabaena spiroides 현존량과 이취미 물질인 지오스민 (geosmin)에 대해 조사하고 환 경인자와의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A. spiroides의 증식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1년 11월 말에 A. spiroides가 과다증식하였는데 출현지역은 의암호 내의 공 지천 유입부 부터 하류의 팔당호까지 그 범위가 넓고 하 류로 확산되는 특성을 보였다. 저수온기에 수온 상승과 체류시간 증가 등의 물리학적 수환경 변화가 남조류 A. spiroides의 과다증식에 영향을 미쳤다. A. spiroides 현존 량은 팔당호에서 11,325 cells mL-1로 최대증식을 보였으 며, 수온이 4C 이하로 내려가면서 A. spiroides 현존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수환경 요인 중에서 수온 하강이 A. spiroides 현존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자였다. 남 조류의 대사물질로 이취미의 원인물질인 Geosmin은 팔 당호에서 최대 1,640 ng L-1 농도를 나타냈다. 북한강 수 계에서 Geosmin 농도는 A. spiroides와 매우 유의한 상 관관계를 보여 A. spiroides에 의해 이취미가 유발되었음 을 시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fish fauna and species compositions along with trophic guilds, tolerance indicators, and fish community conditions before weir construction (BWC) and after weir construction (AWC) in the Yeongsan River watershed. Total 45 and 44 fish species were sampled in BWC and AWC, respectively without any distinct differences through weir constructions. Fish fauna analysis revealed that the dominant species was the same, Zacco platypus with 24.3% and 20.8% in BWC and AWC, respectively. However, the subdominant species were Carassius auratus with 8.9% in BWC but Opsar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with 20.3%, almost identical that of the dominant species AWC. This phenomenon showed the distinct modification of species composition in the watershed. We sampled the 1st class endangered species, Liobagrus obesus in tributary stream as previously reported. Also Culter brevicauda was sampled in the mainstream of Yeongsan River watershed and this was the first sampled record in this watershed. One of the most important features were an increase of exotic species, such as Micropterus salmoides and Lepomis macrochirus, with 3.2% BWC vs. 10.2% AWC as well as the increase in tolerant species with 49.2% BWC vs. 73.7% AWC, indicating ecological degradation through weir construction. Overall, our results indicated that fish fauna and composition analyses showed distinct ecological degradations related to increases of exotic and tolerant species AWC. Further long-term studies of fish monitoring should be conducted in the future to configure existent status of river conditions and to provide key information in order to conserve the healthy ecosystem.
본 연구는 단면변화를 고려한 수위-단면적 변화 및 평 균 유속-단면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유량 산정 및 하천관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수위에 따른 단면적 변화 는 SB-A 지점은 1.0 m, 1.9 m, SB-C 지점은 0.6 m, 1.8 m, CL-A 지점은 1.0 m, 1.8 m, OS-A 지점은 0.6 m, 2.0m에서 발생되었다. 이 중 첫 번째 변화는 평∙저수기에 해당되 고, 두 번째 변화는 홍수기 및 하천 좌∙우 안에 인위적 ∙자연적으로 형성된 둔치 등으로 판단된다. 수위-단면적 변화에 따른 관계식의 기울기는 지수형 0.5539~1.9013, 선형 9.040~52.544의 범위를 가진다. 기울기는 두 곡선 모두 고수위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평균유 속-단면적 변화의 관계는 지수와 직선의 방정식으로 지 수형 기울기와 상관계수는 각각 0.1182~0.8734, 0.22~ 0.86이며, 선형의 기울기와 상관계수는 0.0028~0.1032, 0.20~0.87로 분석되었다. SB-A, SB-C 지점의 저수위는 다른 수위보다 상관관계가 높게 산정되었는데, 이는 수위 구간이 좁고, 하천 단면적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CL-A, OS-A 지점은 월류보의 영향으로 저수위 일 경우에 상관관계가 낮았다. 수위-단면적, 평균유속-단 면적의 상관관계 및 곡선식 등을 이용하여 하천 정비계 획 등의 수립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제외지의 단면적이 변 하는 지점의 유량 변화 등의 예측에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나라의 지역특산 수산물인 벚굴의 식품학적 품질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섬진강산 벚굴(Ostrea denselamellosa)의 성분조성을 통영산 양식 참굴(Crassostrea gigas)과 함께 분석, 비교 검토하였다. 벚굴과 참굴 양 시료 육의 수분 함량은 서로 비슷하였으며, 벚굴은 탄수화물 함량이 다소 많은 반면, 참굴은 조단백질 함량이 약간 많았다. 벚굴의 염도와 휘발성염기질소 함량은 각각 0.9% 및 4.2 mg/100 g으로서 참굴의 1.6% 및 10.5 mg/100 g에 비해 다소 낮았으며, 벚굴 육을 절단하는데 필요한 절단력은 170 g으로 참굴의 109 g에 비해 컸다. 벚굴과 참굴의 구성지방산은 20:5n-3과 22:6n-3을 주로 하는 폴리엔산의 비율이 각각 51.1 및 49.1%로서 거의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이 16:0을 주로 하는 포화산, 18:1n-9을 주로 하는 모노엔산 순으로 양자 간에 조성비 차이를 보였다. 벚굴과 참굴의 무기질은 모두 Na, K, Ca, P 및 Zn이 주성분으로, Na와 Zn은 참굴의 함량이 1.6∼3배 정도 많았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8,154 및 10,730 mg/100 g으로서, 양 시료 모두 Glu(Glx)의 함량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Lys 등 대부분의 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었다. 벚굴과 참굴의 유리아미노산 총함량은 각각 1,144 및 1,620 mg/100 g으로 Tau, Arg, Ala, Glu, Lys, Gly, Pro, Orn 및 β-Ala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이었다. Tau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리아미노산들이 참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었으나, Arg의 함량은 벚굴이 월등히 많았다.
This study was to look out a better water quality of Tumen river by observing the variation of quality and causes of pollution for 30years since 1977 the negotiations between China and North Korea to present. China decreased industrial wastewater discharge and COD load by 71% and 94%, respectively through constant efforts since negotiation to present. But Tumen river is a boundary river so that the water quality should not be solved only by China. As the economics of North Korea recovers, industrial wastewater will be a big problem for a potential risk factor and it must to resolve by the negotiation between two countries. The main pollution sources in China are Chenming paper industry company, Shixian paper industry company and the urban sewage by population growth of Yanbian. Beneficiation wastewater of Musan iron mine has become a big SS pollution problem, and industrial wastewater including the strong organic matter and volatile phenol from Aoji chemistry company would have been a problem in North Korea. According to the ‘12.5’planning to improve water quality in Tumen river, the government planned bad V class(worse than 40mg/L COD) which occupies 9.7% of the water quality area presently to less than V class, and I~III class which occupies 71% to more than 80%. Construction of sewage treatment plants should be urgently needed in Yanji, Hunchun and 5 other cities.
섬진강 수계의 복류수를 대상으로 막여과 정수처리 공정 현장 적용성 평가를 위해 여과막의 공경에 따른 막오염도 예측 및 최적 응집제 주입농도 선정을 통해 파일롯플랜트 규모의 검증실험을 실시하였다. 막공경에 따른 막오염도 평가를 위한 여과저항 평가실험 결과, 0.1mum 와 0.01mum 여과막의 비가역적 여과저항 증가율은 각각 0.44×10 12/m2, 0.42×10 12/m2로 나타났으며, Flux-test 실험결과, 적정응집제 주입농도는 Jar-Test 실험결과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현장 적용성 평가를 위해 6개월 동안의 파일롯플랜트 운영을 수행하였다. 응집을 실시하지 않은 막여과공정은 여과유속 1.0~1.5m3/m2 day,응집을 실시한 막여과 공정은 여과유속 1.0~2.0m3/m2 day의 조건에서 운전한 결과 두 조건 모두 6개월 이상 막차압이 안정되게 유지되었다. 따라서 섬진강 수계의 복류수를 이용한 막여과 공정 운영에 있어 적정 여과유속으로 운전 시 응집제 사용 없이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영산강의 죽산보를 기점으로 상류구간(R-UW) 및 하류구간(R-LW)에서의 어류상, 어류분포 특성 및 어류군집 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단순히 어류 특성을 기술하는 연구이지만, 향후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 수생태계의 보 건설에 대한 변화특성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총 8과 30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죽산보의 상류 및 하류구간에서는 각각 23종(938개체), 27종(1,680)이 출현하여 하류 구간에서 종수 및 개체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산보 전 구간에서 출현한 우점종은 끄리(Opsarichthys uncirostris amurensis)로써 42%의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R-UW(30%)에 비해 R-LW(49%)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주연성 어종은 웅어(Coilia nasus)가 출현하였고, 상류 구간과 하류 구간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외래종은 떡붕어(Carassius cuvieri),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배스(Micropterus salmoides) 등의 3종이 모든 구간에서 출현하였으며, R-UW에서는 떡붕어(1.2%), 블루길(3.7%)이, R-LW에서는 배스가(6.7%)가 분포하여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내성도 길드(Tolerance guild) 분석에 따르면, 민감종은 전체 개체 수 측면에서 0.4~0.5%, 내성종은 65~70%의 범위를 보여 영양염류 및 유기물 오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섭식 길드(Trophic guild)에서 육식종은 57~77%, 충식종 및 잡식종은 각각 10~20% 범위에 있어 육식종의 과대분포 양상을 보였다. 한편, 영산강 수계에서 실시된 지난 60여 년간의 어류 자료 검토 결과 멸종위기 야생 동물 II급으로 지정된 백조어(Culter brevicauda)가 본 연구 기간에 최초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하류 구간에서 5개체(0.2%)가 관찰되어 지속적인 어류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본 지역에 대하여 백조어 개체군의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양화천의 8개 미소서식처 유형에 따른 어류상 및 군집의 분포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8과 30종 2,797개체가 확인되었다. 출현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Rhodeus uyekii 등 총 10종(33.3%)으로 확인 되었으며, 우점종은 Rhodeus notatus, 아우점종은 Pseudorasbora parva였다. 서식처 유형별 우점종은 댐형 웅덩이, 개방형 하도습지에서 Pseudorasbora parva, 평여울에서 Pseudogobio esocinus, 급여울에서 Zacco platypus, 샛강, 낙차형 웅덩이에서 Rhodeus notatus, 사행형 웅덩이에서 Squalidus gracilis majimae, 폐쇄형 하도습지에서 Carassius auratus가 우점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는 낮고, 다양도지수, 균등도지수, 풍부도지수는 높게 나타나 서식처 유형별 비교적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사도 분석과 주성분 분석 결과 8개의 서식처 유형들이 유수역 특성이 나타나는 서식처와 정수역 특성이 나타나는 서식처로 구분되어 분석되었다.
어류는 수체 내에 서식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행동이 나 이동을 연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원격측정방식 중 하나인 수중음향측정 방식(acoustic telemetry)은 수 생 생물 특히, 어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 동경로 및 거리, 패턴의 분석에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 는 국내에 서식하는 잉어과 어류인 눈불개를 대상으로 하 여 수중음향측정방식을 적용, 서식처범위(home range)와 이동패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연구는 금강 하 구둑부터 백제보까지의 약 70 km 구간을 대상으로 총 9 개체의 눈불개를 하구둑(Sc1-3)과 백제보(Sc4-9)에서 각 각 방류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하구둑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으로부터 12.7 km 상류지점까지를 서 식처 범위로 하여 이동하는 패턴을 나타냈고, 백제보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가장 하류까지 이동한 Sc6 (방류지점에 서 직선거리로 53.4 km 하류까지 이동)을 제외하고 대부 분 방류지점에서 7.2 km 하류 지역을 서식처 범위로 이용 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Sc7, 8, 9 개체는 큰 이동을 보이지 않았다. 눈불개의 총 이동거리는 개체의 체장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rs=0.715, p=0.03), 또한 이동 개체와 이동하지 않은 개체 비교 시 이동 개체들의 체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 인되었다(Mann-Whitney U test, p=0.024). 따라서 눈불 개의 이동 범위는 크기와 관련이 있고, 체장이 커질수록 총 이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모니터링 개체수가 많지 않았지만 대상종의 이동과 관련된 의미 있 는 자료들의 수집이 가능하였으며, 연구방식이 전반적으 로 국내의 다양한 어류에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 문에 향후 어류의 이동을 모니터링을 하는데 있어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1975년부터 2011년 11월까지 37년간의 한강 본류의 유 기오염물질의 장기변동을 평가하기 위하여 BOD와 COD 항목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자료와 환경부 의 연간평균자료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한강본류의 유 기물질 비교지점은 상수원인 팔당댐(PD)을 기점으로 구 의(KU), 잠실(JS), 뚝도(DD), 보광(BK), 노량진(NR), 영 등포(YD), 가양(GY) 등 총 8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한강 본류의 연평균 BOD는 상류인 팔당댐에서 하류인 가양 지점으로 유하하면서 증가하였다. 연도별로는 1984년에 최고치를 나타낸 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팔당댐에서 뚝도까지는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1b인 ‘좋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류인 보광~가양구간은 II등급 수준을 유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평균 COD의 농도는 BOD와 달리 1992년에 최저치를 나타낸 후 1993년부터 증가하 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현재는 팔당댐, 잠실, 뚝도는 1b인 ‘좋음’, 구의, 보광, 영등포는 II등급인 ‘약간좋음’, 노량진과 가양은 III등급인 ‘보통’을 유지하고 있었다. 37년간 생분 해성 유기물의 지표인 BOD의 경우 꾸준히 감소(r2= 0.646)하고 있고 총 유기물을 대표할 수 있는 COD농도 도 감소추세(r2=0.26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팔당댐의 경우 1990년대 이후부터는 BOD는 감소 추 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COD농도는 1991년 1.7 mg L-1 이 후 2011년 3.9 mg L-1으로 약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팔당댐 수계내의 난분해성 물 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계 절별 BOD, COD농도는 봄¤겨울¤여름, 가을 순으로 높 았으며 시계열 자료분석을 통해 12개월 주기로 강한 상관관계가 있고 장기간에 걸쳐 주기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팔당댐 방류량이 많을수록 한강본류의 BOD 와 COD농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적을수록 높아 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강수질관리에 있어 팔 당댐 방류량의 유기적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비록 1975년부터 2011년까지의 한강본류의 BOD의 장기 변동만 고려할 때 한강수질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팔당댐 COD는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수질이 개선되었 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고도하수처리 시설 등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과 비점오염원 원인분석 및 저감 대책과 더불어 주변 환경 및 각종 요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총체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의 수질정책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영산강수계 13개 소하천 지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측정된 수질자료와 토지이용 자료를 이용하여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수질변화를 분석 하였다. 또한 수질항목간 상관성 분석, 수질항목과 토지이 용 점유율에 따른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영산강수계 13개 소하천 중 BOD, COD, TOC, T-N, T-P의 농도가 가 장 높은 지점은 비교적 농경지 면적이 큰 Y11 지점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농경지 면적보다 임야의 면적이 큰 Y13 지점에서 수질농도가 비교적 낮게 관측되었다. 또한 수질항목간 상관분석 결과 T-N과 SS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 다. 한편, 토지이용 점유율에 따른 수질항목간 상관분석 결과 논과 밭 면적이 클수록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특히 밭 면적이 클수록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러한 이유는 논과 밭에 작물생육에 필요한 유기질 비료, 질산질 비료, 인산질 비료가 시용되고 이들이 강우시 토 사와 함께 인근 하천에 아무런 여과 없이 유입되기 때문 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다르게 수질항목과 임야와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이 지역의 경우 논 과 밭이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임야의 경우 수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효율 적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논과 밭을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1년간의 수질자료 를 활용하여 수질항목과 토지이용 점유율에 따른 상관성 분석을 통하여 도출한 결과이므로 좀더 신뢰성 있는 수질특성을 파악하기 이해서는 장기간의 자료, 각 하천의 오염원 조사, 오염물질별 배출특성 및 배출구조 등의 연 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중음향측정 방식은 어류이동에 대한 연속적인 자료 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으로, 대형하천이나 하구 에서 이동하는 어류의 이동에 용이하게 활용된다. 낙동강 은 남한에서 가장 긴 하천으로 연속적인 보의 설치로 인 하여 하천의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 내에 서식하는 잉어과 어류인 강준치를 대상으로 하여 수중음향측정방식을 적용, 서식처범위(home range)와 이 동거리, 이동패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연구는 낙동강 하구둑부터 창녕함안보까지의 약 80 km 구간을 대상으로 총 14개체의 강준치를 3지점에 방류하여 모니 터링을 수행하였다. 하구둑(N02)에서 방류한 8개체들은 방류지점으로부터 15.9 km 상류지점까지를 서식처 범위로 하여 이동하였고, 삼랑진(N07)에서 방류한 4개체들은 신 호가 사라진 E12개체를 제외하고 하류로 이동하였으며, 9.7 km 구간을 서식처 범위로 활용하였다. 2개체가 방류된 창녕함안보(N10)에는 모두가 하류로 이동 하였으며, 이 중 E14개체는 32일 동안 가장 긴 누적감지거리(36.7 km) 를 이동하였다. 강준치의 체장과 누적감지거리, 서식처 범 위와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Spearman rank correlation, p¤0.05). 비록 본 연구 방식이 담수어류의 이동에 유용하지만 좀 더 자세한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서는 수신기의 수와 적용하는 발신기의 수를 증가시킬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어류군집을 이용하여 회야강 수계와 인근 하천의 건강도를 분석하고 해당하천을 효과적으로 관리 하기 위하여 29지점에 대한 어류상을 조사하였다. 2007 년 실시된 조사에서 총 12과 33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전체 조사지점에서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RA: 24.8%), 아우점종은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RA: 16.2%)로 나타났다. 또한 8종의 한국고유종과 4 종의 외래종, 그리고 타 수계로부터 도입된 2종의 이입종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치리, Hemiculter eigenmanni)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하천별 건강성 평가를 위해 어류군집을 이용하여 생물보전지수 (IBI)를 구한 결과 2지점이 B 등급인 것을 제외한 대부분 C~D 등급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점 인근의 토지이용이 하천 의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생물보전지수 와 토지이용과의 Pearson correlation 분석을 실시한 결 과 개발지가 증가할수록 생물보전지수가 감소하였다 (r=-0.425, p=0.022). 반대로 생물보전지수와 숲과 초지 는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며(r=0.556, p=0.002), 경작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r=-0.231, p= 0.333).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회야강 수계 및 인근하천 의 어류군집구조, 하천의 건강도, 인근 토지이용과의 상 관관계는 유역 토지의 개발로 인한 인근 하천의 영향 예 측 및 해당하천의 관리 및 복원사업에 있어 유용하게 이 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영산강수계 수질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1~2010년까지 영산강 본류 10개 지점의 수질측정자 료를 활용하여 총 18개 수질항목에 대하여 다변량분석법 을 이용하여 수질항목간의 상관관계 및 요인분석, 군집분 석을 수행하였다. 수질항목간 상관성은 BOD는 T-N, T-P 와 높은 양의 상관성을, Chl-a는 COD와 유의한 양의 상 관성을 보였다. 요인분석 결과 제1요인이 영양염류요인 (32.021%), 제2요인이 유기물 및 조류증식에 따른 물질대 사 요인(17.453%), 제3요인이 계절적 변동요인(14.775%), 제4요인이 미생물요인(10.951%)으로 추출되었다. 요인분 석 결과로부터 추출된 제1요인과 제2요인에 대한 군집 분석 결과, 오염도가 낮은 그룹, 광주천 및 하수처리수 방 류의 영향이 큰 오염도가 높은 그룹, 축산농가 및 농경지 등이 인근에 분포하는 그룹 등 3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는 금강 지류인 충남 청양군 지천의 어류군집 및 멸종위기종 미호종개와 흰수마자의 서식현황을 파악 하기 위하여 2011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천 상류(St. 1~St. 4)는 하천형이 Aa-Bb형 또는 Bb형이고 하상구조 는 자갈과 돌의 비율이 높았으며 10~23종의 어류가 서식하였고, 중류(St. 5~St. 7)는 하천형이 Bb형이고 하상 구조는 돌과 큰돌의 비율이 높았으며 16~23종의 어류가 서식하였으며, 하류(St. 8~St. 10)는 하천형이 Bb-Bc형이 고 하상구조는 모래의 비율이 높았으며 20~29종의 어류 가 서식하였다. 전체 출현한 어종은 모두 9과 44종이었고,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37.2%), 아우점종은 돌 고기 Pungtungia herzi (5.8%)와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5.5%)였으며, 그 다음으로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us (5.3%)와 참갈겨니 Z. koreanus (5.2%),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4.9%),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3.5%)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 다. 출현종 중 고유종은 16종(36.4%)으로 비교적 높게 나 타났고, 멸종위기종은 미호종개와 흰수마자 2종이, 외래어 종은 배스 Micropterus salmoides 1종이 출현하였다. 지점 들 간의 군집유사도를 분석한 결과 상류(St. 1~St. 4)와 중류(St. 5~St. 7), 하류(St. 8~St. 10)로 나누어지고, 우 점도는 하류로 갈수록 대체로 낮아지는 반면, 다양도와 균등도, 종풍부도 하류로 갈수록 대체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류에서 출현한 멸종위기종 미호종개와 흰수마 자의 서식현황을 정밀조사한 결과, 두 종 모두 하상이 모 래인 곳에 집단을 형성하여 서식하고 있어 주목되었다.
In this study, non-point pollution sources in the Yeongsan river basin are analyzed; then, the priority regions (areas divided on a small scale) of management are selected for efficient water management of the Seungcheon and Jooksan reservoirs, which were constructed as one of the 4 major rivers restoration projects. The priority regions are decided by using the criteria of the excessive rate of target water quality, non-point pollution load per unit area, total TP load and down flow dist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upper 10% of the priority regions for non-point pollution management includes YB15, YB05, YB10, YB24, YB14 and YB11 for the Seungcheon reservoir watershed, and YC24, YC25, YC30, YC34, YC22 and YC17 for the Jooksan reservoir watershed. However, a few regions in each of the Seungcheon and Jooksan reservoirs need to be selected in higher order, and the non-point pollution removal facilities in the regions need to be installed with respect to budget, urgent matter, and so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