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요양보호사의 우울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에 서 사회적 배제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가 삶의 질 과 직무 준비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모집단은 G시 소재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예비요양보호사 241명 을 대상으로 임의표집하여 자기보고형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 다. 연구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약 2개월) 진 행되었으며, 통계분석은 SPSS window version 25.0과 PROCESS macro version 3.5.3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예비요양보호사의 우울, 생활만족도, 사회적 배제 수준은 평 균 이상이었다. 둘째, 이 세 변수 간에는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PROCESS macro Model 1을 활용한 조절효과 분석 결 과, 사회적 배제는 우울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수준 이하에서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였다. 이는 사회적 배제가 우울의 영향을 조절하여 중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 감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 다. 이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G시에 소재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M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스트 레핑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결과. 첫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 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 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 의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 이 확인되었다. 이는 심리적 행복감을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는 매개변인으로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는 자아존중감, 심리적 행복감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저성장 아동의 부모가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참여 과정에서의 심리적 경험, 프로그램 참여 후의 긍 정적 변화 및 만족감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S시 성장프로그램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부모 16명으로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부모들은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성장에 대한 책임감 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아동의 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한 동기를 보였다. 또한, 부모들은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 서 아동의 변화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불안과 스트레스 를 경험하였다. 부모들이 경험한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아동의 성장에 대한 걱정과 자신이 충분히 지원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 책감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 성장뿐만 아 니라,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적응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부모 들은 만족감을 얻었다. 또한, 부모들은 다른 부모들과 경험을 공 유하며 상호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들의 자녀 양육 방 식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본 연구는 저성장 아동의 부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부모 교육 및 아동 발달 지원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농촌 지역 여성 독거노인의 우울 예방을 위한 통합 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는 2024 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여 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교육, 공예치료, 원예치료, 손뜨개치료, 놀이·노래치료 등의 프로 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사전·사후 비교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인지 기능 변화(CIST), 노인우울척 도(SGDS), 주관적 기억감퇴 척도(SMCQ)를 활용한 양적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참여자의 반응과 경험은 면담을 통해 참 고적으로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우울감이 감소하고, 기억력 저하가 완 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일부 참여자 들은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 을 보였다. 본 연구는 농촌 여성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 조한다.
본 연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재가노인 돌봄에 미치는 긍정 적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 안 전성, 삶의 질 향상과 돌봄 제공자의 효율성 증대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K도 G군에서 디지털 돌봄을 받고 있는 재가노인 16명과 ICT 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돌봄 종사자 16명이다. 연 구 기간은 2024년 12월 25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약 2 개월)였으며, 연구 결과 ICT 기술은 고령자의 건강 관리와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ICT 기술은 자율성 향상,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여가 및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사회적 고립감 해소 측면 에서도 ICT 기술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ICT 기반 돌봄 서비스는 돌봄 제공자의 업무 효율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ICT 기술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의 확대 및 발전의 필요 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분석한 문헌고찰 연구이다. 연구문제는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있다.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회 복,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숲, 공원, 해변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의 시간은 심리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연환경의 유형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효과는 상이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자연환경의 형태와 활동 방식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 는 영향을 비교·분석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실천적 측면에서는 도시 환경에서도 자연과의 접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이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황제내경』에 나타난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황제내경』은 불면증을 전체적인 신체 균형의 문제로 인식하며, 사기의 침입과 위기 순환 장애, 기혈의 허약, 장부 기능 실조, 정지 변동 등을 주요 병리기전으로 제시한다. 이는 현대 의학의 심신 상관성 이론과 연결되며, 전인적이고 통 합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연구 결과, 『황제내경』의 불면증 인식이 현대 의학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오장의 기능, 기혈의 균형, 정신적 요인 등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정신적, 감정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전반적인 건강 유지의 근본으로 보고 있다. 본 연구는 동서양 의학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불면증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현대 의학에서 불면증 치료에 있어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일상생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동향을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정치 및 공공 부문의 효율성과 서비스 최적화 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 등의 사례분석을 통해 인공지능 도구가 선거의 확장성과 시민과의 상호작용 개선에 역할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동시에, 대규모 언어모델의 실사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편향성, 허위정보 확산, 규제 공백 등의 쟁점들을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 다. 요컨대, 생성형 인공지능은 민주주의 발전과 공공서비스 증진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기술의 지속 가능하고 적실한 활용을 위해 투명성, 공정성과 책임성을 고려한 사용이 요구된다.
자발적 지역 검토(VLR)는 도시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는 보고서이자 SDGs의 현지화 과정이다. VLR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을 확인하고, 지방정부와 도시 구성원이 2030 의제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 또한, VLR은 SDGs 인식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며 지역 차원의 행동을 촉진하여 도시가 사회・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일관된 미래 비전을 제시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도시 민주주의 전략을 글로 벌 의제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VLR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VLR의 개념, 역사, 주요 논의, 효과 및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도시 민주주의와 이를 위한 다단계 거버넌스 및 SDGs 확산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 VLR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제시하며, 한국적 VLR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 적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의 출현이 왜 어려운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향을 검토하였다. 미네르바 대학은 스타트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고등
교육의 기존 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미네르바 대학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100% 온라인 강의와 전 세계 7개국에 걸친 이동 학습이다. 또한 학생의 성공을 위한
실용적 지식 전달을 목표로 하는 독창적인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의 출현은 현행 우리나라 고등교육 법제의 제약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대학
설립 운영·규정,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 등의 규제가 주요 장애물로 작용한다. 이러한 혁신적 시도가 제도
밖 실험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헌법을 중심으로 한 법제도적 환경이 보다 우호적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업 ESG경영이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가치소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와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에 따른 소비성향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MZ세대 소비자와 이들과 밀접한 소비연관성을 가진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 다. 전국에 거주하는 1988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250명의 MZ세대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설문조사 후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단일회귀분석 및 Bootstrapping 분석 등을 수행하였 다. 분석결과, 뷰티기업의 ESG경영은 MZ세대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소비는 매개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기업 ESG경영의 하위변수 중 거버넌스 수준이 높을수록 가치소비가 증가하며 행동의도가 높아지는‘상승’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ESG경영의 촉진을 위한 MZ세대 소비자 중심 가치소비의 전 사회적 확산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 였다.
본 연구는 아바타 꾸미기에 특화된 제페토 이용자 20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아바타의 유형에 따라서 이용자들의 미디어 경험이 어떻게 차별화 되는지를 사회적 실재감과 플로를 통해서 분석하 였다. 특히 사회적 공간으로서 메타버스에서의 플로 경험은 타 아바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는 점에서 사회적 실재감의 매개 효과를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바타를 나와 비슷 하다고 생각하는 집단에서 더 많은 사회적 실재감과 플로를 경험하고 있으며, 아바타는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집단에서는 플로의 하위요인 중 몰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사회적 실재감의 하위요인 중 상호이해와 정서적 유대감은 매개변인으로 플로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공동 공간감은 통계적 으로 영향력이 없었다. 본 연구는 상호이해와 정서적 유대감이 이용자의 플로 형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메타버스 서비스에 있어서 중요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2008년 노인수발의 사회화를 기치로 출범한 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장기요양보험은 나름의 의의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발서비스 상업화를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이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보험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는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방법에 기초하여 장기요양보험 법제화(도입) 이후 심화된 수발서비스의 상업화를 분석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그 전개와 양상, 맥락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장기요양보험 법제화 이후 다음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기요양기관 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격화되었고, 보조금 방식이 폐지되고 수가 방식 도입되었으 며, 수익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의 하향식 제도 운영으로 서비스기관들의 상대적 자율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과 분석결과는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과 조망을 돕고, 향후 제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은 지난 1995년 공동체 또는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형태의 삶을 보장하고자 사회보험 방식에 수발보험 을 도입하여 2025년 현재 30년의 시간을 맞이하였다. 수발보험 시행 20년 이후 소위 수발강화법 (Pflegestarkungsgesetz I, II, III)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나름 해결해 왔기에, 본 연구는 독일의 공적 수발보험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수발보험의 형성 역사와 발전에 대한 개요를 인구 변천과정에서 살펴보면 서 다양한 수발급여와 등급판정 및 수발인력의 고용관계 상황을 파악해 보았다. 특히 2023년 최신 수발보 험 개혁을 비판적 시각에서 분석하여 독일의 경험을 통한 우리의 개혁과제를 제시해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황제내경에서 천인합일과 형신일체의 이론 적 배경을 통하여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질병의 치유, 질병 예방차 원의 건강관리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몸과 마음의 헬스케어 방안 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천인합일의 생명관점에서 자 연과의 어울림의 이치를 살펴보고, 형신일체의 의학관점에서 정신 의 중요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헬스케 어를 바라보는 핵심내용은 의가(醫家)에서는 심주신명(心主神明)이 며, 도가(道家)에서는 정기신(精氣神)과 삼단전(三丹田)의 친화성 관계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하여 몸의 기에너지 순환 방법에는 호 흡마사지, 마음 다스림의 방법에는 호흡명상이 건강증진과 질병치 유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 되며,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을 중시한 헬스케어 방향을 이끌어 가는데 깊은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앞 으로 오장의 자율신경을 검증지표로 하는 호흡마사지의 효능과 뇌의 가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호흡명상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과 학화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매부양자의 대처전략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 고, 치매부양자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연구결 과, 첫째, 조사대상자의 종교와 및 가족의 생활수준에 따른 대처전략의 차이 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연령, 최종학력, 종교, 가족의 생활수준, 생활만족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치매부양자의 내면적 대처전략에서 문제해 결에 대한 확신, 재정의 순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외면적 대처전략과 는 친구, 확대가족, 지역사회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내면적 대처전략과 외면적 대처전략에서 모두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 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매부양자의 대처전략과 문제해 결에 대한 확신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직장 여성의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 및 이미지 변화 자신감과 시술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의 필요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 및 지방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0일부터 2024년 6월 5일까지 최종 286부를 SPSS 25.0 프 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의 하위요인별 외모 단점 보완, 이미지 개선은 심리적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속눈썹 연장 시술 동기의 하위요인별 외모 단점 보완, 이미지 개선, 대인 지향은 사회적 효과 성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직장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속눈썹 연장 시술이 전체적인 이미지 변화에 매우 효과적이며 한국 여성들의 추구하는 세련된 이미지 변화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미용산업의 한 분야 로 판단된다. 갈수록 심화 되는 미용산업의 경쟁구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속눈썹미용 이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가 양성, 프랜차이즈 개 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자연치유 진단을 위한 대상자의 간호 진단 중재를 적용한 사례 연구로, 대상자의 치유 과정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NANDA(North American Nursing Diagnosis Association, 북미간호진단 협회)의 간호 진단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한 간호 과정을 수행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연치유를 선택하는 대상자들의 건강을 돕고자 하였다. 이 사례를 통해 자연치유 진단, 자연치유 수행, 결과, 평가까지 도출하는 과정을 서술적 보고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겪고 있는 건강 문제인 불 안에 대해 주관적 및 객관적인 사정 자료를 통해 파생된 건강 문제들을 간 호 진단, 요인 분석, 대상자의 행동 특성 등으로 분류하고, 중재 목표를 설 정하였다. 목표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중재 요법으로, 몸의 관절 가 동 범위를 넓혀주는 원심도와 싱잉볼 이완 요법을 간호 중재로 선택하여 긍 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는 앞으로 유사한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향후 다양한 질환 군에 대한 간호 체계 분류를 적용한 자연치유 중재 효과에 대한 양적 연구의 확대와 장기적인 자 연치유 과정과 그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의 메이크업 행동이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만족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경기도 H시에 거주하는 60-80 대 여성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1일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하였으며, 회수된 272부 중 불성실한 응답 19부를 제외하고 총 253부를 최종 분석에서 사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메이크업 행동 중 동조성, 심미성, 흥미성, 예의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메이크업 행동 중 동조성, 심미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만족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만족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행동과 심리적 만족감의 관계 에서 자아존중감의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적으로 여성 노 인의 메이크업 행동은 필수적인 자기관리 행위이며, 외모의 변화를 통해 노화 스트레스를 없애고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여성노인의 메이크업 행동은 여성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나 편견을 감소시켜주는 동시에 여성 노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중요한 방안으로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외모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가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 기기입식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효표본 200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활용하였고 리커트 5점 척도 를 사용하였다. 첫째, 여고생의 외모 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는 모두 자아존중 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관심도 와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둘째, 여고생의 자기표현 욕구가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셋째, 여고생의 자아존중감이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 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부모나 교육자는 여고생들이 외모관리행 동에 대한 올바른 판단하에 외모관심과 자기표현을 과하거나 지 나치지 않게 표출하여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고생들은 질풍노도의 사춘기 단계에 있고 감정조 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자기표현 단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 릴 수 있으며, 따라서 부모나 교육자는 솔직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열린 자세로 외모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올바른 개념을 정 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