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POP광고 유형이 광고태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응답자의 자기감시와 충동구매성향이 어떤 조절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설문조사는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실험물은 이미지형, 판매촉진형, 제품정보형으로 분류하여 총 3가지 유형의 POP광고물을 제작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응답자의 충동구매성향과 자기감시성을 측정하고 각각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여 조절변인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POP광고유형은 광고태도와 구매의도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POP광고유형이 광고태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충동구매성향의 조절효과는 모두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기감시성은 구매의도에 대한 조절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광고태도에는 유의한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에는 연구결과의 요약과 시사점 그리고 한계점을 논의하고 미래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경술국치 이후 , 본격적인 일제 식민지 통치시대에 있어 조선인 인쇄소 , 일본인 인쇄소의 설립 시기와 설립자 , 설립지를 조사하여 실증적 자료의 검증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 특히 , 각 시대별로 주요 출판활동을 조사자료를 통하여 , 근대 한일 활자인쇄사에서 일본인 인쇄소에 관하여 누락되어 있는 부분을 보충하였다 . 조선인 민영 인쇄소는 한글소설과 신문학의 발굴로 대중적 서적출판문화를 구현하였다 . 또한 , 민간 출판인들이 민족정신이 구현된 출판물을 앞다투어 내놓는 등의 정보 , 지식 , 사상의 전달과정을 명확히 하였다 . 본고는 1900 년대부터 1940 년까지의 특수한 시대 배경과 함께 등장한 인쇄출판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 조선인 민영인쇄소 , 일본인 민영인쇄소의 출판활동과 그 동향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공유를 목표로 명확히했다 .
일본 활판소의 견본장 조사에서 발췌한 한글 활자의 제작연대 , 활자 크기별로 분류하여 , 자형의 특징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그 결과 , 1879 년 도쿄 츠키치활판소 견본장에는 3 호 활자 , 그리고 1884 년 4 호활자 , 1903 년 5 호 활자 , 3 호 활자 , 2 호 활자가 소개되었다 . 그 외 슈에이샤 , 아오야마세분도 , 모리카와 류분도는 도쿄츠키치활판소의 활자을 계승하여 제작하였다 . 그러나 각 활판소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활자는 2 호 , 3 호 , 4 호 , 5 호 활자 4 종류이다 . 또한 , 한글 활자를 제작연대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877 년의 상해 미화서관의 4 호 분합 활자이다 . 1879년 도쿄 츠키치활판소가 로스의 주도와 이응찬의 원도로 급조한 3 호 활자이다 . 1883 년에 4 호 활자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 천주교선교사들의 주도로 1880 년 5 호 활자가 개발되었다 . 그리고 도쿄 츠키치활판소와 별도로 , 각 활판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한글 활자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이분활판소 4 호 활자 (1902), 산슈샤 5 호활자 (1902), 아오야마신코우도 2 호활자 (1909), 슈에이샤 5 호 활자 (1910) 로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 그러나 일본 활판소의 견본장에 나타나지 않은 한글 활자도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언급해 두겠다 .
요코하마 시의 지하철 사인은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우선 지하철을 향해 일반도로에서 접근하는 점형 유도블록은 인도의 유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형태를 취한다. 즉, 인도의 모양이 곡선이면 점형 블록도 곡선으로 설치하여 자연스럽게 일반인과 걷는 행위가 다르지 않게 된다. 또한 육교의 계단에도 가운데를 중심으로 3등분한 중앙부를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어 휠체어 등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하였다. 사인에 관해서는 일본어, 한자, 영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하여 세계인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이는 요코하마 시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 지하철사인에 적용하고 있다. 모든 서체는 가독성을 부여하였고 크기 또한 최대로 하여 저 시력자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개찰구의 천장사인은 길이를 좌우 계단의 전체 폭과 동일하게 하여 길지만 단순하게 정리된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측면에서 사인을 보게 되면 브이자형을 인식하게 되는데 이것은 양방향에서 쳐다볼 때 시야와 직각을 이루게 하여 왜곡돼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사인의 색상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적용하고 있었지만 과학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는데 우선 색채 적용의 체계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지하철의 사인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어야하며, 명시성과 가독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논리가 입증되었다.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열악한 국내 농산물 시장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시장이 세분화되고 고객의 욕구가 다양해지며 농산물 제품도 품질, 기능, 가격 등의 경쟁력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장 변화에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존 농산물과 차별화된 독창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산물 마케팅이 중요 과제로 연구되고 있다. 또한 농업 마케팅 분야에서 포장디자인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 생산물 중계란 포장디자인 개발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네이밍, 구매 욕구를 유발시킬 수 있는 포장디자인 콘셉트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온라인 판매용으로 개발되는 계란 포장디자인은 브랜드네이밍이 매우 중요하며 유통과정에서 제품의 운반, 보호를 위한 기능까지도 고려하여 하기 때문에 조형성, 기능성, 심미성, 합목적성으로 제작, 설계된 디자인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광고유형에 따른 노인과 청년 모델에 대한 노인과 청년소비자의 태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광고유형과 광고모델의 유형에 따라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가 광고태도에서 유사성과 차이점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다. 연구결과 노인소비자는 제품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청년소비자는 제품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노인소비자는 공익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청년소비자는 공익광고에 청년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더 선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사회가 되어가면서 국내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부나 기업, 공공단체들의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를 비교 연구한 것은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소비자와 청년소비자의 차이점을 보여주면서 비교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었다.
우리는 불과 15년 전까지만 하여도 2차원적 이미지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편집 또는 변형을 통해 원하는 평면의 이미지를 얻어내는 시대를 거쳐 왔으며 실 사진처럼 인쇄된 평면이미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3차원적 아이템은 출력의 목적보다는 입체영상, 가상현실 또는 평면적 프린트를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었으며, 극소수의 경우만이 목업(mock-up)을 위한 3차원의 수리적 타당성을 시뮬레이션(simulation)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은 지극히 대량생산을 위함이었으며 개인의 필요성에의해 행해진 3차원적 조형과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3차원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이슈에 힘입어 급기야 개인적 용도를 위한 3차원 출력이 가능한 시대를 맞이하였다. 즉, 개인적으로 필요한 소량의 소도구들을 3차원 플라스틱 등으로 프린트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이러한 3차원 프린터의 등장에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많은 장애 즉, 활용에 있어서의 이론적 정보 및 하드웨어적 특성에 따른 기술적 정보 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가장 일반적이며 보급형 3차원프린터인 Fused Deposition Modeling(이하 FDM)방식의 프린터에 있어서 어떠한 원리와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고찰하고, 실험을 통하여 나타난 다양한 문제점의 제시와 함께 온도 및 아세톤의 분사에 의한 표면처리 등을 이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급속히 진화하는 3차원프린터에 우리 디자이너들이 대응하고 각자의 창작활동에 응용해 나아갈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한다.
본 논문은 디자인 전공 분야에서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경험학습인 CBL(Community Based Learning) 학습 모델을 고찰하고 그 질적 효과를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서 제시한 지식, 기술, 태도의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목적을 둔다. ‘디자인과 지역사회경험학습’ 과목은 동의과학대학교 디자인계열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젝트’ 과목을 수강하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 ‘디자인과 지역사회경험학습’ 교과목으로 학생들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배운 전공이론과 지식을 실제 현장에 직접 적용해보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수업 시간 중에 발표한다. 그리하여 시각 디자인 직무의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경험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장 실무와 관련된 CBL은 시각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전공능력과 직무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NCS 기준에 의한 학생 일지 분석, CBL 관련기관 평가, 포트폴리오, 자격증 취득 결과 등을 통해, 본 논문의 교육설계와 그 설계에 따른 실행이 학생들의 전공능력과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 레토르트 식품의 패키지 디자인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레토르트 식품의 패키지 디자인의 문제점을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아보고, 그 보완점을 찾아보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연구의 범위는 국내 레토르트 식품 중 한국전통식품인 삼계탕과 육개장으로 한정하며, 연구 방법은 패키지 디자인 구매 척도 7가지 형용사에 대입하여 결과를 분석한다. 연구 내용은 2장에서 레토르트 식품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으며, 3장에서는 해외 레토르트 식품 패키지 디자인 사례를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4장에서는 국내 레토르트 식품의 패키지 디자인 분석을 서울에서 활동하는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분석했다. 국내 레토르트 식품 구입 시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요소별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 로고 , 메인 컬러, 제품 사진, 심볼 로고, 레이아웃의 순으로 나타나 국내 삼계탕과 육개장 레토르트 식품 구매 시 제조사의 브랜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품 요리 사진을 중요하다고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삼계탕과 육개장 레토르트 식품 패키지 디자인의 개선방안으로 첫째, 브랜드 강화, 둘째, 식품정보의 정확한 표기, 셋째, 구매시점광고(P.O.P) 패키지의 적용을 제시하였다.
세계적으로 에너지나 자원의 절약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건축물의 재생은 환경, 생태적 측면의 접근뿐만 아니라, 기존의 자원이나 자산의 보존·재생에 의한 문화계승이라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재생 건축물의 사례 연구를 통해 기존 용도의 변경여부, 기존 건축물 내·외부 보존 정도 및 방식, 공간 형태 및 프로그램 변경 등 다각도의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건축물 리모델링의 계획 방향 설정 시 참고 가능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용도변화는 기존 건물의 원용도를 새로운 용도로 변경하는 ‘전용형’이 6사례(75%)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원용도를 이어서 사용하는 ‘계속형’이었다. 전용형의 경우 원용도는 창고, 가압장, 공원 관리사무소로 다양하지만 모두 공공적 성격의 문화공간으로 변경되었다. 둘째, 공간변화의 유형과 공간 리모델링 시 원형의 보존 및 개조 수준을 조사한 결과, 외관은 부분개조를 하되 사례별로 원형의 형태, 재질, 색상 등의 보존 정도가 달랐다. 내부 역시 부분개조가 대부분이었고, 구조적, 기능적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만 새로 보수를 하고 기둥, 벽면, 천장 등의 원형을 최대한 디자인에 반영하는 형식이었다. 셋째, 재생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가치요소 중 경제적 가치는 모든 사례에서 나타난 반면, 역사성과 기능적 가치는 사례별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편집매장의 VMD가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패션 편집매장의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15부의 설문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고, 빈도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편집매장의 VMD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매장구성, 공간 및 시설, 상품연출, 매장환경의 4가지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편집매장의 점포충성도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점포만족, 점포신뢰의 2가지 요인이 도출되었다. 또한 점포충성도에서 ‘점포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VMD요인은 매장구성, 상품연출요인이며, 점포충성도에서 ‘점포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VMD요인은 매장환경, 매장구성, 공간 및 시설, 상품연출로 나타났다. VMD 요소는 점포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편집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VMD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한문 혼용체“ 한성주보”(1886) 의 창간 이래 , 민간신문사와 출판사에서 본문용으로 한글 4 호 활자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던 , 일변도에서 변화를 추구하였다 . “ 동아일보”는 1929 년 대대적으로 신활자 개발과 최신식 인쇄시설의 확충를 계획했다 . 이 활자의 서체는 한국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모하여 , 이원모 원도로 제작되었다 . 이 활자는 제작 후에도 2 년간의 실험기간을 거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였다 . 모형활자와 종자의 조각 등은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 그리고 , 당시 식민지시대의 특수한 상황에서 한글 활자 제작을 위하여 명확한 컨셉은 , 한자와 한글의 혼용체의 사용 의도에 따라 , 한자의 명조체에 어울리는 한글 명조체의 개발이었다 . 한국 근대 인쇄 활자사에 있어 ,“ 동아일보”는 1933 년 한국 신문사 최초의 자사 전용의 명조체 한글 활자 셋트 ( 초호 , 1 호 , 3 호 , 5 호 , 7 포인트 ) 와 고딕체 2 호 , 4 호 활자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경시되고 있다 . 따라서 , 본 연구는 언제 , 어디서 , 누가에 의해 , 어떻게 제작 되었는가 질문을 가지고 , 자료조사의 실증적 검증과 타이포그래피의 분석을 통해서 명확히 정리했다 .
한글 근대 활자 인쇄사적 관점에서 한글 번역 성경의 역사적 변천을 천주교 , 개신교로 나누어서 , 출판 년대 별로 분류하고 , 타이포그래피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 천주교의 성경출판의 역사적 변천을 수반한 타이포그래픽의 발전을 명확히 정리하였다 . 천주교 선교사들은 병인박해 후에도 조선 정부의 엄중한 탄압정책에도 굴복하지 않고 , 조선과 중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관계로 , 국내와 국외로 나누어서 정리하였다 . 국내 조사에서는 , ① 1860 년 조선교구 인쇄소의 목판본 간행목록을 정리하였다 . ② 1870 년대 블랑 신부에 의해서 설립된 인쇄소에서 간행된 목활자로 인쇄된 활자본을 조사하였다 . 국외 조사에서는 , ③ 1879 년부터 리델 주교의 주도로 요꼬하마의 출판활동과 1881 년부터 1886 년까지 코스트 신부가 나가사키에 설립한 조선교구 인쇄소에서 간행된 연활자본을 조사 정리하였다 . ④ 1886 년 조선교구 인쇄소의 서울이전 , 그리고 1898 년 명동성당 완공 후의 인쇄활동에 관해서는 [ 표 ] 로 정리하였다 .
지금까지 근대 활자 인쇄사에서도 미해명 되어왔던 , 천주교 선교사들의 한글 활자 개발의 계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문용에는 1880 년 최지혁체 5 호 활자 , 1881 년 2 호 활자 , 1886 년 4호 활자 , 1887 년 3 호 활자 , 1889 년 1 호 활자 , 1894 년 5 호 활자 , 제목용에는 1895 년 초호 활자가 해서체로 개발되었다 . 여기서 동일인 원도로 개발된 활자를 제작 년대 순으로 나열하면 , 1881 년 2 호 활자 , 1886 년 4 호 활자, 1887 년 3 호 활자, 1894 년 5 호 활자가 제작되었다 .
부산지하철의 사인시스템이 유니버설디자인 측면에서 적합한지를 연구하였다. 세계 5대 항만도시로 서울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모여드는 도시이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의 사인은 이동의 편리함과 혼란 없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과 부산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서울지하철 3호선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이 부산지하철에서는 1호선이 되고 서울의 7호선 상징색인 브라운색은 부산의 지하철에서는 3호선의 색상이 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에게는 혼란이 올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해결방안으로는 서울과 부산의 노선 상징 색을 통일시키고 콘코스의 사인의 배경색을 회색에서 노선의 상징 색으로 변경하며 유도블록의 설치를 무조건 중심선으로 배치하는 것은 일반인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보행을 우측통행으로 하기로 결정한 만큼 유도블록의 시공도 우측통행이 가능하도록 시공의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여야할 것이다. 서울에서도 중심선을 유도블록으로 시공된 사례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고착된 이러한 잘못된 시공시스템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유도블록을 우측으로 시공하였을 경우 계단의 핸드레일을 쉽게 야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어디서나 유니버설디자인 측면에서의 통일된 사인시스템을 적용해야만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혼란 없이 이동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혼란과 편견 없는 디자인적용이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대마도는 예로부터 대륙과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경의 섬이다. 일본 본토에서 떨어져 있어 순수함을 간직한 자연이 길러낸 산해진미와 대륙과의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역사 유적지다. 108개의 크고 작은 섬과 육지의 침강에 의해 생성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이 여러 곳 형성되어 있으며, 부산에서 배로 1시간 10분에서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89%가 산이며, 원시림도 많이 남아있다. 제주도 면적의 약 40%에 해당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환경디자인에 있어서는 일본 본토를 넘가 할 정도로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이 활발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차도와 인도의 경계석을 완만한 각을 주고 턱을 없앰으로서 유모차나 휠체어, 보행기 등이 장애 없이 횡단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도의 바닥재는 대리석으로 요철을 주어 미끄러짐 없는 보행이 가능하고 볼라드에는 조명시설이 들어 있어 밤에도 혼란 없이 주행과 보행이 원활하도록 설치되어 있다. 특히 각종 시설을 평가하여 교통약자, 보행약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곳을 선정하여 "적합증"을 부여하는 제도는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도입해야할 정책으로 생각된다.
소금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섭취해야하는 성분이지만 많이 섭취했을 경우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양날의 칼을 가진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는 천일염을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천일염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염전에 보통 빗물과 바닷물이 고이게 되면 이끼가 끼는데 이것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염산을 뿌리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고스란히 소금에 묻어나는 것이다. 또 소금을 생산할 때는 염전 바닥에 황토를 깔아 토판염을 만들어 이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미네랄이 더욱 풍부해진다. 그래서 토판염은 보통의 소금보다 가격이 5배 이상 비싸다. 소금을 만들 때 중국산 소금을 염전에 뿌리고 다시 거둬들여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화학적으로 만든 공업용 소금을 들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키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생산과정과 유통경로가 확실히 보장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소금은 고혈압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미지 맵을 통한 디자인 요소별 분석방법을 제시하고 국내외의 소금패키지디자인을 비교 평가한 결과 새롭게 디자인하여 제시된 천사의 섬 신안천일염 패키지가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 결과가 나옴으로서 향후 소금패키지 디자인 시 평가 요소별 가중치를 고려하여 디자인함으로서 수용자와 공감이 되어 구매 시 선택의 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생수가 제공되고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생수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욕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이미지 인지를 명확하고 기능적이며 감성적인 가치 명품화를 하기위한 본 연구는 먼저 매슬로우의 욕구계층 이론 및 통합 마케팅 개념 이론 등 관련 문헌에 대하여 충분한 선행연구를 진행한 후, 욕구계층을 생수브랜드에 대한 통합적 마케팅(IB4P)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출시된 10개 글로벌 생수 브랜드의 대상으로 IB4P의 전략 분석결과, Price 측면에서는 생리적 욕구 만족보다는 소속감, 즉 자기 존중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며, Place전략에서는 차별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유통과 다양한 장소에서 판매가능 하도록 유통 환경을 개선하여야 하며, Product전략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병 용기 디자인, 색상으로 명품 고급화 제품이라 인식되어 자기존중, 사회적 존경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하며, Promotion전략은 몸에 유익한 물을 마신다는 경험을 제공하거나, 제품의 인지와 감성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욕구가 충족 되어야 한다. IB4P 마케팅 전략은 생수 브랜드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품 브랜드 이미지에 사용자단계별 욕구 형성을 통하여 통합적 4P요소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마련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청각장애인들의 장애로 여겼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문자나 영상 서비스 등을 이용으로 거리나 공간의 제약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을 배려하지 못한 서비스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분야의 경우 청각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문화시설 이용 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자 사용자 조사를 통해 청각장애인 배려 문화시설 앱 개발을 위한 사용자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첫째, 청각장애인의 특성과 사용자의 경험의 이해 및 요소에 대해 문헌 고찰하였다. 두 번째, 국내 문화예술체험 앱 개발 사례를 통해 정보구조 분석 및 국가정보화기본법 제 32조 5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 기준으로 준수정도를 평가하였다. 세 번째,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 소속 청각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 퍼소나 모델링을 하였다. 네 번째, 관찰조사를 위해 청각장애인 중 대표사용자 4명과 비장애인 2명을 선정하여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위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각장애인을 3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여 청각장애인 배려 앱 개발 시 참고할 사용자 요구사항을 종합하여 제시하였다. 도출된 주요 사용자 요구사항으로는 수화영상과 자막의 동시 제공을 들 수 있고 정보구조의 단순화, 소리 및 음성에 대한 시각적·촉각적 피드백 제공, 익숙한 매체를 통한 디자인 제공이 포함될 수 있다.
본 연구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에 관한 연구는 양적인 성장과 디지털 내에서의 소통만을 강조하던 디지털 사회의 흐름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아날로그를 닮고자 하는 디지털로 사회적인 관심이 전환되는 시점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웹-투-프린트 서비스는 이들 디지털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서비스로 이에 대한 연구는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웹-투-프린트를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제안하였다. 연구는 서비스 디자인의 연구 4D 프로세스로 진행되었는데, 웹-투-프린트의 개념과 이론을 고찰해보고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표본 사이트의 UD 평가를 통하여 서비스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것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와 서비스의 제공에 대한 이해관계자를 정의하였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취약한 주부, 고령자, 외국인, 일반인의 서비스 이용에 관한 여정조사에서 용어와 상품에 대한 이해부족, 주문의 옵션과 난해함, 심리적 부담감 등의 이용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게 되었다. 기초설문, 관찰, 심층인터뷰를 통한 서비스 여정 조사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으며 그 결과물로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① 인쇄용어를 보편적 용어로 전환, ② 세 줄 설명글과 이미지 요소 삽입, ③ 수준별 상품배열과 단계의 압축, ④ 옵션의 단순화와 심화옵션으로 보완, ⑤ 실수요소의 사전안내, ⑥ 단순 템플릿 상품, 다중채널 안내의 가이드로 결과를 제시하였다. 온라인 기반의 각종 서비스에서 아직 디지털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로 유니버설디자인에서 추구하는 공평하고, 융통성이 있고, 간단한 직관적인 방향으로 진화되어야 하며,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일반인의 서비스 이용 편의개선 또한 많은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9사를 대상으로 이에 해당하는 각 사이트의 색채(주조색상, 보조색상, 강조색상)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을 탐색함으로써 이에 영향을 주는 색채들을 파악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 3명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의 시각요소(레이아웃, 문자, 색상, 이미지 등) 중, 가변성(可變性) 요소를 제외하고, 불변성(不變性) 요소에 포함된 레이아웃과 색상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레이아웃의 형태는 5가지 영역으로 분리되어 유사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음을 검증한다. 둘째, 국내 인터넷 쇼핑몰 9사의 사이트 분석 결과, 인터파크를 제외한 주조색상은 흰색이며, 보조색상은 회색계열임을 파악한다. 강조색상은 배색에 포인트를 주는 색으로 면적에 강하게 작용해야지만 전반적으로 약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나마 강조색상이 빨간색으로 드러난 인터넷 쇼핑몰 사례는 인터파크와 11번가이다. 셋째, 설문조사를 통해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을 살펴본 결과, 국내 인터넷 쇼핑몰 9사의 사이트는 모두 부정적 반응인 답답함(복잡함)과 피로감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 9사는 가변성 요소를 포함하여 필요 이상으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있으며, 복잡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색채마케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검증한다. 그나마 강조색상이 빨간색인 경우, 긍정적 반응인 온도감(안전감), 흥미도, 집중도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