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복지시설에 적용되는 공간과 색채의 적용에 관한 연구로써, 디자인이 가미된 시설물은 사용자의 환경과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나아가 복지시설의 모든 시설물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증가하는 복지시설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공간과 색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클라이언트의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환경에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특히 공간은 x, y, z축을 근거로 한 물리적인 현실의 공간을 지칭하고, 장소는 경험에 의해 기억되는 일종의 가상공간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과 장소는 객관성과 주관성 그리고 불확실한 장소와 확실한 장소로 구분된다. 이러한 구분에 의해 인식되는 장소와 공간의 개념을 복지시설에 적용할 경우 합목적성의 시설로 재창조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색채심리에 의한 복지시설의 적용 역시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색채심리 반응은 색채의 치료적 역할에 관한 연구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색채가 시각과 청각의 과정, 호흡의 리듬, 순환, 내분비계통과 다른 신체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와 같은 외국의 사례들은 타당한 의도에 의해 디자인된 공간과 색채가 적용될 경우, 인간의 심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치유의 가능성을 조성할 수 있는 복지시설임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의 도시들은 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주변 환경 색과의 조화는 염두에 두지 않는 색채의 남용, 오용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그러므로 도시 경관 색채계획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도시 전체가 어우러져 통일된 조화를 보이도록 그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일정한 범위의 색채 내에서 개성 있고 짜임새 있는 색채 연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도시환경 전체의 통일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색채를 같은 계열의 색상 또는 같은 계열의 톤으로 통일시킴으로써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정리된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환경시설물이나 건축물 등의 색채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의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도시환경 색채계획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여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디자인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통해 소비적인 삶의 방식을 촉진하고 영리창출을 위한 경제적 도구로 간주되어왔다. 그러나 화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방식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되면서 융합연구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구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약 40%가 발생하는 건물을 지속발전 가능한 디자인의 대상으로 정하였다. 또한 한국적인 친환경건물의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건물일체형 풍력과 태양광 하이브리드 에너지시스템을 갖추고,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이 공존하며 수평확장과 수직상승이라는 건물의 구조적인 특성과 유사한 ‘ㅍ(피읖)’과 'ㅂ(비읍)', 'ㅅ(시옷)', ‘ㅁ(미음)’, ‘이응(ㅇ)’ 등의 한글자소를 적용한 건물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동시대 기술로 건축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친환경건물 디자인을 위해서 디자인팀, 기계공학팀 그리고 건축공학팀의 융합연구로 진행하였다.
자연공원은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반면 향유하고 누릴 권리 역시 동등하게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자연공원 보호론자들은 식민통치와 전쟁으로 황폐했던 녹지를 복원하고, 오염됐던 자연생태계를 정화했던 과거의 사고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아울러 국민들의 여가선용과 레저에 관한 욕구가 분출되면서 이러한 과거의 사고와 정책들은 오히려 자연공원을 훼손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외국의 국립공원처럼 주거지에서 멀리 격리된 것도 아닌 세계 십위권 안에 속하는 거대도시 주변에 있는 북한산, 도봉산 등은 더 할 나위도 없고 그 외에도 설악산, 지리산, 계룡산 등의 대도시 주변 산악 공원은 실로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의 탐방객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보호론자들은 완고한 보전위주의 논리를 견지하며 편의시설 설치를 극력반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의 자연공원을 탐방코자 하는 욕구도 분출되고 있으며, 관광업계의 외국관광객 탐방편의에 대한 민원, 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얽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오랜 세월 힘들게 복원시켜놓은 자연공원을 유원지화 하는 훼손의 수단이 아닌,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편의시설 설치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외국인 소비자의 소비생활 만족도와 매체이용 행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소비자 만족도는 소비생활 만족도가 불만족도 보다 약 30% 이상 높게 나타나서 국내 거주 외국인 소비자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소비생활 불만족 원인 연구 결과 가장 큰 불만족 원인으로는 언어소통 어려움, 정보 부족, 경제력 부족,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없음, 문화적 차이 어려움, 피해, 불만처리 미흡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으로서 가지는 원천적인 문제, 즉 언어소통 어려움, 외국인에 대한 배려, 문화적 차이 등을 제외하고는 정보와 경제력 부족이라는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하는 외국인 소비자의 일반적인 정보를 얻는 데 사용하는 매체에 대한 연구 결과 인터넷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TV, 신문, 라디오, 잡지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정보원에 대한 연구 결과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고 지인, 가족 , 자신의 경험, 외국인 모임이나 단체, 외국인용 안내책자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체를 제외하고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얻는 비중이 높아 외국인 소비자의 경우 제품에 대한 정보는 본인을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매체에 대한 연구 결과 인터넷이 가장 높았고 TV, 신문, 라디오, 잡지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가 점차 글로벌화되어 도시간의 이동이 잦고 뚜렷한 특성의 격차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도시 디자인, 즉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해당 도시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요소임에 틀림없다.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도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각 도시가 그들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여야 한다. 특정 도시를 인지하는 프로세스에서 큰 역할을 하는 명확하고도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도시 아이덴티티의 정립은 특히 국제사회에서 해당 도시의 경쟁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의 서울이라는 도시의 빌딩 표피 디자인을 연구함으로써 서울이 갖는 도시 아이덴티티를 분석하는데 있다. 특히 한국의 도시의 형성은 전쟁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쟁 이전에 갖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 도시 이미지와 매우 다르며, 이는 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한 역사를 갖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효율성을 극대화한 박스형, 장식요소가 과도한 사인보드, 국적과 스타일의 분류가 어려운 장식적 요소의 사용, 초고층에 대한 욕망, 그리고 전통적 스타일의 변화를 통한 명맥유지, 그리고 해외 스타건축가들에 의존한 패셔너블한 표피의 표현으로 서울이 갖는 아이덴티티를 유형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브랜드의 이미지 연구이다. 소비자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서 받는 인상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측정이 되고 있지만 브랜드를 보고 판단하는 소비자들의 심리학적인 분석은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브랜드 페르소나라는 개념을 사용하였다. 브랜드 페르소나란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마치 특정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은유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사람들이 편하게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과 유사한 것을 더 좋아한다는 심리학의 유사성의 법칙이 브랜드 페르소나에 있어서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를 본 연구에서는 알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사람과 같이 은유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브랜드 페르소나 조사를 통하여 나타났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자신들과 유사한 연령과 성별 그리고 성격을 지닌 브랜드 페르소나에 대한 호감이 상대적으로 상이한 인성유성을 가진 다른 브랜드 페르소나에 비교하여 더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특정 브랜드 페르소나와 고객의 세그먼트 간에 유사한 인간적 특성을 가졌을 때 더 호감을 가질 것이라는 유사성의 법칙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광고에서 표현기법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표현기법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기법으로 타이포그래피가 여러 매체광고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지고 있다. 특히 인쇄매체 중 신문광고에서 나타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광고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과 계획적인 광고 집행, 지면의 다양한 활용 등의 장점과 더해져 기발하고 다양한 광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타이포그래피 광고들은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미적인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메시지 그 자체가 글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하나의 상징물이 되는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하고, 때론 이미지와 적절하게 표현됨으로써 쉽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소비자들의 기억에 각인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신문광고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신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 광고사례를 통해 창조적 타이포그래피 표현기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타이포그래피 신문광고의 헤드라인, 바디카피, 비주얼 표현기법과 기능의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현기법을 구사함으로써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기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로 인하여 광고주와 소비자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흥미로운 접근법으로 보다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1C의 디자이너는 인간의 생존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미적 노력을 하고 있다. 20C의 대중성, 경제성, 합리성 중심에서 소외되었던 개인과 소수 중심에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가치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여야만 한다. 가치는 기존의 가치를 조합(Value Organizing)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조합의 능력은 융합(Convergence)으로 학계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무사시노미술대학의 학과 횡단적 교육, 울름조형대학의 사회적, 문화적인 책임을 강조, NASAD의 복합적 커리큘럼을 통하여 가치와 융합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가치 인식과 표현을 위한 디자인 중심에 관련 전문가의 제안을 수용적 자세로 들어서 하나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치융합디자인을 제안하였다. 가치융합디자인 사례를 함께 제안함으로서 디자인 방법론으로서 가능성을 구체화하였다.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와 글로벌화, 현대화를 위한 디자인경영이 필요하며 소비자 요구를 접목한 공예상품으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전통문화상품은 제품디자인을 통한 감성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고객에 감동을 줄 수 있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한국 고유문화의 이해를 통한 디자인은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쉐어 확장으로 표출될 것이다.
공예문화상품은 관광기념품, 생활용품, 장식품 등으로 지속적 수요창출이 가능하며, 새로운 소재 및 상품의 개발로 성장이 유망하다. 그러나 현재 전통적인 수공업 위주로 제작되고 있으며, 자체홍보물 제작이나 공동전시회 등을 통한 국지적 홍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생산과 유통의 전문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먼저 수요층이 정확히 파악된 시장성을 예측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트렌드에 부합되는 전통문화상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 고품질 상품개발로 안정성과 확산을 높이는 제품디자인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패키지디자인은 소재의 개발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본질적인 기능인 상품의 보호, 보존뿐 아니라 특정한 목적이나 전략에 따라 적절한 패키지디자인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패키지는 브랜드 전략을 표출하는 디자인 방안의 하나로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가운데 특히 작은 면적의 한정된 요소인 라벨을 중심으로 최근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패키지디자인의 적용 가능성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패키지 라벨은 상품명과 브랜드를 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제한된 크기나 공간적 한계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할 수는 없으며 가능한 가장 효율적이고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찾기 위한 노력과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국내외 패키지의 라벨디자인 가운데서 기술적, 기능적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의미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디자인 적용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포장재의 발전에 따라 얇고 기능적이며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라벨디자인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패키지 자체와 결합되거나 생략되는 등 기존의 라벨이라는 영역을 넘나드는 시도가 활발하며 이와 같은 시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노출의 다양한 상황에서 브랜드 시각요소에 대한 연구는 것은 마케터나 디자이너에게 매우 실질적이고 실행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브랜드 연구의 다양한 확산에 따라 브랜드의 시각요소에 대한 연구 브랜드 시각요소의 디자인 특성에 따른 디자인 반응연구인, Schechter의 연구, Henderson & Cote의 연구, Henderson & Cote, Leong & Schmitt의 연구, 한상만 & 최주리의 연구 내용의 분석을 하였다. 각 연구에서 도출 된 반응차원과 연구 의 성과에 대한 분석으로 디자인 제작 시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21세기 정보사회 디지털의 발전은 생활공간의 확장, 즉 가상공간의 영역 확장을 가져오면서 현대인들의 길찾기 방법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단순 지도 또는 표지판을 통한 길찾기가 아닌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넘나드는 증강현실 기술이 상용화 되면서 목적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길찾기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증강현실을 플랫폼으로 하는 스마트폰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의 방향표시 기호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시각이미지를 분석하여, 향후 개발될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모델에 대한 방법론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에 등록된 길찾기 어플리케이션 200개를 분석한 결과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에서 보여지는 방향표시 기호 유형은 말풍선, 진행경로, 화살표, 화살표+진행경로, 레이더, 좌표, 컴퍼스, 방위표시, 캐릭터 등 총 9가지였다. 사용된 방향표시 기호는 기존의 아날로그적인 기호들을 대부분 수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속 증강현실에서의 방향제시 기호는 과거의 기호와의 형태적 다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기존의 방향제시 기호들로만 보여줄 수 없었던 정보의 확장성을 실현에 더 의의가 있다.
향후 증강현실 플랫폼은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좀 더 직접적이고 다양하게 실생활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이때 가장 고려되어야 할 것은 현실과 가상세계간의 정합이며, 사용성을 높여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정보를 취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색채는 모든 조형예술과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학문인데 반해 색채이론을 체계화시키고 인지교육에 필요한 교안과 교재는 참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색채는 모든 디자인영역에서 인간에게 미치는 시각적 영향력이 가장 큰 요소인데 반해 색채와 관련된 교육과정은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자격시험인 ‘컬러리스트 산업기사ㆍ기사에 대비하는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색의 기초인 색상, 명도, 채도의 삼속성의 개념 인지와 함께 배색활용에 기반을 둔 색채교육실습모형과 교구제작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색채학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강의전반에 관한 사항과 개선점등을 알아보았고 좀 더 색채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향후에는 많은 디자인대학의 필수전공과목인 색채 학이 학생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콘텐츠와 함께 흥미로운 교구가 제작되어 색채교육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의 파괴, 기상이변 등 환경문제와 더불어 환경호르몬은 생체의 발육과 성장 및 각종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과 각종 산업폐기물로 인하여 발생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이러한 환경문제의 주범이 되는 소재의 대체 소재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동일한 기능을 가진 상품이라면 환경오염 부하가 적은 상품, 예를 들면, 에너지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석유기반 플라스틱이 분해되는데 필요한 기간은 최소 450년이 걸리며 원재료 가공부터 생산과 판매까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플라스틱의 원재료인 석유는 계속 고갈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대체 원재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며 본 연구에서는 대체소재 중 식물성 옥수수 소재 PLA보다 우수한 사탕수수 기반 레진으로 이루어진 Bio-PET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환경 보호 측면이나 기술적 편리성을 가진 Bio-PET는 불필요한 조정 없이 기존 PET의 완벽한 대체 원료가 되며 사탕수수라는 친환경 소재의 장점을 지니고 있고 바이오 에탄올로 만들어져 기존 PET와 같은 투명감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내열성, 내구성, 성형성면에서 기존 플라스틱보다 품질이 높기 때문에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사용이 적합하다. 향후에는 이 소재를 이용한 환경 조형물이나 인테리어 벽면 소재로도 응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Bio-PET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친환경 상품의 대표적 소재로의 역할을 찾고자 한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함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서 디스플레이는 전기적 정보를 시각정보로 변화시켜 화면으로 구현해주는 영상표시 장치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을 살펴보면, 20세기 이전 핵심 디스플레이인 브라운관(CRT)의 단점을 극복한 LCD로 인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2000년에 들어서면서 최근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성숙기로 진입한다. 그러나 LCD 시장은 2008년 이후부터 둔화하기 시작한다. 특히 2010년부터 세계적인 경기 침체, 중대형 LCD 공급 과잉 및 가격 급락, 중국의 LCD 생산 등은 LCD의 시장 성장을 둔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디스플레이 시장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탐색할 필요성을 느낀다. 왜냐하면 LCD 산업은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LCD 산업의 둔화는 곧 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디스플레이의 시장현황 및 전망, 디스플레이의 장점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찾아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 기회를 살펴보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Flexible Display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In-depth Interview를 가지고 필터링하고 유사그루핑하여 Focusing된 29가지 Key-Insight Feature를 전략 플랫폼에 Mapping해 봄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Biz 기회를 탐색하고 주력분야를 예측한다.
오늘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와 이를 활용한 수많은 콘텐츠 상품은 현대 인간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영상 미디어는 다른 미디어 콘텐츠에 비해 커다란 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영상미디어가 인간이 가진 감각기관 중 다른 기관에 비해 정보의 획득 비중이 높은 시·청각 기관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사진의 순차적 촬영을 통해 대상의 움직임을 표현한 이래로 영상 미디어가 보편화 되면서 오늘날까지 영상 미디어는 뉴미디어의 선두에서 인간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였다. 예술적, 상업적 콘텐츠로서의 영상분야는 발명부터 오늘날까지 새로운 기법, 기술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영상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선형적인 정보의 전달의 특징이자 한계를 지닌다. 대중사회를 지나 개인화되어가는 사회적 흐름은 이러한 영상 매체의 한계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많은 대안들을 내놓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대안의 하나로 제작된 연구 작품 “sqrt(IN/T)"을 통해 영상 콘텐츠가 기본적으로 가지는 선형적 특징에 관객 참여를 통한 비선형적 형태를 더하여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이다.
무형문화유산은 원형의 보존에도 의의가 있지만, 후대로의 전승과 나아가 우리의 생활문화로 활용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은 사회적 인식의 부재 속에 몇몇 장인에 의해 그 맥을 이어나가는 것마저 어려워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교구시장은 은물과 같은 외국기업의 교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민족성과 정체성을 담은 교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구를 활용한 유아기의 한글 교육을 통해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과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 중 못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조물을 만드는 전통 기술인 짜맞춤 기법을 유아의 한글 교육용 교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교구개발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도시는 다양한 출현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럽 문화도시처럼 문화를 주제로 선포한 도시를 의미하기도 하며,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지고, 문화예술에 관한 정책지원이 풍부한 도시를 뜻하기도 한다.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삶이 문화가 되는 도시,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시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현대사회와 현대도시의 당면 과제로 대두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해결의 방안으로서 제시되기도 한다. 이는 도시의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여건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기반과 환경을 토대로 도시와 도시민의 삶을 스스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문화도시의 기본속성으로 보는 견해에서 비롯된다.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로는 정책을 비롯한 합리성, 공공성, 장소성, 상징성, 경제성 등을 들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의 유형을 도시상징중심, 역사전통중심, 문화산업중심, 친환경중심, 스마트중심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며, 문화도시의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는 이 다섯 가지의 유형과 공공디자인 지원 요소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바람직한 문화도시의 정체성이 형성 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