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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은 다양한 사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특히 실학사상은 실경산수화의 전개에 중요한 영 향을 미쳤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학사상이 반영된 한·중·일 삼국의 실경산수화를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중·일 삼국에서 전개된 실학사상은 다소간의 시기적 편차 를 두고 각국의 정치나 사회적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게 전개 되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현실과 사실이라는 현상에 각별히 관심을 가졌고 이러한 경향은 미술 방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실경산수화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한·중·일 삼국에서는 17~18세기에 자국의 명승지를 유람하는 기유(紀遊) 문화의 유행을 배경으로 특정 지역의 경관을 그리는 실경산수 화가 크게 발전하였다. 중국에서는 17세기 중반 안휘성 출신 염상(鹽商)의 풍부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황산도(黃山圖)가 제작 되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에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완성 된 이후 19세기에는 김홍도 화풍의 실경산수화로 발전하였다. 일본에서도 18세기에 이케노 다이가(池大雅)에 의해 후지산이 진경도로 다루어졌고, 19세기에는 우키요에 풍경화로 재탄생되 어 대중적 상품 이미지로 전환되는 독특한 전개를 보여준다. 한·중·일 삼국에서 실경산수화는 실학사상 중 실사구시(實事 求是)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 이러한 실학사상은 한·중·일 삼 국의 실경산수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척도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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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은 다양한 작용하는데, 특히 ‘사상’은 미술 전개에 중요한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종사상이 반영된 동아시아 하였다. 선종은 언어와 문자를 초월해 좌선과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직관과 기존의 불교는 경전과 의례의 형식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미술이 발전하였다. 하지만 과 의례의 형식을 거부하고 특정 승려나 깨달음의 는 정도에 머무는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이나 한산(寒山), 습득(拾得) 등 선승들을 그린 동자와 소를 통해 깨달음의 과정을 그린 심우도( 있다.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미술이 여러 사상으로부터 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상이 반영된 동아시아 회화를 확인할 수 있을
        6,600원
        3.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의 전통 문인화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영향으로 남성 중 심의 문화 도구로 숙지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이성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그러나 한국 현대문인화는 성리학의 영향에서 약화 되어 남성 중심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의 감성적이고 초월적인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따라 본 연구는 사공도의『이십사시 품』의 ‘청기’와 ‘표일’의 풍격과 의경이 상통하는 한국 현대문 인화의 초월적 성향의 작품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현대문인화를 정의하였다. 다음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미학 텍스트라 할 수 있는 사공도의 『이십사시품』 의 ‘청기’과 ‘표일’의 풍격을 기준으로 현대 한국문인화의 초월 적 풍격을 진단하였다. ‘청기’의 풍격으로 박세라의 <소요>, <천뢰> 작품을 분석하였고, ‘표일’의 풍격으로 서기환의 <사람 풍경-Night travel>, <사람풍경-Coffee HolicⅡ> 작품을 평가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원화되고 기호화된 현대사회에서 한국 현대문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실 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100원
        4.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금까지 문인화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영향으로 고고한 선비 의 남성적 문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성리 학의 영향이 약화되고 문인에 대한 해석이 달라짐으로써 문인 화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고 또한 여성적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관점에서 먼저 현대 한국문인화를 정의하고, 다음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미학텍스트라 할 수 있는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의 ‘섬농’과 ‘기려’의 풍격을 기준으로 현대 한국 문인화의 여성적 풍격을 진단하였다. ‘섬농’의 풍격으로 문봉선의 <유수>와 홍석창의 <별꽃>을 분석하였고, ‘기려’의 풍격으로 이철규의 <상생>과 김순철의 <About wish>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원화되고 기호화된 현대사회에서 한국 문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성행하였던 문인화는 문인의 정신을 일획성의 수묵 기법으로 표현하여 지금까지 우리의 미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인화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적 도구로 앞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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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논자가 활동하고 있는 현대 한국 문인화단의 제경향 중 단색회화 경향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 현대 한국 문인화의 다양한 정체성을 확인하고, 현대 한국 문인화의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문인사대부들은 우주의 원리나 현상을 자신이 몸소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교양의 질(質)과 그 지위를 검증하는 수단으로 문인화(文人畵)의 수묵 정신(水墨精神)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서양의 현대미술 사조 중 하나인 미니멀니즘이 우리나라에 유입 되어 우리의 정서와 문화에 맞게 변화됨으로써 한국적인 미니 멀리즘, 즉 단색회화(單色繪畫)가 탄생되었는데 그 배경 역시 문인화의 수묵 정신이 바탕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논고에서는 문인화와 단색회화의 공통분모인 수묵 정신을 비교 검토하고 현대 한국 문인화의 단색회화 경향 작품을 예시하여 이를 분석하고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서양 회화에 속하는 단색회화와 동양 회화에 속하는 단색회화 경향의 문인화 작품들 모두 문인화 전통의 수묵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미적 양식과 우리만의 새로운 회화 양식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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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미래의 한국미술의 한 축을 담당할 한국 문인화의 유파에 대한 고찰이다. ‘문인화’라는 용어는 명대(明代)의 동기창(董其昌)이 처음 사 용하였으나 그 연원은 북송대(北宋代)의 소식(蘇軾)이 화공들의 그림과 상대되는 문인들의 그림을 ‘사인화(士人畵)’라 한데서 찾을 수 있으며 형사(形似)보다 운치(韻致)를 중요시하는 특징 이 있다. 현대의 문인화는 문인이라는 작가의 신분적인 요소보 다 작가의 문기가 표출된 작품이라 정의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중국에서 전래된 한국의 문인화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 지의 작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초기의 수용 체계를 파악하 기는 어렵다. 조선 후기에 남종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이 인상, 강세황, 신위, 김정희 등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한국 문인화의 원류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문인화는 세 개의 유파로 분 류할 수 있다. 첫째 유파는 허백련과 손재형의 전통 유지파로 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먹의 농담을 중시하며 한국의 정서에 맞는 편안함과 여유로운 느낌의 표현이 특징이 다. 둘째 유파는 민영익, 김규진, 김용진, 서병오가 주축이 된 중국 신문인화 영향파로서 홍익대와 계명대 그리고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문인화의 현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금석학의 영향으로 중봉의 필법과 강한 채색, 새로운 조형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셋째 유파는 김용준으로부터 시작된 일본 신남화 영향파로서 서울대에서 수묵화 위주의 작업을 중심으로 현대미 술을 수용해가며 다양한 변화를 추구했다. 하지만 서울대출신 의 작가군의 고갈로 현재는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상과 같이 한국의 문인화는 중국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세개의 유파로 발전하여 독자적이고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한국 문인화단을 이끌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성행하였던 문인화는 그 정신성과 수묵의 운치 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미의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다. 지성과 철학이 미술과 결합된 문인화는 한국의 중요한 문 화유산으로 미래의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7,800원
        7.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주지하듯이 기존의 한국 문인화에 대한 연구는 미술사가나 미술평론가들이 고전 자료를 중심으로 한 화론적(畫論的)인 내용이나 한국 현대문인화의 문제점 분석 등 관념적인 내용의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국 현대문인화의 본질(本質)을 중시하는 관념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논자가 미술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문인화의 실존(實存)을 통한 한국 현대문인화를 전통적 경향과 현대적 경향의 작품으로 분석하여 한국 현대문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엄밀하게 말해서 작품의 성향을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오해의 가능성이 크다. 또 같은 작가라고 해도 각각의 작품의 내용과 방향성은 세부적인 면에서 큰 차이를 갖는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현대문인화를 전통적 경향과 현대적 경향으로 나누어 구분할 것이다. 구체성에서 멀어진 대신 지극히 단순함이 갖는 이점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문인화를 구조적으로 개괄함으로써 복잡하고 다양한 작품들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국 현대문인화에 대한 기본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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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아시아 지역 신석기시대 다원커우 (大汶口)문화의 대표적 유물인 삼 족기는 다른 문화권에서는 볼 수 없는 ‘새 모양의 몸체에 세 개의 다리’ 가 달려 있는 독특한 형태의 그릇이다. 본 논문은 이 특별한 삼족기의 형 태에 대하여 그 근원을 고찰 한 것이다. 중국의 미학자 리쩌허우는 그의 저서 『미의 역정』에서 이 삼족기가 세 개의 다리를 가진 것에서 ‘자연계를 모방하지 않은 인류 최초의 형식 창 조’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이 삼족기가 새의 모양인 것에 주 목하여 새 혹은 그와 비슷한 대상을 모방했을 가능성과 그 창조의 근원 이 될 수 있는 고대인들의 특별한 관념에 대하여 고찰 하였다. 삼족기의 특징인 세 개의 다리 형식은 북방의 몽골 유목민에서 전래되 어 동북 지역의 훙산 (紅山)문화에서 체계화된 숫자 3에 대한 특별한 관 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삼족기는 이 관념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 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시대를 이어가며 제작 되었던 그릇의 한 형식 으로 다원커우 삼족기만의 특징이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새 모양의 형태는 다원커우 삼족기만의 특징으로 다원커우문 화의 초기부터 가지고 있었던 새토템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원커우문 화는 동이족이 이룩한 문화로 고대의 저서 『한시외전 (韓詩外傳)』·『좌 전 (左傳)』·『회남자 (淮南子)』·『산해경』 등에 의하면 초기의 태호족 시기부터 새토템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기의 소호족 시기에 태양 숭배 사상이 더해져서 태양새토템으로 발전하였고, 여기에 숫자 3에 대한 특 별한 관념이 더해져서 세 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를 숭배하는 삼족오 신앙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관념으로서의 삼족오신앙이 형상으로 표현됨으로써 처음에는 <팽이형토기>에 태양을 실어 나르는 새를 상징 하는 평면적인 도상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입체적인 형태의 <태양신조형 (太陽神鳥型)토기>로 표현되었고, 마침내 삼족오를 닮은 새 모양의 몸 체에 세 개의 다리가 달린 제사용 도기 규 (鬹)가 제작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다원커우문화의 삼족기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원커우문화의 새 모양 삼족기는 리쩌허우가 말한 ‘자연계 를 모방하지 않은 인류 최초의 형식 창조’라기 보다는 다원커우인들의 관념 속에 숭배의 대상으로 존재했던 ‘삼족오를 형상화한 관념 대상의 모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중원에서는 수·당나라 이후로 이미 사라진 삼족오 도상 이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볏이 뚜렷한 세 발 달린 봉황의 모습으로 더욱 화려하게 발전하여 우월한 민족성을 나타내는 표상으로 널리 사용 되었고 솟대 등의 상징물로 현대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것은 다원커우 와 우리나라가 하나의 동이족 문화권임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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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양화와 서양화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매우 큰 테마이 다. 그러나 화면상에서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차이점은 그림에 있는 글씨 와 도장이다. 동양화는 形과 色 이외에 이러한 글씨와 도장 그 자체도 예 술적 조형요소가 되며 또한 도장은 신용의 상징으로 문서에 찍혀져 진품 임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서예가나 화가가 자기 작품에 서명이나 시 문을 적어 넣고 도장을 찍는 것을 題款이라고 한다. 제관은 그림이 그려지게 된 내력이 적혀있거나 친구나 뒷사람들의 감상 소감이 적혀 있다. 그러므로 제관의 내용을 이해해야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관을 풀이할 수 있다면 작품 감상에 역시 도움이 되며 대개 저명한 文人들이 많이 쓰므로 그 筆體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동양화는 이러한 제관과 그림이 어우러져 완전한 한 폭의 그림이 되는데 최종적으로는 모든 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그림 ․ 서예 ․ 도장의 결합은 동양화의 예술 특유의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동양화의 구도에서는 어떻게 제관을 할 것인가 하는 특수한 문제 가 발생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제관의 조형적 특징을 6가지 나누어 분 석하였다. 1. 전체 화면의 범위를 확정한다. 2. 색채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3. 감상을 풍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4. 화면에 변화가 부족한 것 을 보충한다. 5. 경물을 충당하는 작용을 한다. 6. 호응작용을 통하여 정 신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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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현대에서 예술 분야는 크게 순수예술(Fine art)과 상업예술(Commercial art)로 그 장르가 분류된다. 또한 교육에 있어서는 정규학교 교육(Regular school education)과 학교 밖의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으로 구분되어 실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두 가지가 교합(交合)된 접점에서 나타나는 ‘디자인이 가미된 미술평생교육 조소부문 활성화방안 연구’이다. 미술분야에서 과거의 순수예술은 소수의 엘리트층만 향유할 수 있었지만, 현대에서는 디자인(Design)이라는 새로운 상업예술의 등장과 더불어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작품들이 대중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즐기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교육 분야에서 평생교육은 학교교육 외에 인간은 전 생애에 걸쳐 사회문물이 크게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취지에서 1967년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제창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접점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술평생교육에서 조소부문만이 소외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각 지자체단위나 대학, 백화점 등의 문화센터에서 미술평생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유독 조소부문에서는 교수자의 부족, 실기실의 전문 소도구 미흡, 학습자가 다루는 재료상의 난해함 등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자인이 가미된 실용과 현대성을 통해 미술평생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조소(조각포함)장르 활성화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