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옐로우 버드’의 개화와 결실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18일에 근경을 분식(직경 70 cm, 높이 71 cm)한 다음 비가림 재배하였다. 식재본수의 90% 에서는 2개의 꽃을, 나머지 10%에서는 1개의 꽃을 피웠다. 개화시기는 첫 번째의 꽃의 경우 7월 중하순에, 두 번째 꽃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피었다. 추대는 주 근경의 8번째와 10번째 마디에서 이루어졌다. 꽃은 황색 으로 높이 12 cm, 폭 13 cm 크기였다. 불 개화 된 것은 21.4%였는데, 개화에 필요한 주근경의 마디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과 블라인드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종자는 개화 후 30일 전후에 성숙이 되었다. 따라서 꽃을 관 상할 목적으로 연 ‘옐로우버드’를 재배할 때는 주 근 경의 마디수가 7월 중순 이전에 8마디 이상이 되도록 생장을 촉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옥잠화(Hosta plantaginea)와 털머위(Farfugium japonicum) 종자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고품질의 변이 종을 선발할 목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두 식물의 종자에 γ-ray를 10-30Gy로 조사한 후 파종하여 종자 발아, 생장, 생존율 및 변이체 유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옥잠화와 털머위 모두 20Gy 이상의 선량 에서는 선량이 증가될수록 발아가 지연되고 발아율도 저하되었다. 반치사선량(半致死線量)은 옥잠화 30Gy, 털머위는 25Gy 수준이었다. 생장은 옥잠화, 털머위 모 두 γ-ray 10Gy 이상의 선량에서 왜화경향이 뚜렷하였다. 옥잠화는 M1세대에서 166개의 변이체가 나타났으 며, M2 세대에서 12개의 유망 변이체를 선발하였다. 털머위는 M1세대에서 57개의 변이체가 나타났으며, M2 세대에서 9개의 유망 변이체를 선발하였다.
화훼장식에서 프레임 디자인 작품의 교육과 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적 체계 확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 부 산, 대구, 경기, 광주에 장식된 프레임 디자인 작품 120개를 대상으로 동사적 표현기법의 적용실태와 기법 간의 상관을 분석하였다. 25개 이상의 작품(20.8%)에 사용된 기법에는 세우기(44.2%), 연결하기(42.5%), 둘 러싸기(28.3%), 묶기(27.5%), 덧씌우기(20.8%), 엮기 (20.8%), 교차시키기(20.8%), 조립하기(20.8%)가 있었 다. 작품 당 사용된 동사적 표현기법의 수는 42.5%의 작품에서는 5-7개가, 31.7%의 작품에서는 2-4개가, 23.3% 작품에서는 8-10개가, 2.5% 작품에서는 11-13 개가 사용되었다. 작품에 적용된 기법 중 빈도수가 높 은 세우기, 연결하기, 교차시키기, 묶기, 덧씌우기, 감 싸기는 서로 간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프레 임 디자인을 이용한 작품 제작이나 교육 등을 위해서 는 이들 기법들을 우선적으로 익혀야 될 것으로 생각 된다.
식용꽃인 꽃베고니아(Begonia semperflorens ‘Superolympia White’), 토레니아(Torenia fournieri ‘Crown Pink’), 팬지(Viola tricolor ‘Solvetsunny Royal’) 및 펠라고니움(Pelargonium grandiflorum ‘Jessie Jarrett’) 추출물의 총페놀 함량, 전자공여능 및 세포독성에 미치 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에탄올 추출물의 총 페놀함량은 펠라고니움의 경우 531.57mg/100g으로 높게 나타났으 나 토레니아는 30.98mg/100g, 팬지는 14.62mg/100g, 꽃베고니아는 5.77mg/100g으로 낮게 나타났다. 전자공 여능은 꽃베고니아, 토레니아, 팬지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은 500g·mL-1에서는 모두 69.4% 이하를 나타 냈으나 펠라고니움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은 125g·mL-1에서도 각각 94% 내외를 나타내었다. 세포 생존율은 토레니아와 팬지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 처리구에서는 95% 이하를 나타내어 세포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히스타민 억제효과는 펠라고니움 추출물의 경우 91% 이상을 나타냈으나 토레니아 추출 물은 51-66%, 팬지 추출물은 14-24%, 꽃베고니아 추 출물은 1~2%의 억제 효과만 나타났다.
In order to establish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usage culture of Echinops setifer rice cake, the survey on 282 Women (60 years old or over living in 21 cities and counties in Jeonam province) was investigated. The results showed that all respondents did not know the standard name of Echinops setifer. One hundred and twenty four repondents (54.0%) knew the regional name of Echinops setifer and regional name was called differently by region. Less than 6.8%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most recent eating time of Echinops setifer was since 1980. 58 respondents (20.6%) had experience making Echinops setifer rice cake. Less than 6.9% of respondents made Echinops setifer rice cake latest since 1990. The taste and stickiness of Echinops setifer rice cake were evaluated as ‘delicious (4.56)’ and ‘above sticky (4.63)’ according to criterion level 5.0.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tandard name of Echinops setifer is spread widely and usage culture of Echinops setifer is needed to be developed.
전라북도 정읍에 거주하는 60대 이상의 여성 199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초부터 3월말까지 분대로 불리는 식물에 대해 인지 정도와 정명 및 이명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예비 조사에서 얻어진 결과를 참조해 관련 사진을 준비하여 응답자들에게 보여 주면서 연령대, 지역별에 따 른 지역명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분대로 불리는 식물은 수리취와 절굿대였는데 정명에 대해 알고 있는 응답자는 수리취의 경우 1명뿐이 었으며, 절굿대에 대해서는 없었다. 응답자들이 수리취에 대해 알고 있는 이름은 분대(107명), 모름(12명), 함박분대(6명), 넓적분대(2명), 수리취(1명) 순이었다. 절굿대에 대해 알고 있는 이름은 가새분대(90명), 모름(25명), 가시분대(15명), 쐐기분대(1명) 순이었다. 응답자들 이 수리취에 대해 알고 있는 이름은 1종류의 경우 98명(82.3%), 0종류는 12명(10.0%), 2종류는 9명(7.6%)이었다. 절굿대에 대해 알고 있는 이름은 1종류의 경우 84명(70.6%), 0종류는 25명(21.0%). 2종류는 9명(7.6%), 1종류는 1명(8.4%)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수리취의 경우 존 재 자체를 모른다는 응답은 모두 70대 이하에서 나타났는데, 특히 60대가 8명으로 66.7%를 차지했다. 절굿대에 대해서도 존재를 모른다는 응답은 60대가 18명으로 72.0%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정읍에서 60대 이상 여성들은 수리취와 절굿대에 대해 주로 분대로 부르면서 접두어를 사용해 구별하고 있었다. 또 수리취와 절굿대를 이용한 떡문화 쇠퇴와 함께 이들 식물에 대해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었다. 따라서 정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들 식물의 용도 확대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활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In order to establish basic data for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use culture of Gnaphalium affine, a traditional rice cake plant resource,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a survey on 259 women aged 60 or over living 18 city and county in Jeonnam province.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All respondents in the survey did not know the standard name of Gnaphalium affine. 178 repondents (68.7%) knew the plant name called in the local area. The frequency was higher in the order of Jebissuk (37.5%) > Gaessuk (21.2%) > Seorissuk (19.7%) > Gyessuk (4.3%) > Goissuk (1.9%), including duplicate responses. Of the 178 respondents who responded that they could distinguish it, 82.6% knew only one species, and 17.4% knew two in Gnaphalium affine. 62.3% of respondents said they ate dishes made from Gnaphalium affine, and 62.3% had experience cooking Gnaphalium affine. 61.8% of respondents said they ate rice cake made from Gnaphalium affine, and 40.2% had experience making rice cake with Gnaphalium affine. Edible taste of Gnaphalium affine was evaluated as ‘delicious and sticy taste (4.75)’and ‘above sticky (4.89)’according to criterion level 5.0. The final eating period was followed from 1951-1970 (33.1%) > 1971-1990 (29.4%) > 1991-2010 (17.5%) > after 2011 (13.8%) > before 1950 (10.0%), respectively. As a result, it is very necessary that the standard name of Gnaphalium affine is spread widely and the use culture is succeeded and active.
In the present study, we investigated the plant growth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y of four asparagus cultivars grown using two cultural methods and tested the possibility of domestic open field. The number of shoots, buds, roots, shoot and root fresh and dry weights, and total dry weight of the four asparagus cultivars grown in a plastic house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same cultivars grown in an open field. Of the cultivars grown in the open field, Jersey Giant had greater shoot number than the other cultivars. In plastic house cultivation, the number of buds in Jersey Supreme was greater than the other cultivars. The total flavonoid content of the Jersey Giant was greater than the other cultivars, but cultural method was unaffected. The total polyphenol contents in asparagus cultivars grown in the plastic house were higher than those of cultivars grown in the open field.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of the Jersey Giant grown the plastic hous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other cultivars. Antioxidant activity such as catalase (CAT) and peroxidase (POX)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with cultural methods and among the cultivars. Ascorbate peroxidase (APX) activity of asparagus cultivars grown in the open field was higher than that of cultivars grown in the greenhouse; the highest APX activity was detected in UC157. Thus, greenhouse cultivation is expected to improve plant growth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asparagus cultivars; each cultural method should be considered when selecting a suitable cultivar for high yield and high bioactive compound content.
원예치료 연구 방향 설정에 필요한 자료 확보 측면에서 2002년 부터 2011년까지 원예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관련 학 회지에 게재된 논문 910편을 대상으로 연구유형, 대상자 및 프로그 램을 비교분석 하였다. 학술지 게재 논문은 2002년에 54편(5.9%), 2006년에는 84편(9.2%), 2011년에는 134편(14.7%)을 나타내어 대체치료 관련 연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유형은 실험 연구가 많아 원예치료는 76.1%, 미술치료는 74.7%, 작업치료는 68.3%, 음악치료는 57.0%였다. 실험 논문에서 대상자의 증상은 원예치료 및 미술치료의 경우 정신지체장애인이 각각 32.6%, 11.4%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치료는 뇌졸중이 24.8%, 음악치료는 우울증이 15.1%로 가장 많았다. 실험 논문에서 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52.1-55.1%로 많았으며, 연령은 19세 이하가 가장 많아 미 술치료는 49.5%, 음악치료는 47.2%, 원예치료는 44.2%, 작업치 료는 28.0%였다. 실험 논문에서 프로그램 당 대상자 수가 10명 이 하인 논문 편수 비율은 원예치료의 경우 59.3%, 미술치료는 72.9%, 음악치료는 58.5%였으며 작업치료는 36명 이상이 40.9% 였다. 실험 논문에서 프로그램 회기 수가 20회 이하인 비율은 원예 치료의 경우 64.0%, 작업치료는 44.0%, 미술치료는 76.2%, 음악 치료는 68.0%였다. 실험 논문에 사용된 측정 및 평가 도구의 사용 비율은 원예치료의 경우 자아존중감 측정지가 21.4%, 작업치료와 미술치료에서는 관찰일지가 각각 44.5%, 15.9%, 음악치료에서는 비디오 녹화가 21.3%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이 대체 치료법에 따 라 특성 차이가 있으므로 적용 시는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전국 시군별 마늘 생산성에 관한 취약성 평가를 위한 기후 노출지수, 기후 변화 민감도 지수, 기후 변화 적응 능력 지수를 가중치와 함께 도출하였으며, 각 지수 도출을 위한 변수들도 가중치별로 산정하여 최종적으로 평가하였다. 마늘 생산성의 취약성 지수는 제주시, 고흥군, 창녕군, 서귀포시, 신안군이 각각 취약성 0.92826, 0.92374, 0.85635, 0.82150, 0.81360으로 높았다. 기후변화 민감도 평균지수는 제주도가 가장 높았고, 기후변화 적응능력 평균지수는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순으로 높았고, 제주도와 강원도가 낮았다. 기후변화 적응능력 지수에 대한 기여도는 GRDP농림어업, 지역내 총생산(GRDP)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농경지 면적당 농업인구수, 경지면적당 정비사업 관계직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후노출 변수와 기후노출 지수와의 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 파종 및 정식기 마늘이 저온에 의한 피해정도가 심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민감도 변수와 민감도 지수에서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적응능력 변수와 적응능력 지수의 상관관계에서는 재정자립도(%)와 농경지 면적당 농업인구수(명/ha)가 각각 r2 = 0.610과 0.511로 적응능력 지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취약성 지수는 적응능력 지수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고(r2 = 0.424), 그 다음이 민감도 지수(r2 = 0.333), 기후노출 지수(r2 = 0.225) 순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능력 구비는 취약성을 극복하는 중요한 지수임을 알 수 있었다.
스프레이 국화의 용도 다양화 측면에서 ‘금방울’, ‘매직볼’, ‘핑크팡팡’ 꽃잎을 수확하여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과를 조사하였다. 총 페놀함량은 chlrogenic acid를 표준물질로 했을 때 열수 추출물에서는 ‘금방울’(100.1mg·L-1), ‘핑크팡팡’(66.4mg·L-1), ‘매직볼’(52.9mg·L-1)순으로,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매직볼’ (95.7mg·L-1), ‘핑크팡팡’(65.1mg·L-1), ‘금방울’(49.4mg·L-1) 순으로 많았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열수 추출물은 ‘핑크팡팡’에서 45.7mg·L-1로,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매직볼’이 54.0mg·L-1로 가장 많았다. 전자공여능에서 IC50값은 열수 추출물과 에탄올 추출물 모두 ‘매직볼’에서 각각 166.0 및 112.7mg·L-1로 가장 낮게 나타나 효과적이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IC50값을 고려할 때 열수 추출물에서는 ‘핑크팡팡’(112.1mg·L-1)이,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매직볼’(105.3mg·L-1)이 효과적이었다. 항균활성은 ‘매직볼’의 에탄올 추출물이 그람양성균인 Bacillus subtilis와 그람음성균인 Salmonella enteritidis에 대해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매직볼'의 생리활성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프레이 국화의 품종 간에 생리활성 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금후 스프레이 국화의 용도 확대와 이용성 향상 측면에서 각각의 품종에 대한 생리활성 효과 구명이 필요하다.
무안 회산지 백련의 개화 상태를 통해 개화 이력을 알 수 있는 지표 마련 및 이를 이용하여 생태 체험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료 확보 측면에서 개화 기간 중의 화형 변화를 조사하였다. 꽃은 개화 1일째는 6시에, 2일째는 5시 40분, 3일째는 6시 10분, 4일째는 5시 10분에 개화가 시작되어 오전 중에 피었다가 12시 이후에는 오므려들었다. 꽃의 직경은 개화 1일째는 10시 정각에 7.6cm, 2일째는 7시 정각에 25.2cm, 3일째는 8시 정각에 23.7cm, 4일째는 10시 정각에 22.2cm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꽃잎 수는 14개였으며, 3일째에 2개가 탈락되었으며, 4일째 12시 이전에 모두 탈락되었다. 꽃잎의 각도는 개화 1일째는 모두 직립하였으며, 1일째와 4일째는 하향된 꽃잎이 없었고, 2일째는 수평, 3일째는 직립형과 사립형이 많았다. 이와 같이 백련 꽃의 화형은 개화 후 경과 일수에 따른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였다. 따라서 개화 상태별로 시청각 자료나 모형을 만든 후 시청각 자료 및 모형을 보면서 개화 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하면 무안 회산지 백련은 생태체험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