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어 더스트와 수피를 동일한 비율로 혼합한 상토로 ‘싼타’ 딸기를 수경재배할 때 기비로 혼합된 유황의 처리수준 차이가 토양용액의 중탄산 농도, pH, 식물체의 생육 및 무기원소 흡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혼합상토 조제시 유황분말을 0, 0.23, 0.45, 0.90 및 1.80g·L-1으로 조절하여 혼합하였고, 작물 재배 중에는 중탄산 농도를 240mg·L-1으로 조 절한 Hoagland 용액을 관비하였다. 식물체의 생육조사 및 무기원소 함량 분석은 양액처리 140일 후에, 근권부 의 화학성 분석은 매 2주 간격으로 수행하였다. 유황의 시비수준이 증가할수록 모주의 전반적인 생장이 우수하였다. 엽록소 함량을 제외한 모주의 생장조사 항목에서 무처리구가 가장 저조하였고, 0.45g·L-1 이상의 세 처리 구간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유황 처리 수준이 높아질수록 런너 발생 및 자묘의 생장 역시 우수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런너 길이, 모주당 발생한 자 묘수 및 1번 자묘의 생체중은 0.45g·L-1 보다 낮은 유황 처리구보다 0.90과 1.80g·L-1 처리구가 우수하였지만 두 처리 간에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유황 0과 0.23g·L-1 처리구는 토양용액의 중탄산 농도와 pH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0.90g·L-1 이상 처리구에서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용액 내 K과 PO4의 농도는 0.90과 1.80g·L-1가 다른 처리구보다 낮았으며, Ca과 Mg의 농도는 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유황 무처리구에서 분석한 무기원소 함량이 가장 적었으며, 유황 처리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 코이어 더스트와 수 피 혼합상토(5:5, v/v)에서 ‘싼타’ 딸기를 수경재배할 때 양액의 중탄산 피해를 방지하고 식물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유황을 0.90g·L-1 이상 기비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였다.
토마토를 저면관비 방법으로 육묘할 때 유묘 생장과 상토 무기원소 농도 변화에 적합한 추비의 종류 및 농도를 구명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육묘용 2종류의 동절기 혼합상토 피트모스 0-6mm(PM06)+perlite 1- 2mm(PE2)(7:3, v/v)와 피트모스 5-15mm(PM515)+PE2(7:3, v/v)를 72공 플러그 트레이에 각각 충전하고 토마토 ‘도태 랑다이아’ 종자를 파종하여 발아시킨 후 생장상에서 35 일간 육묘하였다. 자엽형성기에 추비를 시작하였고 13- 2-13, 15-0-15, 20-9-20(N-P2O5-K2O) 복합비료를 순서대로 처리하였다. 추비시 생육 단계별로 25mg·L-1의 농도 차(N 기준)를 둔 3종류의 Program을 두어 시비하였으며, 플러그 트레이의 수분이 포화 기준으로 40-50%로 감소 하였을 때 저면관비하였다. 파종 후 1, 2, 4 및 5주째 혼합상토를 상부, 중간, 하부로 3등분하여 포화추출한 후 추출용액의 pH, EC 및 무기이온 농도를 분석하고, 5주 후에 유묘생장을 조사하였다. 육묘 기간 중 상토의 pH는 PM06+PE2가 PM515+PE2 보다 높았으며, 하부와 중간이 상부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EC는 PM06+PE2가 PM515+PE2보다 높았으며 평균적으로 상부가 하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NH4-N과 K+ 농도는 2종류 혼합상토의 모든 시비 Program에서 육묘 후 5주까지 높아졌으며, PM06+PE2의 추비 프로그램 3에서 가장 높았다. NO3-N 농도는 PM06+PE2에서 육묘기간 동안 높아졌고 추비 농도가 높을수록 그러한 경향이 뚜렷하였다. 지상부 생 체중을 비롯한 유묘의 생장은 PM06+PE2의 추비 Program 2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따라서 2종류 혼합상토 를 이용한 공정육묘시 13-2-13, 15-0-15 및 20-9-20을 순서대로, 질소 기준 25mg·L-1에서 125mg·L-1까지 육묘 기에 따라 점차적으로 높여 추비하는 방법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나리 구근의 수확시기와 저온저장 기간에 따라 형태 적 특성 및 내부 구성물질의 변화는 구근 품질에 영 향을 준다. 본 연구는 구근 수확시기와 저온저장 기간 이 오리엔탈 나리 ‘Siberia’와 ‘Sorbonne’ 구근의 nose 크기와 당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구근은 충남 태안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1주일 간격으로 수확 하여 형태적 특성(구주, 구경, 구고, 구중, nose 높이, nose 폭)과 총 당 및 유리당 함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구중에서 ‘Siberia’는 10월 중순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였고, ‘Sorbonne’는 11월 초까지 증가한 후 감 소하였다. Nose 크기는 품종에 관계없이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였다. 총 당과 sucrose 함량은 11월 초까지 증가하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광합성 산물의 이 동 및 축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온저장 기간과 구근 특성의 관계에 있어서는, 저온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품종에 관계없이 nose가 커졌다. 저온저장 기간 동안 fructose와 glucose는 3월말까지 감소하다가 그 후 증가한 반면, sucrose는 단당류의 증가 시기에 감소하였지만 총 당 함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였다.
실내에서 식물의 생육과 관상가치를 정상적으로 유 지하기 위해서는 적정광량을 공급해야 하는데, 자연광 만으로는 광보상점 이하인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식물의 생장을 위한 보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광등(FL), 발광다이오드(LED), 고압나트륨램프(HPS), 메탈할라이드램프(MH) 및 수은등(MC)과 같은 다양한 인공광원의 단독 및 혼합 스펙트럼을 분석하였고, 이들 광원이 Plectranthus amboinicus(장미허브)와 Fittonia albivernis(붉은줄무늬피토니아)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을 구명하였다. 광원별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청색광, 녹색광, 적색광, 원적색광의 분포가 다양했는데, 이 차 이가 처리 3개월 후 식물의 생장반응에 영향을 주었다. P. amboinicus의 경우, 초장은 FL bulb와 HL 혼합광 하에서 가장 컸으며 FL tube + LED bulb, LED (tube + bulb), MH 및 MC 처리구와 유의차가 없었 다. 측지의 신장은 인공광원에 관계없이 모든 처리구 에서 나타났다. 총 측지수는 FL bulb + HL 하에서 9.9개였으며 그 중 2cm 미만의 측지가 6.6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초장이 8.5cm 전후였던 FL tube, LED tube, LED bulb, HPS 하에서는 2cm 이상의 측지수 가 많아 식물체의 균형과 볼륨감이 향상되었다(Fig. 3). MH 단독광 하에서는 정아뿐만 아니라 측지도 신장되 었다. 엽록소 함량(SPAD)은 LED(tube + bulb), FL tube + LED bulb 처리구에서 다소 낮았다. 생체중은 FL bulb + HL, LED bulb, MH 처리구에서 가장 컸 으며 건물중은 MH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생체중과 함수율을 고려한다면 MH 단독광에서 P. amboinicus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F. albivernis의 초장은 광원 별 큰 차이는 없었으나 LED tube 하에서 가장 컸고 MH 처리구에서 가장 작았다. 엽형지수는 LED tube 처리구에서 컸으며, MH 및 FL tube + LED bulb 처 리구와 유의차가 있었다. 엽록소함량은 MH 처리구에 서 가장 낮았다. 결론적으로, 같은 광도이지만 광질이 다른 광원 하에서 식물은 다른 반응을 나타냈으며, 그 반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키가 큰 절화용 백합인 ‘Rialto’와 ‘Elodie’ 및 ‘Raizan’ 을 분화 및 화단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ancymidol과 uniconazole 및 paclobutrazol을 농도별로 관주처리 하 였다. 오리엔탈 백합인 ‘Rialto’의 경우, paclobutrazol을 처리한 구에서는 초장뿐만 아니라 잎과 꽃에 있어서도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ancymidol 처리구에서 생장은 농도에 관계없이 30% 이상 억제되었다. 한편 엽수나 개화수 등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Uniconazole 1mg·L−1 처리구에서 초장은 무처리구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5와 10mg·L−1 처리구에서는 30% 정도 단축되었다. 아시아틱 백합인 ‘Elodie’의 경우 ‘Rialto’와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무처리 구와 유의차를 관찰할 수 없었다. 한편 모든 ancymidol 관주처리구에서는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50~60% 단축 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30mg·L−1의 ancymidol 처리구에서는 엽수가 감소하였으며 개화소요일수도 무 처리구보다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mg·L−1 처 리구에서 초장을 제외한 모든 형질들은 무처리구와 유 사하였지만 5와 10mg·L−1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유 의차가 인정되었다. 신나팔나리인 ‘Raizan’ 또한 상기 의 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paclobutrazol 처리구에서는 왜화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다. Ancymidol 처리구는 농도에 관계없이 초장이 무처리구보다 60% 이상 단축 되었으며 특히 30mg·L−1 처리구에서는 개화소요일수가 다소 지연되었다. Uniconazole 10mg·L−1 처리구에서 초장 은 약 26% 감소하였으나 다른 형질은 무처리구와 유의차 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ancymidol과 uniconazole의 관주 처리는 양적 형질에 큰 변화 없이 초장을 줄여 분화용 백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목적은 아이리스 ‘Blue Magic’ 절화의 수명 연장, 절화 품질 향상 및 개화율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수 행되었다. 절화 아이리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1-MCP 는 250, 500, 750 nL·L−1로 처리하였다. 1-MCP 처리는 무처리구에 비해 개화소요일수가 1일 빨라졌으나 절화 수명은 무처리구와 처리구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개화율은 대조구의 경우 64.2%에 비해 1-MCP 처리구 에서는 75% 또는 그 이상 이었다. 특히, 250 nL·L−1를 12시간 처리한 구에서는 모든 개체가 개화하였다. 화기 로부터 에틸렌이 생성되는 것은 절화수명에 있어 가장 중 요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Gas chromatography(GC) 로 에틸렌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절화수명과 방출된 에 틸렌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무처리구와 비교 하여 에틸렌 발생은 1-MCP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MCP와 BA를 병행처리한 경우, 개화율이 촉진될 뿐만 아니라 절화수명도 연장되 었다. 그러므로 아이리스 절화 수확 시 1-MCP를 처리하 는 것은 미개화율을 억제함으로써 절화품질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실험은 절화장미 중 만개시의 꽃의 크기, 밀집도, 개화 시 꽃의 모양, 꽃잎의 단아함, 염색 시 색발현 등이 양호한 ‘Akito’ 품종을 대상으로 단색염색을 위한 최적조 건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염료용액의 pH가 3.5, 염료 의 온도가 20-25oC일 때 염료의 착색과 흡수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절화수명 또한 15일로 가장 길었다. 염색을 위 한 꽃의 개화 정도는 꽃잎이 3장 이상 핀 상태인 2~3단 계에서 Pantone color, 염색 후 꽃의 품질및 절화수명이 양호하였다. 염색액의 처리 시 실내온도는 10oC의 비 교적 저온에서 흡수가 양호하였다. 염색용액의 농도는 10g·L−1 처리했을 때 가장 선명한 색상을 나타내었으며 염색액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착제 처리는 2mL·L−1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진한 붉은색을 띤 ‘Tiny Ghost’를 교배모본으로 Oriental group, Longiflorum group 및 Martagon group을 부본으로 하여 효율적인 종간잡종 생산과 상 품성 있는 신품종을 획득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개 화당일 채취한 화분의 발아율은 Oriental hybrid인 ‘Sorbonne’이 64%로 가장 높았다. 주두수분법과 화주 절단수분법을 이용하여 수분한 결과, ‘Aktiva’를 부본 으로 사용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주두수분법을 사용 한 교배에서 자방이 생성되었다. 또한 Longiflorum group 인 ‘Norina’와 ‘Gelria’ 중 화분발아율이 높은 ‘Norina’ 가 모두 수정에 실패하여 같은 group 내에서도 종간 의 유전적 친화성에 따라 수정률이 달랐다. ‘Aktiva’를 부본으로 한 교배에서 1개의 embryo sac을 적출하여 1개 의 구를 생성하였으며, ‘Sorbonne’을 부본으로 한 교배 에서는 4개의 ovule을 치상하여 1개의 구를 얻었다. ‘Gelria’를 부본으로 한 교배에서는 1개의 자방에서 embryo 5개, embryo sac 15개, ovule 7개를 얻었으며 그 중 18개체가 발아하여 66.7%의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Martagon group인 L. hansonii를 부본으로 한 교배에 서는 5개의 ovule을 얻어 그 중 40%가 발아하였다.
캘러스, 반수체, picloram, 전처리양식을 규명할 목적으로 배양효율에 미치는 화분발육 단계와 온도전처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Dreamland’의 감수분열중인 약을 현 미경적방법으로 검경하여 본 결과 화뢰의 길이가 23.0-24.9mm는 tetrad 단계이었고 25.0-26.9mm는 uninucleate 단계, 27.0-28.9mm에서는 binucleate 단계 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저온 및 고온 온도처리 결 과는 전체적으로 캘러스 및 배 발생율은 저조하였고 특 이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Microgametogenesis 단 계별로 약배양 효율을 조사한 결과, late uninucleateearly binucleate 단계인 23.0-28.0mm에서 17.8% callus가 유도되었고, 식물체 재분화율도 6.7%로 나타 나 적정 배양 stage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기된 캘 루스를 picloram과 zeatin을 혼용한 MS 배지에 이식 하여 25oC에서 배양하여 식물체를 얻었다.
본 연구는 감마선 조사 및 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유 용한 변이체를 선발하고, 그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 수 행되었다. 기내 신초수의 증식은 MS 배지 내에 NAA 0.2mg·L-1에 BA의 농도가 1.0mg·L-1로 증가할수록 양호한 반면 신초의 길이와 뿌리형성율은 감소되었다. 계대배양을 3회 수행한 후 온실에서 순화 및 삽목하였다. 감마선으로 조사된 총 370 개체들은 감마선의 조 사선량에 관계없이 토양이식 후 생존율이 97% 이상이 었다. 조사된 개체들 중 변이의 빈도는 감마선의 선량 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50Gy 조사구에서는 화색과 화형의 변이가 각각 28.2와 15.4%로 확인되었다. 화 색과 화형은 다양한 변화를 나타냈으며 줄기색 또한 변화되었다. 예를 들면 흰색에 옅은 자주색의 관상화는 흰색, 적자색, 노랑색 또는 연분홍색 등으로, 흰색이었 던 설상화는 연한 자주색이나 적자색으로 바뀌었다. 설 상화의 길이와 폭 및 화경의 크기가 달라진 개체 및 줄기에서 안토시아닌 색소가 제거된 개체도 관찰되었 다. 본 연구결과 국화 ‘Argus’에서 기내 배양체에 30- 50Gy의 감마선 조사에 의해 화색, 화형 및 줄기색의 다양한 돌연변이체를 선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