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에서 출현하는 자어에 대한 계절별 군집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과 2016년의 2월(겨울철), 5월(봄철), 8월(여름철), 그리고 11월(가을철)까지 계절별로 수행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자어는 종 수준까지 총 24과 28종이 출현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우점종은 청어(Clupea pallasii), 꼼치(Liparis tanakae), 돛양태과 sp. (Callionymidae sp.), 청보리멸(Sillago japonica), 세줄베도라치(Ernogrammus hexagrammus), 그리고 멸치(Engraulis japonica)로 나타났으며, 이들 6종은 조사기간 중 출현한 자어 전체 출현개체수의 77.6%를 차지하였다. 우점종 중 청어와 꼼치는 2015년과 2016년의 겨울철에 출현한 반면에 청보리멸은 여름철에 출현하였다. 종 다양도 지수는 2월과 8월에 높았고 5월에 낮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자어의 출현개체수를 바탕으로 nMDS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계절에 따른 4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 진해만의 자어 군집은 계절에 따른 수온변화와 산란에 참여하는 어종에 따라서 변동하였으며, 잠도와 칠전도 북부해역에서 높은 출현량을 보여 이 지역이 진해만의 주요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산형과 식물의 종자는 형태생리학적 휴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생리학적 휴면은 배가 미숙하고 생리적으로 휴면상태인 종자휴면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산형과의 세 종, 갯기름나물, 고본, 갯방풍 종자의 휴면타파와 발아에 미치는 온도, 광, 화학물질의 효과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그 결
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시험에 사용된 종자의 크기는 길이 5.57 - 9.7 mm, 폭 3 - 7 mm 범위였고, 천립중은 갯기름나물 0.50 g, 고본 0.21 g, 갯방풍 17.53 g 이었다.
2. 예냉, 광, GA3, KNO3, 그리고 온도조건을 달리하여 전처리를 실시한 결과, 갯기름나물, 고본, 갯방풍의 최대 발아율은 각각 62.6%, 43.3%, 36.4%였다.
3. 갯기름나물은 4oC에서 7일 동안 예냉처리 하였을때 휴면 타파와 발아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GA3의 저온 대체효과는 없었으며 20oC 항온조건에서 발아에 적합하였다.
4. 고본의 경우도 갯기름나물과 유사하게 4oC에서 7일간 예냉처리 하였을때 효과적이었으며 GA3와 KNO3 처리는 휴면타파에 효과가 없었다. 갯기름나물과 고본 두 종은 휴면타파와 발아를 위해 저온을 필요로 하였다.
5. 갯방풍은 GA3 200 mgL−1 처리가 발아에 효과적이었고 15/20oC(16/8h) 변온조건과 20oC 암조건에서 비교적 잘 발아하였다.
본 연구는 생약재로 이용되는 참당귀의 다용도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한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효소처리를 활용한 기능성 다당체 분리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참당귀의 세포벽 성분 분해를 위한 최적의 효소는 Viscozyme L로 선정되었다. 다당체 분리를 위한 효소처리는 단백분해효소(Alcalase 및 Flavorzyme)와 전분분해효소(Termamyl120L)를 Viscozyme L과 함께 복합적으로 처리한 VAFT처리구가 추출 수율과 총당 함량이 각각 12.20%, 76.80%로 다른 효소처리구(T, AFT 처리구)에 비하여 가장 높았으며, 제거된 전분 함량 역시 29.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전분다당체 함량이 22.58%로 T 처리구의20.78%과 AFT 처리구의 21.98%에 비하여 유의적(p<0.00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참당귀 다당체 분리를 위한 최적효소처리 조건으로 선정되었다. 비전분다당체의 주성분인arabinose, galactose의 함량은 대조구보다 T, AFT, VAFT의모든 효소처리구에서 유의적(p<0.001)으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참당귀 다당체의 분자량 분석을 통하여 대조구(491,000Da)에 비하여 VAFT 효소처리구가 13,000Da로가장 저분자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VAFT효소처리에 의한 참당귀 기능성 다당류의 효율적인 분리방법은 참당귀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적 기능소재 및 제품 개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lect candidates from plant resources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or treating Alzheimer’s disease, a type of dementia. One hundred and eighty-four plant extracts at a final concentration of 100 ㎍/㎖ were screened to determine their capacity to inhibit acetylcholinesterase (AChE) by in vitro assay. From this AChE assay, seven plant extracts - including methanol ext. and water ext. of Phellaodendron amurense Rupr. (bark), methanol ext. of Nelumbo nucifera Gaertn (stamen/ovary), methanol ext. of Persicaria tinctoria H. GROSS (flower), methanol ext. of Coptis chinensis (rhizome), ethanol ext. of Cinnamomum cassia Blume(bark) and ethanol ext. of Carthamus tinctorius L. (fruit) - showed effective inhibition activity ranging from 18.7% to 63.1%. The selected extracts were testified their inhibition activities on AChE and BuChE (butyrylcholinesterase) at concentrations of 25, 50, 100, 200 ㎍/㎖. In the AChE assay, five extracts including methanol ext. of Nelumbo nucifera Gaertn. (stamen/ovary), methanol ext. of Persicaria tinctoria H. GROSS (flower), methanol ext. of Coptis chinensis (rhizome), methanol ext. and water ext. of Phellaodendron amurense Rupr. (bark) showed inhibition activity of 15.0%~73.5%, 19.5%~63.5%, 81.6%~58.5%, 69.9%~80.5%, and 54.8%~78.3%, respectively, at concentrations of 25, 50, 100, 200 ㎍/㎖. In the BuChE assay, the extracts of Nelumbo nucifera Gaertn. (stamen/ovary), Persicaria tinctoria H. GROSS (flower), and Coptis chinensis (rhizome) showed inhibitory capacities of 58.9~81.6%, 45.8%~72.4%, and 33.1%~55.4% at concentrations of 25, 50, 100, 200 ㎍/㎖, respectively.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Nelumbo nucifera Gaertn. (stamen/ovary), Persicaria tinctoria H. GROSS, Coptis chinensis (rhizome) and Phellaodendron amurense Rupr. (bark) could be selected as candidate materials for improving or treating Alzheimer’s disease on the basis of further study.
In this study, the inhibitory activities of fifty plant extracts on IgE-mediated degranulation in the rat basophilic leukemia cell line (RBL-2H3 cells) were measured; the release of interleukin (IL)-4 and β-hexosaminidase from IgE-sensitized cells treated with the plant extracts was measured; and the effects of the plant extracts on cell viability were test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plant extracts at 20 ㎍/㎖, including the aerial part of Magnolia sieboldii K. Koch, exhibited suppressive activities upon the release of IL-4. Furthermore, several plant extracts including methanol extracted from Lindera erythrocarpa Makino (aerial part) at the same concentration significantly inhibited the release of β-hexosaminidase. Twenty-six of the plant extracts, including methanol extract of Weigela subsessilis (Nakai) L. H. Bailey (branch), showed a cell proliferation effect of over 80% at 100 ㎍/㎖. In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leaf/stem of Geum japonicum Thunb. and the stamen/ovary of Nelumbo nucifera Gaertn., which exhibited effective inhibition on β-hexosaminidase release and IL-4 release from mast cells and showed high cell viability, could be useful candidates as anti-allergy 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