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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프루텔고치벌(Cotesia plutellae)은 내부기생봉으로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의 어린 유충을 기생시켜 치사에 이르게 한다. 이 고치벌에 공생하는 폴리드나바이 러스인 C. plutellae bracovirus (CpBV)는 156개의 유전자를 갖고 피기생 기주의 생리를 교란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 바이러스가 갖는 유전자들 가운데 cystatin에 대해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및 발현 패턴과 생리적 기능을 탐구했다. CpBV는 3 개의 cystatin을 갖으며, 이를 각각 CpBV-CST1, CpBV-CST2, CpBV-CST3로 명 명하였다. 이들 ORF의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추정된 아미노산 서열은 다른 폴리드 나바이러스 cystatin과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이들 유전자들의 발현을 분석한 결과 CpBV-CST1과 CpBV-CST3는 기생된 기주에서 발현되나, CpBV-CST2는 발현 되지 않아 pseudogene으로 판명되었다. CpBV-CST3는 피기생체에 특이적인 반 면, CpBV-CST1은 비기생 기주에서도 발현되었으며, 이 배추좀나방 유래 cystatin PCR 결과물(Px-CST1)을 염기서열 분석한 결과 CpBV-CST1의 ORF 서열과 100% 일치하였다. Px-CST1은 배추좀나방 전체 발육 기간 중에 발현되나, 조직적 으로 보면, 중장과 표피에서 주로 발현하였다. 반면에 피기생 기주에서 이 유전자 가 혈구 조직에서도 추가로 발현되는 현상을 나타났다. 이는 CpBV-CST1이 혈구 에 특이적으로 발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CpBV-CST3는 기생 전체 기간 발현되었고, 지방체, 혈구, 소화관 및 표피에서 발현되었다. CpBV-CST1을 진핵생 명체 발현벡터에 클로닝하여 transient expression을 유도한 결과 처리된 유충의 면 역이 크게 둔화되고, 발육이 지연되는 생리적 교란을 유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유래 cystatin 유전자가 배추좀나방의 곤충생리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282.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병원성 선충은 해충 방제를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 며, 최근 국내에서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농림해충 방제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곤충병원성 선충 중에서 주로 십자화과 작물을 가해하는 나비목 해 충의 방제에 이용되고 있는 Steinernema carpocapsae의 살포 횟수에 따른 토양의 환경조건에 적응하는 개체의 생존기간과 나비목 해충에 대한 병원력을 검정하여 보았다. 야외 토양조건을 고려하여 온도를 20 ~ 30℃까지 다양하게 처리하였으며 50% 이상의 습도를 유지하여 4주간 조사하였다. 토양은 야외에서 채집하여 적당 량의 유기물과 혼합하여 멸균하였고, 20 units/103 cm의 선충을 3일 간격으로 최대 3회까지 살포하였다. 그 결과 2회 이하 살포하였을 경우 30%이하의 낮은 생존률을 나타내었고, 3회 살포하였을 경우 50% 이상의 높은 생존률을 나타내었다. 살충력 은 2회 이하 살포하였을 경우 약 2주간 높은 살충력이 지속되었으며, 3회 방제하였 을 경우 4주까지 높은 병원력이 유지되었다. 또한 4주간 병원력이 유지된 처리구의 토양과 저온에서 보관중인 선충 그리고 Bt 생물농약을 배추좀나방과 담배거세미 나방에 대해 처리하였을 때 모든 처리구의 살충률이 80% 이상의 살충률을 나타내 었다. 이러한 결과는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나비목 해충의 지속가능한 방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8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함께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목적으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만들어진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면서,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생물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었다. 따라서, 향후 의정서 발효 이후 여러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는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 자료인 우리 생물종에 대한 인벤토리(Inventroy)를 종합적으로 빨리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고,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2013년 2월부터 시행하면서 국가의 생물종 목록 구축을 의무화 하였다.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종의 수는 국토의 면적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과 영국의 경우를 고려하여 약 10만종 이상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는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종 문헌기록들을 분석·정리하여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인벤토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2012년에는 그간 5년간의 인벤토리 구축 결과를 종합하여 한반도의 생물종수를 39,150 분류군으로 정리하였는데, 이 중 곤충류는 14,145 분류군을 차지하였다. 이 중에서 분류학적으로 체계가 변경된 것들은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였는데, 톡토기목은 3개의 목으로 재분류하여 뿔톡토기목, 둥근톡토기목, 톡토기목으로 정리하였고, 이목은 이목과 새털이목으로 분리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정리된 곤충 인벤토리를 분류군별로 나누어 2015년까지 국가 생물종 곤충분야 목록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284.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함께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목적으로 유엔환경개발 회의에서 만들어진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면서,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생물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었다. 따라서, 향후 의정서 발효 이후 여러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는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생물종 목록에 근거해 자생 생물종에 대한 확증표본(voucher specimens)의 현황과 증거표본을 조속히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게 되었다. 확증표본이란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채집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것으로 전문가가 정확히 동정하여 우리나라 생물종의 서식 증거로 이용하는 생물표본을 말하는데,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종들에 대한 확증표본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고 일부 종들만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부분적으로 정리 및 보존하는 정도였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러한 국제적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08년부터 국가 생물종 확증표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왔는데, 곤충분야에서는 5년간의 조사·연구를 통해 2012년 12월까지 기록된 곤충류 14,145종 중 8,245종에 대한 확증표본 정보를 구축하였다. 지금까지 구축된 확증표본 정보는 우리 곤충자원의 권리를 주장하는 근거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연구, 생물지리학적 연구, 형태학적 연구 및 계통분류학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귀중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28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는 1988년 이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나비류 등 50여 종류의 곤충이 학습과 취미용으로 상품화되어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곤충의 체험학습장 및 곤충생태공원, 곤충박물관 등에는 연 2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 2011). 따라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애완학습용 곤충시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자의 행동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곤충’으로 검색된 블로그의 게시물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방문시기는 1월과 2월, 자녀의 체험학습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형 방문인 것으로 나타나 방학을 이용한 자녀교육 목적의 방문형태가 주를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지역은 서울 및 경기의 수도권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진 게시물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곤충과 관련된 전시품사진과 체험활동위주의 사진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교육적 효과가 높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많았다는 것이며, 불만족스러웠던 경험은 곤충을 보는 것만으로도 징그럽고 무섭다는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다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할 필요가 있으며, 교육적 가치가 높으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전시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캄보디아는 동양구에 위치한 국가로 북동쪽으로 라오스, 동쪽과 남동쪽으로 베트남, 북쪽과 서쪽으로 태국과 접하고 있다. Samkos지역은 캄보디아 서쪽에 위치한 산림지역으로 1997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Samkos산은 1750m 높이로, 산림이 우거지며 야생동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지역이다. 현재 Samkos지역은 화전에 의한 화재와 개발로 인해 산림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생물다양성 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본 연구는 2012년 7월 12일 ~ 7월 23일, 2013년 2월 13일 ~ 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서부지역에 위치한 Samkos산에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Sweeping, Light trap, Bucket trap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곤충상을 조사한 결과, 나비목은 총 7과 81속 98종이 채집되었다.
        28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을 포함한 생물의 잠재적 서식지나 정착평가 분야에서 기후․서식지 모형화 기술이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침입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잠재적 분포지역 예측 및 관리방안 수립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침입해충의 정착이나 분포확산을 다루는 기술은 근본적으로 생태적 지위 모형(Ecological niche models)로서 기전모형 (Mechanistic models)과 경험적 모형(Empirical models)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비생물적 요인에 대한 생리적 내성을 기초로 정착 여부 평가하는 방법으로 기본적 니체(fundamental niche)를 추정한다. 후자는 비생물적 요인과 해당 해충의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기초로 현실적 니체(realized niche)에 접근한다. 이러한 생태적 지위모형은 다양하게 개발되었는데, CLIMEX, SPECIES, 유전적 알고리즘 (GARP, genetic algorithm), 최대 엔트로피(Maxent, maximum entropy) 등 다양한 기법들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로 침입이 우려되는 과실파리류에 대하여 저온사망률 자료를 이용한 내한성 모형(일종의 기전모형)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기후환경에서 잠재적 분포지역을 추정하고, RCP 8.5 시나리오에 따라 향후 분포지역의 변동을 고찰한다. 본 모형은 1km 전자기후도를 이용하여 GIS 기반 웹-시스템으로 구현하였다 (http://npqs.epinet.co.kr/html2/page1_1.html).
        28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페로몬 합성은 곤충의 페로몬 구조의 동정 및 해충 방제를 위한 필요한 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을 한다. 페로몬은 비교적 작은 분자량의 유기화합물로 다양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 페로몬 합성에는 작용기의 변환, 탄소-탄소 결합형성, 원하는 광학이성질체의 합성 등 유기 합성의 일반적인 문제와 직면한다. 나비목의 페로몬은 주로 지방족 (aliphatic) 화합물로 구성되어 이중결합을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을 가지며, 말단에 주로 아세테이트, 알코올, 알데하이드 등을 가진다. 본 발표에서는 나비목 해충의 페로몬을 예로, 일반적인 작용기의 변환 (알코올, 아세테이트, 알데하이드, 산), 귤굴나방(Phyllocnistis citrella) 페로몬, (Z7,Z11)-7,11-hexadecadienal (Z7,Z11-16Ald)의 합성과정을 통하여 비공역 이중결합을 가진 페로몬의 합성법과, 감꼭지나방(Stathmopoda masinissa) 페로몬 (E4,Z6)-hexadecadienyl acetate (E4,Z6-16Ac) 및 그 유연체(E4,E6-16Ac, Z4,E6-16Ac, Z4,Z6-16Ac)의 합성과정을 통하여 공역 이중결합을 가진 페로몬의 합성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89.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 종내 암수의 짝짓기 과정에서 통신물질로 사용되는 성페로몬은 종간 생식격리 과정을 매개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종들 사이에 성페로몬을 구성하는 화합물 종류가 다르거나,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도 그 조성이 서로 다른데, 이 결과로 종들 사이에 짝짓기 기회가 감소되어 종간 교잡이 억제된다.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이의 동속종으로 2005년 국내에 새로 기록된 어리팥나방(M. falcana)은 모두 콩과작물을 기주식물로 하면서 동소종이기도 하다. 이들의 성페로몬이 밝혀졌는데, 두 종 모두 (E)-8-dodecenyl acetate와 (E,E)-8,10-dodecadienyl acetate, (E,Z)-7,9-dodecadienyl acetate을 구성 물질들로 하고, 이들을 팥나방은 1:7:2, 어리팥나방은 1:1:1의 조성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정되었다. 그런데, 합성화합물을 이용한 미끼로 각 종의 성페로몬트랩을 야외에 설치하면 한 종의 트랩에 다른 종이 같이 포획되었는데, 특히 팥나방 트랩에 더 많은 수의 어리팥나방이 포획되었다. 트랩에 처녀 성충을 미끼로 이용하여도 성페로몬 트랩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종간 교잡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인위적인 종간 교잡과 역교잡에서 1대 잡종의 모계가 팥나방인 경우에는 더 이상 자손이 생성되지 않았는데, 이 결과로 짝짓기 통신 과정에서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두 종 사이에 생식격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유전자의 염기서열에서의 차이처럼 두 종이 다른 유전적 구성을 가질 것이라고 추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근연종 사이의 생식적 격리에는 성페로몬 이외에 다른 요인이 더 필요하고, 또 종특이적인 성페로몬이 농업적으로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예를 보였다.
        290.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two-year survey on the insect fauna of Dokdo located at the eastern end of Korean territory, was carried out from 2009 to 2010. A total of 11 Orders 65 Families 131 Genera 133 Species of insects was reported to exist in Dokdo by Park et al. (2012). This study was focused on the collection of small insects (under 1 mm in body length) in Dokdo. Form the collection, the comparison of the species composition to past records in Dokdo was carri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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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전천과 유등천의 하천변에 서식하는 육상곤충을 이용해 하천정비공사가 인근 생물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2008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곤충은 총 10목 110과 428종으로 대전천에서 조사된 곤충은 11목 99과 335종, 유등천에서 조사된 곤충은 11목 98과 350종이었다. 대전천은 D-1지점과 D-2지점에서 178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은 종수가 확인되었고, 유등천은 Y-1지점에서 179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은 종수가 확인되었다. 유사도 지수를 근거로 각 지점별 클러스터 분석을 실시해본 결과, 하천정비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지역(A그룹)과 하천정비공사가 진행된 도심관통 지역(B그룹)으로 그룹화 되었다. 또한 A그룹에서도 각 조사지점이 대전천(A-1그룹)과 유등천(A-2그룹)으로 나뉘어 하천의 지역적 차별성에 따른 곤충의 출현이 상대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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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꿀풀과와 산형과 식물들의 화기구조와 화분매개충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고자, 2010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꽃을 찾는 곤충들을 조사였으며 꽃들의 화기구조를 관찰하였다. 꿀풀과 식물을 찾는 벌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1, 나비목 곤충들이 16의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꽃무지과를 비롯한 딱정벌레목과 꽃등에를 비롯한 파리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로 매우 낮았다. 산형과 식물을 찾는 파리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7, 벌목 곤충들이 24, 꽃무지를 비롯한 딱정벌레목 곤충들이 21, 그리고 나비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3으로 나타났다. 식물종에 따른 화분매개충의 방화빈도 등급 합은 산형과의 기름나물이 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구릿대가 13으로 높았으며, 꽃이 작은 편인 꿀풀과의 꽃층층이꽃, 석잠풀, 오리방풀이 등이 방화빈도 등급 합이 2로 가장 낮았다. 곤충 분류군별 방화빈도에서는 벌목 곤충이 57, 파리목 곤충이 46으로 높았으며, 나비목과 딱정벌레목 곤충은 23으로 낮은 편이었다. 참당귀는 방화곤충이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초향 15종, 꿀풀 13종, 기름나물 13종, 구릿대 11종의 순으로 낮아졌다. 꽃층층이꽃과 오리방풀에서는 각각 좀뒤영벌과 어리황뒤영벌 1종만이 방화하였다. 딱정벌레목과 파리목 곤충들은 꿀풀과 식물의 꽃 보다 산형과 식물의 꽃에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파리목과 나비목 곤충들은 자주색에 비하여 백색의 꽃에 상대적으로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로 국화과 식물의 화기구조와 화분 매개 곤충 간의 상리공생적 상호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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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토마토 재배에 사용되는 농자재를 이용하여 곤충 병원성 곰팡이인 Beauveria bassiana의 병원성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Chlorothalonil 등 13종의 살균제 첨가 배지에서는 B. bassiana 균사가 전혀 생장하지 못하였고 chlorothalonil 등 12종의 살균제 첨가 배지에서균총이 형성되지 않았다. 살충제와 친환경자재를 첨가한 모든 배지에서 균사가 생장하고 포자가 형성되었지만 대부분 배지에서 무처리와 비교했을 때 유의차를 보였다. 온실가루이에 대한 살충력은 B. bassiana 단독처리일 때보다 화학살균제(polyoxin B, mandipropamid)와 친환경농자재(sulfur) 혼합시 떨어졌으며 화학살충제(pyridaben, dinotefuran)와 식물추출물 유래 친환경농자재(pyrethrum) 혼합시에는 유의차가 없었으며 온실에서 살균제인 polyoxin B의 혼합으로 온실가루이에 대한 B. bassiana의 감염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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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4.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DMZ 중부지역의 식생과 곤충다양성을 확인함으로 내부의 생태계 현황을 밝히고 생태적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보호지역 지정 등 DMZ의 생태계 보전 대책 수립과 UNESCO의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지정 등 DMZ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DMZ 중부지역내의 8개 지점을 대상으로 2009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식유형에 따른 곤충다양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지조사결과 분포가 확인된 곤충류는 고유종 7종, 국외반출승인대상곤충 3종과 특정종 25종 등을 포함하여 총 10목 53과 128종의 주요 곤충자원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분류군별 종다양성은 노린재목이 10과 26종(20.31%)으로 가장 높고, 딱정벌레목 11과 22종(17.19%), 벌목 5과 20종(15.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개체중 개미류를 제외한 조사지별(S1~S8) 우점종은 S1은 검정수염메뚜기(0.152), S2는 깜보라노린재(0.218), S3은 점박이꽃검정파리(0.171), S4는 줄베짱이(0.212), S5는 팥중이(0.178), S6은 뿔들파리(0.268), S7은 설살무늬장님노린재(0.257), S8은 남쪽날개매미충(0.150) 등으로 나타났다. 종다양도 지수는 S2(3.461), S3(3.457), S1(3.447) 순으로 높고, S8(2.790)은 가장 낮았으며, 종풍부도 지수 역시 S2(9.640), S3(9.180), S1(8.880) 순으로 높고, S8(5.341)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종균등도 지수는 S8(0.98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지점이 0.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4,300원
        295.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남해안의 목포시, 여수시, 진도군, 완도군, 신안군 5개 행정구역에 속한 256개 무인도서에 서식하는 곤충의 분류조사를 실시하였다. 항구에서 배를 이용하여 무인도서로 직접 이동하였고, 포충망과 독액을 이용한 곤충채집을 한 후 연구실에서 채집물을 동정하였다. 그 결과로 9목 59과 122종의 곤충이 분류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무인도서 조사지역별로 각 곤충종이 서식하는 분포도를 만들어 볼 수 있었으며, 금번 발표에서는 서식지별 분포 및 다양성에 대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296.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에서 가장 도시화된 지역 중 하나인 서울시에 위치하는 한강은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며, 하천을 따라 크고 작은 비오톱이 분포하고 있어서 도시 환경을 조사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지역이다. 본 연구는 작은 공간에서도 서식이 가능하고 날개를 이용해서 쉽게 이동 및 정착이 가능한 곤충강을 대상으로 종 및 개체수를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서울시 내 한강 및 주요 하천 주변 서식지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였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총 7차에 걸쳐 18개 지점을 조사하였으며, 그 중 한강 본류 주변이 6개 지점, 지류 주변이 12개 지점이었다. 또한 8월에 야간조사를 1회 실시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 총 13목 110과 420종이 조사되었으며, 딱정벌레목, 노린재목, 파리목, 벌목, 나비목 등의 순으로 많은 종수가 확인되었다. 지점별로는 한강본류 조사에서는 서울시의 좌・우측 끝에 해당하는 지점에서 높은 종다양성이 확인되었으며, 지류중에는 탄천 및 여의도 샛강 주변에서 높은 종다양성을 나타냈다. 반면 비교적 많은 종을 확인할 수 있었던 주간조사와는 달리 야간조사에서는 비교적 적은 수인 36종이 관찰되었는데, 과도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등 교란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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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 가로등에 유인되는 동물류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곤충이다. 유인된 곤충은 대부분 그대로 죽게 되고, 생태계 내에서 1차 또는 2차 소비자의 역할을 하는 곤충의 개체군 감소로 인한 생태계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가로등별 곤충 유인률을 알아내고, 서로 비교・분석하여 가로등별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조사는 2012년 8월 LED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충북제천과 경기도 과천에서 2회 반복 실험을 하였다. 실험방법은 약 7-8m의 가로등 기둥 3m지점에 곤충유인용 자외선 트랩을 설치하여 일몰 후 1시간부터 2시간 정량채집 후 회수하였고, 그 이후로 다시 2시간을 정량채집을 하였다. LED 가로등 5대와 나트륨등 5대, 그리고 다시 LED 가로등 5대와 CDM등 5대를 비교 실험하였다. 자외선 트랩으로 정량채집한 곤충을 실험실로 운반 후 종수 및 개체수로 계수하고, 40℃에서 48시간 동안 건조시킨 후 건중량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LED등과 나트륨등 비교 1회 실험에서 5대의 LED 가로등의 유인률 평균은 52.2종, 201.4개체, 0.1962g이며, 나트륨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60.4종, 337개체, 0.3834이다. 2회 실험에서 5대의 LED 가로등의 유인률 평균은 27.4종, 77.8개체, 0.088이며, 나트륨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33.4종, 114.6개체, 0.1236g이다. LED등과 CDM등의 비교 1회 실험에서 LED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35.8종, 107.2개체, 0.0576g이며, CDM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44.4종, 111.2개체, 0.1142g이다. 2회 실험에서 LED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58.6종, 131.8개체, 0.0716g이며, CDM등 5대의 유인률 평균은 55.8종, 129.6개체, 0.1438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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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친환경 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등재되어 있는 249 종의 작물충해관리용 자재 중 식물성 추출물이 원료로 등록되어 있는 자재는 109 종으로 약 43 % 이상을 차지한다. 곤충병원성곰팡이는 가장 대표적인 Beauveria spp, Lecanicillium spp, Metarhizium spp, Paecilomyces spp 등 800여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수년간 꾸준히 연구되고 있으나, 상업적 이용이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추출물과 미생물이 가지는 장단점을 상호보완하기 위하여 식물추출물과 곤충병원성곰팡이 합제의 제형화 연구와 더불어 살충 효과를 검정한 결과, 식물추출물 또는 곤충병원성곰팡이 단독 처리구 보다 합제의 처리구에서 높은 살충률을 보였으며 약효도 오랫동안 지속됨을 알 수 있었다. 식물추출물과 곤충병원성곰팡이 합제의 제형화는 장기간 미생물 밀도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어 식물추출물과 곤충병원성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을 합제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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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열대작물 중 망고(mango; Mangefera indica)의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가장 많고, 재배품종은 대부분이 Irwin 계통이다. 현재 망고 수분에는 검정뺨금파리(Chrysomyia megacephala)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검정뺨금파리와 화분매개곤충으로 주로 활용되는 꿀벌(Apis mellifera)과 서양뒤영벌(Bombus terrestris)가 망고 수분 활동과 착과효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2010년 4월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화분매개곤충별 활동력을 조사한 결과 검정뺨금파리는 낮동안에 활발한 활동을 한 반면 꿀벌과 뒤영벌은 낮은 활동성을 보였다. 방화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6.1초와 5.8초인 반면에 검정뺨금파리는 379.9초로 꽃에 오래 머물며 꽃 위를 걸어다녔다. 꽃간 이동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2.7초와 2.6초였고, 검정뺨금파리는 0.5초였다. 2010년 사계리 농가에서 착과율은 꿀벌과 뒤영벌구가 다소 높았지만 수정과율은 검정뺨금파리와 꿀벌구가 가장 높았다. 태흥리 소재 농가에서는 검정뺨금파리구가 착과수와 수정과수가 가장 높았고 서양뒤영벌구가 가장 낮았다. 2012년 가시리농가에서 착과율은 서양뒤영벌이 검정뺨금파리보다 다소 높았지만 검정뺨금파리를 투입한 구에서 수정과율이 가장 높았고 위수정과 발생량도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꿀벌은 전체적으로 착과율과 수정과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서양뒤영벌은 착과율과 수정과율이 2012년 조사에서만 다소 높게 나왔지만 위수정과의 발생량이 매우 높았다. 검정뺨금파리는 세 지역 결과를 모두 종합하면 착과와 수정과 발생이 균일하게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위수정과 발생이 가장 적어 망고 수분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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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곤충병원균을 이용한 해충방제는 국민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요구의 증가와 함께 그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미생물 살충제는 살아있는 균을 이용하여 해충을 방제하는 수단으로 제한된 기주 종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천적 등 비표적 생물에 비교적 안전하며 환경오염 등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 살충제는 대상 해충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방제가능 기주범위가 제한적이거나 동일 종 내에서도 발육단계별 살충율이 달라 최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온도, 습도, 자외선 등 환경 조건에 영향을 받아 방제 효과가 불균일하고, 충분한 방제 효과를 얻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화학 농약에 비해 길어 실제 방제 현장에서 사용 증가가 더딘 실정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미생물 살충제의 사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병원성이 높은 균을 선발하여 효과적인 발육단계, 기주범위, 사용가능 온・습도 범위, 선발 균의 적정 살포 농도, 살포 간격 등에 대한 연구와 효율적인 방제 모델 작성이 필요하다. 또한 동일 작물에서 사용되는 타 방제 수단과의 상호작용 (예, 천적에 미치는 영향, 살균, 살충제가 균에 미치는 영향, 화학농약과의 적정 처리 간격)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곤충병원성 곰팡이 중에는 식물병원균의 방제 가능성이 보고된 균주도 있다. 이러한 병해충 동시방제 가능 균이나 수종의 해충 방제가 가능한 균주를 선발, 상용화 한다면, 곤충병원균을 이용한 미생물 살충제의 이용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연구도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