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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0

        21.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문화센터에 참여한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 6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심층면담과 집단면담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면담자료 전사본과 연구 기간 동안 작성한 연구자 저널이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은 문화센터 참여를 통해 ‘독박육아의 섬에서 탈출하기’, ‘교류 속에서 초보 엄마 한계 뛰어넘기’, ‘자녀 성장과 엄마 역할에 대한 불안함 떨쳐내기’, ‘교육세계로 입문하기’를 경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어머니들의 경험은 ‘자녀와 영아교육에 관한 이해의 지평 위에서 비판적 시각 갖기’를 가져왔고, ‘부모로서 아이 중심의 교육적 신념 구성 하기’의 기회가 되었으며 ‘고립과 소통의 변주 속에서 행복한 육아 찾아가기’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가와 지역사회에서는 영아 부모 및 영아교 육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22.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교육 실천을 통해 다문화역량을 증진함으로써 교육의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로써 한국 사회에 필요한 대안적 다문화교육은 어떠한 방식으로 가능할지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강사 10명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관찰과 심층인터뷰를 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의 지배담론에 맞서 어떻게 갈등을 극복하며 주체성을 형성해 가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은 문화다양성과 인권인식에 기반하며 협소한 다문화 개념을 재해석하고 문화번역능력을 통해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실천을 강조하는 다문화교육을 수행한다. 둘째, 결혼이주 여성 당사자 관점의 다문화교육 커리큘럼은 공사영역의 해체를 핵심 내용으로 하며, 젠더, 계급성, 에스니시티 등을 규합해내는 교차성의 지식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차별의 당사자로서 대안적 사회를 지향하는 변형적 지식을 구축해낼 가능성을 보여준다. 셋째, 다문화교육을 실천하는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의 다문화적 변환과정은 성취와 실패, 정체와 극복 등 복잡성을 띤다. 이는 대안적 다문화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보다 장기적 관점의 지원 및 공동체를 근간으로 한 시민사회 혹은 지역사회와의 결합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23.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며 탈북․다문화 배경 학생을 교육한 탈북․다문화 배경 교육자들의 교육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에 해당되는 세 학교의 6명의 교육자와 개인면담과 집단면담을 실시했고, 그 외에 4명의 교육자와는 개인면담을 실시했다. 내러티 브 기술은 집단면담에 참여한 단위학교별로 구성했다. 탈북․다문화 배경 소수자 교육자의 경험은, 학교현장의 최전선에서 사람의 변화를 위한 협력, 먼저 온 미래 교육의 행위자, ‘교 육자’로서의 인정을 위한 제도적 변화의 요청, 소수자를 향한 사회문화적 변화에의 요청이 라는 주제를 드러냈다. 이들의 교육경험에 대한 목소리는 탈북과 다문화 영역의 이분화 된 접근을 넘어 통일-다문화 시대의 실제적인 교육 변화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24.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학업 및 진로발달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이들이 위 치한 사회적 장에 실재한 잠재된 의미구조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어떻게 다문화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각 사례의 경험 속에서 드러난 보편성과 특수성을 비교해 봄으로써, 다문화청소년이 학업과 진로발달 경험에서 선택하고 실천하는 사회 구조적 행위의 인과적 메커니즘이 어떻게 경향성을 드러내는지를 재구성하였다. 이에 총 8명의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경험한 학업과 진로달발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객관적 해석학’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사례의 재구 성 결과, 다문화청소년은 열악한 사회․경제적 삶의 긴급한 필요성에서 자유롭지 못해 학 업과 진로발달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단일민족이라는 국민국가의 특성은 다문 화청소년으로 하여금 생존을 위한 ‘문화 감추기 게임’과 ‘한국인 되기’라는 모종의 잠정협 정에 공모하도록 만들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청소년의 학업과 진 로발달을 돕기 위한 실천 및 정책과제를 논의하였다.
        25.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문화 정 체성은 무엇이며 그 정체성 발달 과정은 어떠한지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탐색해 보고자 하 였다. 이에 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분 석한 결과, 이들의 정체성 발달은 “주어진(Given) 다문화 정체성, 선택된(chosen) 다문화 정체 성, 글로벌(global) 다문화 정체성”의 세 단계를 거치며, Banks의 다문화정체성 발달 6단계에 서 보여주는 “글로벌 시민 정체성”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문화적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경험하였으나 청소년기 학교와 사회 에서 외모, 인종, 종교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였다. 이 들의 부모와 가정과 교회의 다문화적 환경은 이들의 다문화 정체성 형성과 발달에 토대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다문화 정체성을 발달시킴으로 미래 자신의 진로는 초국가적 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비롯하여 모두 를 위한 다문화교육이 고려 할 사항 등을 제안하였다.
        26.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또래관계는 청소년들의 사회․심리적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다문화 청 소년들 간의 또래관계 경험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서울시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 중학 교에 재학 중인 33명(남학생 17명)의 다문화 학생들의 또래집단 내 상호작용을 면밀하게 탐색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균 15.5세(최소 14세, 최대 17세)였으며 부모 중 한쪽의 국적이 중국, 우즈 베키스탄을 비롯하여 모두 10개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으로는 연구자가 2013년부 터 2년에 걸쳐 해당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참여 관찰을 수행하는 문화기술지 방법이 활용되 었으며 주로 관찰과 면담 기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또래 관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다문화 학생들은 또래에게 접근하고 또 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주로 비(非)언어적 전략을 사용하였다. 둘째, 또래에 대한 놀림과 괴롭힘 도 빈번히 발견되었는데, 여기에는 부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상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도 포함 되어 있다. 셋째, 이 학생들은 또래 선호도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성격을 꼽았다. 넷째, 이 학생들은 또래의 다양성에 관대하며 각자의 특색을 수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교육적 제언 및 생활지도 방안들이 언급되었다.
        27.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다문화’ 수용경험을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 다.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내러티브 탐 구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아낸 삶과 다시 살아내기로 구분하였다. 살 아낸 삶(이방인으로 살기)은 무조건 수용, 불편한 수용, 불가피한 수용으로, 다시 살아내기(한국인처 럼 살기)는 방어적 대응, 자발적 대응, 창조적 대응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다문화’ 수용 양상을 드러내어 결혼이주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 할 수 있는 실천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8.
        201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연계 나눔 경험을 통한 국제이해교육 차원의 다문화 교육을 운영한 실행 연구로, 국제이해교육과 연결하여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문화 교육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지와 함께 지속적인 토 의, 면담, 저널 등을 통하여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서의 다문화 교육을 실행해보도록 하였다. 본 연구 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들은 나눔 봉사를 위한 다문화 기관과의 연계 봉사활동의 초기 관찰자에서 계 획자이자 평가자로서의 역할 변화를 경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유아에 대한 편견에서 벗 어나고 이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게 됨으로써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의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29.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의 한 방법인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대학생 멘토의 다문화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멘토링의 개념 및 효과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2012년 6월 ~2013년 1월까지 다문화멘토링에 참여한 K지역의 종합대학교 및 교육대학교 200명 멘토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다문화멘토링 참여 전과 후의 다문화 인식 수준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멘토링 경험을 통해 대학생 멘토의 다문화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다문화 인식의 하위영역(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다양한 문화에 대한 민감성, 다양성에 대한 개방성) 모두에서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 멘토의 소속 대학유형에 따라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다문화 인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종합대학교 및 교육대학교 멘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 멘토의 성별에 따라 다문화멘토링 경험이 다문화 인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 및 여학생 멘토 모두 다문화 인식 수준 향상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나 여학생 멘토의 경우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어 나타나 멘토의 성별 간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넷째, 대학생 멘토의 다문화멘토링 경험 유무에 따라 다문화 인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다문화 인식 하위영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다문화멘토링 경험 유무에 상관없이 다문화 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다문화 멘토링이 대학생의 다문화 인식과 관련하여 멘토의 대학유형별, 성별, 다문화멘토링 경험 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다문화 인식과 관련된 다문화 역량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30.
        2014.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강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중언어강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문화교육 경험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7명의 이중언어강사 경험이 있는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질적연구방법론의 심층면담방법에 의해 수행되었다. 수집된 연구자료는 지속적 비교분석에 의해 분석되었으며, 이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언어교육은 우리 사회가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로 전이되기 위한 중요한 기제가 될 수 있다. 둘째, 일선학교에서의 이중언어강사들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이중언어교육 및 이중언어강사에 대한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연구자들은 그 밖에 여러 연구의 시사점을 제시한다.
        31.
        2014.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제화 물결에 따라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를 기초로 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유학생을 유치하다보니 캠퍼스 내에 백인지향, 영어지향의 편향된 문화인식이 팽배해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식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충북지역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기숙생활을 하는 특징을 살펴 이들의 다문화교육경험이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과 다문화수용성간의 영향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의 다문화교육경험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과 영향관계가 있으며, 이는 다문화 수용성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한민족정체성이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높여 대학생들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다문화에 대한 형식적 및 비형식적 교육경험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며, 다문화교육은 타자를 이해하고 또한 타자와의 소통을 추구하는 노력을 전제로 삼아야 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한국의 다문화사회를 이룩해야 할 것이다.
        32.
        2013.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학자가 미국에서 교수라는 전문적 직업을 가지기까지의 궤적을 내러티브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 것에 있다. 구체적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이 상정하였다. 첫째,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한국인 학자로서 미국에서 교수직업을 준비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이러한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었던 결정적인 도전과 기회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는가? 셋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그들의 전략은 무엇이 있는가? 넷째,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서의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느끼는 직업적 경험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연구 결과는 다음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여 진술되었다. 첫째, 주변인과 타자의 차이에서 발생되는 선택적 요소, 둘째, 극복가능성의 여부에 따른 도전극복, 셋째, 언어보다 상위개념으로서 문화 이해력의 중요성, 넷째, 계속되는 의심의 극복이다. 미국에서 다문화 일원으로서 전문적 성장을 해온 이들의 궤적을 살펴봄으로써 연구자는 한국의 다문화 연구에 시사하는 바를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3.
        201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일반 가정 초등학교 아동들의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편견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반 가정 아동들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경기도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분석하였으며, 모두 일반 가정의 아동들이다. 연구결과, 아동의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이 다문화 아동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고, 교사의 다문화 인식도 아동의 사회적 거리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과 사회적 거리감의 관계에서 교사의 다문화 수용도는 부분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반가정 아동의 다문화 대중매체 경험이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중매체에서 나타나는 다문화적 편견을 배제하기위한 노력과 함께 교사의 다문화 인식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34.
        201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안산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행복다문화학교에서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자문화기술지의 연구논리와 기법을 활용해 서술하였다. 교사봉사자로서 연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교육기관 및 대안학교에서의 교사봉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교사봉사자 및 예비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5년 동안의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체험 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경험을 외적관계의 변화와 내적심경의 변화 속에서의 경험들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교사봉사자의 역할만을 준비하고 기대하였던 연구자는 상담가, 번역가, 댄스강사 등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교사와의 관계 경험에 있어서도 파트타임 교사로서의 소외감과 거리감을 느끼던 관계에서 한 식구라는 관계의 변화를 느끼며 서로의 속마음까지 공감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교사봉사자로서의 오랜 경험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연구자의 편견을 점점 약화시켰고, 연구자 스스로 다문화인이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사봉사자들과 예비교사들이 다문화교육의 현장에서 필요로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을 하였다.
        35.
        2012.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의 갈등요인 최소화를 위해서 청소년 대상의 다문화 교육 필요성을 제기하려는 목적으로, 청소년의 다문화 교육경험과 사회적 친밀감이 다문화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서울 및 수도권에 재학 중인 비다문화가정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 수용성의 각 하위항목과 정적인 관계가 있었으며(다문화 개방성 제외: 부적),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이 다문화 관계형성능력에 유의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사회적 친밀도와 다문화 교육경험은 다문화적 인식, 다문화 개방성, 다문화적 공감, 다문화 수용성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36.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우리나라 다문화교육의 현장작업(fieldwork)에서 질적 연구자들이 경험하는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들을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를 통해 이야기하였다. 특히 저자들은 다문화교육의 실제적인 현장작업을 통하여 현장 들어가기, 심층면담, 타당도 작업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들에 주목하였다. 그 연구결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 들어가기에서의 방법론적 이슈와 딜레마는 연구대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드러났다. 우선 학교현장의 문지기로 볼 수 있는 학교장으로부터 연구승낙을 받기 위해서는 권력관계 혹은 정치적 관계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였다. 그러나 현장 들어가기의 중재자에 해당되는 담임교사에게는 심리적 거리 좁히기 전략이 유효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자와 담임교사의 긴밀한 관계형성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외국인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접촉하기 위한 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담임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합의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둘째, 내러티브 인터뷰(narrative interview)를 통해서 다문화교육을 연구하는 질적 연구자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인터뷰 가이드를 구체화 하고,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그것을 변화시킬지 고민해야 한다. 셋째, 타당도 작업에서의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되었다. 첫째, 질적 연구자는 누구의 말을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질적 연구자는 자신의 인식틀과 이론적 렌즈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복수적 현실(multiple reality)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둘째, 질적 연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의 주관성(subjectivity)에 대한 자기반성(self reflection)이 절실하다. 질적 연구자는 최종적인 텍스트 위에 연구대상이나 연구현상에 대한 자신의 전제와 선입견 그리고 연구 참여자들과의 정치적 권력관계를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제3의 시각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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