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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
        2021.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교사들이 예술적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실행 정도는 어떠한지 탐구하는데 있다. 예술적 교육과정의 23개 내용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실행 정도에 대해 묻기 위해 총 46개의 선택형 문항이 Likert 5점 척도로 구안되었다. 설문지에는 교사의 예술적 교 육과정에 대한 인식과 사례를 묻는 2개의 서술식 문항도 추가되었다. 설문지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6명의 교사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의 배경변인은 학교급, 교직경력, 학력,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으로 설정되었다. 연구방법은 빈도분석, 평균차이 검증, 질적사례분석으로 혼합연구의 성격을 갖는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결론이 도출되 었다. 첫째, 교사는 예술적 교육과정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자신의 예술적 교육과정 실행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둘째, 학교급, 교직경력, 학력에 따른 예술적 교육과정 에 대한 인식과 실행의 통계량 비교는 대부분의 문항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다른 배경변인과는 다르게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의 정도는 많은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는 예술적 교육과정과 관련한 교사 역량이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을 통해 신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넷째, 교사들은 예술적 교육과정을 교육적 상상력, 현장 주도적 교육과정, 종합적 관점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모호하고 어렵기만 했던 예술적 교육과정을 좀 더 실제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개념으로 이론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482.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초임 국어교사들이 교직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지, 특히 어떤 어려움에 직면 하고 이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입직 3년 이내의 초임 국어교사 7인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10개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한 후, 이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임 국어교사들은 교육철학의 흔들림을 경험하며 교육철학을 만들어 가는 과정,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점차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었다. 초임교사 시기는 교사 성장과 발달에 있어 교직 적응 및 업무의 전문성 신장과 교사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성장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초임 국어교사들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교직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교사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 리라 기대한다.
        483.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육이론과 실행 간 격차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론과 실행 간 관계속에서 이론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이론의 영역을 과학교사의 내용 지식(SMK: Subject Matter Knowledge)과 교수내용지식(PCK: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에 한정하여, 이와 관련된 기본 개념을 재구조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연구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가설적 제안과 가설 검증을 위해 필요한 실증적 연구도 함께 제안하였다. 첫째, 교과 내용 지식을 학생이 알아야 할 지식과 상위지식으로서 교사가 알아야 할 지식으로 나누고, 교사가 알아야 할 상위지식의 유형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상위지식이 교사의 수업 실행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상위지식도 학생지도를 위해 직, 간접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둘째, 심리학의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에 기초하여, 교사의 지식이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변형되면서 즉각적으로 실행되려면 체화된 PCK (embodied PCK) 개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고, 체화된 PCK의 특징과 과학교사의 수업 실행에서 이것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PCK와 체화된 PCK를 포함하여 이론 과 실행 간 관계를 강조하는 새로운 PCK 모델을 제안하고, 그 특징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논의와 가설적 제안 및 실증적 연구의 제안은 이론과 실행 간 관계 속에서 이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이론과 실행 간 조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484.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바람직한 교양교육’의 특징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A대학 사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교양교육’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응답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을 통해 얻은 총 442명의 응답자료를 토대로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사범대학생이 기대하는 교양교육의 특징과 그 특징의 학년별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1)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바람직 한 교양교육’은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하여 삶과 연결되는 교육,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교육, 다양한 학문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교육이었고, 2) 1학년은 자신에 대한 이해, 2학년과 3학년은 관심과 흥미의 확장, 4학년은 개인적 흥미나 관심을 넘어 미래의 삶과 진로를 준비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을 기대했다. 주요 결과를 토대로, 1) 교원양 성과정에서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2) 예비교사의 진로발달과정을 고려한 교양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485.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 교사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물리 영역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 하는 기준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 유형의 탐구 활동 주제를 선정하여 16명의 과학 교사가 5종의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였다. 수집된 답변은 줄 단위 분석으로 반복적으로 비교하여 코드화하였다. 그 결과, 과학 교사는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과학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의 내·외적 체제로서 내적 체제(탐구 목표, 탐구 준비물, 탐구 과정 및 탐구 내용, 정리하기)와 외적 체제(시각적 자료의 배치, 합리적인 지면 구성)를 고려하였다. 둘째, 학습자 요소, 학교 환경 요소, 교사 요소로 과학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사용하는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해지는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과학 교사가 과학 교과서에 제시 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는 데 있어 고려한 개념과 범주들은 추후 각 학교 내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탐구 활동 내용을 구성할 때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486.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교사가 지각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실행도와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일반계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33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먼저 고등학교 교사가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요구도와 실행도 간 차이를 크게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과정중심평가를 실행하는데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내용들이 무엇인가를 도출하기 위해 Borich 요구도와 LF 모델을 적용하였다. 도출된 연구결과 첫째,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의 요구도와 실행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요구가 높은 부분은 과정중심평가를 다면적 평가하는 것으로 이해, 결과를 도출하는 수업을 실행, 수행평가를 활용하여 학습의 과정도 함께 평가, 동료 교사와 협업하여 평가도구 개발, 평가결과를 학생에게 제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정중심평가를 시행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우선순위를 통해 어떠한 부분이 개발 및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487.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사는 교육전문가로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 유지 및 발전시켜야 하며 전문가다운 행동과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관련 법령과 교원단체에서 교사의 전문가적 행동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실제 행동 지침과 판단 기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전문성에 위배되는 교사들의 행동에 대한 동료 교사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여 우리나라 교사의 전문성 수준을 판단하고, 구체적인 행동 규준과 윤리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결과, 응답자는 교사의 비전문가적 행동 중 ‘수업 중 쓸데없는 활동(80.4%)’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 대부분의 비전문가적 행동에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50% 이상이었지 만 ‘수업 중 쓸데없는 활동(21.2%)’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사의 비전 문가적 행동 유형은 ‘성적 변조’, ‘부적절한 언행’, ‘저작권 침해’, ‘동료 혹은 학생 험담’, ‘교육 규정 이행 소홀’, ‘무성의한 교육 활동’, ‘교사의 품위 저하’, ‘비교육적 강제 행위’ 8개로 범주화되었다. ‘무성의한 교육 활동’에 대한 경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성적 변조’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 였다. 응답한 교사의 학교의 설립 유형에 따라 일부 비전문가적 행동 유형에 대한 경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응답한 교사의 성별과 교육 경력에 따라서는 일부 유형의 인식에 대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을 유지·심화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교사의 법적인 의무와 교사 강령에 상충되는 비전문가적 행동에 대한 교사 교육 강화, 둘째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나타나는 체벌 같은 신체적 강제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학생인권 교육 수행, 마지막으로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개발 교육에서 교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한 확실한 인식 교육이었다.
        488.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교사 직무연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초등교사 전문성 향상을 꾀하는 직무 연수 프로그램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강원도 초등교사가 이수한 직무연수 자료를 전수조사하여 내용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교사 직무연수 유형은 [교직 발달과 전문성], [아동이해], [교사이해], [교육과정과 수업], [교사직무], [변화대응]의 6가지 대분류 항목, 그리고 하위 영역으로서 18개 중분류, 85개 소분류 항목이 도출되었다. 또, 해당 결과에 대한 교차분석과 빈도분석을 통해 초등교사 교직경력에 따른 각 관심 영역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러 한 결과에 근거한 초등교사 직무연수 설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연수의 목적: 초등교사 전문성 향상, 둘째, 직무연수 내용 구성: 학급담임으로서 역량 강화, 셋째, 직무연수 적용 기준(방법): 의무성과 자율성의 균형이다. 지금까지 논의는 초등교직이 입직 이후 더는 추가 교육이 필요 하지 않은 완성형 직업이기보다, 지속적인 현직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전문성을 추구해야 하는 전문직임 보여준다.
        489.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 중인 영유아교사의 마음챙김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의 간접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 등 6개 시도에서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1명의 영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와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The PROCESS macro for SPSS 3.4를 사용하여 단순매개 또는 병렬매개모형을 검증하였다.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bootstrapping 을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사의 마음챙김과 긍정정서, 공감능력의 관점수용, 상상하기, 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은 각각 중간 이상의 수준이었으며, 부정정서는 중간 정도의 수준을 보였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마음챙김과 공감능력의 관점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는 긍정정서의 완전매개효과가, 상상하기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는 긍정정서의 부분매개효과가, 공감적 관심과 개인의 고통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는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각각 병렬이중부분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영유아교사의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챙김을 향상시켜 긍정정서를 높이고 부정정서를 낮추어 공감능력 향상을 도모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교사의 영유아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보육 및 교육의 질적인 향상 뿐 아니라 거울반응 효과로 영유아의 공감능력을 발달시켜야 함을 시사한다.
        490.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사의 대인관계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교사의 불안정한 성인 애착과 대인관계유능성의 관계에서 대인존재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강원도내 유·초·중·고 교사 330명을 대상으로 성인애착 척도, 대인관계유능성 척도, 대인존재감 척도를 사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Hayes (2013)의 PROCESS Macro 모델 4를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애착불안은 근무지 학교급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바, 유치원교사들은 중등교사들보다 애착불안이 낮고 대인존재감은 높았지만, 대인관계 유능성에서는 학교급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직경력이 낮은 교사들(1~9년)이 10년이상 경력 교사에 비해 애착불안이 높았으며, 고경력(21년 이상) 교사들은 대인관계 유능성의 하위요인인 대인갈등 다루기에서 나머지 경력 집단 보다 높았지만, 애착회피, 대인관계유능성, 대인존재감 전체에서는 학교급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가 지각한 불안정한 성인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부적인 관계에서 대인존재감이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대인관계 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491.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지지, 교사의 자아존중감, 교사 소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조사 자료가 활용되었다.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사회적 지지는 교사의 자아존중감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교사 소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의 자아존중감은 교사 소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교사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교사 소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의 자아존중감이 사회적 지지와 교사 소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소진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492.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발령 첫해의 초등학교 신규교사들이 동학년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9학년도에 발령을 받은 12명의 신규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활용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신규교사들은 동학년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낀 기대와 경험의 괴리를 근접성에 기반한 ‘정보탐색 전략’과 인상관리를 통한 ‘정보노출 전략’을 활용하며 극복하고 있었다. 이들은 ‘유사한 사람에게 의지하기’와 ‘환경적 요소 활용하기’ 등의 정보탐색 전략과 함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하기’와 ‘부족하고 미숙한 이미지 형성하기’ 등의 정보노출 전략을 사용하였다. 신규교사들이 동학년조직 적응을 위해 사용하는 전략들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첫째, 신규교사들이 자신과 나이 또는 처지가 유사한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것은 그들이 필요로 했던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얻음은 물론, ‘후면영역’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함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동학년 교사들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유된 공간을 활용하거나 옆 반에 의지하는 것은 물리적 근접성의 효과를 기반으로 한 ‘근접성 유인 원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략임을 시사한다. 셋째, 신규교사들은 그들 나름의 인상관리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다운’ 이미지를 추구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미숙한 이미지를 추구하며 원치 않는 과도한 업무를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93.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사립유치원교사의 셀프리더십과 행복감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근무환경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강원도와 경기도, 경상도에 소재한 사립유치원에 재직 중인 261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인터넷 및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셀프리더십 질문지, 행복감 질문지, 이직의도 질문지, 근무환경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과 AMOS 25.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처리를 위해 빈도와 백분율 산출, 신뢰도 검증, 적률상관분석, 경로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립유 치원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근무환경은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립유치원교사의 행복감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근무환경은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사립유치원교사의 이직의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보다 질 높은 근무환경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49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초등 신규교사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직무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이 설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프로그램 설계는 체계적인 요구 분석과 프로그램 개발모형에 기초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여 초등 신규 교사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설계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설계는 IPO(Input-Process-Output) 모형에 따라, 다양한 대상과 수준의 요구분석, SME의 자문을 통한 프로그램 구성요소 협의 및 교육과정 설계, Kirkpatrick(1998)의 평가모형을 활용한 평가 및 프로 그램 개선방안 제시까지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초등 신규교사와 학교 현장 전문가들의 실제적인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 학교 현장의 맥락에 부합하는 초등 신규교사 직무역량 강화 과정이 설계되었다. 그렇게 설계된 교육과정은 학생이해, 학급경영 및 생활지도, 교수학습, 그리고 교직소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요목, 교수방법, 학습시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주는 시사점을 신규교사, 단위학교, 교원양성기관, 그리고 교원연수기관 등 다양한 주체 별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교육과정 설계 사례로서 교직현장 신규교사의 입직 초기 적응을 돕고, 초등교육 유관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95.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글 유형에 따른 예비교사의 평가 특성을 분석하여 교원 양성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평가자 교육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에 국내 사범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예비교사 133명으로부터 설명문 40편과 논설문 40편에 대한 평가 결과를 수집한 후 글 유형에 따른 평가자의 엄격성 및 일관성, 평가자와 글 유형 간 편향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교사의 엄격성은 글 유형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교사의 일관성 수준은 글 유형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 났지만, 일부 예비교사는 글 유형에 관계없이 부적합이나 과적합 경향을 보이거나, 특정 글 유형에 부적합 혹은 과적합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교사 중 약 1/3은 특정 글 유형에 편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 양성 과정에서의 다루어야 할 평가자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496.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산의 목민론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교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목민의 직을 수행하는 목민자는 그 근본인 백성을 위해 존재하고[爲民], 백성을 사랑으로 길러야 하며[愛民], 백성을 두려워해야 한다[畏民]. 마찬가지로 가르치는 자로서 교사 역시 교육의 과정에서 배우는 자가 그 근본임을 명심하고, 배우는 자를 사랑하고 나아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목생자(牧生者)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자들이 내적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그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信] 그들의 후천적 익힘을 충분히 도와야 한다[助]. 목민자에게 백성들의 개전성(改悛性), 즉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듯, 교육의 과정에서 가르치는 자에게 배우는 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조력이 필요한 것이다. 결국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자에 대해 ‘신뢰자’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배우는 자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여 개개인의 자질, 처지 등을 고려하여 그에 적절한 교육적 조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목민자는 반드시 먼저 자기를 닦고[修身] 이를 토대로 백성을 다스려야 하듯[治民], 목생자로서 교사 역시 우선 자기를 간단없이 성찰하고 이를 토대로 교직에 임해야 할 것이다. 결국 백성을 다스리는 목민자의 역할은 교육의 과정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과 상통하는 것으로, 교육은 바로 목생의 과정이고 가르치는 자는 목생자이다. 특히 목민할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한 다산의 토로는 오늘날 목생자로서 가르치는 자에게 그 마음가짐과 아울러 실행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497.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교사의 수학 집중 교수가 초등 수학 학습부진학생의 곱셈·나눗셈 수행 능력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학 학습부진으로 판별된 S초등학교 4-5학년 학생 7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후 중재하였다. 본 연구자는 단일 대상 설계 중 AB 설계를 적용하여 기초선, 중재. 유지 단계에서 연구 대상자의 곱셈·나눗셈 수행 능력을 측정하였으며, 평균, 경향선 추세(trend), 변동성(variability), 비중복 비율(PND), Tau-U값 등을 사용하여 측정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성을 갖춘 교사에게 수학 집중 교수를 받은 초등 4~5학년 수학 학습부진학생의 곱셈·나눗셈 연산과 문장제 수행 능력이 기 초선에서 측정된 능력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수행한 수학 집중 교수의 효과는 중재가 종료된 후에도 전반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에서 제시된 연구 결과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의 수학 집중 교수는 초등 수학 학습부진학생의 곱셈·나눗셈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지원 방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이 논의되었다.
        498.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A대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시민교육의 개념과 페다고지를 기반으로 한 음악 수업을 구안ㆍ적용하고, 참여자들의 정체성 변화를 성찰함으로써 세계시민성 함양의 기제로서 음악 수업이 가지는 의미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A대학교 음악교육과에 개설된 <창의ㆍ융합수업역량개발> 교과목의 목표를 ‘세계시민성 함양’으로 설정하여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형을 적용해 총 2개의 수업을 설계ㆍ적용했고, 4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 관찰, 학생 활동지, 심층 면담, 성찰일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다각적으로 관찰ㆍ분석하였다. 질적연구 결과 분석을 통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 다. 첫째, 참여자들은 ‘갈등의 소리’ 창작 활동을 통해 갈등이라는 인류 보편적 문제를 ‘재발견’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변화의 주체가 다름 아닌 나 자신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됨으로써 주체적인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화해의 소리’ 공연 활동을 통해 개인이 공공선과 조우하면서 공동체적 삶을 진보시키고자 하는 실천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음악 활동이 다원적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윤활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음악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499.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중등교사들의 ICT 활용 및 인식에 따른 하위집단을 분류하고 교사 수준과 학교 수준의 영향요인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ICILS 2018의 학교와 교사 자료를 활용하여 다층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수행하였다. 잠재집단 분류를 위해 ICT 활용 실태는 교사 주도 활용, 학생 주도 활용, 평가 활용, 일방향적 도구 사용, 상호작용적 도구 사용,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를, ICT 활용에 대한 인식은 ICT 자아효능감, ICT 활용의 긍정적/부정적 결과 인식, 협업에 대한 인식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잠재집단은 저수준집단(27.6%), 평균집단(45.1%), 활용고수준집단(14.2%), 소통고수준집단(10.2%), 활용소통고수준집단(3.0%)으로 분류되었다. 잠재 집단 분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교사 수준에서는 연령대와 담당과목이,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 규모, 지역규모, 전문성개발풍토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내 전문성개발풍토가 교사의 ICT 활용과 인식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500.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인 중등 영어교사(KETs) 2명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NETs) 2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코티칭 수업에 대한 그들의 시각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에서의 개인적 교수경험을 기초로 한 코칭에 대한 정의, 코티칭에 대한 현재의 태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끼친 요소들, 더 나은 코티칭 수업을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온라인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동료검토 과정(Peer debriefing s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네 명의 영어교사 모두가 코티칭의 개념, 코티칭 수업의 목표, 어떻게 코티칭 수업을 하고 피드백을 공유할 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며, 그 실천 가능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다. 그로 인해, 한국인 중등 영어교사와 원어민 영어교사 사이 수업에 대한 주인의식(Sense of ownership)이 불균형하고, 코티칭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암묵적으로 불일치하는 상황이 야기되었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의 코티칭 관련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바 있었다. 한국인 영어교사들은 코티칭 수업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공유 하려는 시도 자체가, 그들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 의해 "방해 (혹은 간섭)”으로 받아들여질 것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네 명의 참여자들 모두 코티칭에 필요한 요소인 협력하는 방법을 제대로 연수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인터뷰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어 코티칭 교사들 사이에 건설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