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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8.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체육시간에 지각된 학습환경과 수업참여간의 관계에서 다차원적 유능 감, 성취목표 및 정서가 이들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조모형의 타당 도를 검증한 후에 다차원적 유능감, 성취목표, 그리고 긍정적 부정적 정서의 다중 매개효과를 분석 하였다. 연구대상은 남녀 중학생 419명(남학생 234명, 여학생 185명)이며, 본 조사는 예비조사에 참여한 중학생들을 제외한 3개교 중학생들 가운데 학년별로 두 학급씩을 선정하여 전체 18개 학급 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질문지는 Park, J. G., & Moon, I. S. (2013)가 중학교 체육상황에서 신뢰 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Shen 등(2012)의 체육 과제참여 질문지(Task Engagement Questionnaire in Physical Education)가 사용되었다.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학생의 지각된 유능 감과 접근-회피목표와 긍정적 정서는 지각된 학습 분위기와 수업참여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역할 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들이 지각하는 도전적이고 위협적이며 경쟁적인 학습 분위 기는 지각된 유능감과 접근-회피목표와 긍정적 정서 중에서 긍정적 정서를 통해 수업참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체육시간에 긍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이 중학생들의 다차원적인 유능감 지각, 접근목표, 그리고 긍정적인 정서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전략임을 시사 한다.
        42.
        2015.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에서는 수행적 글쓰기의 특성 및 구성 요인을 살피고, 예비 체육 교사 교육에서 수행적 글쓰기를 활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효용 대해 탐색하였다. 수행적 글쓰기는 체육 활동을 하는 필자가 체육 활동을 한 뒤에 자신의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글을 쓰는 활동인데, 여기에는 신체 활동에 수반되는 고통, 극복을 위한 노력, 극복 후의 성장 등이 잘 반영된다는 특징을 지 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수행적 글쓰기가 예비 체육 교사 교육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근 거가 된다. 수행적 글쓰기는 고통스러웠던 운동 장면의 회상, 극복을 위한 노력, 극복 후의 성 숙 등을 주요 구성 요인으로 한다. 수행적 글쓰기는 인문적 체육 교육에서 중시하는 심법적 자 질의 형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예 비 체육 교사의 논리적 글쓰기 능력 신장과 연결시킬 수 있다.
        43.
        2013.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체육과 교육과정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하여 체육과 교육과정 변화의 인과적 상황을 이해하고, 연구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체육과 교육과정 관련 연구물 71편의 성과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체육과 교육과정 연구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체육과 교육과정의 과제를 살펴보았다. 첫째, 체육과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교과의 구조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체육과 교육과정 내용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 요소의 재검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체육 교과의 핵심으로 간주되는 ‘신체활동 가치’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체육과 교육과정 주요개정 내용을 연계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선행 체육과 교육과정 연구물의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선정 연구물의 ‘재분석’을 의미한다. 이런 연구 과정은 체육과 교육과정 연구의 변화의 관점에서 현재 체육과 교육과정의 관행과 과거 또는 미래의 체육과 교육과정 사이를 비교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변화의 패턴과 지향점에 대한 논의에 명확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44.
        200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과 건강 과정표준’1)이라는 문헌 고찰을 통하여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체육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체육 교육과정 운영에 주변국의 한 사례로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체육과 건강 과정표준’을 통해 볼 때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체육 교육과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와 , 과정 목표, 내용 표준, 교수 내용, 실시 건의,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학생의 건강을 촉진하고 운동에 대한 학생의 소질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초점을 두어 ‘건강 제일’과 ‘소질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체육교과의 성격이 ‘학과 중심’으로부터 ‘학생 발달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교육과정에 학생의 체질 및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 건강, 사회 적응 능력의 신장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여 학생의 전인적 발달에 관심을 가졌다. 넷째, 체육 교육과정의 관리가 국가, 지방, 학교의 3급 관리형식으로 분권화되어 그 동안 국가 수준 체육 교육과정에 의존하여 수업을 해오던 교사들의 재량권이 대폭적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체육 교과에 조선 민족의 전통 종목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5.
        2009.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체육수업의 개선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 환경을 조사, 분석하여 효과적인 체육수업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의 방안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제정 고시 기준량 보유율에 비해 체육시설 6개영역과 교구 7개 영역에서 시군지역 각각 67.86%, 77.38%로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 스포츠 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의 야외시설은 대부분 완비된 반면, 보유량이 늘어가는 추세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한 샤워장, 탈의실, 수영장의 시설은 매우 부족하였다. 전체적으로 시설보다는 교구의 보유율이 낮았으며, 시도의 지정 종목의 교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학교에 배정된 체육예산의 경우 전체 예산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었으며, 특히 체육예산 중에서도 시도의 지정 종목 외에 다수의 일반 학생들의 정상적인 체육수업을 위한 체육시설 및 교구의 확충에 배정된 예산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확보의 경우 일본과 같이 공채발행이나 스포츠복권법을 통한 재원 충당 등의 공적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이 검토될 필요가 있으며, 체육관과 수영장 같은 고 비용의 투입이 요구되는 시설의 확충은 학교 부지 내에 일반 영리 사업체나 기업의 자본과 같은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학교 관리자에게 기부채납토록 한 후 일정한 기간 동안 사용허가를 통하여 기부 체납자가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국가의 국민 체육진흥공단이나 시군의 지방자치단체가 체육재정의 일부를 지원하여 건립 후 공유․운영하는 방안, 확충이 아닌 활용의 측면에서 인근 지역의 공공 및 민간시설의 이용 방안, 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체육장의 지하층 개발이 대안으로 모색될 수 있다.
        46.
        200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그 동안 체육 교육계의 관심은 체육과 선택 과목의 ‘필수 선택화’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체육과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내용에 대한 이론적, 학문적인 논의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최근 소수의 선행 연구들을 통해 체육과 선택 과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체육과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다. 체육 교육계에서는 3-4년의 짧은 체육과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체육과 선택 과목의 한계점을 발견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한계점은 체육과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이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수용하지 못한 채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일반 선택 과목인 ‘체육과 건강’ 교육과정의 방향과 세부 내용들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인 체육과 교육과정과 차별성이 없고 체육학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권민정․김경숙, 2004; 유정애 등, 2004; 유정애 등, 2005a, 2005b). 또 다른 측면의 한계점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체육과 심화 선택 과목의 경우 보통 교과의 과목에 해당되는 교육과정이 개발되지 못했고, 체육 계열 전문 교과의 과목에 관한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활용하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그 결과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배경과 특성에 부합되지 않은 전문 교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고, 더불어 체육 교과서 없이 수업을 진행하거나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지 않은 교과서를 그대로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게 되었다. 2004년도에 조사한 설문 조사(유정애 등, 2004)에 따르면, 97% 이상의 체육 교사와 전문가들은 보통 교과로서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개정에서는 이와 같은 제7차 체육과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바람직한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개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체육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개정하게 되었다.
        47.
        200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제7차 체육과 교육과정이 1997년 고시된 이후, 체육과 내적․외적 환경 변화의 폭과 깊이는 그 어느 개정 때보다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체육과 교육과정 개정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국가․사회적 요구와 체육과 내부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체육과에 대한 도전을 발전의 기회로 수용함으로써 국가수준 체육과 교육과정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가수준 체육과 교육과정 개정의 원동력이 되는 환경 변화를 2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체육과에 대한 외적 변화 요구로, 최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들이 있다. 외적 변화 요구는 학생의 체력 저하 및 건강 문제 증가와 주5일제 수업 도입에 따른 여가 교육의 필요성 증대로 인한 체육과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학생의 체력 저하 및 건강 문제 증가는 체육학계의 우려뿐만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미 일반인들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강신복, 2005; 유정애, 2005). 또한 주5일제 수업 도입에 따라 학생들의 여가 시간이 증대함으로써 건전하고 활동적인 여가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국가사회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둘째, 체육과의 내적 변화 요구이다. 최근 수년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체육 교육의 모습과 역할을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다. 우리나라 체육과의 교과 위치는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상승되기 보다는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원인 중의 하나는 국가수준 체육과 교육과정이 학교 체육 개선의 원동력이 되는 체육 교육에 대한 도전과 개선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체육과가 학교 교육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공헌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전통적인 체육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의 철학과 프로그램에 잘 부합하고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Placek, 1992; Penny & Chandler, 2000). 또한 지금 세계 체육은 ‘스포츠 기술(sport skill) 습득'에서 ‘활동적인 생활 기술(active life skill) 발달’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이 생활 기술은 개개인이 활동적인 삶을 계획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스포츠 기술뿐만 아니라 팀?, 스포츠맨쉽, 문화 인지, 타인 존중, 페어플레이, 리더십 기술, 타인 배려 등이 강조된다. 이러한 체육 교육 철학의 변화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 선진 외국의 학교 체육 방향을 전통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에 의한 체육 교육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 본질을 이해하고 그 활동 자체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활동적으로 영위하는데 초점을 두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제7차 체육과 교육과정은 체육과 교육과정의 철학적 전환에 기초하여 개정되었다. 다음부분에서 차기 체육과 교육과정의 개정 특징과 교육적 의의를 설명하고자 한다.
        48.
        200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그 동안 우리는 흔히 체육을 ‘기능중심교과’라는 말로 지칭하여 왔다. 이런 인식 때문에 초․중․고등학교 체육의 목표와 내용뿐만 아니라 평가에 이르기까지 운동기능은 핵심적으로 지도되고 평가되어 왔다. 체육과 목표에도 가장 핵심적으로 운동 기능 습득이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내용 체계표를 보아도 해당 활동 및 스포츠 종목의 기능을 익힌다는 내용이 언제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안양옥, 2004; 유정애, 2005). 이는 ‘체육적 기능을 통하여 체․덕․지를 고루 갖춘 ‘전인적’ 인간을 양성 한다‘는 이상적인 교육적 가치 목표와 상반되는 것으로 체육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고질적인 편견과 오해를 고착화 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왔다. 그러나 체육교과는 단순히 기능만을 가르치고 습득하는 교과가 아니다. 신체활동 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이를 통하여 건강 및 체력, 스포츠맨십과 공동체의식,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 신체문화 인식 등의 능력을 갖춘 인간을 육성하는 교과인 것이다. 이러한 체육교과의 특성과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시도한 것이 차기 체육과 교육과정이라할 수 있다. 결국 이것은 기존의 ’운동기능 중심‘의 단편적 가치존중 패러다임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의 통합적 가치를 존중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향적(前向的)’인 변화를 시도하는 매우 중대하고 의미 있는 작업이라 볼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과거 중등체육 위주의 내용구조와 논리가 지배적으로 작용해 왔던 초등학교 체육교육과정의 참다운 정체성을 되살려 초등 체육교육의 정상화를 마련 할 수 있는 문서적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글은 지난 2005년 1차 개정작업을 거쳐 얼마 전 수정보완 작업과 공청회를 마친 차기 체육과 교육과정의 문서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각 영역별 개정 내용의 분석과 그에 담긴 일반적 의미 및 초등체육(1-6학년)에 관련된 의의를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49.
        2006.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체육교과 선택, 지속, 선택포기 시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를 탐색하여 체육교과 선택률을 높이고 학교체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방형 설문지를 통해 1,022명의 1,352건에 대한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한 결과, 고등학생의 체육교과 선택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교사호감, 교우관계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고, 체육교과 지속동기는 재미/흥미, 자신감, 건강증진, 행동유지, 등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또한, 체육교과 선택포기동기는 성적, 재미결여, 자신감 부족, 소질계발, 정서함양, 수업환경, 교사호감, 교우관계, 선택권활용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마지막으로 체육교과 선택에 있어 의사결정과정을 탐색해 본 결과 학생본인의 생각으로 결정했다는 반응이 93.6%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내적동기이론에 근거해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있어 학생중심 체육수업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50.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시각장애 학생은 장애정도, 장애시기, 장애원인에 따라 능력과 흥미가 다르고, 적성, 학습동기, 선수학습의 정도, 학습스타일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개인차가 심하며, 일반학생과 비교할 때 교육적 요구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제7차 교육과정 하에서 시각장애학교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교수-학습전략은 어떠한 것일까? 현재 시각장애학교의 국가수준 교육과정은 일반학교 교육과정의 체제와 내용을 많은 부분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와 교사는 장애영역과 학교수준에 맞게 그 내용과 교수 및 평가방법을 재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각장애학교의 교육과정은 초․중․고등부의 치료교육활동과 고등부의 전문교과인 이료(理療)교과를 제외하면, 일반 제7차 교육과정과 동일한데,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시각장애 학생들의 장애상태와 학습능력에 따라 각 교과의 목표 및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지도해야 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있어서 체육은 감각손상에서 기인하는 인지의 발달과 정서 및 운동발달에 중요하다. 특히 체력뿐 아니라 운동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울러 바르지 못한 자세와 보행, 신체 균형, 정신적 긴장, 블라인디즘(blindism), 이동능력 등을 높이거나 개선할 수 있는 교과이다. 본고에서는 시각장애학교 초등부의 체육과 교육과정의 변화, 2005년 12월의 체육과 교육과정 개정시안 개발연구에 따른 시각장애학교 초등부 체육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그리고 시각장애 학생의 지도 방법 중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촉지각 교수모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51.
        200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육은 지식을 전수받고, 기능을 익히는 단편의 것을 넘어 전인으로서 삶을 가꾸는 것이어야 한다. 전인이란 지, 덕, 체가 조화롭게 발달된 인간, 다시 말해 언어 능력, 논리적 사고력, 예술성, 체력들이 골고루 형성된 인간을 말한다. 따라서 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이란 여느 때 이와 같은 능력들이 묻어나는 삶을 말하며, 어떤 대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며, 스스로 실천하는 삶이다. 체육교육은 이와 같은 전인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체육교육은 학생들에게 전인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조직하고,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체육교육은 그러지 못했다. 유정애(2003)가 전통적인 학습 공간에서 체육교육의 한계를 학습 영역의 분절 현상, 편중된 심동적 영역 교육, 암기위주의 인지적 영역 교육, 정의적 영역의 교육이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늘 기능에 무게를 두었고,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을 따로 나누어 가르쳤으며, 전인으로서 삶이 아닌 기능 향상, 체육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체육으로 전인의 삶을 배우는 것은 기능과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을 따로 분리하여 학습하는 것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실제 삶에서는 그 어느 것도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읽거나 보면서 익히고, 실행하면서 생각한다. 감상하면서 반성하고, 반성하면서 표현한다. 기능이나 정의적 태도, 지식, 그 무엇을 익히든 통합되어 지도되고, 학습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전인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체육교육을 하기 위해서 체육교육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 읽을거리, 움직일 거리 따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하여 제공하고 학습하도록 해야 함을 뜻한다. 이는 곧 체육수업 속에서 움직임을 비롯해 그 밖의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체육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또한 체육수업 속에서 시범과 설명, 연습과 같은 기존의 수업방식과 함께, 체육 관련 자료에 대한 읽기, 쓰기, 표현하기와 같은 다양한 과제활동이 주어져야 한다(최의창, 2002a). 곧 체육 수업의 변화는 체계화된 체육과 교수-학습 모형이나 원리에 바탕을 두면서 다양하게 개발된 교수-학습 방법과 과제 학습 활동이 제공되고, 어떻게 이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때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02). 사실, 체육교육은 이런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통합지향의 교육과정과 체육수업(김신회, 2006; 유정애; 2003, 최의창, 2002b; Kinchin & O'sullivan, 1999; Macdonald & Brooker, 1997)을 주장해 온 연구들이 있으나, 체육교육에서 통합적인 교육 내용을 어떻게 구성 지도하고 학습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다. 또 체육수업은 멀티미디어 매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특성상 멀티미디어, ICT, WBI를 활용한 수업이 어려운 교과로 인식되어 왔다(배경숙, 2006). 그러나 이런 한계점은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써 수업을 질적으로 변화(배경숙, 2006)시키고, 또 학습자의 개성과 능력, 형편을 존중하는 것을 특성으로 하는 온라인 매체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부분이나마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행히 요즘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중등 체육수업 연구들(김숙경, 2005; 조민주, 2005; 홍석호, 2005)에서 새로운 매체를 통해 다양한 학습 자원과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교과과정과 교수방법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홍석호, 문호준, 2005).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들 수 있는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내용과 방법이 통합된 체육수업을 시도하였다.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체육수업이 될 수 있도록 인간 능력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학습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다중지능 이론을 초등학교 체육 수업에 적용하였고, 다중지능 활동의 효과 있는 적용을 위해 e-Learning을 적절히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소개하는 인라인스케이트 수업 사례는 충남 서산의 ‘ㅅ’ 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던 체육수업으로, 다중지능 이론과 e-Learning을 적용한 다양한 통합 학습활동으로 체육문화의 다양한 국면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을 만들고자 힘썼다.
        56.
        2004.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교 체육교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성의 덕목과 효율적인 인성교육의 실천방안에 관한 개방형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이었다. 중등학교 체육교사 110명(남; 90, 여; 20)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실시하여 총 499개의 반응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3단계 주제별 범주분석을 통해 빈도분석과 내용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인성의 중요한 하위 덕목에는 공정성, 정직성, 존중심, 준법정신, 책임감, 대인관계, 리더십, 양보, 예의, 용기, 인내심, 자기희생, 충성심, 합리성, 협동심 등 총 15개의 요인이 도출되었고, 이들 중 도덕적 인성의 존중심과 사회적 인성의 협동심이 체육교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효율적인 인성교육의 실천방안에는 교수전략 개발, 수업환경 조성, 효율적인 수업관리와 체육시설 확보에 관한 교수-학습 요인이 가장 높았고, 교사의 자질, 긍정적 역할, 자기반성과 노력에 관한 교사 요인, 그리고 체육수업내용의 다양화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요인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체육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재개념화 작업이 요구되며 향후 인성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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