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여 유 ․ 초등 연계 활동에 제공될 수 있는 적용 가능한 교육활동 구성 요인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분석근거에 의해 대안적 예술융합 교육활 동을 제시함으로써 통합적 접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융합 교육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 였다. Bereday G.Z.F.(1964)의 비교연구방법에 의해 나타난 분석 결과, 연계를 위한 교육활동 구성요 인으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 융합적 요인, 전인교육과 통합적인 학습요인, 단일화된 교육구조, 유․초등 연계를 담당할 교사의 자율영역, 자기주도적, 놀이중심의 교육활동, 소통과 공 감을 통해 온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계교육의 교과활동에 적합 한 대안적 예술융합 교육활동으로 하나로 수업과 미적체험교육을 연계학습 환경으로 마련한다면 교과학습능률향상과 다학제적 연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예술 융합에 걸 맞는 입체적 학습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and explore current state and reform tendency of teacher education curriculum of Normal universities in China, focusing on curriculum provisions and training methods of pre-service teachers. For this purpose, the background of teacher education curriculum reform has been discussed at first from angles of society, the government and Normal Universities. It is obvious that China’s teacher education courses have attained internationally known achievements over the past decades and have supported the largest scale of basic education all over the world. The current focal problem of China’s teacher education is not the problem of teacher’s quantity, but quality. In order to adapt to the new situation and tendency, the Chinese government adjusted strategic direction and provided new guidance on teacher education for improving the quality. It includes the transformation of teacher education models from “planned training” to “market oriented control”; active support for improving teacher’s academic levels; implementation of the open-type teacher training pattern and so on. According to the government’s control and guidance, Normal Universities should also change training concepts and teacher education philosophy, mainly on enhancing quality-oriented education, emphasizing students’ sustainable self development ability, and attaching importance on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Under this same background, teacher education universities show extreme similarity on curriculum reform. They all stick to the model of one basic training object, two elective specialty calibers for choice, three-dimensional crossed curriculum systems, four types of optional curriculums, five-in-one training patterns, and six aspects of surrounded general education courses. A lot of practice indicates that the reform of teacher education mode in universities is effective and rational to some extent. The model is worth refering to in teacher education curriculum reform, for most countries.
이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과학과 중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중학생들의 지구계에 대한 기초적인 인식을 조사하였다. 1219명의 학생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지구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지구계와 관련된 23개의 개념(내용)에 대한 이해 수준과 중요성을 조사하였다. 지구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결과를 살펴보면 약 67%의 학생들이 지구계에 대한 용어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하였다. 지구계의 구성요소 중에서는 대기권과 수권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었으며, 빙권에 대해서는 지구계의 구성요소로서 낮은 이해 수준을 보였다. 23개 지구계 관련개념(내용)에서는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ESU#4, 5, 6에 관련된 주요 개념에서 남학생들이 이해 수준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학년별로는 23개 중에 10개의 개념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 차이를 나타냈다. 교육과정의 실행과 학교 현장을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There could be a number of reasons to revise curriculum in a nation but the common element that
the standards consider may be ‘students’. In other words, curriculums are revised to make it good for
all the students. Teachers are the ones who make direct i
이 글은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중학교 1 2학년 한문 교과서의 ‘문장’ 영역 평가문항의 특징을 분석하고,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는 평가 문항 개발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현재 학교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를 분석해본 결과, ‘문장’ 영역은 다른 영역보다 평가문항의 비중이 낮았으며, 문항의 유형은 서답형이 대부분이었고, 형 성평가나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문항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또한 잘못된 용 어를 사용하거나 복답의 가능성이 있는 문항도 간혹 발견되었으며, 학년별 학습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선수 학습 정도나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교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문장’ 영역의 평가문항은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 학년별 학습내용을 올바로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행 단계에서 배운 내용이 고학년에도 적절히 피 드백될 수 있도록 하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여야 한다. 또한 다 른 영역에 비해 다소 낮은 ‘문장’ 영역 평가문항의 비중을 적절한 수준으로 높이 고, 학년별로 균형 있게 배분하며, 평가 성격에 따라 서답형과 선택형 문항을 적절 히 활용하여야 한다. 아울러 ‘문장’ 영역 내에서도 문장 성분 및 구조에 집중되지 않고, 문장 유형과 수사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야 할 것이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은 내용 체계에서 전면적 개정을 가져왔다. 내용 체계는 그 이전의 것과는 다른 체계이다.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한자’ ‘한자어’ ‘한문’의 영 역이 사라지고, ‘한문’ ‘한문지식’ 이라는 새로운 내용체계를 선보였다. ‘한자어’ 개 념이 사라지고 ‘어휘’가 등장하였고, ‘한자’와 함께 한문 지식 영역의 하위 영역으 로 포함되었다. 한자영역의 변화는 그에 따른 내용 요소의 변화를 이끈다.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에 변화가 있는 이상, 이에 대한 성취 기준과 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는 개정 교육과정의 한자의 내용 요소를 평가하는 문항개발에 목적이 있다. 한문지식의 하위 영역인 한자의 ‘한자의 특징’, ‘한자의 짜임’, ‘한자의 역사’ 등의 내용 요소를 평가하는 문항을 개발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가 수행되는 과정에서 첫째, 한자의 내용 요소 중 요소 간, 학년 간의 학습량과 내용 수준에 있어 명확한 진술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중학교용 기초 한자 900자의 산술적인 구분으로 학년 간 학습량과 내용 수준의 구분은 성취 기 준과 평가 기준에 대한 설정과 진술을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과 둘째, 내용 요소 중 ‘한자의 형성과정을 이해한다.’와 ‘한자 자체의 변천과정 을 이해한다.’는 내용 요소의 성취 기준은 ‘한자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라 는 한 가지에 귀결되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추후 이 두 가지 내용 요소와 성취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한자의 단순한 음과 뜻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대한 단편적 지식과 이해의 평가보다는 고등 정신 능력 과 복합적 사고를 평가하는 문항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20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와 내용 요소가 완성되는 것은 평가 이다. 그런데 내용 요소는 평가 요소의 대상으로 한문과 각 영역별 학습 내용을 평가 내용 요소로 전환한 것이다. 2007년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는 7차 한문과 교 육과정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자 어휘부터, 문장, 글[작품]로 이어지는 내용 요소의 상당수의 변화가 생겼다. 이에 대해 해설서에 제시된 평가 방법은 선택형· 서답형 지필 평가와 토론, 관찰, 구술시험, 연구보고서, 포트폴리오의 교사 중심 평가의 방법과 교사 중심의 평가 이외에 학습자의 자기 평가, 동료 평가, 양적 평 가 이외에 질적 평가, 수행 평가, 비형식 평가, 직접 평가 등의 다양한 평가 방법이 체계적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들 평가의 방법은 모두 교육학에서 제시된 이론 일 뿐이다. 이러한 평가 이론에 대한 한문과 교사들은 추상적․선언적․표면적 진술 내용, 현장의 실제 평가 활동과의 괴리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한문과 평가 요 소에 대한 실질적이고 바람직한 실례(實例)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문과 교사의 교육학적 관점과 지식의 제고를 통해서 전문적 소양을 갖춘 한문과 전문 평가 도구를 개발하여야 한다.
한문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는 한문과의 교육목표에서 제시한 한문의 독해와 언어생활에서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학습해야할 내용요소이다. 또한 한자어는 한자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말로써 1음절, 2음절, 3음절, 4음절, 5음절 이상의 한자로 이루어진 어휘를 말하지만, 2음절의 어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자어는 한문교육의 내용 체계상 한자와 한문의 중간단계로 한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문을 독해하는 기초가 된다. 따라서 한자어가 한문과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漢字나 漢文 못지않게 중요하여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지금까지 한자어에 관한 연구는 한자어 교수-학습 방법연구, 한자어 학습을 통한 어휘력 신장 및 언어생활 활용 연구, 한자어 학습이 타 교과 학습에 기초가 되는 도구 교과적 성격을 확인하는 연구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한자어와 한자 ․ 한문과의 상관성 연구는 매우 소략하여,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한문 교과서가 한자어와 한자 ․ 한문과의 상관성을 얼마나 많이 고려하여 집필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본고는 기존의 한문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한자어가 신습한자와 함께 제시된 한자의 대표 字義와 얼마나 많은 의미 상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역대 한문전적에서 활용된 용례를 찾아 상관성을 검증하여,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될 한문 교과서에 수록할 한자어의 선택과 의미의 제시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오늘날 중학교 현장에서 쓰이는 한문교과서는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900자를 반드시 수용하여 교과서를 집필하여야만 한다. 따라서 한문 교과서는 본문에서 수용하지 못한 한자를 수용하려는 차원에서 한자어를 만들어 학습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신습 한자로 제시한 한자의 字義도 一字一義의 원칙에 따라 대표적인 字義만을 제시하고 있으며, 字義도 原義, 派生義, 假借義를 혼합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자어에서 활용한 의미와 서로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생기며, 한자어의 풀이도 국어사전의 풀이를 따르고 있어서 한자의 字義와 한자어의 語義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종종 있다. 본고는 개정 2007년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학교 1, 2, 3학년 한문교과서 가운데 1, 2, 3학년이 모두 검정에 통과한 8종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연구의 설계를 하여야 하나, 중학교 3학년 교과서가 아직 시중에 나와 있지 않으며, 그 범위도 너무 방대하여 부득이하게 연구자가 대표 저자인 비상교육에서 출간한 『漢文』1, 2, 3 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를 대상으로 제한하였다. 비상교육에서 출간한 중학교『漢文』1, 2, 3 교과서에는 2음절의 한자어가 442개, 3음절의 한자어가 26개, 4음절의 한자어가 26개 등 모두 494개의 한자어가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2음절의 한자어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한자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음절의 한자어 442개 가운데 ‘中國, 百濟, 新羅, 高麗, 朝鮮’ 등 국명과 ‘史記, 遺事’ 등 서책명, 지명인 ‘獨島, 漢陽, 漢城, 京城’ 등 12개를 제외하면 430개가 순수하게 2음절의 한자어가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신습한자의 대표 字義와 한자어의 語義가 일치하거나 유사한 한자어가 430개의 한자어 가운데, ‘日出’ 등이 360개로 약 8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자의 派生義나 假借義의 이해를 前提로 하여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한자어가 15%, 典故가 있어야 이해가 되는 한자어가 1%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활용된 한자어 가운데 84%의 한자어가 한자의 대표 字義로도 의미 파악이 되므로, 한자어와 한자의 대표 字義와의 상관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한자는 기본적으로 한 자가 하나의 어휘이므로, 그 풀이에 있어서도 낱낱의 한자를 풀이하는 것이 원칙이고 한 자의 한자가 同義나 類似義를 가진 한자어로 풀이될 수 있으므로 同義나 類似義로 짜여진 한자어는 매우 드물다. 교과서에 신습한자의 대표 字義와 한자어의 語義가 일치하거나 유사한 한자어가 360개 가운데에서 同義나 類似義로 짜여진 50개 한자어와 과학문명 및 시장경제와 관련된 한자어는 근대 이후 서구의 과학문명과 새로운 정치, 경제제도 등의 용어를 도입하면서 새로 유입되거나 만들어진 28개 한자어를 한국고전국역원에서 운용하는 인터넷 싸이트 국학관련 종합 DB의 ‘한국문집총간’에서 해당 한자어를 검색하여 사용된 용례를 검토해 보았다. 한자는 기본적으로 한 자가 하나의 어휘이므로, 그 풀이에 있어서도 낱낱의 한자를 풀이하는 것이 원칙이나, 同義와 類似義로 짜여진 50개 한자어 가운데 6개를 제외한 44개가 우리의 한문전적과 상관을 맺고 있었다. 전장제도와 서구문명의 유산으로 인식되는 민주주의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한자어, 과학문명 및 시장경제와 관련된 한자어는 근대 이후 서구의 과학문명과 새로운 정치, 경제제도 등의 용어를 도입하면서 새로 유입되거나 만들어진 28개 한자어 가운데 14개가 우리 한문전적에 활용된 용례가 매우 적거나 없는 한자어로 한문전적과의 상관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360개 가운데 20개를 제외한 340개로 이는 전체 442개의 한자어 가운데 76%로 많은 한자어가 한문전적과 상관성을 맺고 있다. 따라서 비상교육에서 출간한 중학교『漢文』1, 2, 3 교과서에 삽입된 한자어는 교과서에서 제시한 신습한자의 대표 字義와 매우 높은 연관성 갖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한문 전적과 많은 상관성을 갖고 있었다. 이는 교과서에서 제시한 한자의 대표 字義가 우리나라의 고전문헌을 참고하여 만든 대표 字義를 따라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과서에서 제시한 한자어가 오늘날 언어의 활용과 한문 독해에 얼마나 유의미한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가령 한자어로 제시한 ‘一里’는 국어사전식 풀이가 ‘한마을’인데, 오늘날 ‘一里’라는 표현은 이미 死語가 되고, 이의 풀이말인 ‘한마을’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자어를 바라보는 시각이 오늘날의 언어생활과 서구의 학문에 영향을 많이 받은 과학 등의 용어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다면 한자의 대표 字義를 현재의 의미에 맞게 고쳐야 한다. 그러나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조라는 측면에서는 기존에 이미 제정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는 현재의 대표 字義도 한자의 이해가 한문을 번역하는데 필요한 전제라면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자어의 교육에 대해 언어생활용과 한문교육용으로 분리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언어의 학습은 일관성이 우선이므로 한문 고전 어휘와 현대 한자어의 의미의 연관성을 밝혀서 통합하여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국어사전식 풀이에서 한자어의 本義와 차이가 나는 한자어, 典故의 이해 없이는 의미 파악이 되지 않는 한자어는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교과서의 날개, 하단, 부록 등의 공간에 附記하여 설명하여야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고는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보다 원활한 현장 적용을 위해서 새로 운 교육과정에서 산문 교육이 갖는 특징과 고등학교『한문Ⅱ』의 산문 교육 방향 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한자’와 ‘한자어’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한문’ 중심의 한문 교육이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고등 학교『한문Ⅰ』과『한문Ⅱ』의 경우 한문을 읽고 풀이하는 단계에서 한걸음 나아 가 한문의 이해와 감상을 한문 영역의 목표로 설정하였고, 다양한 유형의 한문 자 료를 학습하도록 하였다. 특히『한문Ⅱ』는 『한문Ⅰ』보다 수준 높은 한문 작품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문학사의 흐름에 비추어 해당 작품을 이 해·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되어야 한다.『한문Ⅱ』는 선행학 습을 전제로 한 과목이므로 ‘읽기’ 영역보다는 ‘이해’ 영역과 ‘문화’ 영역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연계성과 위계 성을 고려할 때,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편찬될『한문Ⅱ』는 현재 『한문고전』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하고, ‘篇章法의 도입’ ‘文體에 대한 교육 강화’ ‘문학사적 의의 학습하기’ ‘타 교과와의 연계’ ‘문화 교육 차원으로 확대 실시’ 등의 학습 내용과 교수 학습 방법을 반영하여 새롭게 교과서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韓國에서 漢文이 獨立敎科로 敎授되기 始作한 것은 1972年2學期以後中․ 高等學校에서이다. 그 以前에는, 初․中․高等學校共히 漢文이 國語敎育의 一部로서 部分的으로 敎授되거나 아예 敎授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1945年解放以後韓國의 公式的인 制度敎育內敎育課程의 制定은 美軍政廳에 依해서 이루어졌다. 漢字敎育과 關聯하여 美軍政廳이 最初로 시행한 조처는, 軍政廳學務局의 ‘暫定的國語敎育의 臨時措處’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곧 이 조처는 初等學校國語敎科書에서 漢字와 國文의 混用또는 欄外倂記를 部分的으로 許容함으로써 初等學校에서 漢字敎育이 一定하게 施行되도록 하였 다. 한편 美軍政廳編修局이 1947년 9월 1일 제정 시행한 ‘敎授要目’은 中․高等學校에서 國語科의 補充敎材의 形式으로 漢文科目을 選擇할 수 있도록 하 였다. 이후 1951년에 문교부는 戰時학습방침을 수립하면서 漢字敎育과 관련하여 劃期的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곧 이 해 9월 漢字․漢文敎育史上 최초로 ‘常用一千字表’를 제정 공포한 것이 그것이다. 이 常用漢字1,000자는 이 후 1957년 11월에 제정한 ‘임시제한한자 1,300자’ 및 1972년 8월에 제정하고 2000 년 12월에 이를 다시 調整公布한 ‘중․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 의 선구가 되는 것이다. 1955年8月1日告示된 第1次敎育課程에서는 初等學校의 境遇에 漢字敎育 에 對한 明示的規定을 별도로 두지 않았지만, 漢字敎育이 如前히 施行되고 있 었다. 中學校의 境遇에는 國語科敎育課程아래에 ‘漢字및 漢字語學習’에 대한 규정을 별도로 두어 漢字․漢文敎育이 독립된 교과서를 갖는 하나의 과목으로 敎授될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高等學校의 境遇에는 역시 國語科敎育課程아래 에 ‘漢字및 漢文指導’ 규정을 두어 選擇敎科國語(2)의 한 領域으로 ‘漢文’ 과 목을 設定하였다. 1963年2月15日에 告示된 第2次敎育課程에서는 初等學校의 境遇에 國語科 4學年學年目標에 漢字關聯規定을 명시적으로 두어 한자 교육을 보다 강화하 였다.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제1차 교육과정에서와 마찬가지로 國語科敎育課程속에 관련 규정을 그대로 두되, 漢字․漢文敎育을 보다 강화하였다. 가령, 고등학교의 경우 ‘國語Ⅰ’에서의 漢字敎育以外에도, 人文系課程의 境遇國語 Ⅱ의 한 科目으로 18單位(文法⑷, 漢文⑹, 古典⑷, 作文⑷) 가운데 漢文6單位, 職業系課程의 境遇漢文6單位를 履修하게 하였다. 그러나 1969年9月4日改定되어 1970年1學期부터 施行된 敎育課程部分改定에서는 初等學校와 中學校의 國語및 高等學校의 國語Ⅰ의 敎育課程에서 漢字및 漢文關聯條項을 削除하여 漢字, 漢文敎育을 아예 廢止하고 말았다. 다만 人文系高等學校國語Ⅱ에 있는 漢文의 境遇에만 單位數를 6單位에서 8單位로 增加시켜 존속시켰을 뿐이다. 中․高等學校에서 漢文敎育이 復活한 것은 1972年2月28日告示되고 이 해 2學期부터 施行된 敎育法施行令에 依해서다. 이 施行令에 依하여 中․高等學校에 漢文敎科가 獨立新設되어, 이 해 2學期부터 漢文이 獨立敎科로서 公式的으로 敎授되기 始作하였다. 中․高等學校各900字씩 ‘漢文敎育用基礎漢字’ 1,800字를 制定하여 公布한 것도 바로 이 무렵인 1972年8月16日의 일이다. 1973年8月31日에 告示된 第3次敎育課程에서부터 第5次敎育課程에 이르 기까지는 中․高等學校에서 漢文이 獨立敎科로서 사실상 必修科目으로 施行 된 時期이다. 곧 中學校漢文은 1, 2, 3學年各其週當1時間씩 必修科目으로 敎授되었다. 高等學校의 境遇에는 漢文Ⅰ은 共通必修또는 必修選擇, 漢文Ⅱ는 人文系必修(但, 3, 4次敎育課程에서는 課程別必修, 5次敎育課程에서는 課程別選擇)로 亦是사실상 必修科目으로 敎授되었다. 1992年6月30日告示되고 1995年부터 施行된 第6次敎育課程以後漢文敎科는 中․高等學校共히 必須科目에서 選擇科目으로 轉落했다. 곧 第6次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Ⅰ, 漢文Ⅱ가 課程別必修科目으로 바뀌었다. 高等學校의 課程別必修科目 이란 市․道敎育廳이 選擇해야 該當敎育廳所屬學生들이 履修하는 選擇科目이다. 結局第6次敎育課程에서는 漢文敎科가 中․高等學校共히 選擇科目 으로 된 셈이다. 한편, 이 第6次敎育課程에서 特記할 事項은 初等學校漢字敎育과 關聯한 條項을 添附하였다는 것이다. 곧 初等學校에 ‘學校裁量時間’을 新設하면서, 이 時間에 活用할 수 있는 敎育活動으로 漢字를 몇몇 다른 科目들과 함께 例示함으로써 制限的이나마 漢字敎育이 可能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1997年12月30日告示되고 2001年부터 施行된 第7次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敎科裁量活動時間에 學習해야 할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이 2, 3學年選擇科目으로서, 一般選擇科目群에 漢文⑹, 深化選擇科目群 에 漢文古典⑹으로 開設되었다. 2007年改定敎育課程에서는 中學校漢文이 敎科裁量活動時間에 學習해 야 할 選擇科目으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이 2, 3學年選擇科目으로서 普通敎科敎養科目群(漢文, 敎養科目群)에 漢文I⑹, 漢文Ⅱ⑹로 開設되었다. 그러나 2007年改定敎育課程은 얼마 施行해 보기도 전에 2009年改定敎育課程으로 다시 再改定되었는바, 이에 따르면 中學校漢文은 選擇科目群의 하나 로 되었고, 高等學校漢文은 普通敎科의 生活․敎養敎科群에 漢文I⑸, 漢文 Ⅱ⑸로 開設되어 있다. 한편 2009年改定敎育課程에서 特記할 事項은 初等學校漢字敎育과 關聯한 條項을 다시 添附하였다는 것이다. 곧 初等學校에서 漢字敎育을 關聯敎科(群)와 創意的體驗活動時間을 活用하여 指導할 수 있도록 하고, 또 學校級別共通事項으로 提示된 凡敎科學習主題中의 하나에 漢字敎育을 包含시켜서 敎育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에 비하여 내용체계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다. 이 때문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 영역의 학습 요소에 해당하는 목표 를 세부적으로 진술하고 이 영역에 맞는 평가 문항의 다양한 개발이 필요하다. 한문과 평가문항에서 목표를 이원적으로 분류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새로운 교 육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평가문항에 어떻게 반영하고 문항화할 것인가? 이 두 가지 논의를 기초로 각 요소별 실제 문항의 유형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평가 문항을 제작하기 이전에 교육과정의 내용 영역과 Bloom이 제시 한 인지적 영역의 단계별 행동 영역, 다양한 문항 형식을 잘 조화하는 것이 새로 운 학습 요소에 적절한 문항 유형을 만드는 이론적인 기초라고 판단하였다. 즉, 새롭게 제시된 학습 요소를 Bloom이 제시한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의 각 단계로 목표를 세분화하고 이에 해당하는 문항을 기존에 개발된 문항과 자체 개발한 문항으로 예시하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학습 요소에 어울리는 평가 문항 을 유형별로 정리하여 평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learning desire based on the interests, application of clothing and textiles in Technology․Home Economics curriculum of middle school. For this research,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404 middle school students living in Seoul and Kyunggi areas. The data was analyzed by frequency, descriptive statistics, Cronbach's α coefficient, one-way ANOVA, and Duncan-test using SPSS 14.0.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erception of middle school student for Technology․Home Economics was low. Students were interested not in the clothing and textile education but in getting dressed specially, and purchasing of clothes. Second, the more interested in the area of clothing and textiles, the higher is the application of apparels coordination, apparel purchase, and apparel management. And the more interested in the area of clothing and textiles, the higher is the desire in class contents. Therefore, teaching-learning methods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middle school students' interests, and applications in the clothing and textiles.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금년부터 시행된다. 한문과의 경우 ‘부분 개정’이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화되어 이에 따른 현직 교사 연수가 필요하다. 개정 교육과정과 현직 교사 재교육의 연결 고리를 찾 기 위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학교 현장에 있는 漢文科敎師들이 접할 수 있는 敎科關聯硏修를 분석 대상으로 한다. 즉, 현직에 있는 한문 교사들이 授業專門性을 확보하고 유 지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으며, 한문 교과 관련 연수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지, 재직 중에 받은 한문 교과 관련 연수가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 는지, 한문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 해 관련 기관이나 연구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을 다룬 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2007년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시안을 개발할 수도 있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 연구를 통해 ⅰ) 연수 주최에 있어서, 단위 교육청이나 교사모임이 관련 학 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수를 제안하며, ⅱ) 연수 운영에 있어서, 일방적인 강 의 위주의 수동적인 연수 보다는 연수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연 수를 제안하며, ⅲ) 연수 강사 초빙에 있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인력풀 구축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2007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해설 ‘평가’ 항목에 대한 비평적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및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 설문 조사연구 그리고 포커스 그룹 면담이었다. 설문 조사를 통하여 교육과정 해설 ‘평가’의 문제점을 조사하였다. 교사의 참고 여부와 정도, 평가 항목 자체의 문제, 효율적 적용 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의 한문 교사들은 평가 항목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 인식을 나타내었다. 현장 한문 교사들의 부정적 인식에 작용하는 배경을 탐구하였다. 학생 평가의 본질, 학생 평가의 변인, 그리고 교육과정과 학교 현장 사이의 소통성의 문제가 개입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진들의 상세화에 대한 배려와 교 육과정 실행 주체인 교사들의 역략 제고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한문Ⅰ교과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그 방안을 모색해보는 작업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교과서 편찬에 있어 최우선 순위일수 밖에 없는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제2009-41호, 2009.12.23.)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과목 검정 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 (한국교육과정평 가원, 2010. 3)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문Ⅰ 교과서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敎育課程’과 관련하여, 교육과정 개정 의 중점이 특히 학습자의 한문 능력 향상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原典引用’과 관련하여, 아직도 편의상 기존 교과서 등의 내용을 그대 로 轉載하여 적지 않은 오류를 보이고 있는 현상을 경계하며 題材는 原典에 충실 하게 引用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 ‘漢字字形’과 관련하여, 교육용 기초한자와 컴퓨터상에서 지원하고 있는 漢字의 字形을 통일해야 하며, 아울러 일부 한자의 잘못된 획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文法用語’와 관련하여, 교육과정 해설에 제시된 文法用語를 사용해야 하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용어 변경 및 개념 정의를 새롭게 한 부분을 반드시 확 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글의 목적은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른 교수․학습 실행 방안을 모 색하기 위해 고려해야 될 점과 실행의 곤란 요인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실행 방안 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른 실행의 전제 를 고찰해 보고, 단위 학교에서 개정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학생 관련 자료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라 효율적인 교수․학습을 실행하기 위해서 는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변인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문과 교수․학습 관련 연구의 활성화는 교수․ 학습 관련 개념의 정립, 다양한 사례 연구, 내용 영역별 교수․학습 모형 및 방법 의 개발을 구체적으로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학습 관련 변인은 교육과정 자체, 학습자 변인, 교사 변인, 텍스트 변인, 상황 맥락을 제시하였다. 이 중 교사는 교육과정 전달자로서 교육과정 성공의 핵심이라 할 수있다. 한문과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교사는 교육과정의 내용을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따라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학습 곤란 요인을 파악은 실행의 기초작업이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검사와 설문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 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학생들은 한문 독해의 기초 능력이 부족하며 그 원인은 문맥에 따른 한자의 뜻 파악 능력 부족, 직역 능력 부족 등이었다. 또한 한문 학습 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은 한문 학습에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한문 교과를 他者化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자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수․학습 전략을 수정․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게 되었다.
敎育課程에 대한 관심은 그 교과에 종사하는 사람에 국한하여 의미를 가진다. 학교 수업 사태의 核心은 늘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이며 敎科敎育課程 은 이를 充足해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을’은 교육과정의 目標와 內容을 包括하 며, ‘어떻게’는 敎授-學習方法과 교수 학습 방법에 기여하는 技法과 資料까지를 그 범위로 한다. 개정 제7차 교육과정은 제7차 교육과정과는 그 근본을 달리하기 때문에 학교 현장은 많은 變化를 受容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무엇을’은 개정 제7차 교육 과정 대영역인 ‘한문’이며 ‘어떻게’는 ‘중등학교 현장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개정 교육과정은 ‘漢文․漢文知識’이라는 大領域體制로 轉換하였다. 이에 따 라 우선 개정 교육과정에서 대영역 ‘한문 지식’을 제외한 ‘한문’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 현장의 적용하기 위하여 言語學的인 側面의 可能性을 探索하였다. 개정 교 육과정의 대영역 ‘한문'은 ‘읽기’, ‘理解’, ‘文化’라는 세 개의 中領域으로 範疇化하 여 構造化되었으며, 또한 각각의 중영역에 대한 領域別內容이 提示되었다. 또한 그들을 통하여 중학교 學年別內容을 提示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사실상 일련의 과정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읽기’를 통하여 ‘이해’로 나아가며 ‘이해’를 통하여 ‘문 화’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어져 있다. 이는 문자언어를 대상으로 한 한문 교과 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文識의 過程이며 이러한 문식의 과정을 통하여 얻고자 하 는 것은 ’漢文能力의 伸張‘이다. 따라서 개정 교육과정 ‘漢文’의 ‘內容體系’와 ‘內容’을 檢討․分析하고 圖式化 하여 그것들이 갖는 內在的인 흐름을 把握하였다. 그 결과 ‘소리 내어 읽기 → 끊어 읽기 → 바르게 풀이하기 → 내용과 주제 이해 → 특수한 표현 방식 이해 및 감상’이라는 文識의 過程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그것에 實際의 ‘文章’을 適用하고, 文識性흐름의 過程을 追跡하여 ‘漢文能力의 伸張’이라는 改定敎育課程의 意圖를 學校現場에 繼承하려 試圖하였다. 또한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어 보다 목표 도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의존하기 보다는 敎育課程自體가 尊重되어야 한다는 것도 부연하였다. 결국 敎師들이 敎育課程과 敎科書再構成의 實踐者가 될 때 개정 교육과정은 비로소 學校現場에 바르게 適用될 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