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 보은지역의 참진드기류의 시기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참진드기류는 다양한 환경(매년 4지점)에서 채집하였고, 5년 동안 충북 보은지역에서 채집된 참진드기류는 2속 3종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개피참진드기(Haemaphysalis flava), 일본참진드기(Ixodes nipponensis)로 총 17,704개체의 참진드기가 채집되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가장 많은 28.83 T.I. (68.40%) 값을 보였고, 개피참진드기 1.49 T.I. (3.53%), 일본참진드기 0.02 T.I. (0.06%)순으로 채집되었고 종 동정이 되지 않는 유충은 11.81 T.I. (28.01%)로 조사되었다. 우점을 차지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봄철 (5-6월)에, 유충은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수가 채집되었다. 대부분의 채집지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채집되었고 무덤과 초지에서만 유충이 많이 채집되었다. 개피참진드기는 충북 보은지역에서 채집된 개체수는 적지만 모든 채집지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채집된 3종의 참진드기류에 대하여 총 828 pools의 SFTS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대추에 장님노린재에 의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추재배 농가들이 적절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시기별 발생 밀도, 우점종 조사, 방제 가능 약제 선발 등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대추과원에서 발생하는 장님노린재의 발생 밀도를 2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약충은 5월 상순부터 발생 하여 7월 중순까지 발생 하였으며, 성충은 5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7월 중하순까지 발생하였다. 또한 대추과원에서 발생하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초록장님노린재의 밀도의 경우 45개체 중 40개체가(약 89%)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인 것으로 조사되어 대추나무를 가해하는 장님노린재 중 우점종은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추과원에서 장님노린재 방제에 활용할 수 있는 살충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9 종 살충제들을 대상으로 한 야외시험에서 pyrifluquinazon, deltamethrin, diazinon, dinotefuran, etofenprox, fenitrothion, bifenthrin 7종 이 80% 이상 살충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 조사된 살충제를 이용하여 대추나무 발아 직전부터 방제를 하면 대추과원에서 장님노린재 방제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대추에 복숭아유리나방, 사과유리나방 복숭아심식나방이 대추과원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발생 생태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여 좀더 효 율적 방제시기를 설정하고자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3년간 발생소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복숭아유리나방은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되었으 며, 6월 중순과 9월 중순에 2번의 발생 최성기가 나타내었다. 사과유리나방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되었으며, 6월 중순 ~ 6월 하순과 9월 중순 ~ 9월 하순에 2번의 발생 최성기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발생 개체수가 많이 않았다. 복숭아심식나방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이루 어졌으며, 7월 중순과 8월 하순 ~ 9월 중순에 2번에 걸쳐 발생 최성기를 나타내었다.
대추에 발생하고 있는 나방류 해충 중 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sasakii),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bicingulata), 그리고 사과유리나방(S. haitangvora)은 과실이나 줄기 속을 파고들어 가해하여 한번 침입하게 되면 사실상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 이 시험에서는 대추 재배농업인들이 정확한 시기에 방제를 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추과원에서 시기별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보은지역 대추과원 11개소에서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15일 간격으로 조사한 결과 복숭아심식나방 성충은 6월 중순 처음 발생하여 10월 중순까지 발생하였으며, 발생최성기는 7월 중순으로 트랩당 평균 17.9개체이었다. 복숭아유리나방은 5월 중순 첫 발생하여 10월 중순까지 발생하였으며, 2회에 걸쳐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었다. 1차 발생최성기는 6월 중순으로 트랩당 평균 2.5개체 이었으며, 2차 발생최성기는 9월 중순으로 트랩당 3.9개체였다. 사과유리 나방의 경우 다른 나방류 해충에 비해 발생량이 많지 않았으며, 발생최성기는 6월 하순으로 트랩당 평균 1.7개체를 기록하였다.
본 연구는 충청북도 괴산, 옥천 및 보은 지역에 분포하는 산림습원의 유형을 분류하고 습원에 형성된 식물군락을 분류하였으며 식생과 환경의 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산림습원의 유형은 묵논급 완경사 습지, 산지계곡 습지, 묵논 습지, 산지 완경사 습지 및 농지 연못 습지로 구분되었다. 산림습원의 식물군락은 오리나무군락, 버드나무-왕버들군락, 버드나무군락 및 층층나무군락으로 이루어졌다. 중요치는 버드나무 105.84%, 왕버들 13.60%, 산뽕나무 11.30%, 오리나무 10.12%, 신나무 9.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생과 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 결과 층층나무군락이 해발고가 높은 곳에서 분포하고 있었다. 전체 조사구에서 159종의 식물 이 출현하였다. 오리나무군락, 버드나무-왕버들군락, 버드나무군락 및 층층나무군락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종은 버드나 무, 신나무, 찔레꽃, 청가시덩굴, 주름조개풀, 꼭두서니, 개고사리, 물봉선, 산딸기, 개망초 및 사위질빵 등 이었다.
2014년 현재보은지역의 대추과원에 유리나방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피해 현황 을 조사하였다.
유리나방(Lepidoptera: Sesiidae)의 유충은 대추나무의 줄기 속에 침입하여 형성 층을 섭식하며 피해를 발생 시키는데 소수의 유충만으로도 가지를 부러뜨릴 수 있 어 유리나방의 발생수가 많지 않더라도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유충 시기 대부 분을 줄기 속에서 보내므로 다른 해충에 비하여 방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 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bicingulata)과 사과유리나방(S. haitangvora)의 발생 정도를 보은군 11개면 28개 농가에서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15 ~ 20일 간격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복숭아유리나방의 발생은 5월 초순부터 시작되어 9월 중순 발생 개체수 는 농가 당 평균 22.5개체이고 7월 하순의 발생 개체수는 16.6개체로서 2회에 걸쳐 발생 최성기가 관찰 되었다.
사과유리나방의 경우 복숭아유리나방과 달리 발생량이 많지 않았다. 5월 하순 에 발생이 시작되어 7월 초순과 9월 중순에 각각 농가 당 평균 1.7 및 1.6개체로 많 은 피해를 주고 있지 않으나 향후 발생양상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 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추에 발생하고 있는 복숭아 심식나방에 대한 최적의 방제적기를 구명하기 위 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2014년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복숭아 심식나방 발생 현황을 조사하였다. 보은군 일원의 대추재배지 10개면 20곳에 성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트랩 설치시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15 ~ 20일 간격으로 설치 하였고, 성페로몬 루어는 2개월 간격으로 교체하면서 트랩에 유살된 개체수를 조 사하였다.
조사결과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복숭아심식나방 성충 최초 발생 시기는 5월 하순 이었으며 7월 초순까지 증가하였다. 그 후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감소하다 8 월 초순부터 8월 하순까지 다시 증가하였다. 8월 하순 이후부터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다 발생 시기는 7월 초순으로 농가 평균 22.4마리가 발생하였다. 비가림하우스 재배농가와 노지 재배농가의 복숭아심식나방 발생 양상을 비교 하였을 때 조사한 대추농가 대부분에서 복숭아심식나방이 발생하였고 발생 시기 및 패턴도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초 발생 시기는 재배환경별 모두 5월 하 순경이었으나 이시기에 비가림하우스 재배농가에서 성페로몬 트랩에 잡힌 포획량 이 평균 6.7마리로 노지재배농가 평균 포획량 0.6마리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불탑 중 백제 말기 건립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조선 중기 보은 법주사팔상 전과의 계통사적 구조체계의 상관성을 고찰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익산 미륵사지 구층석탑은 내부에 심초석(心礎石)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심주와 사천주가 코어구조체계(core structure system)인 누각형 탑파로 상층기둥의 위치에 따른 체감율이 큰 것으로 보아 퇴칸은 칸물림방식의 전각형이 채택된 절충형식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둘째, 보은 법주사 팔상전은 목탑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옥심주와 사천주가 코어 구조 체계로 채용되고, 주변 협칸과 퇴칸은 전각형 칸물림방식의 중층구조기법을 부차적으로 채택하여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같은 계통의 체감율이 큰 특징의 절충형 목탑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백제시대 불탑구조는 누각형(평좌층식, 포구조식)과 누각형에 전각형을 채택한 절충형으로 대별된다. 불탑은 필요에 따라 탑신의 높낮이를 비례적으로 조절하여 완성미를 높였으며, 처마길이를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건축물의 볼륨감(massing)이 풍부한 기능성이 강한 건축물을 축조하였다.
넷째, 백제시대에 창안된 새로운 불탑형식으로서의 절충양식은 백제 말기에 시원하여 문화통치기인 통일신라시대와 지방문화를 정책적으로 장려한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중기 보은 법주사 팔상전으로 끊임없이 이어져 계승된 백제 고유의 불탑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도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유리나방 발생 조사 결과 복숭아유리나방과 사 과유리나방이 대추나무에 피해를 주며 이 중 발생밀도를 봤을 때 주를 이루는 것은 복숭아유리나방으로 확인되었다. 대추과원에서 사과유리나방의 발생이 복숭아유 리나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적지만 앞으로의 기상 및 생태조건에 따라 발생 및 밀도의 변화를 누구나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과유리나방에 대한 발생현황 조사 를 2013년도에 수행하였다.
2013년도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사과유리나방 발생조사도 복숭아유리나방 발 생조사와 마찬가지로 성충 최초 발생일과 정확한 발생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10개 면 30지점으로 조사지점을 확대하였고 페로몬트랩 설치 시기도 3월 하순경으로 앞 당겨 15 ~ 2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사과유리나방 성충 최초 발생시기는 복숭아유 리나방 발생시기와 같은 5월 중순경이었으며 이 시점을 시작으로 6월 초순까지 계 속해서 증가하다 6월 중순에는 감소하고 다시 7월 초순까지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 9월 초순까지 감소하였다. 최다 발생시기는 평균 1.2마리로 6월 초순과 7월초순경 이었다.
2013년도 사과유리나방 발생 조사 결과는 2012년도와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는 데 그 이유는 조사시기와 조사지점의 수에 따른 차이라 생각된다. 또한 사과유리나 방 발생은 조사한 대추농가 전부에서 발생된 복숭아유리나방과는 다르게 발생이 되지 않은 농가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로부터 아직까지 사과유리나방 발생 및 발생밀도가 보은지 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향후 발생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 에 지속적인 발생조사와 생태 및 생활사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2년도 보은지역대추과원의 복숭아유리나방 발생을 확인 한 후 최초성충 발 생일과 정확한 발생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2013년도에는 조사지점을 기존 3개면 3 지점에서 10개면 30지점으로 확대하였으며 페로몬트랩 설치 시기를 3월 하순경으 로 하여 9월 초순까지 15 ~ 2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복숭아유리나방 성충 최초 발생시기는 5월 중순 경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시점으로부터 6월 초순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다 6월 중순 경부터 7월 하순까지 감소 하였고 그 이후 9월 초순까지 다시 증가하여 최다 발생시 기는 평균 21.3마리로 9월 초순경이었다.
2013년도 보은지역 대추과원의 복숭아유리나방 발생 조사 결과를 볼 때 2012년 도 조사 결과와 거의 같은 발생 양상이었으며 조사한 대추농가 전부에서 복숭아유 리나방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12년도와 2013년도 조사 결과로부터 대추과원에서 복숭아유리나방 발 생 양상을 분석해 보면 똑같이 밀도가 증가하는 시기가 2번 있는 것으로 볼 때 현재 까지 알려진 복숭아유리나방 연 발생 횟수가 1회가 아닌 2회로 추정이 된다.
이 부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추과원에서 복숭아유리나방 생태 및 생활사에 대한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1년 보은지역 한 대추재배농가로부터 유리나방 피해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현장점검을 한 결과 주로 대추나무의 햇가지 밑부분에 천공과 함께 가해해충의 배설물이 나와 있으며 피해를 입은 가지가 결국엔 고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2012년에도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대추농가들을 다수 볼 수가 있었으며 이 피해 증상들이 유리나방에 의한 피해와 흡사하여 6월 초순경에 실제 유리나방의 피해 및 어떤 종류의 유리나방 피해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시판중인 복숭아유리나방, 사과유리나방, 포도유리나방 페로몬트랩을 구입하여 보은지역 3개면 시설재배지 3곳에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유인된 대부분의 유리나방은 복숭아유리나방이었으며 2곳에서는 아주 드물게 사과유리나방이 유인되었다.
복숭아유리나방 발생은 6월 초순을 기점으로 중순까지 증가하다 그 이후로는 감소추세를 보였고 8월 초순을 기점으로 하순까지 증가하였으며 최다발생기는 평균 8.2마리로 8월 하순이었다.
사과유리나방은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미미하게 발생했으며 그 이후로는 발생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추나무의 피해증상과 페로몬트랩에 유인된 개체 및 환경조건 등을 고려해 볼 때 대추과원에도 유리나방이 발생 및 피해를 입히며 대추과원에 주로 피해를 입히는 유리나방은 복숭아유리나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추과원의 복숭아순나방 발생 및 피해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2011년부터 보은 지역 3개면 6곳과 2012년 10개면의 노지재배지와 시설재배지 16곳에 3월 하순부터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9월 중순까지 트랩에 유인된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2011년 조사에서는 4월 하순을 기점으로 5월 중순까지 복숭아순나방 밀도가 증가했으며 그 이후로는 감소추세를 보여주었고 최다발생기는 평균 17마리로 5월 중순이었다. 2012년 조사에서도 작년과 비슷한 발생양상을 보이면서 5월 초순에 평균 24.8마리로 최다발생기를 나타내었다.
복숭아순나방이 과수에서 연 4 ~ 5회 발생하는 것을 볼 때 대추과원에서는 4월 중순에서 5월에 출현하는 1회 성충의 발생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추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생육이 느리기 때문에 4월 하순부터 발아를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신초가 생장하는데 조사된 복숭아순나방 발생밀도를 볼 때 대추나무가 발아해 신초가 생장하는 시기에 복숭아순나방 피해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까지 복숭아순나방에 의한 대추나무 피해는 직접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페로몬트랩에 유인된 개체수와 밀도를 고려해 볼 때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충북 보은군 임곡리의 시추 표품(90-B-1)에서 Pseudoschwagerina paraborealis 와 Quasifusulina sp.를 기재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Pseudoschwagerina대를 설정하였다. Pseudoschwagerina paraborealis는 영월 탄전의 밤치층에서 보고되었고 유라시아 대륙의 아셀리안과 사크마리안 지층에서 다수 기재된 바 있다. 보은 탄전에서 Pseudoschwagerina paraborealis 가 산출되는 것은 영월탄전의 밤치층과 대비되는 지층이 보은 탄전에서도 존재한다는 증거이다. 이 방추충과 함께 같은 층준에서 Quasifusulina sp.가 산출된다. 보은 탄전에서 전기 고생대의 방추충 종을 동정하여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에는 옥천계 누층군내에 감람암의 노두가 발견되며 이 암석의 밀도는 2.9∼3.1 g/㎤로서 주변암석 보다 0.3g/㎤ 이상 크기 때문에 중력 탐사에 의한 감람암의 지하연장 규모를 추정할 만 하다. 본 지역과 주변지역에서 정밀측정을 실시한 결과 중력 이상치는 서측에서 18mgal, 동측에서는 8mgal 정도로 지역적 경향을 보이며 이로부터 분리한 국지적 중력이상은 감람암 노두지역 부근에서 4,3mgal 정도이다. 이를 분석 연구하여 감람암체가 약 3㎞ 이내의 뿌리를 갖고 있으며 지하로 들어갈수록 서측으로 경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감람암체는 현 위치에서 맨틀로부터 상승 분출했다기 보다 이미 분출된 후에 지각변동을 받아 이동된 듯하다.
This study has intended to devise a comprehensive rural planning, driven by residents based on ecological rural amenity paradigm for Busu area, Boeun-gun, South Korea. To reach the goal, this study has performed the following processes. First, we have analyzed the elements of threat, opportunity, weakness, and strength in both inside and outside village through 'SWOT analysis. Second, through strategic analysis and consultation, we have proposed developmental directions of Busu area. Third, based on an ecological rural amenity planning system composed of ecological economy system, ecological environment system, ecological history-culture system, ecological image system, and ecological society system, we have suggested research projects of each system Fourth, we selected projects through a general meeting with all stakeholders. Fifth, the selected projects were applied to Busu area by village residents and experts. Finally, the projects, which were appraised and revised by experts, residents, and governmental officers, were composed of ecological scenic agriculture center, resident's site for city dweller, energy independent village, eco-road, eco-pond, ecological park and parking lot, restoration of traditional culture, zone of ecological scenic agriculture, eco-tunnel, eco-fence, landmark, corporate identity, community center, forum and seminar, and education for residents' empowerment.
백령도와 보은 지역의 마이오세 알칼리현무암에 상부맨틀암석인 스피넬 페리도타이트가 포획되어 있다. 이들 포획체 내의 단사휘석의 모드 조성과 주성분원소, 미량원소, 희토류원소 조성은 백령도와 보은 지역의 상부맨틀의 평형 온도와 맨틀결핍, 맨틀부화와 같은 지화학적 과정들을 규명하는 매우 중요하다. 원생입상조직과 반상쇄설조직 사이의 전이 조직을 보이는 백령도와 보은 스피넬 페리도타이트의 평형온도는 15 kb 압력에서 각각 773∼1188℃와 705∼1106℃이다. 단사휘석의 Y, Yb 성분은 백령도와 보은 스피넬 페리도타이트가 각각 1~10%와 1∼4%의 부분용융을 받았고, 단사휘석의 LREE 부화 패턴은 이들 지역 상부맨틀이 은폐 맨틀교대작용을 받았음을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