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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정한 수의 漢字倂記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발 표를 계기로 한자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나름대로 의견을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한자의 약자화에 성공한 중국과 일본의 한자정책의 배경과 역사적 진행사항 그리고 성과는 물론 W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자 인지능력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자 약자화의 必要性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ㆍ중ㆍ일의 3국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문자개혁을 단행하여 중국은 簡化字를, 일본은 常用漢 字의 略字를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는 달리 康熙字典體의 正字인 전통한자를 사 용하고 있다. 중국은 國字인 한자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중의 문맹률을 낮춘다는 課題 해결을 위해한자 의 약자화를 시행하였으며, 일본은 방대한 수와 복잡한 용법이 생활의 불편함과 국민의 문화수준을 떨어뜨린다고 전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한자의 수를 제한하고 획수가 많고 字體가 복잡한 한자를 간략화 하였다. 우리도 전통한자의 사용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자의 약자화가 필요하다. 물론 한자의 약자화가 곧 한자교육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 하고 있는 고전해독의 불편한 점 등의 문제점 또한 간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나친 필획의 감소가 아니라면 약자화를 통해 얻어지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점은 수정하거나 보완한다 면 별 무리가 없으리라 본다. 한자의 약자화는 한자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한자를 이해시키고 국민들에 게 한자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주변 국가들과의 국제적 교류나 원만한 소통도 원활히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한자의 약자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 연구의 가 치 또한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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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의 연구 주제는 한국의 ‘初級課程’ 한자교육 현황 紹介에 있다.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 행하기 위해, 먼저 한국의 한자교육의 位相과 性格을 究明한 다음, 초급과정의 槪念과 範圍, 초급 과정 한자교육 現況을 槪括的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한자 교수·학습 방법의 개념, 한자 영역 교수· 학습 내용, 한자 교수·학습 방법을 考察한다. 한국의 한자교육은 크게 國語敎育, 漢文敎育, 그리고 漢字文化圈 차원에서 그 위상과 성격을 究 明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한자교육은 학교 교과교육의 하나인 ‘漢文科’ 교육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한 分野이다. 그리고, 한국의 地理的·言語的·文化的 조건에 의해, 한국에서 한자교육은 국어교육 혹은 한국어 교 육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대만, 홍콩 등은 역사적으로, 또 한 현재의 동시대적으로 ‘한자’를 自國 文字로, 혹은 表記의 수단으로 共有하면서 活用했다. 이른바, ‘漢字文化圈’을 말하는데, 〈그림 1〉에서 외곽 點線으로 作用한다. ‘初級’이란, 가장 낮은 段階나 等級을 말하고, ‘초급과정’이란 낮은 단계나 등급에서 시행되는 課 業의 程度를 말한다. 한국의 한자교육의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 時期 가운데, 학생 의 선택 여부에 따라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초급과정 한자교육은 ‘入門期’ 한자교육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한국 초급과정 한자교육 현황을 교육과정, 교재, 식자량, 교수자, 그리고 수업 시수를 기 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한자 교수·학습 방법은 “한문 敎授者와 한문 學習者가 한자를 가르치고 배우는 節次와 技法”을 말한다. 교사의 敎授와 학습자의 學習은 分節的이거나 獨立的이지 않다. 교사와 학습자는, 그리고 교수와 학습은 相互 連繫되고 相互 作用한다. 유아 한자 교재,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 그리고 중학 교 한문 교과서에 제시된 한자 영역 교수·학습 방법을 通察하면, 초급과정 한자 교수·학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節次, 過程, 段階를 기준으로 한자 교수·학습 방법을 분류하면, 초급과정 한자 교수·학습 방법은 크게 (가)와 (나)로 區分된다. (가)는 ‘下向式 언어 이해 처리 모형’이나 ‘分散 識字’ 방법에, (나)는 ‘上向式 언어 이해 처리 모형’이나 ‘集中 識字’ 방법에 견줄 수 있다. ‘本文’의 경우, 成語와 漢文 文章이 제시되기도 하고, 초등학교 한자 교재의 경우, 한글全用文, 國漢混用文, 國漢倂記文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標題字’의 경우, 2字에서 4字 정도로 새로 배울 한자[新習 漢字]가 제시된다. (가)와 (나)의 ‘漢字’는 주로 字源 학습법을 활용하여 신습 한자의 形·音·義를 가르치고 배운다. ‘活 用’에 동원되는 기법이나 활동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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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제5회 漢字・漢字 敎育 國際 學術 大會(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n Characters Education and Research)의 주제 발표의 하나로, 韓國의 한자 교육 연구의 動向을 紹介하는 연구 과제로 企劃되었다. 한자 교육 연구의 동향과 성과는 範疇에 따르는데, 한자 교육 연구의 범주와 구분에 앞서 한국에서 한자 교육의 位相과 性格을 座標로 提示한다. 한국에서 한자 교육은 몇 가지 次元에서 논의될 수 있는데, 한문(과) 교육, 국어(과) 교육, 그리고 중국어, 일본어 교육을 포함한 漢字文化圈 次元으로 收斂된다. 한국에서 한자 교육은 학교 교과교육의 하나인 한문과 교육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한 분야이다. 그리고, 한국의 지리적・언어적・문화적 조건에 의해, 한국에서 한자 교육은 국어교육 혹은 한국어 교육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대만, 홍콩 등은 역사적으로, 또한 동시대적으로 ‘한자’를 自國文字로, 혹은 表記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이른바, ‘漢字文化圈’을 말하는데, 비록 <그림 1>에서 표시하지 않았지만, 외곽 點線으로 作用한다. <그림 1>에서 세로축을 기준으로 보면, (가), (나) 영역에 속하는 한자는 일상 언어 생활이나 국어사전 登載 어휘 가운데 ‘高頻度’ 군에 속하는 한자다. 造語力과 常用度 혹은 活用度가 높다. 한문 교육 차원, 곧 가로축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가), (다) 영역에 속하는 한자가 漢文 典籍에서 높은 빈도를 갖는다. 座標가 스스로 밝히듯이, (가)군에 속하는 한자들이 국어 교육과 한문 교육에서 모두 학습의 轉移 및 相互 作用 效果가 높다. (가), (다)에 속하는 한자군이 바로 현행 ‘漢文敎育用 基礎 漢字 1,800자’의 字種이다. 한편, 한자 교육의 위상과 성격에 대한 연구 문제는, 1972년 이래 국어교과의 附庸으로부터 독립한 한문과의 위상이 외형적으로 좋아진 듯하지만 其實은 孤立無援으로 불안정하게 된 현실을 따져보면서, 한문과 국어의 連繫 내지 統合과 관련지어 조심스럽게 논의되어야 할 과제로 판단된다. 한국의 한자 교육에 대한 연구 현황과 성과를 범주별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漢文科 敎育課程 : 현재, 한국에서 한자 교육은 일차적으로 국가 수준 교육과정 가운데, 교과의 하나인 한문과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으로 機能한다. 2009년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가운데, 한자 교육 관련 영역에 대한 검토가 집중적으로 遂行되었다. 교육과정에 기술된 학습 내용과 관련하여 한자 읽기 교육, 한자 筆順과 관련된 성과가 提出되었고, 특히 韓國漢文敎育學會는 2013년 ‘초・중・고 한문 학습 字典의 현황과 編纂 방안’을 주제로, 한문학습 자전에 대한 종합적 연구 결과를 報告하였고, 2013년 ‘한문 교육과 創意・人性 敎育’을 주제로, 한문과에서 遂行 可能한 창의・인성 교육을 提案하였다. • 漢文敎育用 基礎 漢字 1,800자 : 2000년에 새롭게 한문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가 調整된 이후, ‘한문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의 史的 考察, 字義선정, 字形 고찰, 교과서 활용 방안, 형성자의 音價 변화, 의미 통일화 방안 등 제반 분야에서 연구가 수행되었다. 한문교육용 기초 한자를 포함한 교육용 한자의 字量, 字種, 水準,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 방법 측면에서 최근 컴퓨터와 코퍼스언어학의 발달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개척한 연구결과가 注目되는데, 한문교육용 基礎 漢字 선정, 한자 造語 능력, 한자 活用度, 그리고 초등학교 한자 교육용 基本 語彙․基礎 漢字 선정을 주요 연구목적으로 설정하였다. • 漢字文化圈의 漢字 敎育 : 한자문화권의 한자 교육에 관한 談論은 한자문화권의 再形成, 현대 한자문화권의 문자 사용과 범주, 한자문화권의 변화 등 한자문화권의 地形圖를 새롭게 照明하였다. 특히, 최근 연구 가운데 韓國, 中國, 臺灣, 日本의 한자 字典의 字形 비교 연구를 통하여, 한국의 한자 자전에서 標題字 자형 선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다방면으로 한자 字形 標準化 방안에 대한 논의를 深化, 擴張시킨 보고가 주목된다. • 國語 敎育 혹 韓國語 敎育과 漢字 敎育 : 국어 교육과 한자 교육(혹은 한문교육)의 관계 양상에 대해 이전의 연구 성과로 連繫 내지 統合, 二元化, 그리고 一元化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최근의 논의 가운데, 국어 교육에서 말하는 어휘 교육은 하나의 덩어리로 굳어져 일상적으로 부려쓰는 어휘의 의미 파악이 목표라고 말하여, 기호론적 입장에서 어휘 학습의 본질적인 목표인 의사소통에 한자 교육이 왜 효과적인지 타당한 근거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된다. 한편, 韓國漢字漢文敎育學會는 2013년 춘계 학술 대회에서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육의 위상 정립과 방안 연구의 필요성’을 기획 주제로 설정하고, 다방면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자 교육의 연관성을 강조하였다. • 初等學校 漢字 敎育 : 초등학교 한자 교육은 어문 정책, 국어 교육, 그리고 한문 교육 등 이해당사자 사이의 爭點이 되어 왔다. 한문 교육의 경우,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필요성과 의의, 현황과 실태, 교육과정, 성격과 목표 등이 핵심 주제였다.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대해 韓國漢字漢文敎育學會는 ‘초등학교 한자(한문) 교육의 방안 모색’,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초등학교 한자 교육 방향 정립과 실행 방안’을 기획하고, 초등학교 한자 교육 전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 漢字 敎授・學習 方法 및 評價 : 한자 교육 연구에서 가장 實際的 연구 분야가 바로 한자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영역이다. 韓國漢字漢文敎育學會는 ‘字源 硏究와 한자 교육’, ‘한자・한자어 교수・학습 방법의 효율적 방안’을 기획 주제로 설정하여, 한자 교수・학습 방법 분야의 연구를 확대, 발전시켰다. 한편, 한자 교육 평가 분야에서 韓國漢文敎育學會는 ‘동아시아 삼국(韓・中・日)의 한자 능력 평가 및 한문 교재의 현황과 전망’을 기획하고,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다방면에서 照明하였다. 한국에서 한자 교육을 포함한 한문 교육의 形勢가 점차 衰落하는 것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總論 編制에서의 수업 시수 감소와 ‘한글 전용’에 기반한 국가의 語文 政策과 깊은 관련이 있다. 또 다른 배경으로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제반분야에서 이른바 동양 문화 혹 한자 문화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문화의 도도한 浸潤과 의식의 感染을 들 수 있다. 향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는, 국어(과)와 한문(과)의 連帶 속에서 두 학문[교과]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인데, ‘한자 교육’은 연대의 핵심에 놓여 있다. 連帶와 調和 위에서 국어 교육 및 한국어 교육에서 한자 교육, 한자문화권, 초등학교 한자 교육,방법과 평가, 교육용 한자 등에 대한 연구 수행 및 결과가 실제적 結實을 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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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자한문 기초교육의 교재로 중시되었던 『千字文』과 『蒙求』가 한중일 국에서 유행한 양상을 개괄하고, 각 지역의 교양 형성 방식의 차이에 따라 각각 이한 속찬본이 편찬된 사실을 논하였다. 『千字文』은 형식면에서는 4언 고시 형을 취하면서, 對仗, 押韻, 連綿字를 활용하여 한자한문 공부에 유용하였을 뿐만 니라, 서체의 교본으로도 이용되었다. 당나라 李澣의 『蒙求』도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교양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려와 조선초에 智永 『千字文』과 조맹부의 『千字文』이 많이 보급된 이후 『천자문』은 평측 공부의 자료로서도 활용하기 위해 판각 때 성조를 표시하되, 한국한자음의 특성에 근거하여 평성과 입성을 제외한 상성과 거성만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千字文』은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千字文』의 1천글자를 序數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金時習의 『千字儷句』를 시작으로 『千字文』의 본뜬 千字文류가 등장하여 해방 이후까지 다양한 변용의 양상이 나타났고, 若鏞의 『兒學編』과 같이 『千字文』의 형식을 비판한 새로운 체제의 속찬본도 왔다. 蒙求󰡕는 인물고사집으로 널리 활용되었지만, 조선시대에 주자학이 발달하면서 주자학적 성향을 지닌 속찬본이 요구되었다. 그 요구에 부응한 것이 柳希春의 『續蒙求』이다. 다만 柳希春은 주자학 관련 인물의 일화를 초촬하고 내용 위주로 체의 구조를 조정하여, 이한의 『蒙求』와 같이 압운에 있어서 정연한 체제를 갖추지는 못하였다. 본도 중국의 『千字文』과 『蒙求』를 받아들이되, 각각 『世話千字文』과 『本朝蒙求』와 같은 특이한 속찬본을 산출하였다. 17세기 이후 일본 지식인층은 대체로 운의 구조를 문자활동에서 능숙하게 활용하지는 못하였으나 일부 지식인은 압운을 치밀하게 연찬하였다. 게다가 자국의 역사와 생활을 매우 중시하여, 菅亨의 本朝蒙求󰡕(1686)을 비롯한 독자적인 『蒙求』의 속찬서가 출현하게 하였다. 『本朝蒙求』는 압운의 구조도 매우 중시하였다. 으로 동아시아의 한자한문교육은 한자문화권의 基底와 그 위에 형성된 인간정체성의 개념에 관심을 두면서도 각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중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때 한국이나 일본에서 중국의 텍스트를 활용하되 각각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그 텍스트를 자국화한 양상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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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교양교육은 영어의 ‘liberal education’을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로 자유 교육이라고도 한다. 이는 사회적 유용성과는 거리가 먼 인간의 정신을 자유롭게 하는 교육이다. 현재 대학의 교양교육도 중세 대학 교양교육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공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기초 능력 배양과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양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 종래의 대학 교양 한문 강좌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문・사・철을 막론하고 한국・중국의 고전을 망라했던 ‘한문’ 강좌는 줄어드는 반면 ‘한자’ 강좌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교양’ 또는 ‘기초’라고 명명되었던 강좌명도 ‘실용’이나 ‘생활’로 바뀌고 있다. 이른바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도 한자가 어엿한 과목의 하나로 개설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즉, 이러한 한자교육과 관련된 교양 과목의 개설은 지금까지 대학에서 敎授 되었던 漢字로 기록된 文言文인 한문 고전에 대한 학습 보다는 ‘실용’, ‘생활’과 같이 학습자들에게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漢字나 語彙 학습을 통해 올바른 언어생활과 다른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초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고는 대학의 교양 과목으로 운용되는 교양 한문의 현황과 대학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재를 검토해보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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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후 초등학교 학습자의 한자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날로 증대되었으나 초등학교 학습자를 위한 한자교육의 여건은 이전 교육과정과 비슷하다. 이 논문은 이러한 실정에서 현재 전국 시・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한자 교과서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문제점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2010년 이후 각 시・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12종의 한자 교과서 가운데 7종의 교과서를 검토하여 한자 교재의 일반적 현황과 특징적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한자 교재의 일반적 현황으로서 각 교과서의 학습량과 단원 구성 방식, 문장 표기 방법, 단원 전개 유형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특징적 양상으로 창의・인성 교육과 한자문화권의 조화 두 가지 측면을 검토하였다. 이 특징적 양상은 모든 교과서에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정신과 관련하여 ‘창의・인성 교육’ 측면을, 한자 교육의 효용성과 관련하여 ‘한자 문화권의 조화’ 측면을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질적 고양을 위한 작업으로서 교재의 문제점과 초등학교 한자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교재의 주제문 표기방법, 교과서의 구성 형태, 한자 어휘 교육 방법, 한자 교수・학습 지원 체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초등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재의 내용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초등학교 학습자들을 위한 한자 교과서로서의 개선안이나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그것은 필자의 역량과 노력이 부족해서이다. 그러나 교과서는 교육과정이 실현된 구체적 산물이라는 것을 상기할 때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존재하지 않는 현실에서 교과서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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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字學과 漢字 敎育은 그 목표와 성격을 서로 달리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한자 교육은 한자학의 학문 체계와 이론에 기반하는 부분이 많이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한자학 이론에 대해 탐구하면서 이 가운데에 한자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은 한자 교육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수행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학 각 분야의 이론을 한자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본고는 중국에서 1990년대부터 한자학의 한 분야로 등장한 漢字文化學에 주목하여 그것의 연구방법론을 한자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론에서는 먼저 현행 한문교과서에서 古代 文化와 한자를 관련지어 설명한 부분을 찾아 제시하면서 이것이 한자 교육의 유용한 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또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어서, 한자 관련 서적에서 고대 문화와 한자를 연결시켜 설명한 몇 가지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또 한자의 구성 요소인 部件에 주목하여 그것의 본뜻이 여러 한자에서 활용되는 양상을 고대 문화와 연관하여 분석하였다. 예를 들면, 敎・改・學・孝・流・育・保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들 한자가 묘사하고 있는 고대 사회 어린 아이의 모습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이미 널리 알려진 子 뿐만 아니라 己・・呆도 아이를 뜻하는 부건으로 쓰였음을 확인하였다. 기존에 제시된 한자와 고대 문화를 연계하여 설명하는 방법에서는 완정한 하나의 한자를 위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본고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部件이 지닌 자원과 문화적 요소를 검토하고 그것이 활용된 한자를 정리하는 것 또한 한자 교육 방법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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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同源字의 역사적 근원과 그 변천 양상, 그리고 同源字 理論의 발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 同源字 理論을 근거로 同源字를 漢字敎育에 응용할 때, 어떻게 분류할 것인지 그 기초적인 작업을 하였다.同源字의 근원은 訓詁의 원리로부터 그 理論적 근거를 찾았다. 특히 訓詁의 방법 중 聲訓의 방법은 同源字 理論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聲訓의 특수한 기능 중의 하나는 사물의 이름으로 부터 연원을 탐구하는 것이 다. 말의 근원을 탐구하여 그 말의 특징을 좀 더 쉽게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聲訓의 理論은 다시 形聲字의 聲符에 대하여 연구한 右文說로 발전되었고 이는 聲符에 대한 치밀한 연구 결과와 결합되어 同源字 理論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비록 同源字에 대한 그 연원 탐구는 고대에서부터 있어 왔고 이와 더불어 동원자 이론이 탄생되었으나 아직까지 同源字 理論의 체계와 글자의 유기적인 관계 정립과 그 체계는 확립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同源字 理論의 한계로 인하여 이를 漢字 敎育에 응용할 때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수하고 우선 同源字 理論에 근거하여 漢字들을 세 가지 부류로 나누어서 漢字 敎育에 응용할 수 있음을 제시 하였다. 첫째는 ‘形聲字 同一聲符 同源字’, 둘째는 ‘形聲字 同一聲符 字源假借 同源字’, 셋째는 ‘非同一 聲符 同源字’이다. 同源字 理論이 아직 확실히 정립을 하지 못하여 漢字 敎育에 응용하는데 아직은 한계가 있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하여도 위와 같은 연구는 同源字 理論의 정립과 이를 이용한 漢字 敎育에 도움이 적지 않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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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漢字漢文敎育과 관련된 現場硏究의 現況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課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전국한문교사모임(이하 ‘전한모’로 약칭함) 홈페이지의 현장연구 자료와 모임에서 발간하는 회지인『漢文敎育』, 그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현장연구대회 연구보고서’와 전국교육자료전 선정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이 글에서 논하고자 하는 ‘한자한문교육 현장연구’의 범위는 초등학교 교사 또는 중등학교 한문 교사가 자신의 교실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실시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필자가 2006년에 발표한 「실행 연구 활성화를 위한『한문교육』 내용분석-교수․학습 분야를 중심으로」의 후속 연구의 성격을 갖는다. 旣 發表한 글에서는『한문교육』의 창간호인 1호부터 68호까지의 내용을 살펴보고 목록을 만든 후, 그 가운데 ‘교수․학습’에 관련된 연구 자료만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이글에서는 2006년 이후 간행된『한문교육』 69호부터 최근호인 87호까지의 내용을 살펴보고, 한문 교사들이 전한모 홈페이지에 자발적으로 공개한 현장연구 성과를 분석한다. 다만, 선행 연구에서는 ‘교수․학습’ 분야만을 살펴보았다면, 본고에서는 한자한문교육이라는 포괄적인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현장연구대회 연구보고서’와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수상한 교육자료 현황을 살펴본다.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 ⅰ) 현장 수업에 곧바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개발된 최신의 교수․학습 방법을 현장의 한문교사들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겠다. 관련 기관이나 학회에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ⅱ) 한문 교사들에게 현장연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ⅲ) 이 글에 소개된 현장연구 현황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적용된 수업사례가 발표되고, 이를 다시 피드백하여 이론화한 교수․학습 방법이 차기 교육과정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ⅳ)『한문교육의 실제』를 잇는『한문교육의 실제』 증보개정판 제작이 필요하다. ⅴ) 한문 교사들이 수업하면서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참고하여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한문교육학 개론서나 학교 한문문법과 같은 지침서의 발간이 매우 시급한 과제인데, 이를 위한 기초 이론 연구가 속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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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의 검토 대상은 ‘한자․한문교육 현장실천 교수-학습 방법’이다. 그간의 연구현황 및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의 과제점검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는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지『한자한문교육』과 한국한문교육학회지『한문교육연구』이다.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한국한문교육학회 창립 30주년기념 학술대회(2011)와 한국한문교육연구총서『한문과 교수-학습 방법론』(2012)에서 그간의 연구실적을 정리하였다. 연구의 현황과 성과는 ‘한자’, ‘어휘’, ‘한시’, ‘산문’으로 분류하고, 이에 속하지 않는 것은 ‘일반자료’로 모아서 정리 하였다. 또한 ‘매체 활용교육’ 관련 자료도 별도로 언급하였다. 이상을 검토해 본 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과제가 확인되었다.첫째, 한시․산문 관련 교수-학습 방법 연구 성과가 부족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회차원에서 기획주제로 다루어 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둘째, ‘수업모형’이나 ‘교수-학습 방법의 체계화’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해져서 연구성과가 교육과정에 더 많이 축적되어야 하겠다. 현장교사들에게 있어 교육과정은 직접적인 수업안내 지침이기 때문이다. 셋째, 교수-학습 방법과 관련하여 이론연구보다 현장실천 연구실적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이의 해결을 위해 전공교사들의 학회 참여 유도가 필요하리라 본다. 교사 개인이 지닌 우수 지도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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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학습자가 특정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은 언어 교육 연구의 핵심 과제였다. 언어 학자들은 크게 세 가지 모형을 개발했다. 학습자는 작은 언어 단위로부터 시작해 서 보다 큰 언어 단위로 확대하면서 의미를 파악한다고 보았다. 綴字, 音節, 單語, 句, 文段, 그리고 글 전체로 의미를 수용한다고 하였다. 글에 초점을 둔 모형이었 다.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이 제시되었다. 의미의 출처는 독자에게 있으며 독자의 선행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글의 의미가 구성, 예측, 결정된다고 보는 관점이 바로 그것이다. 이후, 통합적 관점이 제기 되었는데, 학습자가 한 편의 글을 읽는 데에 는 문자 해독과 독자의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계속적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글의 의미를 파악, 구성, 수용한다는 것이다. 한문 학습자는 ‘어떻게’ 한문을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하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보 자. 전통적으로 우리는 한문 문장을 제시하고, 문장에 사용된 한자의 음과 뜻을 가르쳤다. 개별 한자의 대표적인 음과 뜻을 먼저 가르치고, 문맥에 적합한 뜻을 더하여 지도했다. 한자의 뜻을 고려하고, 문장의 구조나 형식을 참고하여, 문장을 풀이했다. 그리고 문장의 중심 내용, 화자의 의도, 글의 주제 등을 확인하고 강조했 다. 곧, 개별 한자에서, 한자 어휘로, 어구로, 그리고 문장 전체로 의미를 파악했다. 근래의 언어 교육 연구자들은 언어 학습의 주체로서의 ‘학습자’에 주목했다. 학 습자에 주목할 때, 우리는 글에 사용된 철자, 어휘, 구절의 의미나 구조의 파악에 유의하는 한편, 글의 주제나 소재, 글의 특성, 핵심 단어나 어휘에 대한 독자의 사 전 지식이나 배경 지식의 활성화에 주목하게 된다. 한문 학습자의 경우, 일차적으로 글에 사용된 개별 한자의 해독을 통해 글의 풀 이를 시도한다. 이와 함께 글의 구조, 허사의 쓰임, 문장의 형식 등 한문 지식을 활용하여 2차 풀이를 수행한다. 한자의 해독, 글의 구조와 형식, 허사의 쓰임 등은 글 요인이다. 문장의 독해에 글 요인은 중요 배경 요인이다. 그러나 한문 학습의 주체는 글도 아니고, 한문 교수자도 아니다. 바로 한문 학습자이다. 한문 학습자의 글에 대한 배경 지식의 정도와 배경 지식의 활성화 정도가 글의 독해에 많은 영향 을 끼친다. 글의 독해 과정은 글에 대한 독자의 의미 구성 과정인데, 그 과정은 글 요인과 독자 요인이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진행된다. 이 점에 주목할 때, 한문 독해 교육에서 한자 해독, 한문 지식과 함께 독자의 배경 지식의 활성화 전 략을 기획할 수 있다. 이 주제와 연관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를 生成할 수 있다. 첫째, 텍스트의 분량 과 문종을 다양하게 도입하여 논의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수․학습 방안 의 효과는 질적 연구로 입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다 정치한 질적 연구 설계를 요한다. 셋째, 교수․학습 방안 및 수업 지도안에 대한 학습자의 반응 자료를 수집 하고, 이를 통해 학습자의 한문 독해의 경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한자 교육 혹은 識字 교육의 접근 경로로 이른바 ‘集中 識字’와 ‘分散 識字’ 방법이 학 계에 보고된 바, 식자 교육과 연계된 한문 독해 교육 연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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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3.08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本論文旨在考察漢字字源教學是如何被應用於韓國的漢文教育。韓國的‘漢文敎科’是依據1972 年的第6102 號總統令,作爲‘敎養敎科’中的‘選擇敎科’裏的一個科目設立的。在中․高等學校,漢文敎科是獨立的一個敎科. 經過1973 年‘第3 次敎育課程(相當於教學大綱)’, 1981 年‘第4 次敎育課程’, 1987 年 ‘第5 次敎育課程’, 1992 年 ‘第6 次敎育課程’, 1997 年‘第 7 次敎育課程’, 2007 年 ‘改定敎育課程’, 2009 年 ‘改定敎育課程’形成了現在的局面。在漢文教育中,主要運用漢字字源進行‘象形·指事·會意·形聲’等六書教育,漢字字源教學正式始於1997 年的‘第7 次敎育課程’。也就是以1997 年的‘第7 次敎育課程’爲基礎,從2001 年起編纂的‘中․高等學校漢文敎科書’中每課都有講解漢字字源的部分(特別是中學校敎科書)。這是因爲‘第7 次敎育課程’中有‘通過講解漢字的結構掌握漢字’的內容。總的來說,我們對照漢文科‘敎育課程’和‘漢文敎科書’,可以看到‘敎育課程’對漢字字源的運用有很大的影響。因此,本論主要具體分析如下內容,以此來說明在韓國的漢文教學中漢字字源是如何被應用的。Ⅱ章主要分析韓國的漢文科‘敎育課程’中漢字字源教學的變遷過程以此闡明韓國漢文教育中漢字字源教學的發展方向及特征。本稿分析了1972 年以後,1973 年-2009 年的‘敎育課程改定內容’中與‘漢字字源’有關的部分, 並討論了其是否指出了漢文敎育中‘字源活用的方向’。1973 年-1992 年的‘敎育課程’中‘漢字的構造’和‘漢字的構成’被選定爲敎育內容,‘漢字字源’主要被用來教授‘六書’。1997 年的‘第7 次敎育課程’中,‘利用漢字的構造教授漢字音義’被選定爲敎育內容, 這使字源教學不僅可以教授‘六書’,還發展到利用字源來類推字義的層面。2007 年和2009 年的‘改定敎育課程’中,雖然教育目的從以往的‘以漢字敎育爲中心’轉變爲以‘漢文敎育中心‘。但盡管如此,敎育課程中‘漢字的構造’以及‘漢字的歷史和特徵’仍然選定爲教學內容。具體如下.2007 年的‘改定敎育課程’中,在大領域‘漢文知識’中‘漢字的歷史’被選定爲敎育內容,具體的‘領域別內容’中有‘理解漢字的形成過程’和‘理解漢字的字體變遷過程’的內容。在2009 年的‘改定敎育課程’中,中學校和高等學校的敎育內容雖有差異,基本維持了2007 年‘改定敎育課程’的‘漢文知識’中的選定的敎育內容。因此,漢文敎科書中漢字字源的活用方法也與1997 年之前的‘敎育課程’相比更爲多樣化。總之,韓國的漢文敎育中,利用漢字字源的教學方法收到了‘敎育課程’的變遷的影響。具體言之,敎育內容選定方面,1992 年之前主要是爲了教授‘六書’;1997 年爲了‘利用漢字的構造教授漢字音義’;2007 年後到現在,是爲了講授’漢字的歷史‘與’漢字的特徵‘,以及’漢字的形成過程和漢字字體的變遷過程而采用裏講解漢字字源的方法。也就是,隨著’敎育課程改定‘,敎育內容變得多樣化,從而活用漢字字源的方法也變得多樣化.Ⅲ章具體分析了與’敎育課程‘的變化相關的漢文敎科書中漢字字源活用方法的實際運用狀況。特別選擇了漢字字源教學廣爲應用的2000 年以後編纂的漢文敎科書爲對象.這是因爲按照1997 年改定的‘第7 次敎育課程’,‘2007 年改定敎育課程’, ’2009 年改定敎育課程‘所制定的敎科書,在2001 年、2010 年、2013 年被指定爲中學校1 學年的教科書施行。2001 年發行的中學校1 學年漢文敎科書中,11 種敎科書中,只用漢字字源來講解六書的敎科書只有2 種。還有,6 種的敎科書中,每課設立‘漢字的構造’或‘漢字的變遷過程’項目講解字源。因此符合1997 年‘第7 次敎育課程’,2001 年第一次發行的漢文敎科書中11 種中有9 種使用了漢字字源教學法。根據2007 年‘改定敎育課程’2010 年開始使用的中學校漢文敎科書,在漢字字源活用方面,與2001 年的敎科書有所差異。即2010 年發行的中學校漢文敎科書9 種中活用漢字字源的敎科書(與六書有關的內容除外)只有3 種。這3 種敎科書中,每課‘理解漢字構造學習漢字’或‘漢字的變遷過程’,‘漢字和語彙’項目中利用漢字字源講解了漢字。根據2009 年‘改定敎育課程’2013 年發行的中學校漢文敎科書13 種中活用漢字字源的敎科書(與六書有關的內容除外)有11 種。2007 年和2009 年的‘改定敎育課程’中,與之前的‘敎育課程’不同,比起漢字敎育更重視漢文敎育。 因此按照‘敎育課程’制定的敎科書中除去以說明六書爲目的的,有的教科書完全沒有采用講解漢字字源的方法.但2013 年的敎科書中,靈活廣泛利用漢字字源的敎科書與此時相比有所增加.這一時期,有的敎科書是通過講解字源說明漢字所蘊含的文化,這與目前爲止利用漢字字源講解漢字構成的漢文教育法稍有不同。以上,本稿通過對漢字字源在韓國的漢文教育中的活用方式的考察,分析了在韓國漢文教育中利用漢字字源這種教學方法的特點。希望對今後在利用漢字字源教授漢字法的開發上有所幫助。
        16.
        2013.08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Lee, Gahwan(1742~1801, 字 廷藻, 號 貞軒․金帶) is a representative Silhak(實學) scholar with Jeong yakyong(1762~1836) of the 18th century. But he is a misfortune man killed in the involvement of Sinyuoksa(1801). He made his mark in the literature, astronomy and mathematics, and was trusted very much from King Jeongjo. Above this, he was interested in the graphonomy and the name of a thing related much with Chinese education. So I have an intention to study Lee Gahwan's perception of chinese character education of 18C, focusing on Jabseul(雜說) which did not receive attention. The Joseon Dynasty had dualism of written letters and vocal language since inception of Chinese character. Scholars had concern on how to translate the chinese‐charactered name of things into Korean because it is common to use the chinese character even after Korean character was invented. Especially the Sillhak scholars of the late Joseon Dynasty were studying not only the philosophical discourse but also the graphonomy and the name of a thing and they were influenced by the growth of little Sinocentrism perception and a bibliographical study of Chinese classics. During this process, they produced many kinds of books in which Korean name was translated into from Chinese name. For example, "Mulbo(物譜)", "Jaemulbo(才物譜)", "Mulmyunggo(物名攷)", "Juklanmulmyunggo(竹欄物名攷)", "Kwangjaemulbo(廣才物譜)", "Mulmyungryuhae(物名類解)". But Jabseul is not the book like books showed above which explain the meaning in Korean language. Jabseul focused on the exact reinterpretation and correction about the Chinese‐ charactered names. He verified what is the original meaning of the name of a thing and what is translated into in Korean language. He want to rectify the misuse of the name of things. This is the prestep for writing a book about the name of things. Lee, Gahwan's work, “Jeongheonswaerok(貞軒瑣錄)”, is handed down in Dongyangmungo of Japan, and this book is related with Jabseul. 「The subject material of Jeongheonswaerok is contained partially in Jabseul. These two works show Lee, Gahwan's spirit of inquiry and historical research. In addition, the problem and direction of chinese character education could be found in these two works. He thought the academic attitude of seeking the original meaning of the name of a thing was needed and the study attitude of sophistry or following the same bad methods should be rejected, because the study of Chinese character and the name of a thing do not merely stay in the name of a thing but it could be the etiquette and the base which might determine the life of people. Even though he died at the age of 1 year before 60, his spirit was handed down to his nephew, Lee hakgyu, his junior, Jeong, yakyong, and established the basis for a different kind of Silhak in late 18C. Also his spirit left a deep aftertaste on the Chinese character education of current 21C.
        17.
        2013.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현재의 漢字 字源 교육에서 찾을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또한 한자 자원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자 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제 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美’와 ‘力’, 두 개의 한자를 대상으로 하여 한문 교과서와 한자 학습 서에서 제시한 자원 해설 내용을 검토하고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 하였다. 그 결과, 현재 문자학계에서 대체적으로 인정되는 자원 해설을 따르는 경 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즉 ‘美’의 자원 설명에서 현재 대체적으로 인정받는 해설인 ‘사람의 머리 위를 아름답게 장식한 것’을 제시 한 교과서나 학습서는 없었으며, 또 ‘力’의 자원 설명에서 ‘가래와 같은 농기구의 모양을 상형한 것’을 제시한 것은 몇 개 교과서에 불과하였다. 이상의 예를 통해, 한문 교과서와 한자 학습서가 여전히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있 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 한자 자원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요 문자학자들이 제시한 자원 설명의 내용을 수집하여 정리하고 또 이에 대한 현재 문자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를 요약하여 제시한 자료 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자료가 제작된다면, 한자 자원 교수․학 습 뿐 아니라 다방면의 한자 자원 연구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자 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를 대상으로 하여, 각 한자 자원에 대한 甲骨文․金文․小篆 등의 고문자 자형 및 주요 문자학 연구자들의 견해를 수집 하고 정리한다. 둘째, 수집하고 정리한 자원 해설을 국문으로 번역하여 제시한다. 이는 특히 한 자 자원 교수․학습에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셋째, 이상에서 정리하고 번역한 기존 학자들의 해설에 대해, 현재 문자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종합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즉 기존의 여러 해설 중에서 일반 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무엇인지, 한자의 形․音․義 연구와 교육에 어떠한 부분 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넷째, 이상의 작업을 통해 얻어진 최종 성과물을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구축한 다. 이는 한자 자원 연구 성과를 다방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상의 과정을 거쳐 완성될 자원 데이터베이스는 한자 자원에 대한 교수․학습, 한자학 각 분야의 연구, 經書 등 고문헌의 해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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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3.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論文은 漢字 語彙 敎育의 方法과 實行 方案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기 존의 漢字 語彙의 敎授․學習 方法에서 벗어나, 해당 어휘의 성격에 적합한 敎授․學習 方法을 개발할 것을 밝혔다. 言語 生活의 漢字 語彙는 주로 文法的 짜임 關係를 갖고 있는 關係語彙(構造語)를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漢字 語彙 敎育의 목적은 ‘文識性’을 높이 는 것이다. 이에 대한 敎授․學習 方法으로 그동안 ‘造語 活用 敎授 方法’, ‘한자 카드 놀이법’, ‘융판 활용 한자어 지도법’ 등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모두 漢字 語彙 의 짜임을 이용한 敎授․學習의 方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漢字 語彙는 類義語 群(word family)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類義語 群은 어휘의 활용이나 조어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휘를 認知하는 과정과도 관련 이 있다. 따라서 類義語 群을 활용한 敎授․學習의 方法 모색과 방안이 필요하다. 한문에 사용되는 漢字 語彙는 日常 言語 生活의 語彙와 다르다. 이에는 單音節 語彙와 多音節 語彙가 있다. 일부 多音節 語彙는 일상 생활의 어휘와 일치하 나, 그 외의 경우에는 한문의 특성에서 발생한 것이 많다. 單音節 語彙는 기본뜻 과 함께 派生意, 擴張意, 引伸意 등이 있다. 이러한 것에 대한 敎授․學習의 方法으로는 六書의 字源을 위주로 한 학습으로 ‘部首 中心 指導’, ‘構造 分析’, ‘字源 活用法’, ‘字典 活用 學習法’, ‘이미지컷 활용 학습법’, ‘한자카드 활용법’ 등이 있다. 言語 生活의 漢字 語彙에 대한 敎授․學習 方法에 비해서는 매우 여러 가 지 敎授․學習 方法이 개발되어 있다. 多音節 語彙에 가면 故事成語, 典故語, 假借語 등 여러 가지 어휘가 있다. 이 들 어휘의 경우는 아직 敎授․學習의 方法的인 측면에서 개발된 것이 없다. 成語, 典故, 假借의 語彙는 어휘의 형성 과정이 독특하다. 따라서 그 형성 과정에 알맞은 방법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多音節 語彙 중 ‘壓縮性 語彙’는 ‘이야기 → 압축’을 통해서 어휘가 형성되고, 학습자는 ‘어휘 확인 → 어휘의 압축과 비유의 과정 이해 → 의미 파악’의 원리를 통해서 해당 어휘를 학습한다. ‘隱語性 語彙’는 ‘문장에서 漢字語句 截取 → 意味 變容’의 과정을 통해서 어휘가 형성되고, 학습 자는 ‘語彙 認識 → 變容 過程 理解 → 意味 把握’의 원리를 통해서 학습한다. ‘形容 語彙’는 ‘事物의 狀態 → 狀態 確認 → 口語로 표현 → 비슷한 한자의 음 으로 假借’의 과정을 통해서 어휘가 형성되고, 학습자는 ‘語彙 確認 → 語彙의 假借 過程 理解 → 대체되는 우리말의 擬聲語 또는 擬態語 確認 → 意味 把握’의 原理를 통해서 학습한다. 따라서 이러한 어휘의 형성 과정과 인식 과정에 적합한 敎授․學習 方法의 모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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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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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에서 ‘漢字 語彙 敎育의 方法 摸索과 實行 方案’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를 계기로 수행되었다.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한자 어휘 교육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중‧고교 교과 용어와 연계하 여 한자 어휘를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우선 敎科 漢字 用語 에 대한 中․高校 學生들의 認識이 어떠한지 조사해 보고, 漢文科 敎育課程에서 한자 어휘, 특히 교과목 한자 어휘가 포함된 전문 용어를 어떻게 가르치도록 서술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한문 과목과 한문 외 과목의 교과서에서 한자 용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본 후, 中․高校 敎科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자 어휘 교육 사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각 교과에 나오는 개념어를 배울 때 漢字의 뜻을 좇아 풀이하는 방 식으로 배울 경우,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학생들도 충분 히 알고 있었다. 또한, 교과 한자 용어를 강조해서 제시한 한문 교과서도 많지 않 을뿐더러, 타 과목 교과서에서 漢字를 노출시켜 교과 용어를 설명한 사례는 없음 을 알 수 있었다. 中․高校 敎科와 連繫한 漢字 語彙 敎育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교과의 교과서에서 한자 용어를 제시할 때 한문 축자 풀이 방식을 도입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예비 교사들에게 ‘교과 한자’와 같은 강의 개설 및 운영을 통해 각 교과별 주요 한자 용어를 축자 풀이 방식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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