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等级标准』의 중국어 교육문법 요목인 『等级标准(语法)』의 중국어 교육 문법 요목의 체계를 살펴보기 위해 『语法等级大纲(1996)』및 『国际大纲(语法)(2014)』을 HSK과의 연계성, 문법범주 및 문법항목, 등급체계 및 등급 배열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HSK1.0단계는 중국어 요목 기준, 문법 요목과 연계된 평가요목은 별도로 제정되지 않았고, 등급도 일치하지 않는다. HSK2.0단계는 교육 문법 요목과 연계된 HSK요목은 별도로 제정되었고, 6등급으로 일치시켰다. HSK3.0단계의 『等级标准(语法)』에서는 교육 문법 요목과 HSK요목을 3등 9급 체계로 동일하게 일치시켰다. 『等级标准(语法)』의 등급체계 변화는 국내 중국어교육에도 영향이 있다. 특히 큰 HSK 급수 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혼란이 야기되고, 중국어 교육과정, 강의, 시험 및 평가 등에도 변화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等级标准(语法)』의 교육문법 체계는 HSK1.0단계의 『语法等级大纲(1996)』과 거의 일치함으로 형태론 및 통사론 중심의 문법항목 중심으로 중국어의 특징이 충분히 반영되었다. 『等级标准(语法)』을 한국인 학습자를 중국어교육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적절성, 효율성, 통용성에 대해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 『语法等级大纲(1996)』, 『国际大纲(语法)(2014)』, 『等级标准(语法)』의 모두 전반적 상대적 등급 배열, 누적식 등급 배열은 전반적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等级标准(语法)』을 한국인 학습자 중국어교육에 적용하기 위해서 3등 9급으로 변화된 체계에 적절한 문법항목의 선정, 난이도 고려, 등급 배열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HSK도 3등 9급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현시점에서 『等级标准(语法)』을 한국인 중국어교육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준별 문법항목 선정, 내용, 기술 방법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중국어 전공자들의 주요 취업분야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관련 서비스 업종에서의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실제적인 중국어 역량 향상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2년의 짧은 교육시간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꾸로 수업 모형(Flipped Lea rning)을 적용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낮은 학습 동기에 대한 방안으로 동기설계 수업 모형(A RCS)을 적용한 F-ARCS 수업모형을 적용하게 되었다. 수업모형을 적용한 결과 거꾸로 학습 을 활용하여 실제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과 학생들의 주의집중, 자신감, 관련성, 만족감을 고취하여 수업에 대한 동기를 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現代漢語詞典』의 해석을 중심으로 ‘快’와 ‘快要’의 의미, 품사, 어법단위를 논의한 결과 ‘快’ 는 어떠한 문맥에 쓰일지라도 ‘움직이는 동작이나 일의 정황이 시간적으로 빠르다’를 의미하는 형용사로 관통되어 주로 술어, 보어, 부사어로 쓰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명사로서 ‘성씨’를 의미하기도 한다. 고대에는 ‘捕快’와 ‘馬快’와 같이 명사로서 ‘옛날에 체포하는 부역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고대중국어의 단음절어 ‘快[기쁘다]’의 형태가 현대중국어에서는 비자립형태소로 쓰임도 확인하였다. 『現代漢語詞典』에 부사로 등재된 ‘快要’는 실제 언어 환경에서는 ‘속도가 빠르거나 길을 걷거나 시간이 짧음’을 의미하는 형용사 ‘快 [빠르다]’와 ‘~하기를 원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要’가 연접되어 ‘빨리(곧) ~하려고 하다’의 문맥 의미를 형성한다. ‘快’는 동사나 형용사 술어 이외에도 수량사 술어 앞에도 쓰여 문맥상 ‘빨리(곧)~하려고 하다’라는 문의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현대중국어의 실제 언어 환경에서는 수량사 앞에는 ‘快’, 동사술어나 형용사술어 앞에는 ‘快要’가 주로 쓰임도 확인하였다. ‘快 要’는 ‘快[빠르다]’와 ‘要[~하기를 원하다]’ 두 단어의 연접으로 쓰인다고 여긴다.
본 논문은 구레츠키(Henlyk Mikołaj Górecki, 1933-2010)라는 한 작곡가의 작품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민족적-종교적 영향’, 독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단순성’(Neue Einfachheit) 또는 미국 에서 시작된 ‘미니멀음악’(minimal music)과 같이 상이한 개념이 혼용되어 사용되는 그 이유를 작 품 분석을 통해 확인한다. 구레츠키 창작경향의 변화에 근거하여 분석대상 작품의 시간적 범위와 장르 범위는 그의 1972 년 이후 아 카펠라(a cappella) 합창음악으로 한다. 60년대 말 관현악 작품 창작에서 드러나기 시 작한 ‘명료함’과 ‘단순함’으로 대변되는 그의 독자적인 창작세계의 어떤 내용들이 새로운 단순성 또 는 미니멀음악으로 규정될 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으로 접근한다. 아 카펠라 합창음악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창작경향 변화를 간단하게 언급하여 본 연구의 분석대상 작품 선정의 타당성뿐 아니라, 1976년 작곡된 《교향곡 3번》에 교회음악 그리고 민속노래를 인용하면서 작곡가 가 확고히 한 그의 독자적인 음악어법을 확인한다. 작품 연구는 라틴어 텍스트로 작곡된 《그들은 떠났고 울었다》(Euntenes ibant et flebant op.32, 1972)와 폴란드 민속음악에서 가사와 선율에 기초하여 작곡된 《넓은 강》(Zeroka Woda op.39, 1979) 분석을 중심에 둔다. 이 두 작품 분석에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음악적 특징들을 라틴 어를 텍스트로 한 《아멘》(Amen op.35, 1975), 《불쌍히 여기소서》(Miserere op.44, 1981), 《나는 당신의 소유》(Totus Tuus op.60, 1987), 그리고 폴란드 민속음악에 기초한 《나의 비스 와 강, 잿빛, 비스와 강》(My Vistula, grey Vistula op.46, 1981), 《세 개의 자장가》(Three Lullabies op.49, 1984, rev. 1991)에 적용하여 구레츠키 고유 음악어법을 확인한다. 결론을 대신하여 본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작품 분석을 바탕으로 구레츠키의 독자적인 음악 어법이 새로운 단순성 또는 미니멀음악 작곡기법 그리고 음악적 사고와 어떤 점이 유사하고 어떤 점이 상이한지를 정리한다. 나아가 미니멀음악 작곡가도 아니고 새로운 단순성을 대변하는 작곡가 도 아닌 구레츠키의 음악적 특성을 그가 활동한 공간적·시간적 환경과 연결하여 ‘새로운’ 민족주의 음악으로 볼 수 있음을 제시한다.
This study attempted to help determine Korean fishery policies by proposing improvement plans after examining the current regulations, fishing vessels, fishing gear and fishing methods of the middle sized trawl fishery in the East Sea for targeting only squid.
In general, the size, engine horse power, and net length of the middle sized trawlers are between 50 and 60 GT, 1,200 and 1,600 PS, and approximately 165 m with four seamed trawl nets, respectively.
While a jigging vessel attracted squids using lights, the trawler approached a jigging vessel. The trawler let the jigging vessel know its decision for fishing, and then jigging vessel rolled up jigs. The net of the trawler was casted at 45 degrees between the bow and the stern of the jigging vessel. Once the trawler towed close to the stern of the jigging vessel upon its passing of the jigging vessel, the bow of the trawler turned 45 degrees left again. Then, squid aggregations were entered into the net. When the cod end was passed a light vessel, the trawler hoisted the net up to the otter board. Then the trawler turned 180 degrees. It repeated three to five times of fishing operations as the previous method.
We recommend that the regulations allow nineteen side trawlers to catch like stern trawler, as well as the cooperative trawler and jigging vessel operations.
당대시인들은 언어의 “생소화”에 상당히 집착했다. 어법적 생소화가 바로 시어의 생소화 신드롬이 당대를 풍미한 이유는 시가 권력과 결합했기 때문이다. 당대의 궁정창화와 과거는 시와 권력이 결합한 “현장”이었다. 당대 초엽은 궁정창화가 시의 발전을 견인했고, “以詩取 士”가 확정된 중엽부터는 과거가 시의 번영을 강력하게 추동했다. 응시자의 신분제한이 철폐 되면서 시인층도 엄청나게 불어났기 때문에 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시의 경쟁은 번영 을 낳았다. 시어의 생소화는 번영의 단면이다. 당시의 어법적 생소화는 주로 근체시에서 목도 된다. 특히 근체시에서 가장 미학적 연이라고 일컬어지는 2연과 3연에 나타난다. 어순의 도치 와 문장성분의 생략은 생소화의 전략이다. 어법적 도치는 앞으로 환위된 요소들이 전경화 효 과를 가진다. 문장성분의 생략은 독자의 상상력이 다양하게 작동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 정을 풍부하게 하는 효과를 가진다.
본고는 목적어와 보어를 중심으로 하여 한문과 학교 문법 서술 원칙에 대해 소견을 말한 것이다. 한문과 학교 문법은 일반적인 학교 문법 서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한문과 만의 특징적인 면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문과 학교 문법 체계는 선진시기, 특히 周秦시기의 문헌을 언어 자료로 삼아야 한다. 周秦시기에는 술어중심어가 개사 등 허사의 도움 없이 직접 ‘보어’를 취하는 형식이 발달하지 않았다. 이 시기의 문헌을 근거로 해서 서술되어야 하는 한문과 학교 문법에는 보어 개념의 상정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형식적 차이가 전혀 없는 동사 뒤의 명사성 성분에 대해 의미관계를 과도하게 분류하여 목적어, 보어로 나누는 것은 교사 및 학생들에게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각 언어들 간에도, 또 같은 언어라 하더라도 학자들간에, 異見이 큰, 보어라는 개념이 한문의 이해와 독해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없기에 실효성의 측면에서 볼때 한문과 학교 문법에서는 제외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조성 음악에서 악곡의 화성 구조는 I-V-I의 작은 단위가 반복되어 나타나고, 거시적으로는 하나의 화성적 틀 I-V-I을 형성한다. 하지만 낭만시대의 음악에서는 거시적 화성 관계에서 딸림화음의 영역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I-V-I의 조성 틀이 와해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조성의 틀은 각각 새로운 영역을 하부 계층에 부분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선적인 화음들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낭만시대에는 틀을 채우는 화음들이 반음계적으로 확장되기도 한다.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인 쇼팽의 음악 표면층에는 다양한 반음계적 화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반음계들이 어떠한 구조 속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본 논문에서는 링크(J. Rink)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온음계의 틀을 역동적 조성 구조(dynamic tonal structure)와 대칭적 조성 구조(symmetric tonal structure)로 구분하고, 이러한 내용이 음악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쇼팽 가곡들(Op.74)의 분석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거시적 조성구조의 틀 속에서 반음계적 화음들이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쇼팽 음악의 어휘를 확장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본 논문은 낭만주의 시대에 빈번하게 활용된 반음계적 어법 중에서 딸림화음이나 감7화음 등이 이명동음을 통하여 연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만들어진 반음계적 전조를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명동음에 의해 만들어지는 화음들은 동일한 음향을 가지지만, 서로 다른 해결음으로 진행하여 다른 기능을 하는 화음으로 역할이 바뀜으로써 반음계적 전조(단2도, 증5도)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이명동음의 사용은 딸림화음의 앞에 출현하여 중개화음의 역할을 함으로써 딸림화음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조를 유도해 내는 전환점이 된다. 또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주요 부분(제1주제, 경과부, 발전부, 재현부, 곡의 끝부분)의 마지막 부분에 이명동음이 활용되면서 구조음으로의 진행을 유도해 낸다.옥타브 균등 분할(단3도)에 의한 진행에서도 이명동음이 활용되는데, 딸림7화음에서 시작해 단3도 상행전조에 의한 딸림7화음의 연속적 진행을 만들지만, 다시금 처음의 딸림7화음으로 돌아오게 함으로서 딸림화음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에 활용되고 있다.
As demand for Chinese language studies is increased in Korea, the proper Chinese education grammar grade basis suiting for Korean learners is inquired. However, we have to look in advance 《语法等级大纲》 set up in China for those who speak Chinese as a native language and those who speak Chinese as a second language. Then, we have to look over what organizational weakness it has when we apply it into Korean leaners. In this writing, I have described several organizational weaknesses of 《语法等级大纲》 that I've found. The first, grammar entries and grammar element which are the part of grammar unit are not properly used in 《语法等级大纲》. This might cause confusion by teaching Chinese. Second, grade range is more focused on 甲级 of grammar entries and the grade sequences are not arranged in stages. Third, the same grammar entries in systemicity between grade are described in according to the different basis. Forth, some of grammar contents are described in a different terminology even with the same contents and some of them are not in consistency throughout the chapter. Based on the weaknesses described above, I hope to find out proper grammar grade basis suits for Korean learners by examining their foreign language acquisition pattern and learning trait .
In order to improve the gill nets for croaker, Miichthys miiuy which is proper to the fishermen's income ans fisheries resource management, we had studied to the net height of present gill nets (mesh size 160mm, 50 mesh in depth), experimental gill nets-I(mesh size 150mm, 68 mesh in depth) and experimental gill nets-II(mesh size 142mm, 75 mesh in depth) in wter using the gill nets design ans analysis simulation system, and then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catch efficiency of each gill nets through the field fishing experiments. The net height of emperimental gill nets-I and experimental gill nets-II in water were estimated respectively about 1.5 times and 1.3 times higher than present gill nets which the net height is about 3.5m as the results of simulation considering the current of fishing fields. Total number of croakers which were caught by the persent gill nets was 62(body length 300~1,200mm), total catch weight was 398.7kg (mean 0.6kg/sheet). Total number of croakers which were caught by the experimental gill nets- I was 68(body length 600~1,100mm), total catch weight was 391.6kg (mean 1.2kg/sheet). Total number of croakers which were caught by the experimental gill nets-II was 28(body length 400~900mm), total catch weight was 99.2kg (mean 0.3kg/sheet).
붕장어에 대한 스프링형 그물통발의 망목선택성 및 적정망목을 추정하기 위한 시험조업은 경남 거제시 능포 인근해역에서 2002년 9월25일~9월27일에 실시되었다. 시험어구는 현용어구인 15mm, 20mm 및 시험을 위해 제작한 25mm, 30mm 그리고 수산자원보호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35mm와 대조어구로써 통수공 6.7mm의 플라스틱 통발을 각각 50개씩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망목선택성은 Kitahara(1968)와 Fujimori(1996)의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적정망목은 어체 동주와 체장과의 관계 그리고 망목선택성 Master Curve를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험조업 결과 총어획미수는 835미로, 붕장어 537미(64.4%), 게류 225미(26.9%), 기타 73미(8.7%)였다. 2. 망목선택성 곡선의 Master Curve에서 최대 전장/망목(max. 1/m)의 값은 23.9로 추정되었다. 3. 붕장어 스프링 통발의 적정망목은 34.0mm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