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how English teachers perceive the appropriateness of th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English Curriculum. In order to evaluate the appropriateness of the modified curriculum, a survey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English teachers at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across Korea. Teachers and university professors were also consulted for guidance regarding the appropriat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s, both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believe that th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are mostly appropriate for students. However, responses related to the appropriateness of achievement standards for reading and writing were less positive than those for listening and speaking for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grades 5 and 6 and middle school grades 1 to 3. In general, methods of optimizing reading and writing content in the English curriculum are discussed.
공공정원이 현대도시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하며 시민가드너 양성교육이 확대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시민가드너 교육 참가자, 참여의향자, 일반시민으로 집단을 구분하여 도시정원에 대한 이미지와 효과 및 공동체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교육 의의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찰하였다. 24개 형용사 어의구별척도를 이용한 도시정원 이미지 평가 결과, 자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친숙한, 정서적인” 등의 어의변수와 정원활동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상호교류적인, 적극적인”, 그리고 공간적 평가와 관련된 “확장적인, 자율 적인” 이미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치를 보였다. 교육참 가자는 “자율적인, 지속적인” 등의 어의변수를 높게 평가하여, 도시정원의 형태나 디자인보다는 유지관리와 지속성을 중시함을 알 수 있었다. 주성분분석에 의한 요인분석 결과로부터 교육참가자 집단의 요인적재값을 중심으로 요인별 특성을 파악하면, 잠재적(Potential) 차원의 1 요인은 “도시정원의 공공적 역할과 공동체성”, 평가적(Evaluative) 차원의 2 요인은 “공공조경으로서의 차별성”, 활동적(Active) 차원의 3 요인은 “미적 체험성”으로 명명할 수 있었다. 도시정원 효과에 대해 교육 참가자일수록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공동체의식지표 평균값(3.4)은 잠재참가 집단(3.31)과 일반시민 집단(2.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공공성 인식 상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시민가드너 교육이 정원식물 지식 습득의 의미를 넘어 평생교육이나 공동체 활동으로 인식 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육의 체계화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교사들이 예술적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실행 정도는 어떠한지 탐구하는데 있다. 예술적 교육과정의 23개 내용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실행 정도에 대해 묻기 위해 총 46개의 선택형 문항이 Likert 5점 척도로 구안되었다. 설문지에는 교사의 예술적 교 육과정에 대한 인식과 사례를 묻는 2개의 서술식 문항도 추가되었다. 설문지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6명의 교사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의 배경변인은 학교급, 교직경력, 학력,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으로 설정되었다. 연구방법은 빈도분석, 평균차이 검증, 질적사례분석으로 혼합연구의 성격을 갖는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결론이 도출되 었다. 첫째, 교사는 예술적 교육과정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자신의 예술적 교육과정 실행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둘째, 학교급, 교직경력, 학력에 따른 예술적 교육과정 에 대한 인식과 실행의 통계량 비교는 대부분의 문항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다른 배경변인과는 다르게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의 정도는 많은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는 예술적 교육과정과 관련한 교사 역량이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을 통해 신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넷째, 교사들은 예술적 교육과정을 교육적 상상력, 현장 주도적 교육과정, 종합적 관점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모호하고 어렵기만 했던 예술적 교육과정을 좀 더 실제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개념으로 이론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가 수리 논술 문항을 개발하고 채점 기준을 설정하는 하향식 과정과 학생의 응답을 바탕으로 문항과 채점 기준을 수정하는 상향식 과정이 통합된 교사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교사들의 평가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소재 K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에 개설된 [수학교과논리 및 논술] 강의를 수강하는 교육대학원생 52명을 대상으로 <평가에 대한 인식 검사>와 파이널 프로젝트(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리논술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표 수정을 한 학기동안 그룹 별로 실시하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개발된 교사교육과정을 경험한 교사들의 평가 목적, 방법, 효과성에 대한 인식 변화는 과정 중심 평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 설정을 위한 상향식·하향식 평가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사 교육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 역량 함양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함으로서 교사들이 향후 현장에서 과정 중심 평가를 시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분석 준거 틀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과 학습하기 용이한 영역을 조사하여,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지역 3개 대학에서 교직 교육과정 수업을 수강한 학생 96명의 설문응답을 분석하였으며, 설문 결과에 대한 보다 유의미한 해석을 위하여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 영역은 다른 내용이나 영역으로의 전이가가 높은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해야 한다. 둘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교육과정 개발 영역에서는 실제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절차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수업 내용 선정에 있어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인식하는 학습의 가치성에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에 유의하여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제 7차 과학교육과정에서 개발된 용해, 빛, 전기 단원의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이 단원에 대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연구 대상자들은 초등학생 204명과 중학생 155명이었다. 이들 중에서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4명, 초등교사 5명과 중학교 과학교사 3명을 선발하여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 분석 결과 초등학교에서는 실험을 통한 현상의 관찰을 강조한 반면, 중학교에서는 공식이나 그래프 등을 도입한 계산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하는 개념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지 않았다. 둘째, 중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다루는 용해, 빛, 전기 단원에 관련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배움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학생들의 성취도가 초등학생들의 성취도보다 높지 않았다. 그리고 중학생들은 과학 내용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반복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나선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내용의 심화 확장이 부족하며, 특히 내용 제시 방법이 학생들의 인지 발달 수준에 적절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과학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교사들은 이를 가르치기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과학교육과정 안에서 과학 개념을 적절히 연계하기 위한 연구와 7차 과학교육과정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차기 중학교 과학 교과서 개발에 관한 교사들의 교과서 선정경함과 새교과서 개발에 대한 요구내용을 조사․분석하는 데 있다. 자료 수집을 위해, 차기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대한 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144명의 중학교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자료를 수집하였고, 응답빈도 분석을 통해, 교사들의 경험과 요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교사들은 교과서를 선정할 때 대체로 교과서의 내적 체제 측면보다는 외적 체제 측면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입장에서 개념 정리와 요약이 잘된 형태의 교과서를 원하고 있으며, 학습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워야 할 중심 내용이 쉽게 파악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을 원하고 있었다. 전체 쪽수와 판형에 대해서도 대체로 늘어날 것을 원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학습 분량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지만 상세한 설명 등은 추가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