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직업재활시설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직무훈련 도 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주요 직무를 조사한 후, 전문가 초점집단면접을 거쳐 직무훈련 도구 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결과 : 장애인 근로자가 가장 많이 종사한 직무로 조립과 포장 직무가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타공판 조립 3개 과제와 문구류 조립 4개 과제를 직무훈련 도구로 개발하였다. 직무훈련 도구 개발에 사용된 기준지표인 ‘적절성, 효과성, 효율 성, 지속가능성’ 지표로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효과성, 효율성’ 측면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직무훈련 도구는 직업재활시설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의 직무수행능력 향상 을 위한 직무훈련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행복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실천방안 마련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고자 임금근로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 해 앨더퍼(Alderfer)의 ERG이론 및 행복연구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변수 간 관련성을 연구모형으로 구축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장애인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조사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임금근로장애인의 고연령, 저학력, 신체외부장애 집단에서 행복감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 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은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적 요소를 제거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과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실천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노후준 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21년의 장애인 고용패널 2차 웨이브 6차조 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45세 이상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 806명이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 족도는 일상생활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 도와 일상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의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는 노후준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고 일상생활만족도 향상과 노후준비를 위한 사회복 지 정책과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직업 만족도, 직무 역량, 외부 고용 환경에 대한 인식 사이의 상호작용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자발적 이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무 역량을 측정 하기 위해 인적·사회적 자본을 포함한 이직 자본 개념을 활용하였다.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수집된 ‘장애인고용패널데이터(PSED)’ 중 임금근로자에 해당하는 1,43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도와 가족의 지지 및 대인관계 능력이 이직 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직무만족도가 낮고, 이직 자본 수준이 높은 임금 근로자의 경우 이직을 결정할 가능성이 더 컸다. 이러한 결과는 지지적인 사회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장애인 임금 근로자의 이직 자본에 있어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장애인 임금 근로자들의 잦은 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일 일자리 에서의 경력이 인적 자본 축적을 통한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기여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개발하여 생산성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선행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작업능력평가 관련 지표를 도출한 후, 3명의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델파이 조사지 초안을 제작하였다. 그 후 20명의 전문가에게 델파이 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결과 : 총 2회의 델파이 연구 결과, 인지기능, 사회기능, 작업기능, 안전보건활동 등 4개의 역량군과 숫자 처리능력, 정보활용능력 등 20개의 역량지표가 도출되었다.
결론 : 도출된 역량군 및 역량지표는 장애인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데 활용하여 최저임금적용제 외인가 작업능력평가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역량군과 역량지표에 대한 척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타당도를 검증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체장애 근로자의 근로환경인 장애인 편의시설과 편의제공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직무만족도의 차이와 장애인 편의시설과 편의제공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2차 웨이브 3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3차 조사 당시 임금근로자로 종사하고 있는 지체장애인 927명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분 석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문항만 선별하여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지체장애 근로자의 성별 연령, 학력, 장애형태에 따라서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애인 편의시설은 5개 항목 전체에서 설치되어 있는 경우 지체장애 근로자의 직무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편의제공은 근무시간 조정, 업무 수행 시 타인의 도움, 작업에 대한 지도 및 직장생활 상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항목을 제공 받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지체장애 근로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편의제공 개수가 증가할수록 직무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지체장애 근로자의 근로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체장애 근로자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업재활 분야 전문가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작업치료사의 직업재활 업무 수행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요구조건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자료는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다. 총 4,577명의 패널 대상자 자료 중 1,624명의 장애인 근로자의 자료를 본 연구에 필요한 문항만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고, 학력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직무요구조건과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특히 직무요구조건 하위 요소 중에서 컴퓨터 활용 능력과 업무 적성 및 전공일치도가 다른 요인에 비해 직무만족도와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는 상용근로자일 때와 사무종사자 일 때 유의하게 높았고, 건설업에 종사하거나, 단순노무직일 때 직무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요구조건과 직무만족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작업치료사의 직업재활 업무 수행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경북지역에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의 직무만족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기입식 및 면접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근로자의 직무관련요인에 대한 만족 수준은 대체로 양호(M=3.56)하게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직무수행에 대한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서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장애인근로자의 보수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양호(M=3.327)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장애인근로자의 승진 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근로자들의 승진을 위한 직급제를 도입하여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섯째, 장애인근로자의 동료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동료들이 서로 간에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겠다. 일곱째, 장애인근로자의 이직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나, 사회통합을 위한 일반사업체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적거나, 장애인근로자가 이용할 다른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 시설에 계속 다니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