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조사하고 그 연관성을 분석함으 로써 향후 직무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 등록 된 지회 및 남녀비율을 고려하여 할당표본추출방법으로 대상자를 선 정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16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작업 치료사 450명의 응답 중 미응답 항목이 있는 44부를 제외하고 406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요구, 보상부적절, 조직체계요인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고 그 중 직 무요구가 직무스트레스의 주요인이었다. 작업치료사가 주로 사용하는 스트레스 대처전략은 소망적사고, 문제중심, 사회적지지 추구, 감정완화 전략 순이었다. 직무스트레스와 대처전략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문제중심과 사회적지지 추구 전략과 같은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전체 직 무스트레스는 감소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 =-.37, -.30, p<.01)를 나타냈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직무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대처 방 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근무기관에서는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대처전략 지지를 위해 근무시간의 유 연성 및 동료 간 네트워킹 형성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작업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길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는 컬링선수들이 지각하는 경기 중 역경상황과 이러한 상황에서 활용하는 대처전략을 탐색하는 것 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방법: 컬링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팀 선수 51명이 경기 중 역경상황과 대처전략에 관한 개방형 설문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2차에 걸친 귀납적 내용 분석과 전문가 회의에 따라 분석되어, 세부 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에 의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 첫째, 컬링 선수들이 지각하는 경기 중 역경상황은 6개 일반 영역(경기력 저하, 경기장 환경, 팀응집력 저하, 체력 저하, 심리 저하, 의사소통 저하)과 18개의 세부 영역으로 밝혀졌다. 역경상황의 세부 영역은 부정적 경기 상황, 샷 수행 저하, 지고 있을 때, 심판 관련 상황, 불안, 실수 후, 팀 분위기 저하, 지도자-선수 의사소통 저하, 경기장 온도, 외부 압력, 경기 시간 지연, 부상, 자신감 저하 되는 상황을 역경상황으로 지각했다. 둘째, 컬링 선수들이 경기 중 역경상황에서 활용하는 대처전략은 5개 일반 영역(팀 응집력 향상, 자신감 향상, 집중력 향상, 불안 조절, 환경 적응)과 12개 세부 영역으로 나타났다. 대처전략의 세부 영역은 팀 의사소통, 심상, 긍정적 생각/행동, 주의 전환, 혼잣말, 루틴, 이완, 샷 집중, 환경 적응, 팀 분위기, 팀 신뢰, 팀 목표로 밝혀졌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컬링 현장의 선수 및 지도자들과 스포츠심리학자들에게 컬링 경기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컬링 종목에 특성화된 심리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운동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변화를 검토하기위해 남자 대학교 신입생 115명을 대상으로 16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운동 프로그램은 주당 3회, 저항성 운동, 유산소성 운동, 유연성 및 평형성 향상 운동 등 복합운동으로 구성하였다. 체력과 스트레스 대처전략은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측정되었다. 얻어진 자료를 토대로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체력요소(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평형성)들의 변화 정도로 검토한 후,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체력요소들과 스트레스 대처전략은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후가 모든 요인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복합운동은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는 복싱선수의 사회․문화적 배경 별 스포츠대처전략과 성공지각, 자아존중감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고 스포츠대처전략이 성공지각과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참여자는 국가대표 등의 우수선수와 중/고교(94명), 대학 및 실업선수(64명)로서 158명이다. 연구도구는 스포츠대처 척도, 성공지각 질문지, 자아존중감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단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우수선수가 비우수선수보다 초연적 대처에서 높은 개념을 보였으며, 연령에 따른 초연적 대처에 대한 개념이 대학 및 일반선수가 중학/고교선수보다 높았다. 자신의 수행노력 수준을 높게 인지한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정서중심적대처, 문제중심적대처의 개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 수준을 높게 인지한 선수가 낮은 선수보다 정서중심적대처, 문제중심적대처, 회피의 개념이 높았다. 자아존중감을 고수준으로 인지한 선수가 저수준의 선수보다 경쟁지향성과 과제지향성에 대해 높은 개념을 나타내었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 수준에 따른 대처전략은 정서중심적대처와 문제중심적대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경쟁지향성, 과제지향성요인에서도 생활만족이 높을수록 더욱 큰 개념을 보였다. 운동생활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높을수록 문제중심적대처 개념이 높게 나타났으며, 경쟁지향성, 과제지향성요인에서도 운동생활만족이 높을수록 더욱 큰 개념을 보였다. 복싱선수의 정서중심적대처와 문제중심적대처 요인은 경쟁지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정서중심적대처 요인은 과제지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그리고 복싱선수의 자아존중감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설명변인은 문제중심적대처와 회피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선행연구를 고려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 음악, 연극영화 등 공연예술전공 대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전략을 탐색하는데 있다. 11개 대학에 재학 중인 공연예술전공 대학생 745명(남; 190, 여자; 555)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실시하여 총 2,152개의 반응이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원자료는 내용분석과 빈도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주요 스트레스 대처전략은 문제중심대처(35.45%), 자기비관(18.26%), 사회적 지지(10.50%), 자기조절(10.31%), 적극적 대처(10.13%) 등이 도출되었고, 전공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전략에 차이를 보였다. 성차에 따른 대처전략에서 남자는 적극적 대처, 긍정적 재평가, 소망적 생각, 자기비관, 이탈 등에서, 여자는 문제중심 대처, 사회적 지지, 자기조절 등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년별로는 자기비관은 2학년, 3학년은 적극적 대처, 긍정적 재평가, 소망적 생각, 이탈에서, 4학년은 문제중심대처, 사회적 지지, 자기조절 등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