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임산부를 위한 기능적인 욕창예방방석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연구이다. 여성 척수손상 장애인 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통해 욕창예방방석에 대한 사용 경험을 조사하여 제품의 개선 방향에 대한 욕구와 제품 개발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욕창예방방석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 척수손상 장애인 총 7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 중 임신 중 방석을 이용한 연구참여자는 5명이다. 연구는 총 6단계로 1단계는 대상자 선정, 2단계는 사전준비, 3단계는 포커스그룹인터뷰, 4단계는 자료 전사, 5단계는 자료 분석, 6단계는 결과 도출 순으로 진행하였다. 포커스그룹인터뷰 진행 과정을 모두 녹화한 후 3명의 연구자가 각각 전사하여 공통된 주제에 대해 합의하고 개념, 범주, 주제로 분류화하여 분석하 였다.
결과 : 포커스그룹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5개의 개념, 6개의 범주, 3개의 주제로 도출되었다. 3개의 주제는 욕창예 방방석의 구조, 디자인, 서비스로 도출되었다. 방석의 구조에서는 적정한 강도의 소재로 제작되어야 하며, 욕창 호발부위 와 이승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방석의 기능은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센서 기반의 피드백이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임산부 특성상 체중의 측정이 중요하고, 실금의 횟수가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추가적으로 서비스 관련해서는 방석을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방문서비스 및 커버 여분에 대한 사후관리 관련 욕구와 질 좋은 방석이 공적급여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제도 관련 의견이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척수손상 임산부가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여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하여 개발될 척수손상 임산부 를 위한 욕창예방방석은 추후 임신 과정에서 저해될 수 있는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조공학 서비스 지원사업과 관련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의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보조공학 서비스 지원사업과 관련 있는 장애인 근로자, 사업주, 납품업체, 공단 관계자 및 보조공학 전문가로 총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면담 조사를 이용하였고, 녹음한 면담 내용은 전사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는 중심주제 3개와 구성요소 6개, 의미 단위 16개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의 필요성, 보조공학 서비스 지원사업의 개선방안,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의 운영방안을 주제로 분석하였다.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의 필요성은 보조공학 서비스에서 필요한 사항과 현재 보조공학 서비스의 문제점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고, 보조공학 서비스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은 보조공학 서비스 절차에 대한 개선과 지원에 대한 확대로 인지하였으며,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의 운영방안은 요구되는 인력과 기능과 지원 및 품목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결론 :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에서 중요한 것은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되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직업생활로 이끌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하여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HUB 구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국내의 보조공학 관련 제도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목적 :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보조공학 서비스체계를 비교 검토하여 향후 국내 보조공학 서비스체계 개선에 사용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결과 : 자격증 제도를 기반으로 한 미국, 일본, 한국은 각각 약 4000명, 1000명, 1200명의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고, 호주는 별도의 자격증 제도가 없이 약 19,000명의 작업치료사를 포함한 여러 직종이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 보건 전문 인력으로 지정되어 있다. 4개국 모두 보조공학 서비스 인력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어 있다. 호주를 제외한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은 보조공학 단독법이 제정되어 있고, 최초 제정 시기는 미국은 1988년, 일본은 1993년, 한국은 2015년이다. 서비스 전달체계의 경우, 미국, 일본, 한국은 연방정부나 중앙정부의 규제 아래 있지만, 호주는 주 별로 서비스체계가 다르다. 나라별 서비스전달체계 유형은, 미국은 지급자-전문가 중심, 일본은 공급자-매개자 중심, 호주는 전문가-수혜자 중심, 한국은 공급자-지급자 중심으로 분류된다.
결론 : 선진국의 서비스체계와 비교하여 한국은 서비스의 보급도, 접근성, 전문성 측면에서 미비함을 보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센터 활성화 및 서비스 전문 인력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서비스전달체계의 무게중심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는데, 미국과 호주는 전문가 중심, 일본과 한국은 공급자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서비스전달체계는 4개국 중 가장 공급자 중심으로써, 집행체계의 기능이 보강되는 형태로 제도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조공학서비스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작업치료사들이 임상현장에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보조공학의 주요 모델 및 이론의 틀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문헌연구를 통해 보조공학이 장애인의 만족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재활 모델(rehabilitation model), 욕구-중심 모델(need-based model), 보조공학의 전체론적 접근인 인간 활동 보조공학 모델(Human Activity Assistive Technology model; HAAT), 보조공학에 대한 사용자의 개인적 관점인 인간-공학 대응 모델(Matching Person and Technology; MPT)을 고찰하였다. 작업치료사는 휠체어, 스플린트, 일상생활 보조기기 등을 활용하여 신체기능을 보완 및 개선하고 성공적인 작업에의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치료사 고유의 업무를 발전시켜왔다. 따라서 보조공학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지도록 보조공학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 가지고 이론의 틀을 바탕으로 근거중심의 보조공학 적용연구가 활발히 일어나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전반적인 보조공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 필요한 교과목을 조사함으 로써 작업치료사의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나아가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 심화과정 에 필요한 교육과목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보조공학 전문가 집단 9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을 통해 수집된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국내 작업치료(학)과 및 재활공학과에 개설된 교육과목을 참고하여 최종 설문 지를 작성하였다. 연구기간은 2009년 8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였으며, 설문 회수율은 1차, 2차, 3차 모두 100%이었다. 결과 : 작업치료(학)과 개설과목 중 작업치료사가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 필요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과목으 로 (재활)보조공학, 기능해부학, 일상생활동작, 스프린트 등의 14과목이 상사분위인 75%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 필요한 교과목에는 노인작업치료학, 근골격계 작업치료학, 인지 재활 등의 7과목이 상사분위에 선정되었다. 전반적인 보조공학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 심 화과정에 가장 필요한 교과목은 주택 및 직장환경 개조 과목으로 나타났다(88.9%, 77.8%).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사가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 필요한 과목들을 학교 교육과목에서 습득하고 있 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복지용구 급여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보조공학 서비스에서 작 업치료사의 역할을 구체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로서 작업치료사의 역량을 증진 시키기 위한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가 심화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보조공학 서비스 심화과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구직장애인, 장애인공무원과 지원을 많이 받아보지 않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보조공학기기 이용실태 및 서비스 희망을 조사하고, 이를 통하여 앞으로 보조공학서비스 서비스 방향을 제안하고자 조사 하였다
연구방법 : 심층면접의 대상자는 장애인공무원, 구직장애인, 사업주로 분류하여 반구조화된 가이드라인 설문을 구성하였다. 면접 대상은 설문조사를 위한 모집단 중 무작위로 추출하여 면담 조사에 협조를 약속한 대상자 사업주 7명, 구직장애인 7명, 장애인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총 19명이 응답에 참여하였다.
결과 : 수집된 자료는 질적 분석 절차를 통해 보조공학기기의 사용경험, 보조공학기기 신청경험 또는 개인적 구입경험, 장애유형에 관련된 보조공학기기의 사용경험여부 및 인식조사, 보조공학서비스에 대한 인식정도 및 이용경험과 보조공학서비스 방향과 추가로 제공을 희망하는 서비스 내용 5가지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결론 : 보조공학서비스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보조공학서비스를 할 때 구입이나 사후 관리도 보다 사용자 중심에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이다.
서론: 국내외 보조공학 서비스 관련 법률에 대하여 조사하고, 국외 보조공학 서비스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보조기기 서비스에서 작업치료가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론: 보조공학 서비스가 관련된 8가지 국내 법률을 조사하여 서비스 목적, 대상, 신청절차, 지원품목 등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보조공학 관련 용어는 보장구, 보조공학기기,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었으며, 각 법에서 자한 범위 내에서 보조공학 물품 및 서비스를 제원하고 있었다. 또한 영국, 스웨덴, 호주, 미국 등 국외 보조공학 서비스 관련 법률과 서비스 내용 및 작업 치료사의 역할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조사된 모든 국가에서 작업치료사는 보조공합 팀의 일원으로 혹은 작업치료사 단독으로 보조공학 관련 상담, 평가, 처방, 보조공학 기기 관련 정보제공, 기구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결론: 보조공학 서비스 관련 국내 법률 및 추후 법률안에 재정되는 과정에서 작업치료사의 활용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작업치료사들도 보조공학이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기여하는 점을 인식하여 보조공학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거나 현재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보조 공학기기 이용실태 및 수요를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었으며, ‘고용정보 시스템ʼ에 구인 등록한 사업체중 정보 공개를 한 1,054개 업체를 표집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회수방법은 우편발송과 이메일이었고, 우편발송 회수율은 13%, 전자메일 회수율은 10.7%였으며 최종적으로 121개 업체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사업주는 36.3%(44개 업체)이었으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조공 학기기는 사무보조 품목 17건, 정보접근 품목 25건, 작업기구 품목 80건, 의사소통 품목 2건이었다. 보조공학기 기를 지원받은 경험이 없는 사업주 77명(63.6%)중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제도를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35.1%뿐 이었고, 향후 서비스 이용의사가 있는 경우는 58.4%에 불과하였다. 사업주가 보조공학기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효과성, 편안한 사용과 안전성이었다. 보조공학서비스 제공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사항은 지원예산확대, 기기품목 및 종류 확대, 직장 내 환경의 종합적 평가 및 지원 등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사업주들의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보조공학기기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향후 이용의사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업주가 가장 원하는 보조공학서비스 내용은 지원예산 확대와 기기품목 및 종류확대였다. 따라서 장애인고용 촉진공단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보조공학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 그 활용을 장려해야 할 것이며, 좀 더 다양한 품목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작업치료사 역시 보조공학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보다 많은 관심과 책임을 가지고 작업치료를 제공해야할 것이다.
보조공학은 그 동안 직업재활이 전혀 불가능 하였던 장애인이 사회통합적인 환경 속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공학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장애상태를 경감, 완화 또는 제거시켜 줌으로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보조공학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부터 관심이 증대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에는 장애인고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에서도 고용주의 편견, 전문지식과 훈련의 부족, 경제성의 결여 등으로 인해 장애인의 취업이 어렸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장애인의 직무수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고학기기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인이 작업현장에서 적절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제공해 준다면 장애인고용은 보다 촉진될 것이다. 결국 보조공학 서비스는 장애인이 직업재활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고용의 활성화를 위한 보조공학 서비스의 효과성을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