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임산물이다. 외국으로의 분재수출 요구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검역적 위해 요소가 제거 되어 야 하는데 식물기생선충도 검역의 중요 대상이다. 우리나라 6개 분재원에서 활엽수 분재[단풍나무(Acer palmatum), 백일홍(Zinnia elegans), 쥐똥나무(Ligustrum obtusiflium), 소사나무(Carpinus turcaninowii), 애기사과(Malus sieboldii)]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선충을 조사하였다. 세 종의 식물기생선충[미국검선충(Xiphinema americanum), 둥근꼬리붙이나선선충(Rotylenchus blothrotylus), 한국껍질선충(Hemicycliophora koreana)] 과 세 종의 비기생 선충 [등화육각창선충(Aporclaimellus donghwaens), 둥근꼬리붙이나선선충(Egtitus andhricus), 계룡중간창선충(Mesodorylaimus usitatus)]들이 분재로부터 분리되었다. 비기생선충인 계룡중간창선충은 모든 조사 수종에서 검출되었고, 미국과 EU연합 검역대상 선충으로는 한국껍질선충과 미국검선충의 두 종만 발견되었다. 등화육각창선충과 계룡중간창선충은 분재목 뿌리에서 분리되었고, 나머지 선충들은 토양에서 분리되었다.
알락하늘소(Anoplophora chinensis)와 유리알락하늘소(A. glabripennis)는 전 세계적으로 검역상 중요한 하늘소과 해충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은 자연 기주목과 분재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재에서 phosphine의 이들 두 하늘소에 대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Phosphine은 솔수염하늘소 유충과 알에 대해 높은 훈증효과를 보였다. 2 g/m3 농도의 phosphine을 24시간 훈증처리 시 유리알락하늘소와 알락하늘소 난은 부화하지 못하였고, 알락하늘소 유충은 동일농도에 168시간 훈증처리 시 100% 치사되었다. 분재 생육기(2월)나 휴면기(1월) 모두에서 phosphine 훈증제는 2 g/m3 농도에서 두 알락하늘소를 100% 치사시켰다. 그러나 2월에 각 분재목[단풍나무(Acer palmatum)와 소사나무(Carpinus turczaninowii),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을 대상으로 훈증처리 시, 세 수종 모두에서 잎과 꽃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꽃의 개화가 지연되는 약해가 발생되었다.
전국 15개 분재원으로부터 송백류 분재, 화백(Chamaecyparis pisifera),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육송(Pinus densiflora), 곰솔(Pinus thunbergii), 주목(Taxus cuspidata) 등 총 6종, 55점의 분재를 수집하고, 이를 잎, 줄기, 뿌리, 토양으로 나누어 부위별로 선충의 종류 및 밀도를 조사하였다. 분재에 서식하는 선충은 주로 토양과 뿌리에 분포하였으며 특히 뿌리에서 85.5%로 높은 검출율을 나타내었고 총 7목 21속의 선충이 발견 되었다. Tylenchida목에서는 Tylenchus 속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Ditylenchus 속, Aphelenchoides 속, Aphelenchus 속, Criconemoides 속, Pratylenchus 속, Helicotylenchus 속, Hemicycliophora 속, Mesocriconema rusticum, Tylenchorhynchus 속, Paratylenchus 속 순이었다. Rhabditida목에서는 Cervidellus 속, Diploscapter coronatus, Panagrolaimus 속 순이었으며, Dorylaimida목에서는 Dorylaimus속 그리고 Alaimus속 순이었다. Triplonchida목에서는 Tripyla 속 그리고 Diphtherophora 속이 발견되었으며, Monhysterida목에서는 Monhystera 속이, Mononchida목에서는 Mononchus 속, Plectida목은 Plectus parietinus가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의 분재 생산량은 2012년 182,126본으로 1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분재 시장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분재 수출 시장 점유율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EU위원회에서 수출 분재에 대하여 식물기생선충을 규제함으로써 수출이 힘들어 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출 분재에 대하여 지역별 식물기생선충의 분포 및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분재의 원활한 수출을 하기 위함이다. 2014년 4월부터 2015년 현재까지 6개 지역(경남 창원, 경북 문경, 경북 김천, 경기 고양,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식물기생선충을 조사하였다. 분재의 수종은 소나무, 단풍나무, 백일홍, 쥐똥나무, 소사나무, 애기사과 등 6종을 선택하였고, 각 수종별로 뿌리 주변의 토양을 채취하여 Baermann funnel 방법을 이용하여 식물기생선충을 분리 하였다. 각 지역별로 수집된 식물기생선충은 TAF 용액으로 고정한 다음 파라핀 봉합법을 이용하여 영구표본을 제작한 후 형태학적으로 분류, 동정하였다. 그 결과, 김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발견되었고, 지역별로 가장 많이 발견된 식물기생선충으로는 충북 청주의 단풍나무와 애기사과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많이 채집되었고, 경남 창원의 소사나무에서 Xiphinema 속이, 애기사과에서는 Paratylenchus 속, Aphelenchus 속이 각각 채집되었다. 경북 김천 지역의 애기사과에서는 Hemicyliophora koreana 종을 다수 채집하였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단풍나무류 등 26종류 이상을 가해는 수목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분재를 가해하는 주요 해충으로 분재수입국의 수입제한조치 대상해 충으로 국내 분재산업 활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분재를 가해 하는 알락하늘소를 검역기준에 적합한 방제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알 락하늘소 성충발생상황과 산란생태특성에 관해 조사하였다. 알락하늘소의 최초 채집시기는 6월 중순이었으며 고정조사구에서의 최다 채집시기는 7월이었다. 분 재에서의 성충 생존율은 접종일로부터 23일 경과 후 꽃사과나무와 소사나무에서 각각 95.8%, 88.9%를 보였고, 51일 후에는 33.3%와 44.4%를 보였으며, 83일 후에 는 0%와 5.6%를 보였다. 알락하늘소 성충 3쌍이 83일동안 산란하여 유충의 식흔 이 관찰되는 피해목 비율은 꽃사과나무가 65.9%, 소사나무가 58.5%였다. 알락하 늘소의 산란은 직경급이 크고 수피두께가 두꺼울수록 산란흔 수가 많은 것으로 조 사되었다. 성충의 산란목에 있어서 수직적 산란율을 조사한 결과 5cm이하에서는 고로쇠나무에서는 11.1%, 사과나무에서는 17%를, 6-20cm에서는 각각 64.4%와 68%를 보였다. 수종별 수피하의 산란부위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양버즘나무의 경 우에는 난이 외부에 돌출되는 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 반면에 가중나무의 경우에는 수피하에 산란하여 난이 외부로 돌출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본 계획은 압해대교 건설에 따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압해도에 분재예술공원을 조성하여 신안군으로의 관광수요 유도 및 지역의 상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송공산 웰빙숲의 이용 및 연계계획을 통한 기존시설의 활용 극대화를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 송공리 일원으로 부지면적은 28,046㎡이며 송공산을 배후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지역이다. 본 계획의 수행을 위해, 입지환경, 자연환경, 인문환경 분석과 법규검토 등을 시행하였으며 대상지에 적용할 수 있는 분재 및 습지생태공원 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그리고 현황분석내용과 관련사례 등을 토대로 계획방향을 설정,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본 계획은 대상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생태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공원조성으로 인한 훼손은 최소화할 수 있는 공간배치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또한 국내유일의 아시아분재공원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특성과 습윤지라는 토질환경을 고려하여 계획하였다. 현재 분재예술공원은 조성되어 이용객이 매우 많은 신안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접한 웰빙숲 및 습지 등과 상호 연계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행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분재에 발생하는 해충을 조사하여 해충발생 실태와 방제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는 진주 인근의 분재원 6곳에서 2008년 3월부터 9월까지 20회 실시 하였고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해충의 발생과 피해가 확인 된 조경수종은 10목 14과 18속 24종이었고, 발생하는 해충은 7목 28과 35속 41종이었다. 매미목 해충인 진딧물이 우점하여 발생하였으며 복숭아혹딧물(Myzus persicae)이 우점종이었다.
발생기간이 길었던 해충은 5월에 처음 발생하여 9월까지 발생한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이었으며, 기주범위가 넓었던 해충 역시 진딧물류였다. 분재수종 중에 우점종이었던 소나무류에는 소나무왕진딧물(Cinara pinidensiflorae)과 큰솔알락명나방(Dioryctria sylvestrella)을 비롯한 4목 4과 4속 4종의 해충들과 거미강의 응애류가 피해를 주고 있었는데 가장 피해가 많았던 종은 소나무왕진딧물(Cinara pinidensiflorae)이었다. 시기별로는 6월에 해충 발생이 가장 많았는데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을 비롯하여 6목 15과 17속 18종의 해충들이 피해를 주고 있었다. 각 분재원에서는 진딧물이 발생하는 시기나 식엽성 해충인 나비목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가 시작되기 전에 방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이용하는 분재의 경우 진딧물이나 응애류에 대한 환경친화적 방제제의 개발이 필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ubstrates and nutrient treated at last year on the growth of 3 plants for bonsai of this year. Pinus thunbergii, Carpinus turczaninovii, and Pyracantha angustifolia were used in this study, 3 types substrates and 3 concentration of nutrient were treated, and the growth was measured at last year Oct. 16. 2006 and this yeat Oct. 16. 2007. The growth change ratio was calculated by the difference growth value of two years. All of 3 plants showed the higher growth ratio as increased the content of organic matter such as peatmoss and coir, and the root growth ratio of Carpinus turczaninovii, and Pyracantha angustifolia were similar that of shoot, however in Pinus thunbergii the growth ratio of root was reverse that of shoot. With nutrient strength, the shoot growth ratio of 3 plants showed the same trend of substrates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