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된 혼합반을 대상으로 한 교양영어 수 업에서 많은 학습자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고자 하였 다. 이를 위해 다국적 학습자들이 공통적으로 흥미를 보일 수 있는 친숙 한 주제를 선정하였고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 과업 활동을 제시하 였다. 이에 대한 학습자들의 반응과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방법으 로 개방형 설문지와 학습 저널이 사용되었고, 질적으로 수집 및 분석되 었다. 연구 결과 학습자들은 친숙한 수업 주제 선정에 대해 만족도가 높 은 것으로 나타났고(80%), 이에 대한 이유로는 재미난 학습 내용, 공감 되는 주제, 배경지식 습득 등으로 나타났다. 창의적 과업 활동에 대한 만 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85%), 이러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적 절하게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과업 난이도, 창의적 활동, 흥미와 동기 부여 등으로 나타났다. 세계화 시대에 다국적 학습자들을 위한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다면적 과업 모형에 대한 다양한 모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챗GPT를 대학 교양영어 수업의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효과 적인 수업구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의 네 가지이다. 첫째, 교육계에서 챗GPT 사용에 관해 찬반 논쟁이 있음에 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가 교육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는 거의 이견이 없다. 둘째, 챗GPT를 사용함에 있어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 을 팩트 체크의 부재, 지적 재산권의 문제, 문해력 저하로 정리하였다. 학습에서 챗GPT를 도구로 사용하기에 앞서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학습자 들에게 반드시 인식시키는 교과과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교육현 장에서 챗GPT를 사용하기 위해서 학습자에게 선제적으로 인식시켜야 할 점은 생성형 AI가 학습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며, 학습자가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협업을 한다는 것이다. 넷째, 학습능력 이 매우 상이한 학생집단을 대상으로 챗GPT를 학습도구로 사용하기 위 해서는 그룹별 협업을 통한 활동이 중요하다. 그룹원들의 다양한 질문을 인공지능에 주입하여 다채로운 결괏값을 얻어 지식을 창조적으로 (재)생 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연구에서 제시하는 수업구성 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또 다른 연구물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Lesson reconstruction is a way of enhancing student competency, and has been receiving much attention. Research was conducted based on lesson reconstruction by applying 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 CLIL. However, drawbacks such as the EFL educational environment and the notional-functional syllabi in much of the English curriculum made teachers teach the 4 skills separately (i.e. listening, speaking, reading, and writing), even though integration of 4 the skills is very much required. Although many researchers have analyzed CLIL so far, little research has suggested the specific methods of reconstructing, designing and implementing lessons in a primary Korean EFL education setting. In this study, the research reviewed the theoretical frameworks of the literature and suggested three potential methods for improvement: 1) designing lessons based on lesson reconstruction, 2), implementing the 4Cs Framework while planning CLIL lessons and, 3) choosing appropriate language based on ‘The Language Triptych’. For implementation, this research suggested that CLIL lesson integrated with other subjects or topics improves students’ reading abilities. This research goes beyond previous theoretical concepts; it suggested the ways of designing and implementing lesson construction based on CLIL lessons. The research also suggests that further research needs to fully consider its pedagogical application and explores how to practice CLIL.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적 모델의 사회적 구성 수업을 적용한 야외지질학습에서 학생들이 만드는 조별 모델 구 성 과정에 대해 제약조건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S 영재원 지구과학분과 3조,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 였다. ‘관악산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를 주제로 야외지질답사 2차시, 과학적 모델의 사회적 구성 수업 3차시로 진행하 였다. 조별 모델 구성과정에 관해서는 Nersessian (2008)이 제시한 제약조건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반-구조화된 인터뷰, 야외지질답사, ‘과학적 모델의 사회적 구성 수업’의 모든 담화, 활동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야외지질학습에 적용한 과학적 모델의 사회적 구성 수업에 나타난 제약조건의 출처는 과학 이론, 야외지질답사에서 관 찰한 내용, 과학적 모델의 사회적 구성 수업에서 추가로 제공된 것이 있었다. 두 번째 조별 모델링에 영향을 미치는 3 가지 종류의 제약조건이 있다. 조별 모델에는 조별 구성원 모두가 동일하게 가지고 있던 것으로 ‘공통적인 제약조건’,조별 구성원 일부가 가지고 있던 것 중 조별 모델에 반영된 ‘채택된 제약조건’, 마지막으로 초기 모델에는 없었으나 조 별 모델 구성과정에서 새롭게 나타난 ‘생성된 제약조건’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학교 과학에서 제약조건을 기반으로 조 별 모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지질학습이라는 수업 사례를 보여줌으로서 실제 적용하 는데 이바지 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근본적으로 지금의 학생들이 배움(수업)으로부터 도피하는 현상, 즉 학교붕괴(교실붕괴) 현상을 극복하고, 과학수업에서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교과라는 인식으로부터 재미있는 과학, 우리 생활과 가까운 과학으로 인식시켜 과학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업방법으로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관계형성, 상호작용에 의한 소통과 공감의 수업모형인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적용한 배움․나눔 공동체수업을 구안․적용하였다. 배움․나눔 공동체수업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원활한 상호작용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인사 건네기-수업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한 스스로 탐구목표 세우기 3분 전략-생각열기를 통한 흥미유발 및 수업방향 제시이다. 2단계는 교사와 함께 수업내용 파악-기초다지기 과정의 혼자 풀어요!-점프, 도전과제의 모둠원과 함께해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3단계는 되돌리기 과정의 전체토론 및 발표수업, 배움․나눔 활동을 기록함으로써 수업과정을 정리하고 내면화한다. 이처럼 철저하게 계획된 수업과정을 통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교사-학생-교재․교구와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학생들은 스스로 수업내용을 탐구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내면화하게 된다. 결국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과학수업의 학습능력 신장을 가져오고, 공동체의식이 함양되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This study was attempted to establish the positive effects placed on peer groups and improvements
of group cohesion by composing social groups in physical education of elementary school education.
By determining the possibilities for physical education c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forming cooperative small groups for middle school English classes using ICT. To achieve this goal, the two experimental classes composed of 73 middle school 2nd graders were taught in a task-based teaching-learning model using ICT for 12 weeks. Throughout the 12-week period, two types of grouping models were applied to the students: Experimental class A consisted of differentiated heterogeneous group based on the regular English examination marks, and experimental class B was made up of a differentiated heterogeneous group based on the ICT skill standard for student (ISSS). The study discovered the small group based on the ISSS showed significantly different statistical results in the cognitive, affective and information-using skills. The ISSS could be used as an additional criterion in forming small groups for middle school English classes. In fact, the study shows that it creates better results than the traditional grouping based on learners' English grades if the lessons are given in using ICT.
본 연구는 학생중심수업을 위하여 음악과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을 탐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수업의 이론적 배경과 성격, 교육과정 재구성의 개념과 방법 및 절차를 살펴보았으며, 학생의 수준 및 특성과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자료 분석에 기초하여,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10차시의 음악과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학생중심수업은 구성주의 인식론의 토대 위에 학생이 주체가 되어 배움을 형성해가는 수업을 뜻하며, 이 과정에서 교사는 학습 활동을 촉진시키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을 학생, 학교, 지역 등의 특수성에 따라 교사 수준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학생의 참여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협력적으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 과정에서 스스로 지식을 형성해가는 한편 실제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보다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음악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다.
본 논문은 결혼이민자들의 통번역서비스 사업 양성교육의 문화 수업 내용을 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사업의 목적은,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수동적으로 교육을 받는 대상에서 다른 결혼이민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능동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문화 수업’의 수정 방안을 마련해 보기로 했다.
먼저, 2015년 통번역서비스 사업 양성교육 개선안의 목적과 내용을 인식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통번역사로서 가져야 할 문화 인식 및 문화 능력에 대한 개념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 문화의 원형이자 사람들의 행동 원인이 되는 ‘가치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역사와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역사적 맥락과 시간에서 축적된 가치 문화는 다른 설명이나 자료보다 가장 객관적이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주요 건국 순서와 국가명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각 시기별 대표 키워드를 제시해 이해를 도왔다. 그 키워드들은 한국의 ‘가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전제가 될 수 있는 것들로 선정했다 그리고 한국의 가치 문화를 통해 객관적인 문화 이해 가 가능해지는 것과 동시에, 주체적 수용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는 사회변화와 함 께 변화하기 마련이며, 그 변화를 얼마나 주체적으로 수용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 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수업 운용을 위한 시간 배분과 과목명 수정을 제안했다.
본 연구는 대안적 수업 장학의 한 형태인 동료코칭 방식이 중학교 영어 교사의 수업 운영 및 구성에서의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참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탐색한다. 코치 를 받은 교사는 자신의 수업을 일 년 동안 총 3회에 걸쳐 비디오로 촬영하고 3명의 코치교사 로부터 수업 코치를 받았다. 코치교사들은 매 코칭 전 수업 동영상을 전사하여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뒤 코칭 하였다. 또한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여 각 수업의 계획과 수업 운영 전반에 관하여 코치교사들이 함께 코칭을 하였다. 매 수 업 마다 코치를 받은 교사로 하여금 자신의 수업에서 잘 된 점과 개선할 점을 중심으로 수업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수업 동영상을 함께 관찰하며 코칭 함으로써 스스로 수업 실천의 전 과정을 성찰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여러 자료들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코치를 받은 교 사의 수업 운영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주도의 정보 전달식 수업 형태에서 조별 학 습 형태를 바탕으로 조별 과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고 이는 점차 학생들의 학습 참 여가 높아지는 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일회적이고 관행적인 성격을 띤 과거의 장학이 가진 한계를 넘어, 새로운 장학의 모형으로 동료코칭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를 나타내고 있는바 앞으로의 현직 교사 교육과 통합 적용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능력 함양과 최종적으로는 이를 통한 학생의 학업 성취 향상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확대 적용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작품 카드를 이용한 이야기 구성 감상 수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본 감상 수업에 서는 인간의 삶에 관련된 작품 카드를 감상하면서 학습자가 각각의 작품에 맞게 각각의 이야 기를 만들고 전체 줄거리를 구성하며 감상이 이루어지는 형식이다. 감상 카드의 구성은 총 22 개로 구성되며 공통 카드는 14개이며, 나머지는 성별과 학년 군별로 구성하였다. 성별은 남자 와 여자, 학년 군별 구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구분하였다. 성별로 구분된 작품은 각각 1개 로 총 2개이다. 또한 학년 군별로 구분된 작품은 각각 3개로 총 6개이다. 이들 작품 카드 중에 서 감상자의 발달적 특성과 성별 특성에 따라 공통 카드 14개의 공통 카드 중에서 감상자가 임의로 7개를 선택하고 성별 카드에서 1개를 선택하며, 마지막으로 학년 군별 카드에서 2개를 선택하여 총 10개를 사용한다.
이와 같은 모형을 통한 감상 모형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본 연구의 감상 모형에서 교수자 중심 감상에서 학습자 중심 감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2) 본 연구의 감상 모형에서는 학습자가 비평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3) 본 연구의 감상 모형에서는 통하여 개인의 동기, 정서, 콤플렉스, 갈등 등의 욕구를 표현함으로써 정서를 순화할 수 있다.
구성주의가 우리나라 유아교육계에서 논의된 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구성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관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Piaget의 자서전과 관련 문헌을 중심으로 구성주의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구성주의 유아교사와 수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 지향점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구성주의는 지식의 이론임과 동시에 삶의 기저가 되는 가치로서, 그 핵심은 ‘찾아가는 것’과 그 과정에서 상대적 가치로서의 ‘균형의 의미’ 탐색이다.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구성주의 교사는 지속적으로 종적, 횡적 균형을 이루며 변화하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타자와 협력하면서, 불균형을 즐기며 균형을 추구해간다. 구성주의의 본질에 따르는 수업이란 유아와 함께하고, 지식의 구성이 이루어지는 수업이며, 수업의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기본으로 한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라는 하나의 고정된 틀 속에 교사와 유아를 갇히게 하는 것의 위험성을 간과하지 말고 구성주의라는 지평을 향해 함께 변화해 가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예술중고등학교 무용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즐거움 자원과 흥미 구성요소를 개념화하였다. 연구참여자는 898명의 무용전공 학생(중학생 281명, 고등학생 617명)이며,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중고등학생의 주요 즐거움 자원은 노력과 숙달경험, 긍정적 교사-학생관계, 재미/즐거움, 상호작용, 경쟁, 유능성 지각 등이며, 저해자원은 부정적 교사-학생관계, 지도방식, 피로와 슬럼프, 체형/체중관리, 기량부족, 부상, 경쟁분위기 등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흥미요소는 인지적 욕구, 긍정적 정서경험, 기량향상, 유능성, 생리적 이점, 사회적 지지 등이며, 상황적 흥미요소는 도전, 신기성, 즐거움, 집중력 요구, 탐구 등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무용 즐거움과 흥미 구성요소에 대한 개념화와 교육적 시사점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최근 구성주의 학습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구성주의 학습이론에 기반을 둔 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 교사들이 구성주의 학습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학습도구를 찾기 힘들다는 점을 언급할 수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온라인게임은 학습도구로서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구성주의 학습에 온라인게임이 효과적인 학습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6년 온라인게임 '군주'를 활용하여 중앙대학교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9주 동안 진행된 전략경영 수업과정을 구성주의 학습의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수업에서 구성주의 학습방법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성주의 학습활동의 효과적인 도구로써 온라인게임이 활용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