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크리스천선수의 스포츠심리상담과 코칭에 대한 제안을 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크리스천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이유로 심리상담과 코칭에 대한 연구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크리스천선수의 믿음을 이해하고 상담과 코칭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방법: 선행연구와 문헌을 분석하고, 선수의 신앙적 경험 사례를 조사하여 제시하였다. 결과: 첫째, 크리스천의 믿음을 이해하기 위해 자유의지와 동기에 관련하여 이론적 분석을 하였다. 둘째, 스포츠에서 기도의 사용에 대한 연구를 알아보았다. 셋째, 크리스천선수들의 성경구절과 기도에 의한 심리조절 사례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스천선수의 스포츠심리상담 및 코칭을 위한 제안과 미래연구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결론: 크리스천선수에게는 성경구절과 기도 등의 믿음이 심리조절에 영향을 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제안을 시작으로 많은 스포츠심리학자와 상담사가 크리스천선수에 대한 연구와 코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to gain a full understanding of the experiences of sports counselor trainees during counseling training. For this purpose, this study explored the experiences and the meaning of counselors’ development. Methods: A phenomenological study was utilized and 6 participants who had several experiences of sports counseling were selected for the study. 3 categories, 8 subcategories, and 24 subjects were derived from in depth interviews and focus group interview. Data were analyzed based on the open 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ve coding procedure of phenomenological theory. Results: First, trainees were motivated to introduce psychological skills to athletes, at the same time they were worried about immaturity of themselves as counselors. Second, trainees faced the difficulties of reality such as doubts about the effectiveness of counseling, differences between on-site and lectures. Also, trainees should apply different counseling techniques depending on the speciality of sport. Third, trainees grew through a variety of experiences as sport counselors. They preached the importance of sport counseling to the organizations such as professional teams and schools. Conclusion: Trainees developed their skills and professional counseling abilities through their training. This research may be used as basic data for counselors to adapt to sports setting, and to achieve better and professional counseling.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a case of psychological support and supervision for a university soccer team. Methods: Psychological support was provided to 32 players in the C university soccer team. 10 or so essential psychological skills including the importance of psychological training, goal setting, strategies to be motivated, enhancing confidence, teamwork, self-regulation, or concentration training were systematized with CAU10 Program, and this was designed properly to the event of soccer. Results: Total 11 sessions were composed of education, practice, and discussion with 80 minutes in each week. To examine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support, SIMS, TEOSQ, and PS test sheets were use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T-Test, it exerted significant effects on the factors of intrinsic motivation (p<.05), confidence (p<.01), and goal setting (p<.05). Conclusion: For field training and supervision, they received training for license grade 2 and then made plans for field training. Submitting an application form for training to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they got approved. The psychological support team consisted of five trainees and two supervisors. In each team, one or two trainees were arranged, and they were formally appointed as a mental coach by the director, coaching staff, or players. In this case, the soccer team included trainees attending graduate school or having experience to work as a player. Once a week, they were provided with field support, supervision, and irregular field observation and counseling, and also, supervision was done once a week with two grade 1 supervisors. Mainly about preparation for education, ideas to make contents, demonstration for education, or counseling, they were provided with feedback, and this was written as a report for each session. It has been found that field training and supervision have positive effects on grade 2 sport psychology counselor trainees in terms of securing expertise and experience, knowhow, confidence for field support, or contents for psychological support.
본 연구는 스포츠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상담경험, 가치, 태도를 조사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자격제도를 평가하여 향후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3차에 걸친 심층면접과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위해 6명의 전문가와 10명의 2,3급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참여하였고, 질적 자료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고려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나타난 결과 첫째,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자기 동기에 의해 접근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둘째, 내담자의 변화와 발전이 성공과 보람을 가져다주며, 물리적 어려움과 지도자의 코칭방법 등이 어려움 요소로 존재하였다. 셋째, 스포츠심리상담사들은 축구, 골프, 수영과 테니스, 육상 등 다양한 상담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종목 특성적인 심리기법과 노하우가 발견되었다. 넷째,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인간적 수용과 공감, 경청, 지원자로서 역할 등 긍정적인 자세와 태도를 지녀야하며, 전문적인 능력과 동시에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아야 한다. 다섯째, 사생활보호와 비밀보장 등 윤리문제와 경쟁자 상담제한 등 스포츠상담 특수한 문제도 도출되었다. 여섯째, 스포츠심리상담사들은 준비부족으로 인한 자신감 부족과 다양한 증상의 심리적 소진도 경험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관계, 휴식, self-training과 상담 받기를 하고 있었다. 기타 내용으로 상담비용, 상담시간, 집단상담의 효과 등도 언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몇 가지 제안 내용도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스포츠심리상담사에 관한 추가적이고 세부적인 연구도 제언하였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의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 시행을 계기로 자격 취득자가 크게 늘면서 학회가 활력을 띠고 스포츠심리상담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증가한 것은 자격제도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장수련을 거치지 않고도 자격을 취득하는 현재의 운영절차는 자격제도의 전문성, 공신력, 경쟁력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취득 요건에 현장수련을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방안과 운영측면의 준비사항을 제안하였다. 먼저 최근 시행된 자격연수에 대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자격취득자의 현장수련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현장수련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선 자격연수, 후 현장수련` 절차로 자격제도를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장수련 과정에서 수퍼비전과 사례발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적인 절차를 구상하였다. 선 자격연수 후 현장수련의 자격제도 운영 시스템은 수퍼비전과 사례발표를 강조하는 현장수련을 활성화시켜 자격취득자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심리학의 현장 연구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제5차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연수 참가자의 동기와 연수과정에 대한 평가 및 전반적 만족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총 124명으로 이들은 4일 32시간의 연수과정에 2급 또는 3급 연수에 참여하였다. 개방형 질문과 설문지로 수집한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과 빈도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참여자들의 연수참가 동기는 2급의 경우 현장지도와 적용, 전문성 제고, 평소관심 순으로 나타났고, 3급의 경우 전문성 제고와 평소관심, 현장지도와 적용 순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된 과목은 2,3급 모두 상담의 원리와 기술/상담실습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고, 개선요구사항에서는 2급의 경우 교육의 질 향상이, 3급의 경우 일정 및 연수과정의 개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담을 원하는 분야는 2급의 경우 엘리트 스포츠 분야가, 3급은 운동/건강분야와 엘리트 스포츠 분야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차후 연수는 2,3급 모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절대적이었으며, 1급까지 도전하겠다는 참여자도 70%에 육박하였다. 2,3급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강의내용,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시설, 식사 및 숙소선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는 2004년부터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시행 첫해에 1급과 2급 스포츠심리상담사를 배출하였고 2005년도에는 처음으로 3급 연수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3급 자격연수에 참가한 연수생으로부터 연수에 관한 다양한 응답내용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격제도의 안정적 도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기술하는데 있다. 연수에 참가한 총인원은 70명(3급 58명, 1, 2급 12명)이었으며 이들의 과정은 같은 기간에 둘로 나누어 별도로 진행되었다. 이들에게는 연수과정 종료 직후에 연수 참가동기, 도움이 된 과목, 개선 요구사항, 향후 자격연수 참가여부, 관심분야, 활용계획 및 평가점수를 묻는 질문지가 배포되었고 응답 직후 이 자료를 수거하였다. 분석결과 가장 큰 참가이유는 스포츠상담에 대한 전문성 제고였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과목은 상담이론 및 실습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선사항에는 연수형태, 수업형태, 숙박문제 등이 포함되었다. 응답자의 76%는 향후 상위 급수의 연수에 도전할 예정이며, 64%가 일반인들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상황에서 상담을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대다수의 연수생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연수과정 전체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85점으로 평가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을 위한 구상을 제시하였다.
자신감은 해 낼 수 있다는 마음의 확신으로 수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불안과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경우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지만 이긴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수행이 오히려 향상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자신감을 수행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스포츠 심리학자들은 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행을 도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특히나 많은 선수들이 수행의 결정적인 역할로 꼽고 있는 자신감은 개인 내면의 심리, 정서적인 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를 중요하게 다루는 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자신감을 상실한 테니스 선수에게 Rogers의 인간중심적 상담모형을 적용하여 언어적 설득,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 독백, 사고중지와 같은 심리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심리상담을 통해 선수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피험자는 경력 3년의 여중 테니스 선수 1명이었다. 상담은 일주일에 1회씩 매 60분간 총4회 실시되었다. 상담내용은 모두 녹음, 녹취되었다. 4회의 상담내용 분석 결과, 스포츠 심리상담은 선수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1차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연수에 대한 평가와 미래 전망에 초점을 두고 있다. 평가를 위해 조사에 참여한 연수자들은 총 47명(남:38, 여:9)으로 이들은 대부분 스포츠심리학자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분들로 본 조사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과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였다.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연수 준비과정과 진행, 개선방향, 미래 방향으로 나누어 1, 2급 각각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였다. 연수준비과정과 진행에서는 참여의식, 화합의 장소, 충실한 강의, 원활한 진행 및 봉사, 계획적 준비, 내용의 과부하가 평가되었고, 개선방향으로는 현장중심의 연수에 대한 요구, 연수과목 개선, 강의방식 개선, 운영의 묘, 장소선정의 적절성과 보완책이 제시되었다. 자격제도의 미래 방향으로는 급수분류 운영, 현장반영, 교육내용심화, 자격의 실용성과 역할 창출, 명칭 및 자격증 발급, 그리고 홍보와 사례발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학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회사를 설립하거나 아니면 자기고용을 통해 고용창출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에 일자리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스포츠 심리학자의 과잉공급을 초래해 심각한 실업문제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선진국의 스포츠 심리상담 서비스를 조사하여 우리 나라 스포츠 심리학자들의 고용창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결과 미국의 경우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포츠 현장에서 일을 하기보다는 학교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간이 나거나 상담의뢰가 들어올 때 상담을 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포츠 심리학자들은 스포츠 현장보다 학교를 선호하는 반면, 임상심리나 상담심리를 전공한 사람은 학교보다 현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임상심리학이나 상담심리를 전공한 사람이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보다 상담료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대부분은 자기고용 상태에 있으며 프로구단이 전일제로 상담사를 고용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경우도 상담사 제도가 있으며, 윤리규정을 만들어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자기고용을 통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