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를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관리 지식 및 관리 교육의 실천 수준을 알아보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안경원에서 1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122명의 안경사를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가 75명, 여자가 4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9.80±6.92세였다. 연구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코로나19에 대한 지식(0~2점)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의 관리에 관한 지식(0~2점), 그리고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 교육의 실천(0~3점)에 대한 항목으로 총 27문항의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의 코로나19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1±0.30점, 콘택트렌즈 관리에 대한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9±0.29점, 관리 교육의 실천은 2.45±0.45점이었다. 코로나19의 지식에서 ‘코로나19의 증상’(1.93±0.34점) 문항이 가장 높은 지식수준을 보였고, ‘코로나19의 병원체는 SARS-CoV-2’(1.18±0.70점)에서는 가장 낮은 점 수를 보였다. 콘택트렌즈 관리에 관한 지식 문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 세척과 헹굼은 필수적인 관리지침’(1.98±0.13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실천 문항에서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의 관리 수칙은 잘 지키고 있었지만 ‘독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렌즈 착용을 중단하도록 교육한다’(1.71±1.10점)에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 :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들의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관리 수칙은 높은 지식 및 실천 점수를 보였 으나, 일부 항목은 낮은 점수를 보여 감염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항목의 개발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how two novice teachers in elementary schools conceptualized and developed their practical knowledge about English teaching. They provided their narratives about their teaching six times over the spring semester of 2019. Their narrative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Two researchers examined the transcription to investigate what prior knowledge they had and how they developed their practical knowledge. It was found that their practical knowledge had constantly changed and developed. When they started teaching English, they had their own knowledge on English teaching, which seemed to come from their previous English learning experience and from their study on teaching English. As they applied these knowledge to their own teaching situations, they encountered many problems. The main situations that shaped their practical knowledge were 1) students' level of achievement, 2) level differences among students, 3) teacher status (classroom teacher or English specialist teacher), and 4) colleagues. While coping with those problems, they added new practical knowledge or modified the knowledge they had. The findings provided several implications on pre-service and novice teacher training.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Dietary education for children’s health UP’ (DECHUP) on the changes in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 (KAP) of nutrition and food safety in 5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Incheon. The DECHUP program was conducted from May to October 2018 and consisted of education and activities focusing on the children’s levels of understanding. Data were collected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6 weeks after DECHUP using the same method. All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ver 20.0. The level of knowledge and attitudes of the subjects to nutrition and food safety was significantly higher after than before DECHUP, but the attitude of boy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6 weeks. Althoug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ehavior for nutrition in the practice of the subjects,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hanges in the behavior of food safety. The higher the satisfaction of DECHUP, the more positive the change in knowledge, and the more positive the attitude and practice behaviors. Therefore, DECHUP has positive effects on the KAP of the subjects, and it will be helpful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form desirable eating habits if it can be carried out periodically and continuous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guideline’s contents for dietitians’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 (KAP) for the sustainability management at school foodservice. The contents for the guideline were determined by the Delphi technique of two rounds. The Delphi panels of experts were consisted of sixteen school dietitians and fourteen professors of food and nutrition with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s by convenience sampling method. Based on the literature,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 required for dieticians were classified into menu management, procurement, food production, facility and energy management, waste management, personnel management, and nutrition educa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for Windows version 24 and EXCEL to calculate descriptive statistics, content validity ratio, degree of agreement, and degree of convergence. As a result of the second round, the validity scores of ‘knows eco-friendly certification standards and labeling systems (4.53 point)’ in the knowledge category, and ‘tries to purchase local agricultural products (4.87 point)’ in the attitude category were the highest. From that round in the practice category, the validity scores of ‘plan menus for students' health’, ‘purchases eco-friendly food’, and ‘conserves energy in pre-processing and cooking process’ were the highest with 4.73 point. Applying the criteria for securing the validity of the contents, the contents of 25 knowledge items, 20 attitude items and 30 practice items were confirmed. The findings of the study can be used to develop the guideline for dietitians required for the sustainability management.
목적: 우리나라의 장기기증이나 안구기증은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다. 세계적인 장기기증 선진국을 보면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점을 고려해 볼 때 장기기증에 관한 지식이 기증에 대한 태도나 실천의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구기증에 대한 지식이 안구기증 태도와 실천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대학생 376명(남 163명, 여 213명)에게 안구기증 관련 지식(정의에 관한 핵심지식, 의학적 지식, 법률 및 관리체계에 관한 지식, 현황 및 실태에 관한 지식), 안구 기증 관련 태도(인지적 태도, 정서적 태도, 행동적 태도) 및 안구기증 관련 실천의지에 관한 설문을 조사하고 안구기증 관련 지식이 안구기증 태도나 실천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1. 안구기증 지식 중 '현황과 실태에 관한 지식'이 가장 점수가 높았다. 2. 성별에 따른 안구기증 지식은‘현황 및 실태에 관한 지식’만이 남자가 유의하게 높았다. 3. 안구 기증 태도 중 행동적 태도는 종교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계가 있었다. 4. 안구기증 관련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의 안구기증에 대한 인지적 태도와 행동적 태도에 대한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5.안구기증 지식 중 의학적 지식만이 전체 태도와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6. 안구기증 지식 중 ‘핵심지식’과 ‘현황 및 실태지식’은 안구기증 실천의지와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결론: 안구기증 관련 교육 경험은 안구기증 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안구기증 지식 중 ‘핵심지식’과 ‘현황 및 실태지식’은 안구기증의 실천의지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안구기증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안구기증에 관한 교육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자문화권의 한자문화란 한문을 공용문어로 사용하여 영위된 종합적 지식체제 이다. 즉 한문을 지적 수단으로 사용하였던 사람들의 生活知, 學問知, 普遍知, 構想知등이 모여 이루어진 知識地形圖이다. 한자문화의 ‘知的傳統’은 가치의 역사적 축적이다. 특히 한국의 지적전통은 한 국의 지반에서 현실적으로 갖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한자기록으로 이루어진 지 적전통은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그것을 교육하고 학습하는 분야가 한문과목 이다. 우리의 한문문화를 동아시아 한문문화 속에서 비교하여 그 同異와 變化, 나아 가 普遍化를 분석할 때 우리만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다. 본고는 한자문화 중 전 통교육과 관련된 지식형성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이 때 지식형성에 어떤 교재가 어떤 교육방법으로 사용되었는가를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전통’ 한문 교육에서 그 지식의 분류와 지식의 실천내용을 고찰하여 지식형성의 틀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전통적 몽학 한문교재는 天地人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지식을 형성하고 있다. 우선 자연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토대로 하고, 그 위에 이상적 인간의 모습으로서 사회의 질서체제와 예교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류체계는 고대사회의 식자교재 인 『급취장』을 비롯하여, 가장 널리 사용된『천자문』등의 중국교재는 물론이고, 조선시대의 『유합』이나『訓蒙字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분류체계 안에 서 초학자들은 識字와 함께 자연스럽게 전통적 세계관과 인간관에 접하고 수용할 수 있었다. 한편 교화용 교재는 자연에 관한 이해에 앞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다양하게 제 시하고 있다. 중국 宋代에 만들어진 『소학』,『삼자경』의 분류체계가 율곡의 『성학집요』나『격몽요결』등의 계몽서에 수용되어 계승되었다. 이러한 교화용 교재의 분류체계는 학습자로 하여금 심신의 수양과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의 학습방법과 사회 속에서의 처신을 체득하게 한다. 이러한 전통적 몽학교재에 보이는 분류체계를 현대 한문교육 교재에 활용하게 되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전통의 이해와 계승의 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mote specialty of pre-service teachers by observing their ways of i mproving lessons and forming experiential knowledge through reflective school practicum. The followi ng research subjects were raised to inquire into the 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utritional knowledge, practice of eating behavior guidelines, and problematic dietary habits in working high school students in comparison with non-working high school students. A survey questionnaire was formulated to obtain information on demographic variables, body size, part-time jobs, nutritional knowledge, practice of eating behavior guidelines, and dietary habits. The developed questionnaire was given out to 515 students attending a vocational high school in Yongin, Gyeonggi-Do. Those who had been working 5 hours or more per day for at least a month at the time of survey administration were defined as working students for this study. Proportions of working students were similar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i.e. 49.5% for male, 50.5% for female).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scores of nutritional knowledge between working (8.43±2.29) and non-working students (8.60±2.19). However, some dietary habits were found to be dependent on working status. While approximately 43% of non-working students reported skipping a meal, about 57% of working students did so (p〈0.01). The proportion of students with any drinking experi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among working students (92%) compared to non-working students (80%) (p〈0.001). Working students were found to drink alcoholic beverages more often than non-working students (p〈0.001). The mean score of practice of eating behavior guidelines was lower in working students than non-working students. The magnitude of this difference was modest (51.33±0.63 in working students, 53.40±0.51 in non-working students), but reached statistical significance (p〈0.01).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it is suggested that specific behavior-oriented messages to improve certain problematic dietary habits need to be directed toward working high school students.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연하곤란관리 교육을 제공한 후 변화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환자의 연하관리 및 가족지지를 위한 중재 전략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의 가족 78명(실험군 39명, 대조군 39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연하곤란관리 교육 전과 후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결과 : 지식은 환자와의 관계, 일평균 돌봄 시간과, 실천은 연령, 월평균 수입, 질병과, 스트레스는 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5),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과 실천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대조군은 지식, 실천, 스트레스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은 섭식방법, 총 돌봄 기간과, 실천은 건강상태, 질병, 섭식방법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연하곤란관리 교육은 가족들에게 지식과 실천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나 스트레스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아 교육 외에도 다양한 정서적 지지가 함께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에 열악한 대상일수록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 후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여러 대체 및 보조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영양 지식과 태도는 영아기 영양관리와 건강에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수유와 이유를 실시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섭식에 관한 영양지식 정도와 태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종단적으로 아기의 성장에 맞는 섭식 관리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실시한 후 부모의 영양 지식과 태도의 변화 및 이에 다른 수유와 이유 과정의 진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영유아기의 올바른 섭식 관리의 지침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임신 후반의 특정 질환이 없는 임신부중 정상적인 재태 기간과 정상 분만을 한 88명의 어머니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54명은 교육군, 34명은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임신 말부터 생후 12개월까지 6회의 영양교육과 5차에 걸친 설문조사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 사항은 교육군와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즉 영아의 출생시 평균 체중과 신장은 3.32kg과 50.95cm로 한국 소아 신체발육치와 비슷하였으며,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28.8세, 학력은 고졸 35.2%, 대졸 64.5%였다.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교육군 14.5%, 대조군 19.3%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유지식은 교육전 10점중 대조군 7.33±0.92점, 교육군 7.54±1.03점이었다. 이유시기에 관해서는 낮은 점수를,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그룹간 차이는 없었다. 반면 교육후에는 10점중 대조군 8.33점, 교육군 9.06점으로 교육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p〈0.05). 교육 후 이유태도는 5점중 교육군 3.74±0.36, 대조군 3.52±0.35로 교육군이 바람직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선식이용과 소금.설탕 이용, 이유식을 조제분유와 섞어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바람직한 태도를 나타내었다(p〈0.05). 이유식 먹이기에 있어서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스푼을 이용해서 떠 먹이는 것을 많이 실시하고 있었고 6개월 때 떠먹는 정도 또한 교육군에서 좋았다. 설탕이용 및 시판이유식의 이용은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았다(p〈0.05). 또한 9~12개월 때 이유식 섭취빈도는 시판 우유 및 조제유를 포함한 '우유.유제품'과 '과자류'의 이용에서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했다(p〈0.05). 특히 시판우유의 이용이 대조군에서 월등히 많았다(p〈0.01).이상에서와 같이 영양교육에 따른 두 그룹을 비교해본 결과 이유기 영양에 관한 교육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교육군에서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 식품의 선택이 보다 바람직하게 제시되어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의 실시는 아기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이유식을 통한 다양한 식품의 경험 및 식품 섭취방법 등을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식생활 및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따른 적절한 영양교육의 실시가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 되어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내용, 방법 및 도구의 개발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