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article started with the purpose of discussing the need for research considering the historical context in sociolinguistic research. To this end, in this paper, the term ‘historical socilinguistics’ was first proposed, and the emphasis was placed on presenting the rationale. (1) Interest in language and society existed widely before the term sociolinguistics was coined. In particular, there are cases where the term 'sociology of linguistics' was used before the emergence of the term 'socilinguistics' mentioned in Lee Ik-seop (1994), mixtures are also found. (2) It was discussed that the interes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society is to study the history of the language community, and that interest in the 'language community' has a long history in itself despite the diversity of concepts. (3) In this paper, the ‘history related to the linguistic phenomenon of a language community’ and ‘social factors as a linguistic environment’ are to be explored as ‘historical sociolinguistics’. (4) The need to study the historical and social factors of language change was discussed not only in terms of phonological, vocabulary, and grammatical changes, but also in the process of creation and settlement of translated academic terms.
본 연구는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언어 및 놀이발달의 변화과정을 그림책 읽어주기와 놀이참여를 통한 상담자의 개입으로 2018년 6월15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주 2회 총 56회기로 약 7개월여 동안 단일대상으로 탐색연구 하였다. 상담자는 유아의 반응에 일관적이며 수용적인 태도로 자극을 촉진하고, 민감한 반응으로 상호작용하였다. 이에 따른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언어 및 놀이발달 변화과정은 다음과 같이 6단계로 나타났다. 첫째, 자극-불안정 접촉의 혼란스러 운 단계. 둘째, 자극-접촉의 안정의 단계. 셋째, 자극-촉진 수용의 단계. 넷째, 자극-습득 내면화 단계. 다섯째, 자극-표현 변화의 단계. 여섯째, 자극-확장 적 응의 단계로 변화하면서 유아는 일상생활에 적응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였 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부모나 다양한 치료 현장의 상담사, 유아교육현장 교사들에게 개입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연구목적 : 유아의 언어 발달은 언어를 이해하고 말을 산출하는 표현을 포함하며 타인과의 상호작용 안에서 의사소통의 발달이 촉진되어지는데, 감각 통합의 어려움이 있는 유아는 언어의 구사와 조음에서의 질적 결함을 보인다. 본 연구는 유아의 언어 발달과 감각 조절의 관계를 밝혀 적절한 중재의 개입에 유용한 자료로서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은 아동발달센터에 내원한 만 3세 유아 53명으로 성별은 남아 37명, 여아 16명이고 월령의 범위는 36개월에서 47개월이었다. 검사 도구는 Short Sensory Profile(SSP)를 2000년 김미선이 번안, 수정하여 사용한 검사지를 사용하였고, 언어 발달은 영ᆞ유아 언어발달검사(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SELSI)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 첫째, 언어 발달의 지연을 보이는 만 3세 유아의 감각 조절은 SSP 검사 결과 어려움이 예상되는 범주(PD)에 해당되었고, 언어 발달은 SELSI 검사 결과 등가연령 18개월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감각 조절의 어려움은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동이 동반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결과로 보인다. 둘째, 언어 발달의 지연을 보이는 만 3세 유아의 감각 조절은 언어 발달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특히 감각 조절의 하위 요인 중 청각 여과하기와 언어 발달의 하위 요인 중 표현 언어 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청각 영역 감각 조절이 영유아의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이며, 언어 발달이 더딘 유아가 표현 언어 발달이 되기 위해서는 청각 여과하기를 다뤄주는 감각 통합 훈련이 필요함을 시사해 주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언어 발달이 지연된 만 3세 유아의 감각 조절과 언어 발달 간에는 서로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고 특히 감각 조절 중 청각 여과하기는 언어 발달 중 표현 언어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Son Hui-Youn 2014. The Meaning of Conversation as a Socio-cognitive Process of the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nalyzing conversation type of microgenesis in the Sociocultural theory's point of view.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2(1). This study aims to identify conversational phenomenon that shows socio-cognitive process of the second language acquisition. To this end, this study investigated major concepts in the ‘sociocultural theory’s point of view and descriptive methodology based on the ‘conversational analysis'. The analysis data of this study was transcribed by observing the conversations generated in the situation where four Korean language learners from Mongol performing story-making and, interview. Based on this analysis data, this study caught conversational scenes that show the second language development as ‘microgenesis’ phenomena and tried to find the theories of acquisition and conversation organization involved in these conversational scenes. As results of analysis, firstly, this study could see clinical conversation types of microgenetic development generated to complete story-making; secondly, this study could observe cooperative conversational phenomena of microgenetic development accompanied by conversational phenomena such as repair or metaenonciation during the course of interview.
목적 :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7~11세 자폐성 장애 아동 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접근을 통한 부모교육이 아동의 문제행동 및 언어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대상아동은 떼쓰기, 자해행동, 반향어 등을 보이는 전형적인 자폐성 장애 아동으로서 실험설계는 대상자간 복식기초선 설계(multiful-baseline across subjects)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제공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미술, 여가용 자료 사용 등의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이 고안되었다. 종속변인은 문제행동 및 어휘 사용 빈도였다.
결과 : 문제행동의 경우 대상 아동 1은 기초선 평균 15.3회가 중재에서 12.5회로 감소되었고 15.5회로 유지되었다. 아동 2의 경우 기초선 평균 6.3회가 중재 평균 7.1회를 보였으며 유지 기간에는 6.5회로 나타났다. 아동 3의 경우 기초선 6.6회, 중재 7회, 유지기간에는 7.3회를 보였다. 언어발달에서의 결과로 아동 1의 경우 기초선 평균 26회였던 어휘수가 중재에는 40.5회로 증가하였으며 유지기간에는 44.3회로 나타났다. 아동 2의 경우 기초선 기간 동안 34회의 어휘수가 중재 기간 에는 17회로 나타났으며 유지기간에는 10.2회로 나타났다. 아동 3의 경우 기초선 34회, 중재기간 50.6회, 유지기간에는 81.5회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 아동 들은 문제행동상의 감소는 적게 나타났으나 언어발달에는 매우 높은 중재효과를 보였으며 유지 또한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실험을 통하여 구조화접근을 통한 부모교육은 아동의 중재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The review of previous studies on interlanguage pragmatics reveals that they have been modelled on cross-cultural pragmatics. However, in order for interlanguage pragmatics to contribute in the area of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t should examine how L2 pragmatic competence develops as L2 linguistic competence increases. Therefore, interlanguage pragmatics studies should be modelled on acquisitional pragmatics. As an effort to explore developmental features of pragmatic competence by linguistic proficienc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eech act behaviors of three linguistically distinctive groups. A total of 159 English learners, which consisted of high school 1st and 2nd graders, university freshmen, and university senio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ir written responses to the 7 situations in the Discourse Completion Test (DCT) were analyzed in terms of response length, vocabulary, request forms, and the use of please. The three groups showed different behavioral patterns in the realization of requests and complaints, utilizing different linguistic strategies to be responsive to the social factors. For future research, expanding learner population to include very low and high level learners, developing a new research tool other than DCT, a more systematic grouping by linguistic proficiency were suggested.
본 연구는 교사 간 협력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서 교사의 경험 및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내러티브 중심 유아교육과정 실행 경험에 대한 교사 면담분석과 유아의 언어 능력 변화를 동시에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협력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함께 의미를 구성하는 시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발견되었다, 둘째, 교사 협력의 경험은 유아의 언어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 협력을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은 교사의 교육과정 이론 구성과 유아의 언어 발달에 있어 유의미한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만 2세 영아들의 언어발달과 언어표현력, 주의집중에 증강현실 그림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G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2곳 2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전통적 교수방법 집단,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 집단,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은 4주간 16회를 실시하였으며 언어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PRES를 사용하였고, 주의집중 분석을 위해 비디오 촬영을 실시하여 시간 표집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은 다른 교수 방법 집단에 비해 언어발달과 주의집중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표현력 향상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증강현실 기반 교수 방법만 받은 집단은 전통적 교수방법을 받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증강현실 기반을 적용한 언어발달 교육프로그램이 만 2세 영아의 언어발달과 주의집중 향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8개 공립유치원 13학급에 재원중인 5세 학급 유아 255명(남아: 120명, 여아: 135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척도에서 유아의 생활연령에 따라 언어발달을 어떻게 보이고 있으며 발달경향은 지역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5․6세 유아의 언어능력은 수용언어 능력이 표현언어 능력보다 먼저 발달하고 있었다. 둘째, 수용언어 능력은 5세 1개월부터 발달이 이루어지고, 표현언어 능력은 5세 7개월 이후부터 발달이 이루어지며, 6세 이후가 되면 더 높은 수준의 발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언어능력은 생활연령에 따라 지역과 성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5세 7개월~5세 12개월, 6세 1개월~6세 6개월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성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한국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2006년 이후 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들은 외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같은 또래의 일반가정 자녀들에 비해 한국어 발달 정도가 늦다. 이러한 언어적 격차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더욱 심각하게 드러났다.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대상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여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 문제까지 개선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교재들을 많이 쓰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교재의 내용에 있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교재들을 언어 사용 측면, 언어 지식 측면, 문학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국어 교재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 수준을 일반가정 자녀들의 수준까지, 공교육에서 말하는 학년별 언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부진한 교과 학습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