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중국인 20-30대를 대상으로 여드름에 대한 인식과 관리 방법을 비교 연구하고자 하였다. 설문지는 총 600부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560부 중 27부를 제외한 533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연령에 따른 중국인의 여드름 발생원인 인식, 관리인식, 악화요인 인식 차이 분석 결과 ‘관리인식’ t=3.380, ‘악화요인 인식’ t=2.314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여드름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30대보다 20대가 여드름에 대한 인식 정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연령에 따른 여드름에 대한 인식과 관리 방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시대의 변화에 따른 여드름 관리 인식과 행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한국인과 중국인의 여드름 인식에 대한 차이 비교, 추후 여드름 피부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The need for skin health care is newly recognized in accordance with the importance and needs of skin care due to harmonious interpersonal relation. In this study, collected 202 questionnaire sheets in Seoul were analyzed by SPSS 18.0 program through data coding and data cleaning, and frequency analysi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was done. Heredity, environmental factors and management condition of acne, and the differenc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by Crosstabs. Mainly, women used skin care shop and their age groups were varied from twenties to fifties. Recognition of skin trouble were compound(42.1%), and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p<.05), while oily or compound to man and compound or acne skin to woman were observed. First occurrence of acne was generally middle school(33.7%). Facial acne progress areas was cheek(36.1%), forehead(30.7%), chin(28.2%) and neck(5.0%) in descending order, and present state of acne was in progress(60.9%). Etiologic factors were stress(39.1%), pre and post-menstruation(22.8%), environment(20.8%), heredity(17.3%). There was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gender(p<.01). Treatment places were at dermatologist(45.0%) and special skin care shop(27.2%). The most reliable place for treatment was special skin care shop(44.6%) and dermatologist(42.6%). It suggested that in acne of skin trouble, age groups of customers could be varied among male and female and in order to meet such requirements of customers, high quality service ought to be provided so that acne care could satisfy customers with the differentiated and careful service.
본 연구에서는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세포 독성, 항염증을 확인하고, 삼칠화 함유 화장품을 여드름 피부에 적용하여 수분, 홍반, 모공, 블랙헤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의 DPPH radicial 소거능을 확인하였고, 높은 폴리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나타내었다.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은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었고, LPS에 의해 유도된 NO 생성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4주간 삼칠화 에탄올 추출물이 3% 함유된 스킨 토너와 스팟 솔루션을 여드름 피부에 적용한 결과, 수분 증가와 홍반지수, 눈에 띄는 모공수, 블랙헤드 감소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사용 후 만족도 조사에서 피지량 감소, 붉음증 완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삼칠화는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관리용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인 이소플라본의 피부 미용 측면에서 생리활성을 연구하여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세포실험을 통해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을 피부 세포에 대한 독성 및 항염증을 확인하고, HPLC을 이용하여 대두 추출물의 성분분석과 피부에 적용하였을 때 수분과 유분, 홍반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커큐민이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항염증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였다. 8주 동안 커큐민과 대두 추 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식이를 병행하여 사용하였을 때 수분함량 변화, 유분함량 변화, 홍반 지수의 감 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여드름 피부에 유의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이 화장품 소재로 사용 시 여드름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화 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방에서 봉침요법으로 여드름 치료 및 개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봉독을 봉독 채집장치를 사용하여 국내산 꿀벌로부터 대량 분리, 정제하여 여드름 원인균인 P. acnes와 내성균인 P. acnes, 피부 상재균인 S. aureus, S. epidermidis 및 S. pyogenes 균에 대한 성장 억제 효과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액체배지 희석법에 의한 최저성장억제농도는 P. acnes에 대해서는 MIC, 내성균인 P. acnes, 의 경우 이며, 피부 상재균인 S. aureus, S. epidermidis 및 S. pyogenes 균에 대한 MIC는 각각 으로 성장 억제 효과가 우수하였다.
2. well diffusion법에 의한 성장억제 효과 P. acnes의 경우 2.5mg의 봉독 양으로도 억제환이 관찰되었으며, 내성균인 P. acnes, 피부 상재균인 S. aureus, S. epidermidis 및 S. pyogenes 균에서도 각각 5mg의 봉독으로도 세균 증식 억제 환을 볼 수 있었다.
3. 봉독 투여 후 시간별로 P. acnes와 S. aureus에 대한 항균작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하기 위하여 time-kill curve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도 항균효과를 보이며, 처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억제 효과가 증가하였다.
봉독은 여드름 유발균과 피부 상재균에 강한 억제 작용을 하며, 여드름 특히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 향후 여드름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뽕잎 추출물에 눈꽃 동충하초 균사체(Paecilomyces japonica) 배양액의 Propionibacterium acnes에 대한 생육 억제 활성을 조사한 것이다. 배양 배지내의 뽕잎 추출물 농도는 3%일 때 가장 높은 여드름 균 생육 억제 활성이 나타났으며, 3% 농도의 뽕잎 추출물을 이용한 균사체 배양 날짜별 활성은 25일 배양시 가장 높은 여드름 균 생육 억제 활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여드름 균에 생육 억제 활성을 가지는 물질은 동충하초 균사체의 2차 대사산물로 판단 할 수 있었다. 뽕잎 추출물에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액의 처리농도별 여드름 활성은 처리 농도가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 그리고 5% 감자만을 넣고 배양하였을 경우 여드름 균의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합성 배지인 PDB를 사용 시 뽕잎 추출물을 이용해 배양하였을 때보다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뽕잎 추출물에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액의 여드름균 생육 억제 활성의 열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열처리 결과, 100℃에서 45분 까지 열에 안정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뽕잎 추출물에 동충하초 배양액의 여드름균 생육 억제 물질은 배당체 또는 peptide 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뽕잎 추출물을 이용한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액은 여드름균 생육 억제 활성이 뛰어나며, 열에 안정한 천연 여드름 억제 화장품료 조성물로서의 이용가능성이 확인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know the perception on acne for the college students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suitable care of acne. 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641 college students. Dietary attitude, food habit, general perceptions on acne, knowledge level on acne, and relationship perception between special food and acne were analyz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Self reported health status, smoking, obesity index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experience of acne. 2. Dietary attitude and food habi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y experience of acne. 3. Acne experienced subjects had acne on their face mostly and responded positively to specialized treatment. Proportions of getting the knowledge on acne were 40.6% from friends, 35.4% from magazine and 21.7% from TV or radio. 4. Proportions of correctly answered for the questions about pregnancy, hair cosmetics, oily food, male hormone, family history, constipation related with acne were less than 50% for acne experienced subjects. 92.5% of acne experienced subjects were answered eating chocolate, nut, and fat were related with breaking out and aggravating of acne. Perceptions on breaking out factors and aggravating factors of acn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y gender. 5. More than 70% acne experienced subjects stated that instant foods, oily foods, meats, cookies, nuts were related with developing and aggravating acne. Soybean, Seaweed, fermented fish were recognized as less related with developing and aggravating acn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a new natural antimicrobial materials by analyzing the effect of extracts obtained from Ten Lauraceae Species on the inhibitory activity against Propionibacterium acnes. The plant materials were collected from Wando and Jeju islands, and the antimicrobial activity of the crude extracts was examined by the agar diffusion method with different part (i.e., leaf and branch), solvents (i.e., distilled water, 80% ethanol, and 100% methanol) and at different ultrasonic extracting times (i.e., 15, 30, and 45 minutes). The control agents used were synthetic antimicrobials, methylparaben and phenoxyethanol, at concentrations of 0.4, 1, 2, and 4 ㎎/disc. Altogether, extracts of 10 species used in the study showed inhibitory activity, which confirmed their antimicrobial action against acnes. Among these, leaves of Laurus nobilis L. which was extracted in 80% ethanol for 45 min showed the largest clear zone (19.8 ㎜). Leaves of L. nobilis L., showing highest antimicrobial activities among 10 species, were successively reextracted with n-hexane, chloroform, ethylacetate and n-butanol. As a results, in all fractions except butanol, clear zone above 10 ㎜ were formed. The ethyl acetate fraction showed the highest inhibitory activity (13.3 ㎜) and the inhibitory activity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crude extract (10.2 ㎜) and phenoxyethanol as a control (12.5 ㎜).
여드름은 면포, 구진, 낭종, 결절, 색소 침착 등 다양한 피부병변으로 나타나는 모낭피지선의 만성 염증질 환으로 사춘기부터 성인기까지 발생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약물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하 는데, 표피성장인자(epidermal grouwth factor, EGF) 수용체 억제제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75 ∼ 100%에서 여드름양 모낭염이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여드름의 치료로 항생제, 레티노이드 경구 복용 및 외용 약제 도 포 등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레티노이드 기형 유발 가능성 및 Propionibacterium acne의 항생제 내성률 증가는 기존 치료의 한계로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여드름양 발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GF를 함유한 외용제가 여드름 치료에 미치는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한국 성인 10 ∼ 29세 23명을 대상으로 EGF 함유 제품(트러블컨트롤 EGF)과 3종 제품(트러블컨트롤 클래리파잉 클렌징폼, 트 러블컨트롤 올-클리어 필링토너, 레드롤 카밍 모이스처)을 하루 두 번 사용하도록 하였다. 사용 후 영상 피지량, 경표피수분손실량, 피부 홍조 측정, 전문가 육안 평가, 사용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평가하였다. 최종 측정 시, 피부 피지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 홍조가 통계학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전문가 육안 평가에서 여드름 병변(면 포, 구진)도 통계학적으로 감소하였다. 연구동안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표피성장인자 함유 외용제는 경도의 여드름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antibacterial and nitric oxide (NO) production inhibitory activities of 75% ethanol extract of Prunus sargentii branches and its fractions against acne pathogens. Methods and Results: The antibacterial activity against acne causing pathogens was determined using the disc diffusion assay. The ethyl acetate fraction showed higher activities against Propionibacterium acnes, Staphylococcus aureu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than those shown by other fractions. In the DPPH radical and NO scavenging assays, the butanol fraction showed strong DPPH radical and NO scavenging abilities. These activities were related to the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of butanol fraction. On the other hand, the chloroform and ethyl acetate fractions exhibited the highest NO production inhibitory activity in Lipopolysaccharide (LPS)-stimulated Raw 264.7 cells compared to those exhibited by other fractions. Conclusions: The extract and its ethyl acetate fraction from the branches of P. sargentii exhibited antibacterial activity and could be used as functional materials in antimicrobial related fields. Moreover, the chloroform and ethyl acetate fractions are potential antiinflammatory agents and butanol fraction acts as an effective radical scavenger.
광 역학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 중 하나인 기존의 LED 광 조사는 연속파(Continuous wave: C.W) 방식의 635 nm 파장으로 여드름 치유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이 방식은 에너지효율이 낮고 생체조직에 열이 많이발생하여 개선의 방안이 필요했다. 본 논문에서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여드름 치료를 위하여 생체조직에서의 열적 파괴현상을 방지하기위해 PWM(펄스 폭 변조: Pulse Width Modulation)을 활용한 여드름 치료용 LED 광 조사장치를설계하였다. 시스템 구성은 크게 Timer 모듈, PWM 모듈, 광학전달 장치로 크게 세구성하여 설계하였으며, 여드름 치료를 위한 피부 투과 깊이를 높이기 위하여 광학전달 장치는 660 nm 파장의 1 W LED를 사용하였다. PWM 제어를이용하여 발생된 주파수와 파형을 확인하고, 660 nm LED의 출력에너지 및 생체조직의 표면온도를 확인하여 안정적인에너지출력과 생체조직의 안정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여드름 치료를 위한 660 nm 파장의 1 W LED 광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C.W 방식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전력손실이 높고 생체조직에서의 열적 파괴현상을 보였으나, PWM방식을 구현함으로써 펄스 폭 변조를 통하여 LED의 전력소모를 낮추었고, 생체조직의 열적 파괴현상이 나타나지 않아여드름 치료를 위해 사용할 경우 C.W 방식보다 PWM 방식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여드름 나노화장품(nanocosmetics) 개발을 위하여 azelaic acid-milk nano powder의 nanoencapsulation을 fluid-bed processor로 중심합성계획에 따라 유입공기온도(60 ~ 80 ℃), 분무속도(0.5 ~ 0.9 mL/min) 및 분무압력(1.2 ~ 2.0 kg/cm2)을 달리하여 나노캡슐(nanoencapsule)을 제조하고, 나노캡슐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나노캡슐의 예측된 수율의 최대값은 70.97 %로 수율은 유입공기온도, 분무속도 및 분무압력 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 시료의 입자 크기는 유입공기온도가 높고 분무속도가 빠르며, 분무압력이 낮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리식염수에서 나노캡슐의 용출율은 모두 유입공기온도 및 분무속도에 의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 수분함량은 분무 속도가 증가하고 분무압력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고, 수분활성도는 수분함량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기계적 색도인 L값과 b값은 유입공기온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수율이 높고 입자크기가 작으며, 피부적합성 나노캡슐 제조의 최적조건은 유입공기온도 67 ~ 73 ℃, 분무속도 0.6 ~ 0.8 mL/min 및 분무압력 1.8 ~ 2.0 kg/cm2 범위로 예측되었다. 이상의 예측범위 내의 임의의 점에서 실제 실험한 실험치는 반응표면분석법에 의해 예측된 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여 도출된 회귀식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여드름 완화 효과를 갖는 천연 약용식물 추출물을 개발하기 위하여 여드름 원인균에 대한 항균 활성 및 항염증 효과를 다양한 추출물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검색 결과 얻어진 후보 소재들 중, 비교적 높은 항균 활성을 갖는 보골지,당후박과 항염증 효과를 갖는 목향, 구절초 추출물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이후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 L., AC-1), 당후박(Magnoliae officinalis, AC-2), 목향(Inula helenium L., ACF-1),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ACF-2) 추출물 및 복합소재(AC)는 50 μg/mL 이하에서 세포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골지, 당후박 추출물 및 복합소재의 경우 여드름 유발 원인균인 Propionibacterium acnes (P. acnes)에 대해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10 % salicylic acid 대비 각각 약 2.8배, 2.5배, 3.2배의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 또한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에 대해서도 당후박 추출물과 복합소재의 경우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10 % Methylparaben 대비 각각 약 1.4배, 1.5배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 목향, 구절초 추출물 및 복합소재의 경우 열에 의해 사멸시킨 P. acnes에 의해 활성화된 THP-1 세포의 IL-8 발현을 50 μg/mL 농도에서 각각 27 %, 38 %, 44 % 저해하였고 TNF-α 발현을 50 μg/mL 농도에서 각각 90 %, 88 %, 90 %로 크게 저해하였다. 이러한 항균, 항염증 활성을 보이는 보골지, 당후박, 목향, 구절초 추출물의 복합 소재를 이용하여 여드름 완화 효과를 갖는 화장품으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n vitro 및 in vivo에서 모두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여드름 개선 성분을 개발하였다. 특히, in vitro에서 효과가 검증된 많은 원료들이 실제 여드름환자에게서 실질적인 효능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원료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선적으로 여드름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거나 여드름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천연물질의 추출물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예비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하였다. 여러 가지 후보물질 중에서 발아콩과 목련박피 2종의 추출물이 여드름 및 여드름에 의한 홍조현상과 흉터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어 이 두 천연물의 혼합추출물을 SeleMix AN이라 명명하였다. 200여 명의 예비임상시험을 통해서 SeleMix AN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한 후 상기 물질의 여드름개선 작용기작을 규명하기 위한 in vitro 효능테스트를 실시하여 P. Acne 성장억제 효과(시료농도 0.0125%), 16.9%의 히스타민 분비저해효과와 함께, 인간유래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대조군 대비 57% 높여 주는 실험결과를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분당 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3명의 여성여드름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평가를 실시하여 새로운 여드름 개선성분의 효능을 검증하였다. 여름에 실시된 최종임상에서 SeleMix AN이 함유된 시료는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고 여드름 발병율이 높아지는 계절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4주 만에 특히, 염증성 병변을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차 있게 감소시키는 뛰어난 여드름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