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인의 행복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실천방안 마련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고자 임금근로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 해 앨더퍼(Alderfer)의 ERG이론 및 행복연구에 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변수 간 관련성을 연구모형으로 구축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장애인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조사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임금근로장애인의 고연령, 저학력, 신체외부장애 집단에서 행복감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긍정적 대인관계와 행복감의 관계에 서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은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적 요소를 제거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과 장애인의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실천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노후준 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21년의 장애인 고용패널 2차 웨이브 6차조 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45세 이상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 806명이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 족도는 일상생활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 도와 일상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의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는 노후준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고 일상생활만족도 향상과 노후준비를 위한 사회복 지 정책과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직업 만족도, 직무 역량, 외부 고용 환경에 대한 인식 사이의 상호작용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자발적 이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무 역량을 측정 하기 위해 인적·사회적 자본을 포함한 이직 자본 개념을 활용하였다.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수집된 ‘장애인고용패널데이터(PSED)’ 중 임금근로자에 해당하는 1,43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도와 가족의 지지 및 대인관계 능력이 이직 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직무만족도가 낮고, 이직 자본 수준이 높은 임금 근로자의 경우 이직을 결정할 가능성이 더 컸다. 이러한 결과는 지지적인 사회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장애인 임금 근로자의 이직 자본에 있어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장애인 임금 근로자들의 잦은 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일 일자리 에서의 경력이 인적 자본 축적을 통한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기여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남녀 임금근로자의 우울 유병률과 우울 관련 융복합적 요인의 규명을 위해 시행되었다. 2014년,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3,763명(남성 1,888명, 여성 1,875)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우울은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측정하였으며 전체 근로자의 우울(PHQ-9≥10)은 4.1%(남성 3.2%, 여성 5.0%)로 나타났다. 남녀 근로자의 우울 영향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남성 근로자에서 일 관련 특성인 고용 유형, 주당 근로시간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 생활습관 특성을 보정한 후에도 우울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근로자에서 일 관련 특성은 유의한 관련을 보이지 않아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그러므로 우울 위험 요인의 성별 특성을 고려한 직장 내 상담 또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남녀 모두 건강 관련 특성(우울증 진단 여부, 자살 계획 여부, 스트레스 인지 수준, 미충족 의료서비스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이 우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개발하여 생산성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선행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작업능력평가 관련 지표를 도출한 후, 3명의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델파이 조사지 초안을 제작하였다. 그 후 20명의 전문가에게 델파이 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결과 : 총 2회의 델파이 연구 결과, 인지기능, 사회기능, 작업기능, 안전보건활동 등 4개의 역량군과 숫자 처리능력, 정보활용능력 등 20개의 역량지표가 도출되었다.
결론 : 도출된 역량군 및 역량지표는 장애인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데 활용하여 최저임금적용제 외인가 작업능력평가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역량군과 역량지표에 대한 척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타당도를 검증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고령 비임금근로자의 노후준비 여부와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자리 특성, 경제적 특성에 따른 노후준비 여부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 자료(2011년)를 이용하여 50세- 64세 중고령 비임금근로자 6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고령 비임금근로자의 노후준비 여부를 보면 노후를 위하여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가 39.0%로 나타나 노후준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중고령 비임금근로자의 노후준비 여부 차이 는 종사상지위, 성별, 창업시기, 가구주여부, 건강상태, 교육수준, 직전 일자리형태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고, 일자리 특성에 따른 노후준비 여부의 차이는 업종과 사업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경제적 특성에 따른 중고령 자영업자의 노후준비 여부의 차 이는 주택소유형태, 가구재산, 공적연금보유 여부, 저축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고령 비임금근로자의 노후준비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년층 임금근로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 자료를 이용하여 노년층 임금근로자의 직무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60세 이상 임금근로자 591명으로, 분석방법으로는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노년층 임금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연령, 건강상태, 가구소득이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자리 특성 중에서는 종사상 지위, 고용기간연장가능여부, 고용보험․산재보험가입여부가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년층 임금근로자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Sickness absenc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for worker's health and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performance. Sickness absence is primarily depended upon sickness but psycho-social factors in workplace may moderate sickness absence. Even though worker is falling into illness, sickness absence can be prevented by job satisfaction. In Korea it is very difficult to find research output about the association of sickness absence with job satisfaction. This study is plann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sickness absence. The third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done by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Research Institute in 2011 was used to anlayze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has shown that job satisfaction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sickness absence and simultaneously diminish the effect of symptoms experience on sickness absence. The effect of job satisfaction is greater in short term sickness absence that in long term sickness absence.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 because of the cross sectional data of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In future, sophisticated statistical analysis may be done with modelling.
This study was plann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exposure to hazard factors on work environment satisfaction. Existing researches about job satisfaction have focused on the general working conditions, such as working hours, wage, human relationship, job task and so on.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was used for this study because that relevant questions were included. The effect of the exposure to hazard factors on work environment satisfaction may be produced by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because of comparison with existing model for work environment satisfaction. The exposure to hazards factor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work environment satisfaction after adjusting other confounding variables, such as gender, age, educational level, job security, work hour, work load, work autonomy, social support, etc.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 because that KWCS was cross sectional survey. Some researches about the causal effect and its mechanism may be suggested as future study.
Flexible production system has been expanded to all sectors of economy with the change of labor market and diversification of employment. The unstable employment with irregular work has replaced stable employment with regular work. This study has investigate the impact pathway of the type of employment on health status especially ill-health symptoms experiences. Among the first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data, the employee's response data was used to analyze the path way with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has shown the direct effect of the type of employment on ill-health symptoms experience. Indirect effect of the type of employment was found the pathway via the exposure to noise, high temperature, low temperature, dust, skin contact to chemicals, painful posture, heavy material handling, standing position, repetitive movement of hands. However the exposure to the other hazardous factors such as organic solvent, wholebody vibration, radiation, lifting people, infectious materials were not influenced by the type of employment.
OSHA(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 generally regulates employer’s business principles in the workplace to maintain safety environment. This act has the fundamental purpose to protect employee’s safety and health in the workplace by reducing industrial accidents. Authors tri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occupational injuries and illnesses’ and level of regulation compliance using Survey on Current Status of Occupational Safety & Health data by the various statistical methods, such as generalized regression analysi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poison regression analysis in order to compare the results of those methods. The results have shown that the significant affecting compliance factors were different among those statistical methods. This means that specific interpretation should be considered based on each statistical method. In the future, relevant statistical technique will be developed considering the distribution type of occupational inju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