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 불법 매매 및 음란사이트 이용 등의 사이버 이용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 고 있는데 반해, 청소년의 무분별한 이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의 이와 같은 사이버 일탈의 비행문제에 대한 실증연구를 통해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의 비행 및 문제 행동의 예방책을 강구하고자 이 연구에서는 보호관찰 대상 청 소년의 사이버 일탈에 대한 영향요인을 법준수 인식과 자기통제력의 요인을 검증하고 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8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소년원생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지원 방안 연구』의 패널데이터 1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총 463개의 자료를 중심으로 하되, 주요변수의 무응답 또는 결측값이 높은 변수들을 제외하고 총 459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SPSS 28.0ver 통계프 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요변수들의 빈도분석, 교차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최 종분석으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의 사이버 일탈에 대한 영향요인 검증을 위한 로지 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통제력은 사이버 일탈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나, 법준수 인식이 사이버 일탈에 유의미한 영향관계로 나타났다. 법준 수 인식이 높을수록 유의미하게 사이버 일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게임 아이템 불법 거래와 음란사이트 이용 등이 법에 저촉될 수 있는 행위임을 강조한 법준수 인식 교육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에게 강화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정맥의 서식지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18개의 중점조사지역에서 지형, 서식지 환경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로 개발지, 계곡부, 임도 및 능선 3가지 서식지유형으로 총 54개의 고정조사구를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겨울철을 제외한 계절별(5월,8월, 10월)로 수행하였다. 서식지 유형별로 관찰된 조류를 자기조직화지도(SOM)를 활용하여 분포 패턴을 분석한 결과,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다(MRPP, A=0.12, p <0.005). 자기조직화지도 그룹별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지수 모두 Ⅲ번 그룹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Kruskal-Wallis, 종수: x2 = 13.436, P <0.005; 개체수: x2 = 8.229, P <0.05; 종다양도: x2 = 17.115, P <0.005). 또한 그룹별 지표종 분석과, 서식지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토지피복도를 랜덤 포레스트 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4개 그룹간의 서식지환경이 구성하는 비율과 지표종에 차이를 보였다. 지표종 분석은 Ⅱ번 그룹을 제외한 3그룹에서 총 18종의 조류가 지표종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기조직화지도 를 활용하여 4개 그룹으로 분류된 결과를 기초로 랜덤 포레스트 모델과 지표종 분석을 적용하였을 때 그룹별 지표종 구성과 그룹별 서식지 특성과 상호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그룹별 우점하는 서식환경에 따라 관찰된 종의 분포패턴과 밀도가 뚜렷하게 구분이 되었다. 자기조직화지도와 지표종분석,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함께 적용한 분석은 서식지 환경에 따라 조류 서식 특징파악에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paper examines the extended usage of ‘jagi’ to analyze to what extent and in what contexts ‘jagi’ is being used, and assesses the speaker's attitude toward it. Furthermore, this paper discuss the role played by women in the extended usage of ‘jagi’.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117 adult males and females living in Daegu have been surveyed. The results of the survey have been analyzed to identify speakers' knowledge of and attitude toward ‘jagi’.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jagi’ is used as an intimate term of address for spouses and couples. More recently, it has also been used as a term of address between speaker and listener who are not involved in such relationships. Second, the typical usage of ‘jagi’ is its use among same-age women or lower class female speakers. Third, while many of the users of ‘jagi’ are women, there also are men using it. Fourth, the use of ‘jagi’ by younger speakers when speaking to older interlocutors is not an accepted usage. Fifth, the way men perceive and use ‘jagi’ differs from the way women do. For male speakers, there is no gender distinction between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when using ‘jagi’, whereas women perceive it as being most commonly used by female speakers. Sixth, the use of ‘jagi’ has been extended from female to male speakers. More specifically, the new usage of the word was first advocated by women, who then played a key role in changing the use of ‘jagi’. The extension of the scope of speakers for ‘jagi’ can be considered within two different dimensions. On the one hand, the use of ‘jagi’ as an equivalent to the second-person pronoun by couples was extended to its usage as a general second-person pronoun by other types of interlocutors. On the other hand, if ‘jagi’ was initially mostly used by and among female speakers, the range of users was extended to male speakers and listeners.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코칭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 성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주시에 소재한 지역아동 센터를 이용하는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10명을 실험집단으로 구성하였으며 다른 지역아 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10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을 대상 으로 팀활동과 일대일 코칭을 포함한 진로코칭프로그램을 주3회 120분씩 총 10회기로 진행하 였다. 진로코칭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검증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경험을 조 사하여 분석함으로써 진로코칭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코칭 프로그램이 실험집단의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전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종속변인인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대해 사후검사에서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 능감과 진로성숙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진로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의 주관적 경험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로코칭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진로코칭프로그램의 세부 활동 중 가장 유익하고 좋았던 프로그램은 일대일 코칭이라고 응답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ncludes: the relationships between corporate entrepreneurship(innovation, proactiveness, risk-taking) and firm performance(non-financial performance, financial performa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entrepreneurship and firm performance. In order to verify the relationships and mediating effect, data were collected from 368 individuals in employee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t Gyeongnam region to test theoretical model and its hypotheses. All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were analyzed using with SPSS 18.0. This study reports findings as follows: firs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rporate entrepreneurship(except innovation) and the employee's self-efficacy is positively related. Second, there was also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employee's self-efficacy and firm performance.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rporate entrepreneurship and the non-financial performance is positively rel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rporate entrepreneurship(except innovation) and the financial performance is positively related. Finally, the employee's self-efficacy played as a partial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isk-taking and firm performance. The employee's self-efficacy played as a fully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oactiveness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The employee's self-efficacy played as a partial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oactiveness and financial performance. However, there was no empirical evidence for th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s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innovation and firm performa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presented including some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 목적 : 본 연구는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인 앨범을 활용하여 지적장애 아동의 학용품 구매훈련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적장애로 진단받은 10세 여아 1명을 대상으로 단일대상연구(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실험은 총 12회기로 기초선 과정(A1) 3회기,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를 활용한 중재 과정(B) 6회기, 재 기초선 과정(A2) 3회기로 진행하였다. 독립변수는 자신이 과제를 수행하는 사진으로 제작한 앨범을 이용한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를 사용하였으며, 종속변수로 학용품 구매 과제 완수율과 도움의 양을 측정하였다. 기초선 기간에는 중재 없이 학용품 구매 과제 완수율만 측정하였고, 중재 과정 6회기는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를 활용한 후, 과제 완수율과 도움의 양을 측정하였다. 재 기초선 3회기는 중재 없이 과제 완수율만을 측정하였다.
◉ 결과 : 학용품 구매 활동에 대한 과제 완수율은 기초선 과정에 비해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를 활용한 중재 기간 동안 50% 향상되었다. 또한 중재가 진행됨에 따라 도움의 양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재 기초선 과정을 통해 중재 종료 후에도 그 효과가 90%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결론 :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는 지적장애 아동의 학용품 구매 활동 수준의 향상과 유지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자기모델형 시각적 단서를 이용한 중재는 지적장애 아동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향상시
키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단축형 코너스 평가척도를 통해 일반아동에서 ADHD 성향을 나타내는 아동의 분포를 파악하고, ADHD 성향을 나타내는 아동의 자기효능감과 자기통제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유치원과 학교를 다니고 있는 7-13세 일반 아동과 부모 420명을 대상으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단축형 코너스 평가 척도와 자기효능감, 자기통제력 설문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모두에게 설문의 취지를 설명하였고,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동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모두 420부를 배부하여 그 중 229부가 회수되었다(54.5%의 회수율). 일반아동에서 ADHD 성향을 나타낸 아동의 분포비율은 빈도분석을 사용하였고, 일반아동과 ADHD 성향 아동의 자기통제력과 자기효능감의 점수는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일반아동에게 단축형 코너스 평가 척도를 실시한 결과 210명 중 33명(15.7%)이 ADHD 성향을 나타냈다. 또한 ADHD 성향을 나타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자기효능감과 자기통제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ADHD 성향을 나타내는 아동의 수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ADHD 아동의 자기효능감과 자기통제력이 일반아동에 비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치료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에 ADHD 아동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작업치료사)의 개입이 필요하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학교작업치료 분야를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Extremely Low Frequency Magnetic Fields (ELF-MFs) exposure level of housewives and the relation of residential environments with ELF-MFs exposure level in home. ELF-MFs measurements were performed for 58 housewives include 31 working women. Twenty-four hours personal MF exposure levels of housewives were slightly higher than working women as an arithmetic mean. However the median of 24 hours personal exposure levels for working women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housewives (p<0.05). The median of personal exposure levels due to the activity at home, working women were higher than housewives significantly (p<0.05). As a results of correlation of residential environments, such as their living environments, total income, type of water supply pipes, and distance from power line with ELF-MFs exposure level in home was different from the type of residence (p<0.05). This study could be informed as guidance for ELF-MFs exposure analysis in residential environmen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hypothesis that a extremely low frequency magnetic field (ELF-MF) partially suppresses the synthesis of human growth hormone (HGH) in a group of 28 primary schoolchildren living nearby and 60 primary schoolchildren aged 12 years living far away from overhead transmission power lines from December 2003 to April 2004 in Seoul, Korea. The mean personal exposure levels of the primary schoolchildren living nearby overhead transmission power line were 0.37 μT, whereas the levels for the primary schoolchildren living away from overhead transmission power line was 0.05 μT. From simple analyses, the mean growth hormone levels in the primary schoolchildren living nearby were lower than away from overhead transmission power lin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growth hormone (p = 0.0316), where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the growth hormone related to the distance from residence to power line less and more than 100 m by cut-off point (p = 0.4017). In conclusion, these results may indicate that urinary levels of nocturnal growth hormone are altered in primary schoolchildren exposed to extremely low frequency magnetic field at overhead transmission power lin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factors of psychological maladjustment experienced by adolescents for educational welfare, and to analyze the effects of a self-growth group counseling program applied to horticultural activities, which have been considered effective social alternatives, on adolescents’ self-esteem, ego-resilience, and stress change. For these purposes, the program was executed for 8 th -grade students at Y Middle School through 10 sessions, once a week, and 100 minutes per session during the period from 5 September to 14 November in 2014. As to difference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hen the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based on self-growth group counseling was applied, the control group included many negative ranks in self-esteem before and after, and thus there wasn’t significant change, but all the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highly significant improvement (P=0.005). As to changes in ego-resilience, both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included many positive ranks and the changes were significant, but the significance was somewhat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P=0.007). A decrease in stress is indicated by a large number of negative ranks. The control group had many positive ranks, and thus the change was not significant. In the experimental group, all the subjects had a negative rank and therefore the change was highly significant (P=0.005). If such a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is applied to adolescents through a longer period, it is believed to bring a positive change in them.
이 연구의 목적은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의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이 비행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보호관찰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음을 반복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자는 이를 위해 2000년 8월에 보호관찰 대상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의 협력 하에 `사랑의 여름캠프 2000`을 개최하였으며, 2001년 8월에는 `2001 Probation Work Camp`를 개최하였었다. 이 연구에서는 스포츠 활동은 긍정적인 자기 개념을 증진시키고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비행청소년을 순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 하에,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상캠프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연차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2차 연구에서는 보호관찰 청소년 59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수상캠프를 실시하였다. 수상캠프 프로그램은 수상스키와 래프팅의 두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미니 올림픽, 캠프파이어, 집단 토의 등 다른 집단 활동도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수상캠프에 참가하기 전과 후에 자기개념, 충동성, 정서안정성, 적응능력, 소외감 등을 측정하는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수상캠프가 끝난 후에 참가자들은 긍정적 자기개념이 참가 전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증가되었음을 보여주었고, 충동성과 소외감은 유의미하게 낮아졌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수상캠프를 통해서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과 타인들과의 협동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2차 연구의 결과는 1차 연구의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으며, 스포츠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정서적 순화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