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들은 사회적 배제가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엇갈린 결과를 보고했다. 일부 연구들은 사회 적 배제가 부정정서를 유발하고 친사회적 행동을 감소시킨다고 제안했으나 다른 연구들은 친사회적 동기와 행동의 증가를 보고했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친사회적 행동이 항상 관계회복과 사회적 재연결(social reconnection)로 이 어지지는 않기 때문일 것이다. 친사회적 행동은 소속감 획득의 주요 수단이지만 배제상태에서 관계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면 친사회적 행동은 불필요할 것이다. 배제 혹은 소속의 이분법적 상태만을 규정한 기존 연구와 달리 본 연구 에서는 사회적 재연결 가능성이 존재하는 배제 위기 상황에서 친사회적 행동을 검증했다. 아울러 집단에 대한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개인의 능력을 추가적인 독립변인으로 사용했다. 사회적 배제 위기와 참가자의 능력을 조작하기 위해 ‘조합원 되기’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인성검사로 지칭한 설문에 응답한 결과를 참고하 여 상호 예비투표를 실시했고, 득표수로 배제 위기를 조작했다. 이후 조합원 능력검사로 지칭한 지각검사 결과를 공개하여 능력수준을 조작했다. 실험 1, 2에서 모두 배제 위기가 높고 능력이 낮은 참가자들이 더 많은 기부금을 약정하는 친사회적 행동을 보였다. 이 결과들은 사회적 배제 위기 상황에서 재연결 가능성이 친사회적 행동을 설명 하는 핵심 변인임을 보여준다.
최근의 코로나-19 펜더믹과 이로 인한 양적완화, 그리고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은 조직의 경영환경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렇게 큰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인적자원관리 관행에 있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이 조직의 성과와 큰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역할 외 행동을 증진하기 위한 학계와 실무적 노력이 더욱 더해지는 실정이다. 이 런 맥락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 바람직한 리더십 유형을 제안 및 실증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다수의 연구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을 살핀 국내 연구는 아직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 두 변수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함 으로써 조직시민행동을 증진시키는 리더십 유형의 하나로 윤리적 리더십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둘 째,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친사회적 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정함으로써 두 변 수 사이에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력을 높이고자 한다. 셋째, 윤리적 리더십이 친사회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 아울러 친사회적 동기를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상사-조직 가치일치가 어떻 게 조절하는지 확인함으로써 윤리적 리더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 설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는 군 조직의 간부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과 Process macro 분석을 통한 실증 검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두 변수간의 관계를 친사회적 동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과 친사 회적 동기의 관계는 상사-조직 가치일치 정도가 높을 때만 정(+)적인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조절 된 매개효과 역시 상사-조직 가치일치 정도가 높을 때만 간접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 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윤리적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증하였으며, 친사회적 동기의 매개역할과 상사-조직 가치일치의 조절기능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 행동 두 변수간의 관계에 있어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이론적 기여와 함께 조직시민행동 증진을 위한 리더 십 역량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무적 교훈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선행연구에서는 아동기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이 한 개인의 자기개념에 영향을 끼침을 보고하였다. 반면, 아동기 경험의 회상방식이 성인기의 친사회적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과 친사회적 행동의 관계를 해석수준에 따라 분석하려 한다. 연구 1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기 또는 최근 일상의 경험을 회상하는 조건에서 다양한 친사회적 행동에 대한 동기화가 달라지는지를 비교하였다. 연구 2에서는 아동기 경험을 추상적 또는 구체적으로 회상하는 방식이 해석수준의 차이를 통해 친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구 1에서는 아동기의 경험을 회상 하는 조건에서 친사회적 행동의 동기화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참가자들은 아동기의 경험을 회상하는 조건에서 최근 일상을 회상하는 조건보다 자신의 도덕적 순수함에 대해 더 높게 평정하였다. 연구 2에서는 아동기의 도움행동을 구체적으로 회상하는 조건에서 아동기의 경험을 추상적으로 회상하는 조건보다 향후 친사회적 행동의 동기화가 감소됨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아동기의 경험에 대한 해석수준(추상적 vs. 구체적)과 도덕적 면허의 감정이 친사회적 행동의 동기화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한 개인의 친사회적 행동과 연관된 인지과정 의 변인을 탐색하여 선행연구를 확장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4차 산업혁명 도래와 급변하는 환경 여건에 직면해서 현대사회의 조직구성원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성 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환경 맥락적 요인들 속에서 독창적 문제발견과 실행적 해결과정을 통해 환경적응력과 생존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창의‧혁신‧제고 노력은 개인 발달과 조직 성장 및 국가발전 모두에 필요한 지속발전 가능성과 원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Craft, 2005). 이렇듯 창의성은 인간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다. 창의성은 개인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사회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인류 발전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병연, 2017). 전 세계적으로 창의성이 주요 담론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사회가 당면중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용돼야 할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핵심자기평가가 개인 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연구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핵심자기평가는 개인 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사회적 발언행동은 개인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핵심 자기평가가 개인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 되며, 친사회적 발언행동이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다.
많은 조직들은 불확실하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위해 다각 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직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구성원의 자발적 지식공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성원의 지식공유 딜레마를 해소시키는 요인에 대한 탐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그 중에서도 리더십은 구성원의 지식공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리더의 언행일치, 즉 행동적 진실성이 그간 조직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리더의 행동으로 제시되어 왔지만, 이를 지식공유와 연결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아울러 이 두 변수 간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메커니즘에 중점을 둔 연구는 더욱 미흡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리더의 행동적 진실성과 구성원의 지식공유 간 관계를 검증하고, 두 변수간의 관계에서 관계적 에너지의 매개효과와 친사회적 동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육군 간부 329쌍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관계적 에너지는 행동적 진실성과 구성원의 지식공유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구성원의 친사회적 동기가 높을수록 관계적 에너지와 지식공유 간의 정(+)적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관계적 에너지를 통해 부하의 지식공유에 영향을 주는 행동적 진실성의 간접효과 또한 친사회적 동기가 높을수록 더 강하였다. 본 연구는 행동적 진실성과 지식공유 두 변수간의 관계에 내재된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는 측면에서 이론적 및 실무적 함의를 가진다. 아울러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연구의 말미에 기술하였다.
급격한 기업환경의 변화에서 기업의 생존과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통해 경쟁적 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상 황에 적응하고, 기회를 반응하며, 이를 통해 성장, 발전, 경쟁하게 된다(Oldham, 2002; Nonaka, 1991). 앞으로 4차 산업의 인재는 자신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줄 알아야 하며 창의적인 지식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조직에서 리더는 건설적인 목적을 가진 구성원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또는 제안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한국의 성장, 발전을 위해 조직에서 부하직원의 발언을 경청하는 리더의 행동이 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게 함으로써 한국 기업경쟁력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리더의 행동특성이 구성원의 개인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 내재적 동기부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내재적 동기부여와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리더의 행동특성과 개인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리더의 행동특성은 구성원의 개인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 내재적 동기부여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사회적 발언행동과 내재적 동기부여는 개인창의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더의 행동특성과 개인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조직에서 리더의 행동특성이 구성원의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되며 리더의 역할이나 태도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친사회적 발언행동과 정서적으로 나타나는 내재적 동기부여도 매우 중요하며 친사회적 발언행동과 내재적 동기부여가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방과후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자아효능감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으 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하는 실험집단과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하지 않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만 참여하는 비교집단 만3세~5세 유아 남녀 각각 20명으로 하였다. 실험기간은 2017년 4월 10일부터 2017 년 7월10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로 1시간(60분)씩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 실시 전후에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과 자아효능감 검사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긍정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자아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p<0.05).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한 유아들은, 자연과 더불어 또래들과 함께 지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여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또한 생태지식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이 증가하였다. 친사회성의 하위요인인 개인정서조 절능력과 대인관계형성능력, 유아교육기관 적응능력, 자아효능감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효능감이 크게 향상되어 친사회 적행동과 자아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도심에 있으면서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유치원의 장점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 산책, 곤충 및 작은 동물 기르기 등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현장 연구를 진행하였다. 유치원 생활주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연간으로 계획하여 운영하고, 유아들에게 좀 더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적극 활용하였다. 유아-유아, 유아-교사, 유아-학부모 자원봉사자간 자연체험활동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은 유아들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 공감, 도움주기, 협력하기 등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 시켰고, 또래 간 관계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더불어 유아들이 동·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동식물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는 유치원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여 유치원과 가정과의 연계를 이룰 수 있었고, 학부모들의 유치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This research aimed to examine the effect of emotional dissonance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prosocial behavior of fashion salespeople in department stores, and whether emotional intelligenc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dissonance and prosocial behavior. Moreover, we aimed to suggest a method to improve the prosocial behavior of salespeople as a strategy to obtain a continuous competitive advantage in an increasingly competitive fashion distribution environment.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and 345 responses were collected from department store salespeople for the final analysis. First,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emotional dissonance of salespeople arose from their dealings with their organization and with customers. Prosocial behavior was deduced to be a factor of the cooperation with coworker and extra-role customer service. The emotional intelligence was deduced to be a factor of the use of emotion, regulation of emotion, self-emotion appraisal, and others'emotion appraisal. Second, with a higher level of emotional dissonance against the organization, there was less cooperation with coworker, while a higher emotional dissonance against customers resulted in increased cooperation with coworker. Third, it appeared that with a higher level of emotional dissonance against the organization, there was a higher utilization of use of emotion, self-emotion appraisal, and others'emotion appraisal of emotional intelligence. Fourth, as the regulation of emotion, self-emotion appraisal, and use of emotion were higher, there was more cooperation with coworker, whereas an increase in the utilization of one's own emotion and emotional control resulted in a higher level of extra-role customer service. Finally, emotional intelligence has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between emotional dissonance and prosocial behavior. The above results suggest that for department stores to improve the prosocial behavior of their sales staff requires the establishment of a method to enhance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the staff. The results also indicate that there is a need for department stores to prepare a systemic tool to enable them to select people with a high degree of emotional intelligence when recruiting salespeople.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은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서비스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자사의 경쟁적 우위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클라이언트들(clients)은 사회적기업 서비스와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들에 의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휴먼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서비스지향성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이를 구성하는 요인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서비스지향성이 조직구성원의 서비스태도(예를 들면, 직무만족과 서비스몰입)와 친사회적 서비스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들이 어떻게 지각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차별화된 전략적 시사점을 사회적기업 연구자나 실무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휴먼서비스 사회적기업은 인적자원관리 관점에서 볼 때 종업원의 서비스지향성 인식이 클라이언트 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서비스지향적 성향을 가진 종업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종업원 서비스지향과 관련된 종업원의 직무관련 태도를 예측하는 인과관계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서비스지향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과 서비스몰입이 높아져 클라이언트에게 친사회적 서비스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종업원을 친사회적 자산(pro-social capital) 관점에서 관리하고 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시설보호아동의 집중력 및 친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 하였다. 대상자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B 아동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2006년 4월 29일부터 2006년 9월 9일까지 주 1회 총 20회 실시하였다. 대상자 전체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검사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 되었다. 교사용 친사회적 행동검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돕기, 협 력하기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아동용 일상적 생활 스트레스 척도검사결과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 으나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성취목표 성향(과제vs자아)과 친사회적 및 반사회적 행동 간 의 관계에서 또래동기분위기(과제중심vs자아중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 연구는 횡단적 접근방 식을 활용하여 서울 내 대학스포츠 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 298명(농구 64명, 축구 171명, 기타 63명)을 대상으 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및 AMOS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과제성 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 제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 냈다. 셋째, 자아성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넷 째, 자아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 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위한 성취목표 성 향과 또래동기분위기의 영향력을 검증함에 따라, 대학스포츠 동아리 현장에서의 또래집단의 영향력과 도덕적 행 동 연구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 Previous studies on the influence of appeal types of advertising messages on pro-social behavior have shown inconsistent resul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appeal type of advertising affects consumer’s prosocial behavior. In particular, the authors investigated whether the social exclusion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ppeal type of advertising and prosocial behavior.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o verify the hypothesis, two experimental study were conducted. The experimental study was 2(appeal type : self-benefit vs. other-benefit) by 2(social exclusion : being ignored vs. being rejected) between-subject design.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four condition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using a computer. First, the participants was exposed to the advertising image used in the social campaign, and then responded to questions about social behavior. The participants completed the experiment after further responding to the item for manipulation check and demographic measure. The experiment took about 10 minutes in total.
Results - In Study 1, a global warming campaign with participation intention variable, other-benefit ads rather than self-benefit ads drive consumers who feel socially rejected to be more willing and likely to participate, but consumers who feel socially ignored are more likely to participate the campaign in self-benefit ad than other-benefit ad. Study 2 replicates the findings, a child poverty relief campaign with an amount-to-donate variable: consumers who feel explicitly rejected allocate more dollars to the charity in response to other-benefit rather than self-benefit ads, but consumers who being ignored are willing to donate more money.
Conclusion - This study has theoretical contribution in that it expands existing theories by explaining the existing inconsistent results of the message appeal influence on pro-social behavior through new control variables. In addition, the results have important managerial implications, suggesting marketers should tailor their marketing message to match the consumer situation.
본 연구는 유치원에서의「벽화」프로젝트 활동이 유아의 그리기표상능력과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북 J유치원 만5세 유아 24명을 실험집단으로, H유치원 만5세 유아 24명을 비교집단으로 하였다. 실험집단의 경우 2016년 4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9주간 연구자와 교사가 함께 관련문헌과 유아특성 및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한「벽화」프로젝트의 각 단계 별 활동을 매주 3-4회를 기준으로, 유아의 흥미와 몰입 정도 및 유치원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운영하였다. 비교 집단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생활주제 중심 미술활동을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그리기표상능력 검사」(지성애, 김희정, 김치곤, 2011)와 「친사회적 행동 검사」(이원영, 박찬옥, 노영희, 1993) 결과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유치원에서의「벽화」프로젝트 활동은 유아의 그리기표상능력과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 적용한「벽화」프로젝트 활동은 유아의 그리기표상능력과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적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유아들에게 재미와 감동과 추억을 모두 쌓을 수 있도록 자연놀이와 통합한 원예활동을 제공하여,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및 또래 상호작용 과 대인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공립 S어린이집 으로 만 5세 유아 총 38명으로, 대조군 19명은 누리과정에 맞는 유아교육기관 생활 외에는 다른 활동 프로그램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 군 19명은 Bandura(1977)의 친사회성 관찰학습을 모델로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7일부터 6 월 30일까지 주1회, 회기 당 90분씩, 총 12회기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제작은 유아교육기관 원장 1명과 보육교사 1명, 유아놀이 및 유아 숲 지도사 1명, 원예치료 박사 1명, 원예치료사 1명 등에게 자문을 받아 내용타당성 검사 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하였다. 자연놀이 원예복 지 활동내용은 손도장 찍기와 땅 고르기, 친구 찾기와 파종하기, 두껍이 집짓기와 모종 이식하기, 꽃 장식과 꽃모종 심기, 소꿉놀이와 식물 관찰, 돌탑 쌓기와 지지대 세우기, 꽃구경 놀이로 플라워 랜드 축제견학, 물총놀이와 웃거름 주기, 보물찾기와 순지르기, 푸드아트와 햄버 거 만들기, 바람놀이와 작물수확하기, 그리고 마지막 회기에는 꽃목걸이를 만들어 자신의 목에 걸고 꼬마 정원사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평 가도구는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검사도구, 또래 상호작용 평정척도, 대인 문제해결능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독립 t-검증으로 그룹의 동질성을 비교하였고, 그룹 내의 사전 사후 변화 비교는 대응 t-검증을 사용하였으며, 두 그룹간의 효과성을 비교하기 위해 ANCOVA로 분 석하였다. 그리고 유아의 행동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핸드폰을 이용하여 목소리를 녹음하였으며, 녹음된 소리는 Cool Edit Pro2.1을 사용하 여 음의 파형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영역인 도와주기, 나눠주기, 협력하기, 공감하기에서 매우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또래 상호작용의 하위영역에서도 긍정적 또래 상호작용과 부정적 또래 상호작용 에서 매우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또한 대인 문제해결 능력의 하위영역에서 정서 반응과 문제해결 전략에서도 실험군은 매우 유의한 향상 을 보였다. 그리고 자연놀이 과정 중 유아의 웃음소리를 도로 교통음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아의 웃음소리에는 도로 교통음과 달리 부드럽 고 힘이 있었으며, 강한 에너지가 집중되거나 밀집되는 부분이 없이 주파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긍정적인 영향 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및 또래 상호작용과 대인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효 과적인 통합적 원예활동이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가 유아의 상상력 및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충남시에 소재한 2개의 사립유치원에 재원중인 2학급 만4세 유아 38 명으로 실험집단 19명과 통제집단 19명으로 배정하여 실험집단에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를 10주간 총 10회 실시하였다. 상상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의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한 결과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는 유 아의 상상력 향상, 대인관계 형성능력, 유치원 적응능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소집단으로 구성하고 친사회적 요소가 반영된 단계적인 활동 을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만 3,4,5세로 구성된 혼합연령학급 2개 학급의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A 반 유아 20명과 비교집단 B반 유아 20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에 대 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의 친사회적 행동증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요소인 개인정서 조절능력과 대인관계 형성능력이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집단 그림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기주장하기, 토의하기, 타인존중하기, 협동하기, 문제해결하기, 모델링의 친 사회적 관련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유아들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소집 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동극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유아들의 경험을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동극활동 과정에서 나타 난 유아들의 친사회적 행동 양상은 어떠하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14 년 4월 1일(화)부터 7월 24일(목)까지 15주 동안 주 2~3회에 걸쳐 유아의 흥미와 상황을 고려하여 융통성 있게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은 참여 관찰을 통한 녹음 자료의 전사와 연구자의 연구 일지, 학부모와의 대화 등 기타 참조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동극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행동양상은 첫째, 동극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은 친구를 배려하기 위해서 기다려 주거나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행동이 나타났다. 둘째, 동 극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것에서 친구의 입장을 고려하여 도움을 주는 친사 회적 행동 양상으로 발전하였다. 셋째, 동극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신의 물건이나 기회를 친구에게 양보 했다. 넷째, 동극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은 갈등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맡은 역 할에 책임을 다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보였다. 동극활동 과정은 또래간의 다양한 의사소통의 기회와 협력의 경험을 제공하여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하는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