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진딧물은 다양한 기주식물을 먹이로 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아카시아진딧물 약충의 발육기간, 무시성충의 수명과 번식능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10.0, 15.0, 20.0, 25.0, 30.0, 32.5℃ 정온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조사된 모든 항온조건에서 아카시아진딧물은 성공적으로 성충으로 발육하였고 발육율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 아카시아진딧물 약충시기별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일은 선형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SSI모델을 이용하여 발육최저, 최고한계를 추정하였다. 아카시아진딧물 전체약충기간의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일은 각각 5.3℃과 128.4DD였다. SSI모델을 이용한 아카시아진딧물의 발육최저, 최고온도는 17.0℃ 과 34.6℃였으며 이들간의 차이는 17.5℃였다. 전체약충기간의 발육완료분포모형은 3-매개변수 Weibull함수를 이용하여 나타내었다. 온도와 관련된 아카시아진딧물의 생물적 특성을 생명표분석을 통해 나타내었다. 내적자연증가율은 25℃에서, 개체군순증가율은 20℃에서 가장 높았다. 다른 지역에 서식하는 아카시아진딧물의 생물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아크릴로 자체 제작한 사면체 및 육면체 실험장치와 특수 주문제작한 3종의 LED기판을 이용하여 375nm에서 630nm 사이의 다양한 LED광 파장에 대 한 콩 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의 유인 및 기피 행동반응을 조사코자 수행하였다. 콩진 딧물의 유인반응은 육면체 실험장치 중앙에 진딧물 발생밀도가 높은 포트재배 콩 식물체를 놓고, 동심원상에 진딧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은 콩 식물체와 각 파장별 LED광을 배치하고 72시간 동안 전원을 켠 후에 각 파장대로 이동한 콩진딧물의 이 동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530nm 파장에서 이동률이 74% (152마리)로 가장 높 았고, 550nm, 570nm, 610nm 순으로 파장이 길어질수록 이동률이 낮았다. 기피 행 동반응은 초기 콩진딧물 밀도가 포트재배 콩 식물체당 각각 113.7, 84.3, 76.7 마리 인 530nm, 570nm, 610nm 영역의 LED광을 동심원상에 배치하고 3일 동안 전원을 켠 후 각 파장별 식물체로 이동한 콩진딧물 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530nm에서 콩진딧물이 135.3마리로 초기 밀도보다 19.8% 많았다. 570nm 및 610nm는 각각 1.7마리 및 20마리가 530nm로 이동하여 초기 밀도보다 감소하였다. 목화진딧물의 LED광 파장별 행동반응은 포트재배 배추에 발생된 진딧물을 이용하여 육면체 및 사면체 실험상치에서 수행하였다. 육면체 실험장치 중앙에 진딧물 밀도가 높은 배 추를 놓고, 각 파장별로 이동한 진딧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진딧물이 가장 많이 이동 한 파장은 530nm로 62.7% (104.5마리) 이동하였다, 자외선 영역인 375nm에도 24.7%가 이동되었으나 550nm 이상의 장파장에서는 대부분 5% 이하의 낮은 이동 률을 보였다. 375nm, 560nm, 590nm 및 630nm 4파장에 대한 배추진딧물의 유인수 는 560nm에 가장 많았으나 처리 후 기간에 따라 각 파장별 이동수에 차이가 많았 다. 530nm로 콩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이 많이 이동한 것은 콩 및 배추 식물체의 색 깔과 관련이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1987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대전근교의 콩에 기생하고 있는 콩진딧물에서 진디벌에 기생당한 mu-mmy를 채집하여 진디벌과 중기생벌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진딧물의 진디벌에 대한 기생율, 진디벌과 중기생벌의 기주선택, mummy형성수와 형성 비율, 주요 진디벌과 중기생벌 종의 수명 등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77개의 채집된 진딧물 mummy 중 진디벌은 27.1%m 중기생벌은 50.3%였다. Aphidius cingulatus, Ephedrus persicae, E. plagiator가 콩진딧물에 기생하고 있는 진디벌의 주요 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진디벌에 기생하고 있는 중기생벌들 중에 A. vulgaris, A. convexa가 우점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기생벌중 Charios brasicae는 한국 미기록종이었다. E.plagiator가 다른 콩진딧물에 기생하는 진디벌에 비해 중기생벌에 적게 기생되었다. 기생능력은 A. cingulatus 보다 E. plagiator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디벌과 중기생벌의 수명은 중기생벌이 3일~29일, 진디벌은 1일~4일로 추정되었다.
포장내에서 실수조사에 의한 진딧물 발생상황과 살충제(Carbofuran 립제, Disulfoton 립제, Ortra 분제)의 약량을 달리한 파구처리효과를 검토해 본 결과 아래와 같다. 1. 콩에서는 싸리수염진딧물과 콩진딧물이 우점종으로 전자는 작물생육 초기와 후기에, 후자는 7월 중순(중기)에 밀도가 높았으며 황색수반에 유살된 싸리수염진딧물은 초기 및 후기 유살수가 높았으나 콩진딧물은 후기에 낮았다. 2. 입묘율은 Carbofuran구에서 높았고 Disulfoton과 Ortran구는 낮았으며 약해는 Carbofuran구에서 심하였으나 기타는 경미하였다. 3. 바이러스 이병율은 로 낮았으며 약제 및 약량간에 차이가 없었다. 4. Carbofuran, Disulfoton은 처리후 65일까지 진딧물 방제효과가 인정된 반면 Ortran은 51일부터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5. 수량은 약제 및 약량간에 차이는 있으나 일정한 경향이 없는 것은 생육말기의 도복이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의 대발생 가능성이 증가됨에 따라 안정적인 식량 공급에 필수적인 내충성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해충에 대한 저항성 자원 탐색과 관련 저항성 유전자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며, 관련 유전자에 대한 분자육종시스템 적용을 위한 DNA marker 개발 등 관련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 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콩을 가해하는 3대 진딧물 중 하나인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탐색을 실시하 였다.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저항성 검정에는 감수성 품종인 Williams 82와 저항성 품종인 PI366121의 인공 교배 를 통해 유래된 144개의 RIL 집단을 이용하였다. 완전임의배치법을 이용하여 Pot에 파종 후 3본엽이 전개되기 전 에 접종을 실시하였다. 접종된 RIL 집단을 Growth Chamber로 이동 후 2주간 관찰하였다. RIL 집단에 SNP marker를 이용하여 genotyping을 실시하고 이를 이용하여 QTL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콩 Chromosom 7번에서 BARC- 0428150084와 BRAC-015945-020 marker 사이에 저항성 유전자가 위치하였고, 이때 LOD 값은 46.0으로 나타나 매 우 높은 QTL 효과를 보여 향후 본 유전자를 이용한 저항성 품종육성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콩 재배포장에 정착하는 매개 진딧물 발생소장과 효율적인 살충제 선발을 통해 콩모자이크병 피해 경감 방법을 모색코자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기파종에서의 진딧물 발생최성기는 6월 하순과 8월 중순 2회였으나, 조기파종에서의 진딧물 발생최성기는 6월 중순으로 적기파종에 비해 진딧물 발생최성기가 약 10일정도 빨랐다. 2. 공시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수화제, 벤즈유제, 아시트수화제 등은 모두 95% 이상의 진딧물 방제가를 보여 약효가 우수하였고 약해도 없어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 약제로 선발되었다. 3. 이미다클로프리드입제를 토양 혼입처리한 시험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처리 후 52일까지 진딧물 발생이 억제되었다. 4. 아시트 50% 수화제를 콩 생육단계 V4, V6, V4/V6에 1회 또는 2회 처리하였을 때, 처리구 모두 무처리구에 비해 SMV 발병률이 낮아 방제효과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V4/V6 시기 2회 처리구에서 SMV 발병률이 낮았다.
대두의 주요해충인 콩진딧물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생태적 구제책을 모색키 위해서 충북백외 5품종을 5월 9일에서 7월 5일까지 약 10일 간격으로 재식밀도를 달리 5차에 걸쳐 파종하였고 대두생육기간중에 진딧물의 연중발생소장을 조사하는 한편 재식기, 재식거리 또는 품종에 따른 콩진딧물의 접식밀도의 차이를 비교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콩진딧물의 년중발생소장을 보면 5월 26일까지는 진딧물이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6월 2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23일과 8월 18일에 각각 peak를 이루웠고 8월 18일의 peak는 6월 23의것보다 8배나 높았다. 2. 식물체정점으로부터 3번째 잎에 발생하는 진딧물수는 식물체전체에 발생하는 량의 약 20%에 해당되었고 시기별로 진딘물이 증가할 무렵은 높고 감소할 때는 낮은 경향이었다. 3. 재식시기에 따라 진딧물 접식밀도는 고도의 유의차가 인정되며 6월 20일 파종구가 가장 낮고 7월 5일구가 가장 높았다. 4. 재식밀도가 높을 수록 식물체당 진딧물 발생밀도는 낮은 경향이 있었다. 5. 품종간 콩진딘물의 발생밀도의 차이는 1% 수준에서 유의성이 인정되며 공시한 6개 품종중 충북백 이 저항성으로 또 금강대립이 이충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