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4년 상반기 기준 국내 공영동물원에서 시행 중인 교육프로그램 현황조 사를 통하여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2022) 이후 동물원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펴보고 동물원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 를 위해 국내의 공영동물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현황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 결 과를 바탕으로 국내 동물원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현재 국내의 공영동물원 18개소 중 총 11개소의 공영동물원만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과 인 간’을 주제로 관람식, 체험식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운영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동물원 교육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으로 동물원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 어야 하고,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동물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효과있는 교육을 위해 연속형 프로그램이 늘어나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공영동물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동물원 교 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지방재정 365의 2021년 예산지출 자료를 바탕으로 지방자 치단체의 청년 대상 고용사업을 추출하여 OECD 통합사회지출(SOCX)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ctive Labor Market Policy) 분류에 따라 재분 류,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IRB)의 승인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정책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방자치단체 청년고용정책의 현황에 대해 추가로 분 석하였다. 데이터 분석결과 정책 사업 수 측면에서는 창업 지원사업이 가장 많았으며, 예산 지출액 기준으로는 고용 보조사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터뷰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청년고용정책의 실제 집행 현 황을 살펴본 결과 고용 보조사업은 당사자 집단의 참여를 통해 질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창업지원 사업의 경우 경 제적,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즉 사 무공간 제공, 주거공간 제공,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지원 등에 대한 청년 층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국내의 각 학문영역별로 형성된 메타버스 의 연구현황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논문 중 초록이 게재된 논문 454편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초록을 학문영역별로 분류하여 키워드 빈도분석 및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토픽모델링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각화하여 나타냈 다. 분석결과 첫째, TF-IDF값을 기반으로 하여 키워드의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교육' 키워드 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학문영역에서 메타버스와 교육이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 둘째,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결과 예술체육학을 제외한 각 학문영역에서 '기술'과 '가상' 키워드가 중심에 위치하여 다른 키워드 간 매개역할을 하는 핵심 키워드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중요도가 높았던 '교육' 키워드가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중심성이 높지 않았다. 이는 교 육에 대한 관심이나 중요도는 높으나 다른 키워드와 관계 정도는 높지 않음을 뜻한다. 셋째, LDA기반 토픽모델링 결과 공학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교육',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수업공간', 예술체육학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환경의 요소', 복합학 분야에서는 '메타 버스를 통한 세계의 디지털 혁신', 인문학 분야에서는 '증강현실 요소를 통한 역사 콘텐츠', 교 육학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내 교사의 실재감 지각' 토픽이 중요한 토픽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파악된 학문영역별 메타버스의 연구현황은 메타버스를 미래교육에서 활용하 기 위한 학제간 학문간 융·복합 연구의 기초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자원의 국가적 확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생물분류학적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들에 대해 생물 종 다양성 지수를 도입하여 평가하였다.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방법인 Margalef’s richness 및 Mehinick’s index를 각각 적용한 경우 세균은 각각 8.537, 3.546, 진균은 각각 3.349, 2.167의 값을 나타내었다. 높은 수준의 다양성을 가지고 연구·개발되고 있는 이들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및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저하를 유발한다고 보고된 주요 미생물들의 분류학적 위치를 비교하였을 때 일부 미생물이 유사한 분류학적 위치를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친환경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의 연구개발 및 작물 내생 미생물에 관한 연구 등 농업 분야 미생물에 대한 전반 적인 연구현황을 고찰하여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관리를 위한 보완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출청소년의 현황과 서비스에 대하여 살펴보고 가출청소년에 대한 욕구와 문제를 탐색하고 가출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출청소년의 욕구는 자립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출청소년에게 있어서의 자립은 경제적 자립이 우선된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가출청소년에 대한 학업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가출청소년들은 정규학교에서 이탈하여 적절한 진로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하고 있어 제대로 된 안정된 직업을 구하는 것이 일반 청소년보다 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의 학업지속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셋째, 가출청소년쉼터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 심각하고 다양화 되어져가는 가출청 소년의 사회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
This study considered the whole intake patterns and realities of consumption of instant noodles on sales targeting children and adolescents. Based on a total of 1021 subjects, data from 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comparative statistical analysis, including frequency, chi-square, t-test, and one-way ANOVA.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preference levels for instant noodles by children and adolescents were 5.25, thereby showing a more than moderate preference. Middle school boy students' preference for instant noodles was the highest. The main reason for preferring instant noodles was taste and convenience. The main reason for disliking instant noodles was poor nutrition and likelihood of becoming fat. The intake of instant noodles was the highest between lunch and dinner with a frequency of once to twice per week. Content of soup powder given taking instant noodles was the largest in having putted all. The soup quantity of being left given taking instant noodles was possessed the majority in almost not eating soup. The main reason for not consuming soup was being full or concerns for health.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preference level for instant noodles and in intake patterns depending on the respondents' general characteristic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also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의 현행 지구과학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크게 교직 이론, 교육 실습, 교과 교육학, 교과 내용학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개선 방안을 탐색해 보았다. 교직이론의 경우는 교육학 이론 학습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성이 떨어지며, 교과 교육학 선수 학습 교과로서 이수 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과목간 연계성 유지를 위해 교직 이론을 교과 교육학 이전에 이수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현장성이 강한 교직 이론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실습의 경우는 교육실습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으며, 신규 교사를 위한 별도의 업무 외 연수과정이 없고 인턴제도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미흡한 현재의 교사 양성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교육 실습이 이런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학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육 실습 기간을 최소3∼6개월 이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교과 교육학의 경우는 우선 교과 내용학에 비해 할당된 과목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므로 교과 교육학 과목의 양적인 증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지구과학 교과 교육 전공 교수의 확보가 필요하다. 교과 내용학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중등학교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면이 있으며 대학별로 개설 강좌의 영역별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학 강좌와 교과 내용학 강좌를 연계시켜 개설하고, 각 영역별 기본 이수 학점을 적정 비율로 할당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초·중등 교사들의 인식에 기반한 메이커 교육 운영 현황을 탐색 하는 것이다. 이에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관련 교원 연수, 학교 내 인적 지원, 학교 내 물리적·재정적 지원 측면에서 인식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교사들이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교육 현장의 요구’와 ‘미래 인재의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이커 교육 활동 방법은 대부분 ‘코딩 방법 및 아두이노 사용 방법 교육’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 교육 관련 지원 정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메이 커 교육 관련 교원 연수에 대한 인식은 ‘교원 연수 프로그램 부족’, ‘교원 연수 프로그램 내용 개선 필요’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내 인적 지원에 대한 인식은 ‘관심의 부족’, ‘메이커 교육에 대한 부정 적 인식’, 학교 내 물리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인식은 ‘활동 공간 부족’, ‘장비, 도구 부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교사들의 인식에 기반한 메이커 운영 현황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공 교육 내 메이커 교육 도입 및 확산 방향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current states of college-level English medium instruction (EMI) focusing on students’ perception and satisfaction. In spite of increasing popularity of EMI in Korea,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on current states of EMI in universities located in non-metropolitan areas. This study explores this issue with a special reference to students’ perception and satisfaction classified as their English proficiency level and future direction of EMI. A survey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224 students who took EMI in 2011. The survey indicates that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EMI depends on students’ linguistic readiness and that policy support is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