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제사가 실존적·실제적 차원에서 여전히 중차대한 한국적 상황에서 본 논문은 자신학(自神學)적 시도로써 한국적 조상 신학을 세계관 분석을 중심으로 예비적으로 탐색한다. 첫째, 현상학적 접근의 결과 조상 제사에 내재한 혼합주의적 요소가 파악된다. 무교(샤머니즘)적 우주관, 불교적 구원관, 유교적 윤리관이 조상 제사의 세계관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둘째, 성경적 평가의 결과 혼합주의적 세계관의 실태가 드러난다. 무교적 우주관 으로는 정령(精靈)―망자(亡者) 지향성이, 불교적 구원관으로는 공로(功 勞)―보살(菩薩) 의존성이, 유교적 윤리관으로는 계층-남성 중심성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끝으로, 본고의 연구 결과 한국적 조상 신학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이 제시된다. 우주론적으로는 정령-망자가 아닌 섭리-창조주 지향성이, 구원론적으로 공로-보살이 아닌 은혜-그리스도 의존성이, 윤리적으로는 계층-남성이 아닌 평등-인류 중심성이 요청된다. 상기한 탐색적 연구 즉 세계관 분석 및 변혁은 한국적 조상 신학 정립에 관한 선교학적 논의에 있어 정향(正向)적 기제로써 기여할 수 있다.
Chinese L2 learners of Japanese are identified as showing difficulties in the production of Japanese geminates. The idea of being difficult-to-listen is embodied in the concept Comprehensibility (Derwing & Munro 2015). This study first reviews the native pronunciation of Japanese singleton vs. geminate contrast. Then, we report findings based on the pronunciation by 20 Chinese learners of Japanese and discuss the issue of comprehensibility in geminate production. While the contrast in the closure duration between singleton and geminate consonants shows a similar pattern to reported Japanese speech, the learners show large differences in the vowel duration preceding and following consonants. We report findings from a linear mixed model that was run with speaker as a random effect. The results show that participants do not make differences in vowel duration, or the difference in vowel duration is reversed from L1 Japanese speakers. Identifying the locus of the source of an L2 accent should be accompanied with intelligibility and comprehensibility. Such identification is important in increasing comprehensibility in speech that is already intelligible.
가족임원은 기업의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에서는 가족경영자나 소유경영자와 공통점을 가진다. 지배주주일가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점은 가족임원이나 가족경영자로 하여금 강력한 소유권파워 를 가지게 한다. 가족경영자는 기업의 최종의사결정권자인 최고경영자라는 점에서 가족임원과는 차이가 있다. 최고경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족임원은 보유하고 있는 소유권파워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에 상 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가족임원의 영향력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족임원과 관련 있는 기존의 연구는 주로 가족기업이나 가족경영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록 가족임원이 가족경영자처럼 최고경영자가 아 니라고 하더라도 지배주주일가와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기업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지배주주일 가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가족임원의 선정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들에 대하여 탐색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먼저 대리인이론의 측면에서 최고경영자의 유형과 사외이사를 고려하 였다. 최고경영자가 전문경영자인 경우에는 지배주주일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가족임원을 이사회 에 위치시킬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한 사외이사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구조적 독립성이 확보되어 최고경 영자에 대한 감시 및 견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굳이 가족임원을 선임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다음 으로 기업의 성과를 고려하였는데, 이는 성과가 좋은 기업의 경우 소유경영자로의 최고경영자승계가 이 루어진다는 연구와 같은 맥락이다. 즉, 성과가 좋으면 가족임원을 선정하고자 할 것을 기대하였다. 실증결 과는 전문경영자인 경우일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가족임원을 선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사외이 사비율은 가족임원의 선임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코칭과 긍정심리학과의 이론적 관계를 고찰하고, 긍정심리학 이론이 코칭 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칭과 긍정심리학의 이론적 연계 성, 코칭의 핵심역량 및 코칭 기술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에 구체적 연구문제는 긍정심리학의 출현 배경, 정의와 접근방식, 핵심 연구주제를 기술하고, 긍정심리학 이론이 코칭 철학과 코칭 핵심역량의 이론적 토대가 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코칭의 중요 기술인 경청하기, 질문하기에 긍정심리학 이론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이다. 연구결과, 긍정심리학 이론이 코칭 철학 및 코칭 핵심역량인 ‘관계의 공동구축’ 및 ‘학 습과 결과 촉진’의 이론적 토대가 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긍정심리학 이론은 코칭의 중요 기술인 ‘경청하기’와 ‘질문하기’ 기술의 이론적 배경이 될 수 있음을 탐색하였다. 따라서 긍정심리학은 코칭의 학문적인 기반을 강화하고, 코칭 현장에서 효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주목해야 할 이론이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이 논문은 한국 복지체제의 제도적 발전 경로에 대해서 모색한다. 이를 위해 서구 복지체제와 한국 복지 체제의 유형별 특징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의 복지체제는 서구보다는 아직 낮은 수준의 공적 지출에 머무르고 있지만 근래 들어 복지에 대한 수요와 공공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복지체제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화, 세계화, 민주주의의 진전이라는 환경/도전을 맞이하면서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 같은 환경/도전에 대한 대응으로 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복지정책의 적극적 확대 및 실행, 그리고 보편주의적 복지 프로그램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장기간 매미류 생물음향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에 의한 영향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방배동 경남아파트, 원주시 관설동 단관공원, 치악산국립공원을 선정했다. 현장조사 기간은 2016~2017년 여름이었다. 생물음향 녹음은 Idam PRO U11 Digital voice recorder와 SM4 Songmeter를 사용했다. 기상 자료는 기상자료개방 포털(https://data.kma.go.kr/)과 국가기후데이터센터(http://sts.kma.go.kr/) 데이터를 활용 했다. 기상청 자료 분석기간은 1960~2016년이었다. 분석 항목은 ① 연간 매미류 생물음향 분포, ② 매미종별 울음 일주기 패턴, ③ 기후변화에 의한 57년간 참매미 생물계절 변화 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매미 연간 생물음향 분포 분석 결과, 말매미와 참매미의 경우 3년간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울음 시작 시기가 빨라지고 종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나 머지 매미종은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도심지인 서 울시 방배동과 원주시 단관공원은 말매미,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털매미가 주로 관찰되었으나, 치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소요산매미가 관찰되었다. 두 번째, 매미 울음 일주기 패턴 분석 결과, 서울은 참매 미가 05시 전후로 시작하여 말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순으 로 울음을 시작하였고, 울음 피크 시간대는 참매미 05시와 14시, 말매미 13시, 애매미 15시, 유지매미 19시로 달랐다. 매미 울음 종료 시간은 대부분 18시경이었으며 유지매미가 피크를 치는 19시 경에 매미들이 다시 우는 현상을 확인했 다. 원주 단관공원에서는 서울에 비해 털매미 울음이 더 많 이 녹음되었으며 유지매미와 애매미 활동은 적었다. 원주 매미 울음 시작 시간은 05시 전후로 털매미, 참매미, 말매미 순으로 시작되었으며, 울음 피크 시간대가 털매미 05시와 20시, 말매미 15시, 참매미 05시와 10시로 서울과 달랐다. 털매미는 말매미와 참매미의 활동이 적어지는 20시 경에 다시 피크를 형성하였다. 치악산국립공원의 매미 울음 빈도 는 도심지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말매미가 울지 않았고 소 요산매미가 확인되었다. 2017년 6월 19일부터 7월 22일까 지 소요산매미와 털매미가 우점하였으나, 7월 26일부터 참 매미, 말매미, 유지매미가 우점을 시작했다. 치악산국립공 원 울음 피크 시간대는 털매미 06시와 17시, 참매미 11시, 애매미 15시, 소요산매미 16시, 유지매미 16시로 나타나 도 심지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산지의 매미들은 야간에 울지 않았다. 세 번째, 2017년 서울의 매미 울음 빈도와 기상 자료 상관 분석 결과, 매미들은 대체로 기온과 일사량이 높을수록 울 음 빈도가 높아지며, 반대로 강수량, 풍속, 습도, 전운량이 높아질수록 울음빈도가 낮아졌다. 치악산국립공원은 서울 과 원주에 비해서 다르게 나왔다. 대부분의 매미는 도심지 에 비해 기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지만 일사량에 대해서 는 매미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기후변화에 의한 참매미 생물계절 변화분석을 위해 서울은 1960년대부터 2017년(57년간)까지, 원주는 1970년대부터 2017년(40년간)까지 기상청의 참매미 초성, 종성 시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 라 초성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종성 시기가 점점 늦어지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즉, 한반도의 장기간 기후변화는 온도가 점점 상승함에 따라 매미의 울음 시작, 종료 시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on the “traditional area” of Dunsan in Daejeon, and 22 apartment complexes in Doan new city in the “new urban area”. Its goal was to compare and analyze green percentage of each apartment complex’s exterior space. The application examples of the green percentage were examined. Through the advanced research, exterior space types of apartment housing were divided according to chronical change. Five kinds of space (entry space, main pedestrian space, auxiliary pedestrian space, building surroundings space, and playground space) were designated to enable comparison analyses between green-space percentages of the apartment complex in both the Dunsan and Doan areas. Five exterior spaces and 22 apartment complexes in the Dunsan area and in the Doan new urban area were photographed. This study serves as a basic exploratory study to derive the baseline Index of Greenness results of traditional area and new urban area, addressing the lack of such research on the residential facilities. The study also analyze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eenness indexes with respect to shape and space. Compared with the average rates of index of greening in traditional areas and new urban areas, Doan (a new urban area) showed an Index of Greenness rate of 34.1%, and Dunsan (a traditional area) showed an Index of Greenness rate of 40.5%, which was 6.4% higher. It is considered that the shape of each green space, the arrangement of various facilities, and the design of the spaces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differences of the Index of Greenness.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개인변인과 행복감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 여 실시되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1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고, 원장의 직무소진 질문지와 행복감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처리를 위하여 빈도분석, One-way ANOVA 검증, Scheffé 사후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및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 구결과 첫째, 유아교육기관의 기관유형, 학력, 원아 수가 직무소진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원장의 학력과 행복감과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행복감과 소진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소진에 있어서 학력, 원아 수, 내적 행복, 자기조 절 행복이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하위 변인별로는 냉소의 경우 학력이, 정서고갈의 경우 학 력, 원아 수, 내적행복, 자기조절 행복이 영향력이 있었으며, 개인성취감 감소에는 외적행복, 내 적 행복이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원장 의 소진을 예방하는 기초연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내러티브 접근법을 살펴봄으로써 내러티 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와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내러티브 탐구의 기초 이론인 내러티브 사고방식과 내러티브 탐구 방법론 을 살펴보았다. 둘째, 호 로(Ho Law)의 내러티브 코칭 이론을 중심으로 내러티브 코칭의 필요 성과 학문적 토대, 내러티브 코칭대화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인간의 경험을 탐구하며 내러티브를 연구의 데이터로 사용하는 내러티브 방법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또한 긍정심리학, 사회학습이론, 구성주 의 발달이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학문적 토대로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을 밝혔다. 특히 사람에게 초점을 두는 접근방식으로서의 내러티브 코칭은 코치이가 근접발달 영역을 건너갈 수 있는 비계를 제공함으로써 코치이의 잠재성을 향상시키는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내러티브 코칭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출대화와 다시 이야기 쓰기 기법이 코치이의 삶, 가치, 신념, 자아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제공해 준다 는 것을 논의하였다.
하이테크놀로지를 여러 가지 다른 영역과 융합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스포츠웨 어를 개발함에 있어 운동선수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분야에 이러한 첨단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다. 본 연구는 스포츠 훈련에 도움이 되는 동작 센싱 스마트 스포츠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조정 동작 시 관절의 움직임 을 측정할 수 있는 동작 센서를 부착하기 위한 인체상의 최적 위치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일관된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할때 관절의 변화가 큰 조정을 대상 스포츠로 선정하였으며, 조정 선수의 대표 체급인 중량급과 경량급의 피험자를 선정하여 동작에 따른 피부의 변화율을 측정하여 체급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3차원 모션캡처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정 동작 시 등, 팔꿈치, 엉덩이, 무릎 부위의 피부 변화를 촬영하고, 각 마커 간 거리의 변화율을 분석함으로써 체급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동작에 따라 피부의 변화가 큰 부분을 인체 상에 도시하였 다. 이를 바탕으로 동작 센싱용 스마트 스포츠웨어를 위한 센서 부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The current study explores the potential of the collaborative reflection of the teacher, colleagues, and students in promoting teacher expertise. To this effect, the authors first created a principled set of checklists on six domains of teacher expertise by synthesizing relevant literature. Then they developed protocols for collaborative reflection. These tools were applied to a middle school English teacher’s reflective practice, involving the teacher participating in stimulated recall sessions of her own classes, writing reflection journals, and receiving feedback from her colleagues and students. The results show that collaborative reflection has high potentials for mediating the teacher’s cognitive and affective changes, leading to behavioral ones. This suggests that collaborative reflection, when relevant institutional prerequisites are met, can take an instrumental role in promoting teacher expertise.
1998년에 국내 주식시장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외국인자본이 국내 주식시장에 거대한 투자주체로 등 장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투자자는 정보비대칭으로 말미암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에 있어 서 열위를 가질 수 있는 동시에, 반대로, 선진화된 분석기법과 투자기법으로 투자수익에 있어서 우위를 보일 수 있다고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주식시장이 전면 개방된 초기의 시점에서 외국인투자자들 은 어떤 투자행태를 보였고, 그들이 보인 투자행태가 국내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와 차이점을 보이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또한, 투자성과에 있어서 우위를 보인다고 연구된 외국인투자자 들의 투자행태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했을 것인지에 대해 탐색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주식시장 전면개방의 초기단계로서 1999년의 자료와 일정시간이 흐른 단계로서 2003년의 자료를 통해 투자주체별로 각각 실증하였다. 실증결과에 따르면, 1999년 외국인투자자는 자산규모, 평균 주가와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기관투자자는 기업규모, 총자본순이익률과 정(+)의 관계를 보였고, 주당 순이익과는 부(-)의 관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당순이익과 정(+)의 관계, 기업규모와 총자산순 이익률 및 평균주가와 부(-)의 관계를 보였다. 예상한 바와 같이, 전면개방 초기단계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는 선호하는 주식의 특성에 있어서 차이점을 드러내었다.
2003년 외국인투자자는 기업규모와 부채비율 및 PBR값과 정(+)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기업규모, 평균주가, 배당률, PBR값, 수출비중과 정(+)의 관계, 부채비율, 주당순이익, PER값과는 부(-)의 관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기업규모와 PBR값과 부(-)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일정 시간이 흐른 단계에서 기관투자자가 외국인투자자의 투자행태를 추종하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고, 따 라서, 개인투자자와 달리 기관투자자들은 외국인투자자의 투자행태를 추종할 것이라 기대한 가설은 지지 되지 않았다.
지역성은 헌법과 방송법에 명시된 핵심가치다. 2014년에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은 방송을 통한 지역성 구현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임을 대변한다. 그럼에도 지역방송은 중앙에 의해 내부 식민지화된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광역화가 유력한 대안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그 효용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가기간방송 KBS의 저녁종 합뉴스인 <뉴스9>를 대상으로 서울본사에서 전국으로 내보내는 지역뉴스와 대전방송총국에서 제작해 대전⋅충남⋅세종 권역에 송출하는 지역보도를 뉴스주제, 보도형식, 취재원 활용 측면에 서 비교분석했다. 대전⋅충남⋅세종을 권역으로 한 KBS대전방송총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 역화된 지역방송이기에 광역화와 지역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는 판단에서다. 분석 결과 충남은 ‘서울’과 ‘대전’이라는 각기 다른 규모의 ‘중앙’으로부터 주변화 되면서 이중소외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과 주변이라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종속구도가 지역 안에서도 되 풀이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광역화가 지역방송의 활로라기보다 지역 시청자의 이탈을 부추길 위험요소가 다분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cosystem service and benefit indicators of natural seaweed beds. Ecosystems of natural seaweed beds provide a wide range of services and benefits to human society including provisioning services, regulating services, supporting services, and cultural services. Indicators for each of the ecosystem services are chosen by marine plants ecologists and as follows. Ecosystem indicators of natural seaweed beds for provisioning services are well-being food(amount of seaweed harvested/amount of fish landed, fish biomass, area of natural seaweed beds, the number of species, contribution to the second production), raw materials(amount of biomass by breed, amount of aquaculture feed), genetic resources(amount of genetic material extracted, amount of genetic material contained by age and habitat), and medicinal resources(amount of medicinal material extracted). Ecosystem indicators of natural seaweed beds for regulating services are air purification(amount of fine dust/NOx or SO2 captured), climate regulation(amount of CO2 sequestered), waste treatment(amount of N, P stored, biochemical degradation capacity COD), and costal erosion prevention(length and change of natural coast line, amount of sediment prevented). Ecosystem indicators of natural seaweed beds for supporting services are lifecycle and maintenance(primary production, contribution to the second production) and gene pool protection(amount of compositional factors in ecosystem, introduced species). Ecosystem indicators of natural seaweed beds for cultural services are recreation and tourism(the number of visits of an area) and information for cognitive development(amount of time spent in education, research and individual learning about ecosystem of natural seaweed beds).
본 연구는 코칭과 자기결정성이론의 관계를 고찰하고 적용점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 시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결정성 이론을 이루고 있는 인지평가이론, 유기체통합이론, 인과성지 향이론, 기본심리욕구이론, 목표내용이론 및 관계동기이론의 핵심적인 내용을 기술하고, 코칭 과의 관련성 및 적용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자기결정성 이론의 인간관은 인본주의 철학을 기 반으로 한 코칭 패러다임과 맥을 같이하며, 자기결정성 이론이 코칭철학에 심리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둘째, 코칭 과정에서 자기결정성 이론을 고객과의 관계 맺기 및 목표 설정에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자기결정성이론으로 코칭의 중요 기술인 경청, 질문, 피드백과 고객의 기본심리욕구와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코치의 개입은 고객의 자 율성, 유능성, 관계성을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활용할 때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코칭 환경과 코치 자신에 대한 이론의 적용과 관련하여, 단기성과에 대한 압박의 해결과 코치 자신의 심리 적 욕구를 보살피는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자기결정성이론은 코칭의 학문적인 토대 를 강화하고, 실제 코칭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목해야 할 이론이다.
economic growth and revenue / profit expansion, we will end up with overconsumption and wastes, bringing serious damage to our planet (Kotler, 2015). He advocated the transition from the growth-oriented economy to the steady-state economy. This research explores marketing in such steady-state economy.
Researchers have put efforts in developing theories in related concepts such as social marketing (e.g., Kotler & Zaltman, 1971)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see Peloza & Shang, 2011 for a review). Inoue and Kent (2014) developed a conceptual framework that explains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corporate social marketing. However, their research, as well as those on CSR, has not addressed marketing in steady-state economy. Thus, we attempt to fill this research gap by developing propositions.
We conducted multiple case studies (Eisenhardt, 1989; Yin 2014). Based on theoretical sampling, three firms were selected from different industries (food, alcohol, and furniture) with different technologies, located in different areas in Japan (Tokyo, Nagano, and Kagoshima). We collected primary and secondary data, and conducted interviews.
In spite of the differences, the three firms run business similarly. First, they pursue a sustainable growth and not a rapid growth. Second, doing what is good for society is a part of their business goal and not CSR. Finally, they choose inefficiency than lowering the product quality.economy are developed:
P1. Selling high quality products at profitable but reasonable price enhances firm’s credibility, which in turn improves the probability of firm’s long-term survival.
P2. Limiting distribution channel allows firm to avoid price competition and set reasonable pricing, which in turn improves the probability of firm’s long-term survival.
P3. Marketing mix of high quality product, reasonable pricing, and limited distribution channel generates positive word-of-mouth, allowing firm to save promotion costs. P4. Prosocial behavior in procurement increases the brand loyalty, which in turn improves the probability of firm’s long-term survival.
P5. Portfolio of business-to-business and business-to-consumers businesses allows stable management and building strong brand.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develop these propositions into hypotheses and empirically test them with large samples. The authors hope that this research will be the first step for “steadiness-oriented marketing.”
Although “selfie” has become a social phenomenon, little is discussed in marketing literature regarding what marketers can actually learn from consumers using selfies. This study has collected cross-cultural data of a total of 396 selfie photos from Twitter and Sina Weibo, in order to provide empirical evidence that leads to a better understanding on selfies. The results emphasise the cross-cultural differences on taking selfies and how selfie as another form of consumers presenting the “ideal self” may influence what information marketers can obtain from consumer selfies. The limitations due to data collection methods are noted and implications for marketers are also discussed.
Consumption of Japanese fashion goods has become increasingly polarized, with greater demand for fast-fashion products. Despite the increasing polarization of fashion in Japan, there is little to no research exploring consumers and their preferences in this new environment. In addition, few studies have inspected how consumer decision making in the new fashion environment has contributed to this polarization. To redress this gap in the literature, I examine the factors that have contributed to the polarization of fashion consumption trends in Japan. Specifically, I focus on the jeans market, which is characterized by substantial price polarization. Through our analyses, I identify which factors drive the purchasing of jeans. These factors include involvement, purchasing intention, the consumer’s satisfaction with his/her own figure, and the overall purchasing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