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타 발명가의 지식 스필오버가 다국적기업 내에서 민족적 경계에 따라 어떻게 구조화 되는지를 분석한다. 미국 특허 데이터를 활용하여 약 660만 발명가-특허 관측치를 구축하고, 스타 밀도를 동일 민족과 이민족으로 분해하여 분석하였다. 통합 표본에서 두 채널 모두 동료 발명가의 혁신 성과를 유의하게 개선하며, 이민족 효과가 동일 민족 효과보다 유의하게 크나(Wald p = 0.006), 이 집계 패턴은 체계적 이질성을 은폐한다: 동일 민족 채널링은 소수 민족 그룹과 동질적 혁신 허브에서 두드러지는 반면, 이질적 허브에서는 두 효과가 균형을 이룬다. 기업 내 분해 분석 과 인용 흐름 분석은 구성적 선별을 넘어선 직접적 지식 스필오버성분의 존재와 정합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고정효과 구조 및 강건성 검증에 안정적이다. 본 연구는 다국적기 업의 인재 배치와 다양성 관리가 허브별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며, 민족적 근접성이 비공식 지 식 채널의 접근성을 구조화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공공예술공간이 도시 어메니티를 질적으로 전환하는 메커니즘 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송파 구립 공공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를 사례로 Yin(2014)의 단일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문헌 및 행정자료 분석, 비참여 현장 관찰, 행정가·주민 도슨트·관람객 총 11인 대상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편리성·환경성·심미성·문화성의 4개 차원에 서 전환 과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편리성 차원의 유니버설 디자인과 주민 도슨트 결합은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실현했고, 환경성 차원의 수변 경관 내부화는 자연 자원을 정서적 쾌적성으로 전환하였다. 심미성 차원의 통합적 큐레이션은 전시 감상을 장소 애착과 기억 형성으로 심화시켰으며, 문화성 차원의 시민 참여 거버넌스는 공공시설을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 자 산으로 확장시켰다. 다만 네 차원의 순환적 연계 구조 내부에는 환경성의 강점이 예술의 스펙터클화를 유도하는 긴장과, 문화적 외연 확장이 젠트리 피케이션으로 전화될 수 있는 긴장이 내재하여, 양적 전환이 자동으로 질적 고도화를 보장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 어메니티를 정적 속 성이 아닌 이용자 경험을 매개로 한 동적 형성 과정으로 이론화하고, 공공 예술공간이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핵심적 사회문화 인프라임을 실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