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벼 품종의 외래품종 대체를 위하여 국내 재배 외래품종의 선호 요인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추청’ ‘고시히카리’ 등 국내 선호도가 높은 외래품종의 취반시 미립의 모양과 체적변화를 조사한 바, 1. 취반 시간에 따른 입장은 최고품질 벼의 경우 ‘삼광’이 199%로 가장 높았고 ‘일품’이 172%로 가장 낮았으며 삼광’의 경우 배양 후 5~10분 사이에 입장이 가장 빠르게 늘어났고 ‘일품’은 취반시간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였다. 2. 국내에서 선호되는 외래 품종의 경우 취반시 미립의 신장변이의 폭이 적었으며 ‘삼광’이나 ‘하이아미’에 비하여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였으며 ‘고시히카리’와 ‘히토메보레’는 취반 15분 이후부터 신장율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3. 미립 신장지수는 ‘삼광’과 ‘하이아미’가 ‘일품’보다 높았으며 ‘삼광’은 취반 10분 후 신장지수의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일품’과 ‘고시히카리’는 취반후 미립의 모양이 상대적으로 작게 변하였다. 5. 최고품질 벼 및 외래품종의 취반한 후 미립 모양은 조사한 모든 품종의 미립 표면이 다소 불규칙적으로 팽화하였지만 ‘고시히카리’의 경우 백미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은 에티오피아에서 양념으로 쓰이는 가장 중요한 작목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생산성은 세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생산성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는 품종의 다양성 부족, 낮은 영농기술 수준과 병해충 등을 들 수 있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의 농촌진흥청 국립원 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13종류의 마늘 품종이 도입되어 데브라 자이트와 쿨룸사에 위치한 농업연구소(Debre Zeit and Kulumsa agricultural research centers)에서 예비 실험이 진행 되었다. 도입된 13 품종 중에서 Namdo, Daeseo 및 Wangyo 57022 등 3 품종에서만 주아 (bulbil)가 형성이 되었다. 한국에서 도입된 마늘 3 품종의 적응성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Namdo 품종은 구근의 직경이 38~60 mm였고 무게는 25.1 g부터 92.7까지로 다양하였다. 구근은 8~11 쪽으로 구성 되었다. 2. Namdo와 Daeseo 등 한국 품종들은 Kuriftu라는 지역 품종에 비하여 구근의 크기는 약 2배 정도 컸으며, 마늘 쪽의 무게는 약 5배 정도 무거웠다. 하지만 성숙까지의 기간은 지역 품종(120일)에 비하여 약 60일 이상 길었다 (179일). 3. 쿨룸사 농업연구소에서 진행된 재배결과에서는 지역 품종인 Tesday의 생산량은 12.87 t/ha으로 Namdo (9.53 t/ha) 및 다른 실험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Namdo 품종의 구근 무게는 지역 품종인 G-104/94에 비하여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반면, 쪽의 숫자는 9개로 G-94-1/94의 14 개와 Tseday의 23개 보다 유의적으로 적었다. 즉, 상품성 측면에서 한국 품종이 우수하다는 결과로 사료되었다. 4. 파종시기에 따른 Namdo 품종의 발달 차이를 살펴본 결과 높이, 7월 중순에 파종한 경우가 8월이나 9월에 파종한 경우보다 마늘 쪽의 두께, 크기 및 무게가 유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에서 도입된 품종 중에서 특히, Namdo의 경우 성장 기간이 조금 떠 짧아질 수 있다면 에티오피아에서 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 판단된다.
국내 시설재배 상추의 시들음병에 대한 안정적 재배를 위해 농가에 보급 가능한 저항성 자원을 탐색하기 위하여 12개 국가에서 육성한 111개 도입자원의 시들음병 저항성 정도를 조사하였다.
1. 병원균 접종 후 14일째 공시한 저항성 표준품종인 ‘뚝섬적축면’과 감수성 ‘미풍포찹적축면’을 포함한 공시 자원들의 병징이 뚜렷하게 나타남.
2. 시들음병 저항성 정도 범위는 전혀 고사되지 않은 자원( 발병정도 0)부터 전체 고사하는 자원(발병정도 4) 까지 넓게 분포하여 전체 111개 자원에 대한 평균 발병정도는 2.6±0.19 이었음.
3. 전체 자원 중 IT 294125 등 7개 자원이 병징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저항성 기준으로 정한 발병정도 0인 개체비율이 80%이상이고 발병정도가 3이상인 개체비율이 20% 이하인 자원은 IT 289569 등 16개 자원이었음.
4. 저항성을 보인 16개 자원 중 IT 289569 등 미국 원산이 11개, 터키 원산이 IT296680 등 4개, 중국 원산이 IT 301287로 1개이었음.
1) 상추 유형으로는, 결구상추가 IT289569 등 8개, 잎상추는 IT 296679 등 5개, 로메인 상추가 IT296680 등 2개, 줄기상추 1개(IT 301287)
5. 본 연구결과 시들음병 저항성을 보인 16개 자원은 시들음병 발생이 높은 농가에서 이용 가능한 품종으로 생각되나, 병 저항성 검정이 유묘 단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생육 전반의 종합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우수자원을 선발하는 후속연구 필요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최근에 육성된 절화 및 분화용26품종을 도입하여 무름병저항성 및 개화특성을 평가하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무가온 비닐하우스내에서 여름재배시 무름병발생 및 생육, 개화특성을 조사한 결과, 무름병은 ‘Picasso’, ‘Dark Eyes’, ‘Murano’가 포장발병율이낮고, 저항성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icasso’는 포장발병율이 5.8%로 가장 낮았고, 잎절편상처접종법에서도 0.3으로 가장 강한 저항성을 나타냈다. 기형화 발생 수는 ‘Sienna’가 주당 1.6개로 가장 많았고, ‘IntimateIvory’, ‘Pillow Talk’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개화소요일수는 33일로 ‘Amigo’, ‘Mistral’이 평균 32.6일과 32.8일로 가장 빨랐고 가장 늦은 품종은 ‘Prado’로 75.6일이소요되었다. ‘Aquila’, ‘Tyris’는 절화용 품종으로 주당 절화수량이 각각 평균 4.2개와 4.4개로 많은 다수성 품종이나, 기형화 발생이 많고 무름병에 감수성이었다. ‘PillowTalk’, ‘Mistral’과 ‘Picasso’는 주당 화수가 많을 뿐 아니라 개화까지 소요일수가 짧아 절화분화 겸용으로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화경장이 26cm 내외로 짧은 ‘Callifornia Red’와 ‘Tuno’ 등은 분화용으로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시험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북 성주에서 2모작 작부체계에 알맞은 다수성이며 조숙성인 콤먼베치의 품종을 선발 할 목적으로 헤어리베치 Cold green, 콤먼베치Maxivesa, Wild common, Rasina, Morava 및 Blanchefleur의생육특성, 건물수량 및 사초품질을 평가하였다. 시험설계는품종을 처리로한 6처리 3반복의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파종은 2010년 10월 11일과 2011년 10월 3일에 하였으며수확은 2011년 5월 4일과 2012년 5월 10일에 실시하였다.가을의 초형은 Wild common은 부복형이었으며 다른 품종들은 반직립형이었다. 유식물의 활력은 다른 품종들에 비해 Wild common이 다소 낮았다. 내한성은 Cold green과Wild common이 우수했으나 다른 콤먼베치 품종들은 낮았다. 개화기는 Cold green이 4월 22일로 가장 빨랐으며Wild common은 4월 26일 Rasina와 Blanchefleur가 4월 28일이었으며 Maxivesa가 5월 17일이었다. 1년차 시험에서건물수량은 Cold green은 다른 5품종보다 수량이 높았으며 (p<0.05), Wild common은 나머지 4품종보다 많았으며(p<0.05), Maxivesa와 Blanchefleur는 Rasina와 Morava보다높았다 (p<0.05). 2년차 시험에서도 건물수량은 Cold green은 다른 5품종 보다 높았으며 (p<0.05), Wild common은 다른 4품종보다 높았다 (p<0.05). 일반적으로 베치의 CP 함량은 높았고 섬유소함량은 낮았다. 가을 파종 콤먼베치의 품종은 개화기가 빠르며 내한성이 강한 Wild common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무궁화와 무궁화속 식물의 종간 교잡하여 얻은 교잡묘의 특성을 조사하고, 기존 무궁화에 비해 꽃 이 크고, 화색이 짙고 특이하며, 잎이 크고 특이하거나, 수고가 큰 교목성 등 형태 및 유전적 특성이 뛰어난 신품종을 육성하고자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간 교잡종 중 양친과 형태적 특성이 다르고 기존 품종에 비해 꽃이 크고 특이한 배달계 품종으로 ‘W-26’과 ‘W-27’ 이 나타났으며, ‘WRB-2’는 백단심계로 단심이 푸른색 으로 특이하였다. ‘칠채’(♀)와 ‘파랑새’(♂)의 교잡실생묘 에서 선발된 ‘RV-25’는 대형화로 단심이 긴 특성이 있었 고, 꽃이 기존 품종보다 큰 계통으로 ‘R-141’과 ‘R-142’ 이 있었다. 자연 방임수분된 ‘칠채’의 실생묘에서 선발된 계통 ‘R-150’, ‘R-151’, ‘R-152’, ‘R-153’, ‘R-154’ 역시 잎, 꽃, 수형 등이 모본과는 형태적 특성이 다른 잎이 넓 고 크며, 꽃이 크고 색이 진하고 수형 또한 큰 직립성이 었다. 무궁화속 종간 교잡종 중 선발된 신품종으로는 도입된 종간 교잡 품종 ‘등낭’을 모본으로 하고 무궁화 홍단심계 홑꽃 교목성 무궁화 ‘남원’을 화분친으로 하여 교배 조합한 교잡체 중 선발된 Hibiscus × ‘W-26’의 화색 은 흰색으로 양친과 달랐다. 또한 꽃의 모양은 꽃잎의 길이가 폭보다 훨씬 길고 주걱모양으로 기존의 무궁화 에서는 드문 꽃잎이 서로 겹치지 않는 I-a형에 가까웠 다. 무궁화 종간교잡종 ‘등낭’과 무궁화 ‘남원’의 교잡 체로부터 백단심계로 단심의 색이 푸른 ‘WRB-2’가 선발 되었다. 백단심계 신품종 ‘WRB-2’의 수형은 개장형으로 화분친인 ‘남원’과 유사하였으며 수고 역시 교목성으로 중간형의 ‘등낭’보다 화분친인 ‘남원’과 유사하였다. 무 궁화 종간교잡종 ‘칠채’와 ‘남원’의 종간 교잡종 중에서 선발된 ‘R-141’은 화형이 모본인 ‘칠채’를 많이 닮았으 나 화색이 ‘칠채’의 경우 청단심계로 청색이 짙은 반면 신품종 ‘R-141’은 붉은색이 강해 새로운 계통으로 선발되 었다. 또한 꽃이 크고 꽃잎의 폭이 넓어 완전히 겹치는 I-c형으로 나타났다.
본 시험은 대구, 경북 자생치에서 수집된 hairy vetch(Vicia Villosa Roth) 3계통과 자생 woolly pod vetch(Vicia Villosa ssp. dnycarpa (Ten.) Eav) 일본에서 도입된 헤어리베치와 울리포드베치, 호주에서 도입된 울리포드베치인 Haymaker plus 품종의 생육특성 및 건물수량을 평가하기 위하여 2000년 10월 7일에 파종하여 2001년 5월 19일에 수확하였으며 경북 성주 계명문화대학 실
본 시험은 호주에서 도입된 베치 품종과 우리나라 야생종베치의 생육특성, 사료가치, 및 건물수량을 평가하기 위하여 1998년 8윌부터 1999년 5월까지(1년차)와 1999년 9월부터 2000년 4월까지(2년차) 경북 경산 계명문화대학 실습목장에서 수행되었다. 월동륜은 가을 l차 예취구에서 Haymaker plus, Cappelo 및 Namoi가 각 26, 12 및 3%였고 가을에 예취를 하지 않은 구에서는 Haymaker plus와 Cappelo가 10
This trial was conducted at two locations to compare forage yield, plant height, disease reaction, lodging and maturity of oat(Avm sativa L.) cultivars introduced from Western Australia in comparison with the control cultivar of oat 'Cayuse" over a period
제주에서 새로 도입한 케나프 3개 품종(Everglades-41, Chingpi-3, Tainung-2)의 파종시기별 생산성을 검토하였다. 11월 말 수확의 단위면적당 수량(지상부생중)은 Everglades-41가 다른 두 품종보다 적었는데, 파종시기별로는 Chingpi-3은 5월 11일 파종에서 높았고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였으나, Everglades-41 및 Tainung-2은 5월 21일 및 6월 1일 파종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단위엽면적당 광합성 능력은 Everglades-41이 다른 두 품종보다 높았는데, 이것은 Everglades-41의 잎모양이 타 두품종과 다른 것과 높은 광이용 효율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Everglades-41의 생장량은 두 품종보다 낮았는데, 이것은 생육초기에 병충해에 의한 생육 저해에 의한 것 이외에도 광호흡(photo respiration)이 높은 점으로 보아 광호흡에 의한 물질 생산량의 손실도 고려 대상이다. 생산적인 측면을 고려 할 때 제주 지역에서는 Chingpi-3을 5월중순경 파종해서 재배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보여지나, 본 시험에 공시한 3품종은 제주에서의 채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외국에서 도입한 32개의 서로 다른 Alfalfa 품종을 우리나라 기후풍토에서 재배하여 초장과 건물중 등의 생육상태를 비교 검사한 결과 가장 우수한 생육상태를 나타낸 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1. 초장생육이 우수하였던 상위 7개 품종들은 Diamond>Milkmaker> Arrow>Chalienger>Sapphire > Dekalb brand 135> LS-1920의 품종순이고 최하위 초장의 7개 품종을 하위순으로 열거하여 보면 Pioneer brand 5929> Maxidor> Dekalb brand 167> Pierce> Blazer> Raidor> Pioneer brand 532의 순이었다. 2. 건물중이 많은 상위 7개 품종은 Pike>LS-1920>Challenger>Salute>Diamond>Decathlon>Pioneer brand 581의 품종순이며 최하위 건물중의 7개 품종은 Maxidor>Pioneer brand 5929>Pioneer brand 532>Florida 77> Pierce> Magnum> Blazer의 순이었다. 3. 초장과 건물중의 결과를 비교하여 보면 대체로 초장에서 우수하였거나 열거하였던 품종들이 역시 건물중에서도 우세하거나 열거하여 서로가 비례하는 결과를 보였다. 4. 이상에서 조사한 바와 같이 가장 좋은 생육상태 및 수활량을 보인 품종들은 Pike, LS-1920, Challenger, Salute, Diamond 등이었으며 이들중 Challenger 품중을 제외한 나머지 품종들은 내한성이 중간정도인 Semi-dormant 계통으로 우리 나라 재배환경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