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 psyllids are of major economic concern in Korea. In the literature five nominal species, including two West Palaearctic taxa, are reported from the Peninsula. The Korean pear psyllids, member of the large genus Cacopsylla, are reviewed here to comprise four species. Previous Korean records of C. pyrisuga (Foerster) are misidentification of C. burckhardti Luo et al. whereas those of C. pyricola (Foerster) concern C. maculatili Li and probably C. jukyungi (Kwon) stat. rev., comb. nov. (from Psylla). The latter, that is commonly found in pear orchards, occurs also in Japan where it was misidentified as C. chinensis. The differences between C. jukyungi and C. cinereosignata syn. nov. reflect seasonal dimorphism. For this reason, we synonymise the two. C. maculatili and C. qiuzili Li are shown to represent the winter and the summer form of the same species and are, therefore, synonymised as C. maculatili = C. qiuzili syn. nov. C. jukyungi and C. sandolbaea (Park & Lee) are redescribed, a key to the adult of the four species and short biological notes are provided.
We previously reported Pear Pest Forecasting Management System (PPFMS) for the Improvement of pass ratio of Korean exporting pears. It is consisted of regular field forecasting by pear farmers, meteorological data obtained by automatic weather station (AWS), an internet web page (http://pearpest.jnu.ac.kr/) as information collecting and providing ground, and information providing service. Currently, we are expanding this system to the area, Cheonan and Ansung, where pear orchards are organized into exportation-specific group. Further, the information obtained from field forecasting and AWS were up-loaded to under-constructing upgraded webpage (http://www.kpear.kr), with several pest/disease-related information. We hope this pest forecasting management system increases the pass ratio of Korean exporting pears throughout establishment of farmer-oriented forecasting, inspiring farmers’ effort for the prevention and forecasting of diseases and pests occurring at pear orchards.
최근 사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붙이(Grapholita dimorpha)의 발생이 보고되었다. 복숭아순나방붙이는 이와 유사한 복숭아순나방(G.molesta)이 발생하는 또 다른 기주에서도 동시에 발생이 가능하다고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여러 지역의 배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발생이 있음을 보고한다. 복숭아순나방붙이의 종 동정은 형태적 특징과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이들 두 종의 공통된 성페로몬 주성분으로 상호 교차 포획이 이뤄질 수 있다. 복숭아순나방붙이 페로몬트랩에 복숭아순나방붙이와 복숭아순나방이 포획되고, 복숭아순나방 페로몬트랩에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가 포획되었다. 복숭아순나방붙이 트랩에 이뤄진 교차 포획비율은 지역적으로 다른 배과원에서 상호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더욱이 이 두 종의 발생 피크도 조사한 모든 야외 지역에서 시기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배 과수원에서 두 종의 성페로몬 트랩으로 얻은 모니터링 자료는 각각 서로 다른 종의 포획이 혼재하며, 이는 해당종의 발생빈도와 발생밀도가 확대 해석될 수 있음을 본 연구 자료는 제시하고 있다.
한국산 배로부터 polyphenol 화합물을 분리하여,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면역기능의 활성화에 관하여 동물실험을 하였다. 배의 polyphenol 화합물이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에서는 배로부터 분리된 polyphenol 화합물 I, II 및 III에 대하여 Rosette 형성은 배의 polyphenol 화합물 II와 III을 투여한 군에서 분리된 비장과 복강 상재성 마크로파지에서 Rosette 형성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원 투여 후 혈중의 히스타민을 측정한 결과는 거의 정상군에 가깝게 혈중 histamine 함량을 낮추는 역할을 하였다.
자원식물로 유용한 야생배인 산돌배와 돌배나무군락의 종조성, 분포, 입지조건을 해석하기 위해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에 따른 조사가 함백산, 소백산. 일월산, 주왕산. 가야산 등지에서 실시되었다. 이것은 군락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개생태학적인 특성을 파악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본 연구 결과,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 식생은 두 군집과 두 군락으로 식별되었다: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 단풍취-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 이 중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과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은 우리나라 참나무삼림의 분포유형에서 제각기 남부형 및 중\ulcorner북부형에 속한다. 그러므로 야생 배나무류는 주로 한국의 냉온대 낙엽수림 영역에 제한되며, 부분적으로 우점하거나 단독으로 출현하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야생 배나무류는 교목과 아교목층에 출현하는데, 이것은 이 종이 양수이고 임관의 다른 구성종과 함께 실생으로 발생하였음을 암시한다. 이를 반영하여 야생배나무류는 보통 SE-SW방향에 분포하였다. 또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의 임관은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양성은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이 높았고, 다른 군락들은 비교적낮았다. 상급단위로서 식별된 군락은 조록싸리-졸참나무군단, 철쭉-신갈나무군단; 당단풍-신갈나무군목; 신갈나무군강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배나무속(Pyrus)의 신고배(P. pyrifolia var. culta)와 한국산 야생배 5종의 항산화 물질의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돌배나무(P. pyrifolia), 취앙네(P. ussuriensis var. acidula), 백운배나무(P. ussuriensis var. hakunensis), 문배나무(P. ussuriensis var. seoulensis), 무심이배(P. ussuriensis var. seoulensis) 등 5종류의 한국산 야생배와 신고배의 페놀성 물질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신고배(76.8 mg·g-1, D.W.),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취앙네(1.12 mg·g-1, D.W.)에서 가장 많았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각기 달랐으나, P. pyrifiolia 계통에서는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보다 많고, P. ussuriensis 계통에서는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총 폴리페놀의 함량 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다.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문배나무(RC50=1.45 mg·mL-1),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취앙네(RC50=0.69 mg·mL-1)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신고배는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가장 높았으나 DPPH와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가장 낮았으며, 문배나무의 과실은 페놀성 물질의 함량은 낮았으나 radical 소거능이 우수한 특징을 보였다. Fe2+ chelating은 radical 소거능이 낮았던 신고배(95.93%)와 무심이배(68.71%)에서 우수하였다. 따라서 야생배의 페놀성 물질의 함량은 radical 소거활성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으며, 추출물의 radical 소거활성 또한 Fe2+ chelating 활성과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 한국산 야생배 중 취앙네, 문배나무, 무심이 배의 과실은 신고배보다 항산화활성이 우수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항산화 기능성 천연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은 각기 우수한 항산화 활성이 다르므로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함께 이용하여 항산화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