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and analyze the experience of passing and repealing the Nurses Act in Parliament. Methods: This qualitative study used content analysi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October 16 to November 23, 2023. Results: The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revealed five themes and 16 subthemes. The themes included: “Learning the Nurses Act through different channels”, “The Nurses Act’s passage, which strengthens the professionalism and legitimacy of the nursing profession”, “Looking back and feeling the joy and frustration of the process of getting it through the Congress and getting it repealed”, “An abandoned nursing practice due to bullying”, “Nevertheless, moving toward the re-enactment of the Nurses Act with hope”. Conclusion: Nurses expected the Nurses Act to recognize their expertise and clarify legal nursing practices; however, they were outraged and perplexed when the president vetoed the Nurses Act, and they felt sorry for the Nurses Act, which was turned into a political tool in the conflict between medical professions. Nevertheless, they hoped that the Nurses Act would be re-promoted through opinions and discussions with various professions and public awareness activities by developing nurses’ political capabilities and preparing a basis for the Nurses Act.
낮은 수심에 있는 수중보를 통과하는 해양파 문제는 수심이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Shoaling 효과, 이로 인한 비선형파의 간섭효 과, 그리고 수중보를 통과한 후 수심이 다시 깊어지면서 발생하는 파주기 별 분산효과 등을 복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해양파의 이론적 접근이나 CFD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좋은 사례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주로 규칙파에 대해서 시간영역에서의 파형변 화를 수조실험 결과와 비교하여 분석한다. 본고에서는 주파수 영역에서의 에너지 스펙트럼 변화를 분석하여, OpenFOAM 등의 CFD를 적 용함에 있어서 초기위상조건 등 별다른 제약이 없는지, 비선형파의 간섭효과로 인한 배음 주파수 간의 에너지 교환이 나타나는지 등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충돌 사고 중에서 정박지에서 대기하고 있는 선박과 이 정박지를 통항하는 선박 간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정박선 사이를 통항하는 선박의 충돌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통항 선박의 안전 영역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항 남외항 정박지를 대상 해역으로 선정하고 정박선이 가장 많이 대기한 기간 VTS(Vessel Traffic Service) 항적 자료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정박선 사이를 통항하는 선박의 길이(L)를 기준으로 정박선과 어느 정도의 안전한 거리 (D)를 두고 통과하는지를 알기 위하여 통항 선박의 방위별 D/L 비를 구하였다. D/L 비 분포의 평균 domain을 기준으로 기존 선박 domain 범위 안으로 정박선이 존재할 비율을 분석하여 VTS 관제사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domain을 도출하였다. 추후 연구로는 정박선 사이의 최소 안전거리인 Domain-watch와 정박지 통항 선박의 안전 domain을 활용한 정박지 통항 선박의 충돌위험도 평가 및 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VTS가 정박지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Streetwear can be thought of as a lifestyle, which in turn is a choice of how one facilitates money and time in the process and pattern of consumption of products. The user’s affinity with like-minded individuals or groupings and how they spend their disposable or available income creates groupings. These similar minded individuals fall into groups or lifestyle segments and their consumption patterns mirror their lifestyle choices. Group identities focus around expressive symbolism, following similar consumption patterns and change over time as the group preferences move onto the next desire or trend (Solomon, 2007).
PURPOSES : This study was purposed to investigate whether the current passing sight distance standard is appropriate. Therefore, to determine a safe passing sight distance, data collected from the observations of a two-lane road were implemented in reliability analysis to develop a realistic passing sight distance model.
METHODS : First, passing sight distance data were collected for analysis from two-lane roads in Jeollabuk-do. Next, the speed profile was generated based on the collected data in order to analyze driver behavior. Finally, a model reflective of the driving behavior of motorists was developed and compared to the existing passing sight distance standard using reliability analysis.
RESULTS : As compared to the existing model for safe passing sight distance, the actual speed of the overtaking vehicle indicated higher acceleration and a longer acceleration duration. The entire model, with exception of the d1 section, was modified to reflect the overtaking behavior of motorists d1. d2 was set to correspond to the time until the vehicles run side by side (t21); Time t22 was set to correspond to the time until subsequent recovery to the main lane, and d3 was set to range between 19 and 47 m following review of the actual passing sight distance data. In addition, d4 was computed to be two-thirds of the distance d2, and the oncoming car was found to drive at a constant speed that was similar to the speed associated with d2 . Analysis of the reliability of the existing Korean passing sight distance standard revealed that the current standard does not recommend a safe passing sight distance for drivers.
CONCLUSIONS : As compared to the existing passing sight distance criterion, the actual speed and acceleration that driver apply to overtake a vehicle are higher, and the existing passing sight distance criterion is shorter than the actual passing sight distance. Additionally, the results of reliability analysis revealed that the proposed model developed to reflect driver overtaking behavior has more explanatory power than the existing on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new design standards that implement passing sight distance variables that are relevant to local drivers.
본 연구에서 국내 어류 분류군별 체형비 (Fineness Ratios; FR)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잉어과와 납자루아과, 꺽지과, 검정우럭과 등의 어류 체형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그 외 분류군별 어류의 체형비는 4.5 이상으로 대부분 유영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성 어류를 대상으로 체장-체고 비에 따른 서식지 선호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가지 어종타입은 구분되었다. 유영력이 낮은 납자루-붕어형은 체형비는 2.1∼3.3 범위이며, 유선형의 비율을 가지는 피라미-참 갈겨니형은 체형비가 3.7∼5.2 범위였다. 은어-누치형은 체장이 체고의 5배 이상으로 유영력이 뛰어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어류 체형비에 따른 서식지 유형을 구분하면 붕어- 납자루형은 흐름이 완만한 소 (Pool habitat)형태의 서식지를 선호하는 어종 우세하였고, 반면 피라미-참갈겨니형, 은어-누치형의 경우 유속이 빠른 여울형서식지 (Riffle habitat) 를 선호하는 어종들로 구성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어도를 이용한 어류의 상대풍부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어종들이 피라미-참갈겨니, 은어-누치형에 속하는 유영성이 높은 어류들로 확인되었다. 어도 내 유속이 0.5∼1.0 m s-1 범위에서 이용 어종의 FRs는 4.5∼5.0 범위로 나타나 대부분 유영성 어종들이 어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 로스의 『휴먼 스테인』은 인종 경계선의 문제가 비단 짐 크로우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21세기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는 문제임을 역설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 경계의 사회적 구별이 엄격했던 짐 크로우 시대에 비해, 혼혈 및 혼종을 통해 인종 경계선이 흐려져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전히 인식론적으로 인종 경계선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기에 오히려 그 문제의 양상이 더욱 복잡해져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진 이주와 이산의 문제가 한 데 얽히면서, 인종 경계선의 문제가 민족성, 국가 정체성 등의 문제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스는 21세기의 문턱에서 『휴먼 스테인』을 통해 바로 이러한 인종 경계선의 복잡한 제 양상을 다루고 있다. 『휴먼 스테인』에서 패싱과 할례는 서로 긴밀하게 결부되면서 소설의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패싱과 할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종, 민족성, 국가 정체성의 문제 등 다양한 요소와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왔다 는 점에서 『휴먼 스테인』의 주제의식과 긴밀하게 부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에서는 로스가 『휴먼 스테인』에서 뉴밀레니엄의 ‘구별짓기’의 문제를 패싱과 할례라는 기제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Felix Gonzalez- Torres)는 쿠바 태생으로 미국 뉴욕에서 행위 예술과 개념 미술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이다. 그의 성적 정체성 문제로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사항들을 은유이면서도 섬세하게 작업했다. 토레스가 활동했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는 앞선 시대였던 1980년대 보수적인 분위기와 달리 다소 부드러운 분위기로 작가들의 주제들을 큰 틀 안에서 용인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그런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작품에서 피력한다.
토레스는 프랑스 철학가 조르주 바타이유(George Bataille)의 책 ≪에로티즘≫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동성 연인의 죽음 전후로 바타이유의 이론이 작품에 적절히 적용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바타이유가 ≪에로티즘≫에서 거론한 죽음과 금기의 위반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의 작품에서 두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서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육체와 정신을 이중적으로 구분하는 이원론적 생각이 지배적이다. 포스트모더니즘에 와서야 전통적으로 하위 개념을 지녔던 육체적인 부분을 정신과 동일하게 인정하기 시작했다. 토레스의 경우 포스트모더니즘 개념을 잘 알고 있었으나 그러한 몸과 정신의 대비 상황을 설명하기보다 아직은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었다는 개념에서 작업한다. 그의 작품은 자신과 죽은 연인의 현존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일한 물건을 나란히 배치하것은 연인과 자신, 영혼과 육체,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 등 대비되는 두 가지를 상징한다. 또한 그의 작품 중 초상화로는 독특한 형식인 <사탕 더미 Candy Spill>는 육체를 구성하는 세포들과 사탕을 동일시하여 관람자가 사탕을 가져 가는 행동이 자신의 아픔과 치료라는 상징적 개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탕은 관람자의 몸 속에 녹아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고 이 과정에서 소멸과 부활을 상징한다. 개념적이면서 환영적인 부활을 나타내는 작품들은 관람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미술관 제도에서 금기시 하는 행위들을 위반하여 제도에 대한 비판적 태도도 선보인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금기와 위반적 측면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 그 개념이 바타이유가 설명한 금기와 연관 있다고 보았다. 위반은 위반한 사람들에게 일종의 쾌감을 선사한다. 삶에 대한 위반인 죽음은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쾌락을 의미하고 바타이유 이론에서 죽음에 대한 부분과 맥락적으로 상응하고 있다. 아울러 작품 전체를 통해 암시되고 있는 일시성은 죽음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장치가 된다.
본 연구는 산지계류에 시설되는 사방댐의 투과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해예방과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관리를 위하여 개방형에 따른 사방댐의 생태적 기능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투과율이 15% 미만인 불투과형 중력식 댐은 투과형 댐으로 구조개량 하거나 전환할 경우 투과율이 0.72%에서 55.8%로 약 77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사 및 저수 등 특별한 목적을 두고 시공하는 불투과형 중력식 사방댐을 제외하고는 하류지역으로 토사의 이동, 어류 및 양서류의 상 ·하류에의 생태통로 등 다양한 기능을 비교적 양호하게 할 수 있는 투과형으로 개선하여 시공 할 필요성이 있다. 사방댐 차단높이에 따른 개방은 유효고, 기초부의 높이 및 하부기초 부분의 매몰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현장여건 및 시공목적에 따라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 횡단면의 개방형태에 따른 사방댐의 생태적 기능은 어류소통형, 홍수조절형, 저수형(산불방지취수형), 토석막이형(저사형), 토석막 이형(토석형) 및 입도분석형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