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investigated ten Korean secondary English teachers’ views on to what extent core competencies were reflected in textbooks using 18 Likert-type statements. This study also examined their views on how well cultural contents and activities met curricular objectives of teaching culture through open-ended questions and interviews. Results showed that the three items on civic competence had lower means except for the one on ethical use of information collected in class. Teachers replied that tasks for each grade were deficient in helping students feel proud of their own culture and developing positive attitudes toward other cultures. They thought that current cultural contents lacked diversity despite positive improvements in including other cultures over the years and possibility of meeting curricular goals. Consequently, they made various efforts to offer appropriate culture teaching using additional materials and/or activities with diverse teaching strategies and techniques. Some implications are drawn from these results for better culture teaching.
본 연구는 중국 초등학교 구성원들의 교수효과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교장의 수업지도성 현황을 알아보고 더 효율성 있는 학교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학교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교사가 지각한 교장의 수업지도성 및 교수효능감 차이와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 및 영향관계를 규명하 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교사의 배경변인(성별, 담당학년, 교직 경력)에 따라 저학년, 교직 경력 20년 이상의 남교사들은 여교사들보다 수업지도성, 학교조직문화, 교수효능감에 대한 인식이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교장의 직접적인 수업지도성인 수업개선과 수업평가를 잘 할수록 학교조직문화와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혁신문화일수록 교수효능감의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교장의 수업 지도성은 학교조직문화와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영향을 미치고, 학교조직문화 역시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교장의 수업지도성이 학교조직문화를 통해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의 교수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교장의 수업지도성을 제고하고 유익한 학교조직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효과적인 학교를 만드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의 교직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중집단 즉 남교사와 여교사의 성별에 따른 교직만족도의 차이가 교육행정과 교육심리 영역 중 어떠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학교의 조직 문화와 조직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 교사의 전문성 개발, 교사-학생간의 관계와 교직만족도 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차이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과 교사의 전문성 개발의 경우 남교사의 평균이 여교사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교사-학생관계의 경우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높은 평균을 보였으며, 이와 같은 집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 교사의 전문성 개발, 그리고 교사-학생관계가 교직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교사효능감의 경우 남교사와 여교사 모두 교직만족도에 미미하지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와 달리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교사-학생관계의 경우 남교사의 표준화계수가 여교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각각의 변수가 교직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교사가 여교사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비추어볼 때 다중집단에 따른 교사효능감이 교직만족도, 교사의 전문성개발, 교사-학생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유의미성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간접적으로 교직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토대로, 정부나 일선학교현장에서 교사효능감과 관련한 바람직한 방향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요즘 교육의 화두는 행복교육이다. 우리 삶의 목적은 누구나 행복이고 따라서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도 행복인데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도 능력이라는 것이며 어려서부터 길러야할 학습인 것이다. 장애인과 탈북 가정, 그리고 열악한 조손가정이 많은 12학급의 소규모,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인 본교의 특성 때문에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연구주제를 ‘학교조직의 참여문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공동체 행복지수 높이기로 설정했다.
실천과제 첫번째로 구성원 모두의 관심을 높이고 기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학교조직을 효율화하고, 원활한 소통로 만들기로 설정하였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위한 교육기부 활용은 전문적 지식과 준비된 도구로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초등학생에게 어려운 용어 사용 및 다소 지루한 수업 방법은 개선이 필요하였다. 소외계층의 참여를 위한 대청아카데미와 동생행복도우미 프로그램도 운영, 대청아카데미는 기본학습과 인성체험학습을 병행하고, 동생행복도우미는 대학생봉사활동을 지원받아 돌봄 및 상담, 학습지도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실천과제 두 번째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행복노트 활용을 통한 행복동행 프로그램, 고운말 존댓말 사용하기를 통한 예절동행 프로그램, 편지쓰기를 통한 감사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조그만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게 되어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습관화 역할을 하였다. 실천과제 세번째는 지속적인 참여문화 확산을 통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실천장 만들기로 81%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들어 가는 행복, 꿈찾는 커리어코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일련의 활동들은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방학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지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방학동안에 다양한 특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0%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본 연구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모두 행복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시켰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으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관심과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This paper aims to present some arguments for introducing Korean culture in teaching of French at Korean high schools. First, it is compatible with Intercultural Approach, a general trend for foreign culture education. Second, it is helpful to the communicative competence of the Korean students who are supposed to communicate with French interlocutors. In a natural communication situation, a French speaking person is likely to ask a Korean interlocutor questions concerning the Korean culture, which makes it necessary for Korean highschool students to learn how to explain it in French. Third, it can help Korean learners to take up positive attitudes towards French learning with higher motivation for French speaking and stronger confidence in themselves. Finally, it is recommended that the elements of the Korean culture introduced in French lessons should concern everyday lives rather than the sophisticated intellectual culture and that they be introduced through ‘intercultural dialogues’ in French. l’introduction de la culture coréenne dans l’enseignement du français au sein des lycées coréens. Premièrement, son introduction permet aux lycéens coréens, tout en apprenant le français, d’être sensibilisés à l’approche interculturelle, préalable à une éducation des cultures étangères. Deuxièmement, elle peut leur servir à développer leur compétence de communication lors de leurs interactions avec des francophones. Il est en effet naturel que, dans les situations de communication dans lesquelles un lycéen coréen et un francophone dialoguent, le francophone pose des questions sur la culture coréenne et que le coréen y réponde. D’où la nécessité de préparer les lycéens coréens à en parler en français. Troisièmement, cette capacité à parler de culture coréenne en français, avec ses principaux corollaires : une grande confiance en soi et un comportement plus participatif, peut favoriser une acquisition plus aisée de la compétence de communication en français. Enfin, nous recommandons que les éléments de la culture coréenne portent sur le quotidien et que ces éléments prennent la forme de ‘dialogues interculturels’ en français entre un francophone et un coréen.
Changes in social, economical, and cultural environments affect the meal practices of children. The transmission of traditional Korean food culture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presents not only a well-balanced diet but also contributes to shaping ident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resent meal practices and views, as well as demands on traditional food culture education to reflect future educational plans. Half of the students ate breakfast everyday and 72% ate a traditional Korean style breakfast. About 38% of the students participated 2-4 times per week in meal preparation and 34% participated in clean-up after the meal once a day. Although 6th graders had greater skills in basic cooking, they tended to be more passive upon applying their skills in daily meal practice. For traditional food culture education, 89% of the experienced and 86.2% of the inexperienced groups agreed on the necessity of traditional food culture education. Students attained traditional food culture knowledge through Silgwa, practical coursework within the curriculum, and by teachers leading classes. They were also educated by parents, mass media, and books outside of school. The preferred methods of class teaching were lecture and experiential learning. The preferred subjects to learn were 'cooking classes based on taste development', 'learning food ingredients through vegetable growing', 'traditional Korean food manners', and 'traditional Korean food culture and seasonal foods' as well as nutritional education. Fifth graders had more positive attitudes towards meal practices and traditional food culture education. Traditional Korean food culture and nutrition education should be integrated and developed into regular subject curricula to improve children's meal practice and inheritance of traditional food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job satisfaction of foodservice managers at schools in Jeju, Korea, according to the organizational culture and commitment of the school foodservice and administrative departments. The subjects included 144 (98.6%) dieticians from Jeju schools.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factor analysis, ttests,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PSS Win 12.0 program. In terms of organizational culture, the dieticians perceived the 'human relations model' and 'internal process model' as the strongest types for the school foodservice departments and administrative departments, respectively. However, for both types, a gap existed between the organizational culture that was perceived and that which was expected. In particular, the subjects expected that the 'human relations model' and 'open systems model' were the most important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In terms of the subjects' organizational commitment scores, loyalty and pride scored highest whereas unity scored lowest. For the level of job satisfaction, the performed work itself scored highest and was deemed most important. Additionally, organizational culture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the factors affect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Finally, the surveyed managers had high demands for a human relations-oriented organizational culture to enhance job satisfaction.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개인요인으로 교사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환경요인으로 집단효능감과 학교조직문화를 선정하여 이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총 24교, 34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교직경력 및 월평균가구소득에 따른 행복의 평균값은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영향이 없었다. 둘째, 교사효능감과 집단효능감은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자아탄력성과 학교조직문화만이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효능감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조직문화 각각을 거쳐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와, 집단효능감이 교사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순차적으로 거쳐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들이 변인 간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살펴보았다는 한계를 보완하여,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개인요인과 환경요인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종합적 틀 안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경상도 지역의 중학교 교사 264명을 대상으로 그릿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선행연구를 토대로 그릿, 회복탄력성,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와 창의적 교수행동으로 구성된 가설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적합성을 살펴보았다. 자료분석방법은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통해 측정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통해 잠재변인들 간의 관계모형의 적합성 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랩핑 (Bootstrapping) 분석을 하였다. 측정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 분석결과, 창의적 교수행동의 측정요 인들은 수직적 개인주의와 수직적 집단주의와 낮은 상관분포를 보였지만 그릿과 회복탄력성 측정 변인들과는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결과, 그릿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회복탄력성과 지각된 학교조직문화를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모형이 적합한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또 회복탄력성과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 상의 결과를 토대로, 중학교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적이며 수평적인 학교조직문화 맥락에서 그릿과 회복탄력성과 같은 교사의 개인특성들을 고려한 다양한 창의적 교수전략 프로그램아 개발되어야 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교사의 학교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수행 준비도, 학습민첩 성, 직무자율성, 학교조직문화 변인들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총 601교 중 102교, 6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626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분석을 위해서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수행 준비도, 학습민첩성, 직무자율성은 학교조직문화에 정적 직접효과를 미쳤다. 둘째, 직무수행 준비도, 직무자율성, 학교조직문화는 학교조직 몰입에 정적 직접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직무수행 준비도, 직무자율성은 학교조직문화를 경유하여 학교조직몰입에 정적 간접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직무수행 준비도, 학습민첩성, 직무자율성이 학교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이었고, 또한 직무수행 준비도, 직무자 율성, 학교조직문화는 교사의 학교조직몰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변화하는 학교조직 환경 속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조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직무수행 준비도, 학습민첩성, 직무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수과정 제공, 컨설팅 지원, 교사 공동체 학습 문화 형성, 교사 리더십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교사는 학교조직문화에 영향만 받는 수동적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교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능동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In an attempt to solve the problem of various English spellings of Korean names of landmarks and geographical locations used for maps, road signs and guidebooks with the lack of standardization,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nacted the MCST instruction no. 279, an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for public sector translation, on December 29, 2015. On September 23, 2015,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a new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Proclamation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2015-74. This revised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will take effect on March 1, 2018.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hreefold: i) to review the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for Public Sector Translation propos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i) to analyze English spelling of Korean culture-related terms from 5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which are currently used according to the English Translation Guideline, and iii) to suggest how to write Korean culture-related terms for new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which will be published after 2018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학교혁신은 학교가 주도적으로 변화와 진보를 도모하는 ‘아래서 위로의’활동으로 국가의 법, 명령, 제도보다는 학교의 문화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학교 문화를 학교혁신 의 중요 매개 변인으로 보고, 초·중등학교 의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지향적 학 교 문화를 창조하는 모델을 탐색하였다. 혁신 지향적 학교 문화는 학교비전 창조와 공유, 전문 적 경영, 민주적 참여공동체, 학습공동체라는 네 가지 개념 요소가 존재하고, 인간적·지적 시 설, 유기적 조직, 임파워먼트라는 세 가지 지원 체제 하에서, 인격적 상호작용, 동반자적 상하 관계, 열린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상호작용의 원리가 통합적으로 활성화될 때 창조될 수 있다 고 보았다. 혁신지향적 학교 문화는 단시일 내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 관리자들 을 비롯하여 교사들의 인식 변화와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현재 ○○대학교 교육대학원 중등학교(미술) 교직과정과 문화예술교육사(미술) 교 직과정을 동시에 이수하는 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현재 문화예술교육은 학교 교육과 사 회 교육의 경계가 없어지고 통합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래서 ○○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서 중등학교 교직과정(미술)과 문화예술교육사(미술) 교직과정을 통합 운영하여 원생이 직접 체험한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교육대학원에서 중등학교 교직 과정과 문화 예술교육사 교직 과정 통합이 부정적인 효과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가져왔다. 긍정적 인 효과는 크게 외적 효과와 내적 효과로 구분할 수 있다. 외적 효과는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 성 확보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전문 성 신장과 통합적 접근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시대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내적 효과는 교 육대학원에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동시에 제공했을 때 원생이 교육대학원 학업에 더 적 극적으로 참여하여 궁극적으로 교육대학원 중등학교 교직과정 자체에 활력을 주었다. 그 이유 는 첫째는 원생이 중등학교 교사보다도 문화예술교육사가 더 현실적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등교사 교직과정만이 운영했을 경우보다 두 가지 교직 과정이 개설되었을 경우 학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두 번째는 중등학교(미술) 교직 교과목과 문화예술교육 사(미술) 교직 교과목이 서로 중복되고 유사하다. 원생은 문화예술교육사(미술) 공부를 하였지 만, 이것은 곧 중등학교(미술) 공부와 연관되기 때문에 미술교육 전반에 대한 공부로 귀결되었 다. 세 번째는 원생이 문화예술교육사 과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미술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정체 성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통합교육에 대한 성과가 확인되면서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여러 교과를 연계한 통합교육이 활발해졌다. 하지만 초등학교 3학 년 이상에서는 통합교육과정이 마련되지 않아 교과별 교육과정에 의거 교사가 나름대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고 내용을 통합하는 세심한 연구와 수고를 거쳐야만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에서도 통합교육과정이 필요함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3~6학년에 적합한 우리 문화 예술 중심의 통합교육과정을 구상하여 보았다. 우리 문화 예술을 중심으로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먼저 초등학교 3~6학년의 교과 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학 교과를 제외한 모든 교과와 창의 적 체험활동에서 우리 문화 예술과 관련된 내용이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분석 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 예술 중심의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우선 교육과정의 목표 와 목적을 정하고 이해, 체험, 활용 등 세 영역을 설정하였으며 각 영역별로 학년군에 따른 내 용 체계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영역별 내용 선정을 근거로 영역별․학년군별 성취기준도 마련 해보았다. 본 연구는 우리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 예술 중심의 통합교육과 정을 마련하여 학기말과 학년말의 수업 공백을 줄이고 보다 교육적이면서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다. 우리 문화 예술 중심의 통합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정식으로 통합교육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 통합 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본 연구에 이어 성취 기준에 따른 구체 적인 학습 활동을 선정하여 제시한다면 우리 문화 예술 중심의 통합교육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는「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대책」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다문화 교육요소 반영”할 것을 권고한 이후 2007년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다문화 개념을 범교과 주제에 포함시켰으며,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는 “다문화교육 기반 구축”, “교사 연수 등 다문화교육 저변 확대”를 통해 다각적인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시행된 이러한 다문화교육이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온 것도 사실이나 이와 더불어 현재 많은 문제에 당면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를 통한 한국 다문화교육이 과연 잘 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을 상호문화교육모형에서 진단하고 바람직한 다문화교육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 2장에서는 경남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호문화교육에 근거하여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제 3장에서는 제 2장에서 제시된 분석기준에 의거하여 현재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을 진단하였으며, 제 4장에서는 현재 경남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경남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의 일반적인 방향, 교육내용, 교육과정구성, 교수학습방법 등을 상호문화교육의 수준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의 개혁과 수업의 개선에 교사의 개인적인 노력과 변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문화에 대하여 시론적 논의를 한다. 한편, 문화마다 생활양식이 다르듯이 학습문화에 대한 비교문화연구를 함으로써 독특한 학습문화의 가치를 인식함과 더불어 그 차이를 연구하여 학습문화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한다. 학습문화는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한 영역과 분석수준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단편적 이해에 이르기 쉬우므로 학습문화를 “실천양식으로 학습문화”로서 연구의 초점을 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연구 수행의 이점을 밝힌다. 그리고 선행연구에서 방법론적 검토를 하여 “실천양식으로 학습문화”에 적절하고 심층적 이해의 방법론으로서 내러티브 탐구를 제시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상 경험이 자녀의 문화적 경험과 사회화 과정의 모태가 된다는 전제 하에 본 연구는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관련 문화적 갈등과 대응방식을 중심으로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시적인 수준에서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양육 경험의 특수한 면모를 출신국별 문화적 배경에 따른 이주경험과 자녀교육관의 차이 위주로 살펴보기 위해 필리핀과 일본이 원국적인 두 어머니 집단의 경험을 교차시켜 분석해 보았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사회 적응과정을 거치고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부하는 필리핀인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한국교육문화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거나 무관심했으며 자녀들의 학교교육과 관련해서 학업성취 보다는 정서적 안정을 우선시했다. 반면에 일본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들을 한국의 교육환경에 온전하게 적응시키려는 강한 동화경향(同化傾向)을 보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동화의 정도가 자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재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조선시대의 기생의 기원과 제도, 기생의 역할, 평양기생학교를 통한 기생의 원래의 의미인 전통적인 조선시대의 아티스트(Artist)임을 재조명하고, 기생학교의 제도와 규칙, 교육과정, 수업시간표, 졸업 앨범, 각종 사진첩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기생의 역할과 평양기생학교 등의 재조명 및 분석을 통하여 전통적인 문화를 디지털콘텐츠의 창작소재로 발굴하므로 이를 디지털콘텐츠인 게임콘텐츠, 디지털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화 할 수 있도록 소재화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특히, 조선의 기생의 아름다움과 아트적인 재능, 사회제도 및 기생학교 등을 발굴하여 원화기획(컨셉 디자인) 및 디지털시나리오 화하므로 경제성이 강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며, 평양기생학교의 교육시스템, 교육내용, 학생 현황 등을 발굴하여 육성 및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의 제작 컨셉 도출 및 게임제작, 애니메이션 및 TV드라마, 디지털 애니메이션 및 영화 제작의 문화콘텐츠의 창작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