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후 변화 및 수입 식품 다변화에 따른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출현 가능 해양생물독소 뿐만 아니라 현재 관리하고 있는 분야 까지 포함한 ‘해양생물 독소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 관리망 구축’ 사업을 5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을 통해 국내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생물독소 뿐만 아니 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독소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 새로운 해양독소의 유입과 피해를 방지하고, 국내외에서 관리되는 독소 및 신규 독소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 감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수산물 안전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향상시켜 국내 수산업의 안전을 강화 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국내 유통 조미건어포 27건 중 프로피온산, 안 식향산, 소브산 함량을 분석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 품공전의 분석 방법으로 GC-FID를 이용하여 프로피온산 을 분석하였고 HPLC-DAD를 이용하여 안식향산과 소브 산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27건 중 프로피온산은 16건 (검출률 59%), 안식향산은 불검출, 소브산은 7건(검출률 26%)이 검출되었다. 조미건어포에서 프로피온산은 ND- 125.10 mg/kg의 농도로 검출이 되었으며 이는 미생물 최 소저해농도 이하의 수치로 보존 효과를 나타낼 수 없는 농도로 보여 의도적으로 첨가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소브산의 경우 소르빈산 칼륨이 표기된 시료 에서만 검출되었으며 표기된 시료 8건 중 7건에서만 검출 이 되었다. 소브산 검출 시료의 경우 658.18 mg/kg의 농도 까지 검출이 되었으며, 이는 그 사용 기준에 적합한 수치 였다. 본 연구는 향후 조미건어포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 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used the big data method to analyze the chronological frequency of seafood appearance and variety mentioned by the veritable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The findings will be used as a basis for Joseon Period’s food cultural research. The web-crawling method was used to digitally scrap from the veritable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of Joseon’s first to the twenty-seventh king. A total of 9,536 cases indicated the appearance of seafood out of the 384,582 articles. Seafood were termed ‘‘seafood” as a collective noun 107 times (1.12%), 27 types of fish 8,372 times (87.79%), 3 types of mollusca (1.28%), 18 types of shellfish 213 times (2.23%), 6 types of crustacean 188 times (1.97%), 9 types of seaweed 534 times (5.60%). Fish appeared most frequently out of all the recorded seafood. Sea fish appeared more frequently than the freshwater fish. Kings that showed the most Strong Interest Inventory (SII) were: Sungjong from the 15thcentury, Sehjo from the 15th, Youngjo from the 18th, Sehjong from the 15th, and Jungjo from the 18th respectively. Kings of Chosen were most interested in seafood in the 15th and 18th centuries.
본 연구에서는 DNA barcode 시험법을 이용하여 시중 유통 중인 도미와 옥돔 수산가공식품의 위변조현황을 분석하였다. 참돔 12건, 돌돔 4건, 황돔 7건, 감성돔 2건, 나일틸라피아 7건, 옥돔 6건, 옥두어 8건 총 46건의 시료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생물 종 판별에 주로 이용되는 mitochondrial DNA의 COX I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유전자 영역을 분석하여 원재료의 종을 판정하였다. NCBI에서 제공하는 BLAST Search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된 염기서열과 NCBI에 등록된 각각 어류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염기서열 상동 성(identity)이 97% 이상인 종을 원재료 종으로 판별하였다. DNA barcode 시험법을 이용해 시중 유통되는 참돔, 돌돔, 황돔, 감성돔, 나일틸라피아, 옥돔, 옥두 수산가공품 46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변조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반명칭과 식품공전에 기술된 표준명칭이 상이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수산물 가공식품 표기에 일반명칭과 더불어 표준명칭 또는 학명을 같이 기술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Intense pulsed light(IPL) has been highlighted as an innovative nonthermal sterilization technology that can kill spoilage or pathogenic microorganisms by using short-duration pulses of intense broad-spectrum electromagnetic radiation. This paper examines the inactivation effects of IPL on Listeria monocytogenes, Escherichia coli O157:H7, and Pseudomonas aeruginosa inoculated on seafood products such as salmon, flatfish, and shrimps and evaluates the possibility of extending the shelf-life of seafood product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inactivation of microorganisms increased with an increase in IPL energy density(J/㎠) and a decrease in the distance between the sample surface and the lamp. In addition, temperature increases on the fish fillets during the treatments were well controlled within the range of 5.7~9.8℃. The IPL treatment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torage stability of seafood products at the storage temperature of 4℃ for 12 day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torage period for fish fillets can be extended from 4 days to 6~8 days through the IPL treatment.
서울시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2001년 1-12월 수거한 총 742건의 수산물(어류 192건, 패류 242건, 갑각류 39건 그리고 연체류 71건)을 대상으로 대장균을 분리 동정한 결과 12.4%(92/742)의 검출율을 보였다. 분리된 92주의 월별 분포를 살펴보면, 1월 10%(1/10), 2월 7.1%(2/28), 3월 9.7%(7/72), 4월 10.8%(8/74), 5월 1.9%(1/53), 6월 20.3%(16/79), 7월 13.3%(10/75), 8월 40.0%(20/50), 9월 8.1%(7/86), 10월 10.0%(9/90), 11월 8.3%(6/72) 그리고 12월 9.4%(5/53)의 검출율을 보여 6-8월 등 하절기에 많은 대장균이 분포됨을 알 수 있었고, 검체별 분포를 살펴보면, 어류가 10.4%(20/192), 패류 14.5%(35/242), 갑각류 4.7%(10/212) 그리고 연체류 28.1%(27/96)의 검출율을 보여 연체류가 어류, 패류 및 갑각류에 비해 대장균 분리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강원 12.5%(8/64), 경기 8.7%(6/69), 경남 18.4%(25/136), 경북 33.3%(1/3), 전남 13.2%(30/228), 전북 11.8%(8/68), 충남 6.3%(2/32), 제주 17.7%(3/17) 그리고 우리나라 이외의 지역에서 7.2%(9/125)의 검출율을 보였다. 92주 가운데 61주를 대상으로 불리균들의 O 혈청형을 동정한 결과, 개미더덕 1건에서 O6, 숭어와 갈치 각각 1건에서 O25가 확인되었고, 개미더덕, 한치알, 백합 각각 1건에서 O29가, 개미더덕 1건에서 O78 그리고 굴, 갑오징어, 갈치, 병어, 적어, 동죽살 각각 1건씩에서 O112, O136, O146, O159, O166, O168이 각각 확인되어 총 21.3%(13/61)의 혈청형이 동정되어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장균이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