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쌀 생산량 조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사료용 벼 재배면적이 확대될 시기에 국내 총체사료용 벼 종자생산체계 확립에 기술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총체사료용 벼 주요품종의 채종적지 선정에 관해 검토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벼 재배 지대별 10개소 중 ‘녹양’은 I-2지대 남부해안지인 고성, II-1지대 호남평야지인 익산, II-2지대 영남평야지인 밀양 지역이 충실한 종자를 채종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에서도 고성지역에서 4월 30일에 파종하여 5월 30일에 이앙했을 때 생육, 수량 및 발아특성이 가장 좋아 채종적지로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2. ‘목우’는 I-2지대 남부해안지인 고성, II-1지대 호남평야지인 익산지역이 우량 종자를 채종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해안지인 고성에서 파종시기를 앞당겨 4월 1일에 파종하여 4월 30일에 이앙했을 때 가장 건전한 종자를 채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목양’은 지대별로 공시한 다른 3품종과 비교했을 때 등 숙비율, 발아율 등이 대체로 낮아 다른 3품종보다는 채종적지로서의 조건이 다소 미흡하지만 I-2지대 남부해안지인 고성, II-1지대 호남평야지인 나주지역이 채종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해안지인 고성에서는 ‘목우’와 마찬가지로 4월 1일
에 파종하여 4월 30일에 이앙했을 때 가장 건전한 종자를 얻을 수 있으나 평균발아율이 85%미만으로 건전한 발아를 위해서는 채종한 종자를 최소한 반드시 수선하여 사용해야 하며 수선 시에는 채종량에 비해 종자량의 손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4. ‘중모1029’의 경우에는 지대별로 시험한 10개소 중에서 II-2지대 영남평야지에 속하는 대구지역이 생육, 수량 및 발아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채종적지로 판단된다.
Background : Cirsium japonicum is a perennial medicinal crop,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it does not bloom in the first year. Therefore, annual C. japonicum leaves and roots are used as medicinal materials, and biennial do not harvest for seed gathering. In addition, thistle has a very low germination rate, which means that it takes a lot of seed in planting.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we conduct to determine the optimum maturity stage and the location of the inflorescence in C. japonicum.
Methods and Results : The test material was a biennial C. japonicum. The harvesting time was sampled at intervals of 10 days (7 treatments) from the beginning of June to the beginning of August, and the location of the inflorescence was sampled from 1 to 3 inflorescence, 4 to 6 inflorescence, and 7 to 9 inflorescence. The buds collected for seed selection were dried for 10 days and used as germination test seeds. Seeds to investigated germination rate were soaked in 70% alcohol for 10 minutes and then washed with distilled water. Then, 20 seeds were arranged in a petri-dish, After standing at 25℃ for 7 days, germinated seeds were counted. As a result of the germination rate, at the beginning of June, the germination rate of seeds collected from 1 to 3 inflorescence was the highest at 35%. In the middle of June, it decreased by 2 times to 3.8%, and the germination rate tended to decrease as location of the inflorescence was lowered. In late June, it decreased to 1 - 2%, and most seeds collected after July did not germinate. The decrease of germination rate according to the harvesting time and the location of the inflorescence, it is considered that sufficient nutrients are delivered in the early stage but the number of immature seeds is decreased as the amount of nutrients is decreased.
Conclusion : Appropriate sampling methods for the production of high quality seed in C. japonicum, the germination rate could be maximized by sampling from 1 to 3 inflorescence at the beginning of June. but, sufficient nutrient supply is required to increase the ripened seed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further research on the additional fertilizer technology.
본 연구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2개년간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특용작물 시험포장에서 풍기종과 의성종을 공시하여 채종시기와 종자 후숙방법별 100립중과 출현율을 경시적으로 조사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풍기종은 의성종에 비해 100립중이 무거운 대립 종이었는데 두 품종 모두 7월 25일경 100립중이 최대가 되었고 이후 점차 감소되어 7월 25일 이후 종자가 등숙되는 시기로 판단되었다. 2. 채종시기에 따른 출현율은 풍기종이 7월 5일 채종한 종자에서 7.8%의 출현율을 나타내었고 의성종은 10일정도 늦었는데 두 품종 모두 8월 15일 채종에서 평균 출현율은 풍기종이 96.7%, 의성종은 94.0%로 가장 높았다. 3. 종실채종과 협실채종에서 후숙시킨 것은 후숙시키지 않고 즉시 파종한 것 보다 출현율이 높았는데 특히, 7월 5일~8월 5일 사이의 조기 채종에서 출현율이 높고 8월(月) 15일(日) 이후 채종에서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또한 종실 및 협실 후숙에 있어서 7월 5일과7월 15일 채종한 것은 10일간 후숙한 것보다 20~30일 후숙시킨 것이 출현율이 약간 높은 경향이고 7월 25일 이후 채종에서는 차이를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