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적으로 LNG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LNG 취급시설 및 선석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울 산항은 동북아 오일 및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선정되어 LNG 및 오일 저장시설과 선석을 개발 중이다. 현재 울산신항 북항지구에 건설 중인 LNG 터미널은 기존의 주요 부두 형태인 돌핀식이 아닌 안벽식 터미널로 건설 중이나 국내외적으로 안벽식 LNG 터미널의 계류시스템 배치에 대한 설계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안벽식 LNG 터미널의 계류시스템 설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항만 및 어항 설계기 준에서 돌핀 형태의 계류시스템 배치를 반영한 부두를 개발하여 실제 접안대상 선박에 대한 계류 평가 요소의 민감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기존 안벽식 부두의 계류시스템 배치와 비교하여 동일한 환경조건에서 계류삭 장력, 계선주 하중, 계류라인 수직각도, 방충재 반력, 선체 6 자유도 운동값이 대체로 감소하여 선박 및 부두의 안전성 향상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안벽식 LNG 터미널의 설계 기준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compares St. Nicholas' Orthodox Church in Seoul (1968) and St. Dionysios' Orthodox Church in Ulsan (2005), which are Byzantine-style churches under the Korean Orthodox Church, with Hagiya Sophia in Istanbul, a masterpiece of Byzantine architecture. Focusing on the construction method and shape of the dome, which is a major characteristic of Byzantine architecture, this study compares the architectural background of these three churches, the presence and shape of the dome, the presence of drums, and the number and shape of skylight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se three churches differ in the construction method of the dome due to differences in different architectural backgrounds and structural methods, and that these structural and morphological differences ultimately determine the atmosphere of the interior space of the cathedral. This study examines two representative Byzantine Orthodox churches in Korea, both designed by the same architect, Zho Chang Han (b. 1936), with a time gap of approximately 40 years between them. It holds particular significance in exploring how the Byzantine dome was constructed differently by analyzing the historical context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Orthodox Church.
하수기반역학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시 결과, 연구기간 (2022년 8월-2023년 8월)동안 울산지역 4곳 하수처리장의 전체 174건 모든 시료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가 검출되었 다. 확진자 수와 하수 내 코로나바이러스 농도와의 상관 분석 결과, 높은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특히 하수감시가 임 상감시보다 2-3주 앞서 농도가 증가함으로써 조기 인지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분석 결과 역 시 유행 시기별 우세종화된 변이와 비교적 유사하여 변이 예측도 가능하였다. 하수감시가 전국적, 전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가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 다. 이에 따라, 하수 분석방법 및 분석기기 발전 등의 지 속적 연구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를 통해 감 염병의 선제적 모니터링 및 유행 예측의 가능성을 확인하 였으므로 다양한 병원체 및 식품·의약품 등에 확대 적용 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감염병 검출분야에서 더 나아가 하수 내 식품 성분, 활성물질 및 미생물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의 식품안전 및 전반적인 위생환경 감시를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주의 잔류물질 실태조사를 위해 울산지역에서 유통 되는 발효주 15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400종과 중금속 납, 카드뮴, 수은을 분석하였다. 잔류농약 분석 결과, 102 건(68%)의 검출을 나타냈으며 검출된 농약 종류는 35종 으로 그 중 원료 농산물의 기준이 없는 농약은 4종이 검 출되었다. 발효주 종류별로 비교하면 와인이 60건의 검사 중 54건(90%)으로 가장 많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 맥 주는 60건 중 37건(61.7%), 막걸리는 30건 중 11건(36.7%) 이 검출되었다. 발효주에 대한 중금속 분석 결과는 납 73 건(48.7%), 카드뮴은 9건(6.0%), 수은은 36건(24.0%)을 나 타내었다. 납은 73건의 검출 중 와인이 57건(78.1%)을 차 지해 가장 높은 검출을 나타내었고 카드뮴과 수은은 검출 된 9건, 36건 중 막걸리가 7건(77.8%), 13건(36.1%)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각 품목에서 검출된 잔류농약 및 중금속 항목에 대해 인체노출량 평가결과는 모두 1% 미 만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Industrial complexes are areas where manufacturing companies are integrated, and logistics between tenant companies play a very important role, but idle resources can occur depending on the situation if each company operates independently. Accordingly, this study aimed to reduce overall logistics costs and increase corporate productivity by looking at ways to share and utilize logistics resources such as warehouses and transportation equipment to efficiently utilize logistics resources in industrial complexes and implementing a logistics sharing platform that can share these idle resources. To this end, this study conducted a research survey on the logistics status of manufacturing companies in Ulsan-Mipo Industrial Complex, based on this analysis, the necessity of logistics resource types and utilization of industrial complex resident companies, and based on this, a service model for logistics resource sharing was studied.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analyze the oper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existing logistics system to derive improvements and to derive optimal measures to utilize information on shared idle resources. This study confirmed the importance of sharing and utilizing idle resources to optimize logistics resources in industrial complexes, and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reducing logistics costs and increasing logistics efficiency of tenant companies.
본 연구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 367건에 대해 다성분 분석법을 이용하여 잔류농약 350종 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21.5%(79 건)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부적합률은 1.1%(4건)으로 나타 났다. 품목별로 과일류는 65건 중 27건(41.5%), 채소류는 242건 중 50건(20.7%), 두류는 7건 중 1건(14.3%), 곡류 11건 중 1건(9.1%) 검출률을 보였고, 취나물, 곤달비, 파, 살구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잔류농약은 총 58종 163회로 살충제 성분이 가 장 많이 검출되었고 고독성 농약 1회, 보통 독성 농약 9 회, 저독성 농약이 48종이었다. 부적합 처리된 품목을 포함한 검출된 잔류농약 항목에 대한 위해도 평가 결과 위해지수(%ADI) 가 0.0000- 63.1043% 으로 모두 100% 미만으로 위해하지 않은 수준 으로 판단되었다. 지속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운동 추진 방향인 지역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구축의 목적을 위해 엄 격히 관리되는 기준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산자 교육 및 홍보, 출하 전 안전성 검사 관리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울산지역 로컬푸드 농산물 사업 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증가하면서 지질유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지자체의 관심 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울산지역 지질유산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가치평가를 실시해 지질유산의 실질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기대효과를 제시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해 발굴된 112개 지질유산 가운데 33곳의 가치를 평가하였 으며, 지질유산은 유형에 따라 지질학적 유산이 2개, 지형학적 유산이 1개, 복합유산이 30개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의 지 질유산은 하천, 해안지형이 우세하며 화석, 습곡, 단층, 전단대, 광물, 광상 등 다양한 지형, 지질 요소들이 산출되는 특 성을 보였다. 33개 지질유산의 등급은 세계급 보호대상인 I등급이 3개, 국가급 보호대상인 II등급이 18개, 국가지정 관 리대상인 III등급이 9개, 관리목록 등록대상인 IV등급이 3개이다. 지질유산의 본질적, 부수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 을 때 강동해안, 주전해안, 태화강 일대(습곡구조, 하천침식지형), 대왕암, 대곡리 반구대 일원, 천전리 공룡발자국, 무제치 늪 지역이 지질학적, 경관적, 생태적·문화적 요인 등이 우수하며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아 향후 지질명소로 활용 가능 성이 높다. 이들을 지질명소로 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했을 시에 자연공원법 내 지질공원 인증 세부기준에 따라 지속적인 명소 원형 보존과 유지, 지질교육을 통한 과학 교육 수요 충족,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울산광 역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