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를 적용하여 의식의 변화가 어떠한지 알아본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노인의 자살 행동은 예방이 중 요하기 때문에 푸트아트테라피를 통해서 의식 증진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노인들의 의식을 성장시켜 자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에서 연구 기간은 2025년 3월 17일 ~ 2025년 6월 10일까지 총 21회기 를 본 연구실에서 주 2회 회기별 50분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70대 노인 여성 이다. 측정도구는 우울척도(BDI), 대인관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회기별 내용을 사례 분석인 정성적 분석을 하였고 척도지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t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 자는 불안정감과 우울감이 아주 높았으며 무기력한 상태였다. 대인관계가 없었으며 언제나 자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였다. 푸드아트테라피 후에 참여자의 행동 변화는 비합리 적 신념에서 벗어나 합리적 신념으로 바뀌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함께 차를 마시게 되는 행위로 바뀌었다. 자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오래간만 에 자녀와 전화 대화 끝에 방문의사를 밝혔다고 하였다. 초기 침울하고 무망하며 우울한 정서를 보이다가 작품 활동을 통하여 창조의 세계를 만들어 즐거움과 내적․외적 동기 유발 을 촉진시켜 자발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언어로 표현하기도 하는 요인이 참여자의 치료에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proposes strategies for projecting media art onto glass-surfaced architecture, addressing challenges such as transparency, reflection, and visibility. Using the Aqua Art Overpass in Seoul as a case study, the research compares glass and opaque surfaces through mock-ups and luminance simulations. By applying high-lumen projectors, special films, and content adjustments, the study demonstrates that glass facades can effectively serve as dynamic media surfaces. The findings highlight the visual and spatial potential of glass in urban environments, offering practical insights for future applications in architectural media art.
Media art has evolved significantly by integrating diverse technological advancements and expanding its conceptual boundaries. However, there remains a lack of standardized terminology to describe media art practices that explicitly incorporate regional contexts, social dynamics, and local cultural resources. This study aims to resolve this terminological ambiguity by proposing a comprehensive framework for defining and categorizing region-based media art practices. Drawing upon extensive literature review and analysis of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 studies, this research identifies and defines key terms such as "region-based media art," "site-specific media art," "cultural archetype-based media art," "socially engaged media art," and "public media art." Each term is systematically outlined with distinct conceptual boundaries and characteristics, while acknowledging the interrelations and potential overlaps among them. This framework seeks to provide a clearer understanding and language for diverse media art practices grounded in place, community, and cultural specificity.
This study analyzes the terminological system and hierarchical structure of media art field, centering on the concept of 'Playable Art'. It explores how various media art terms that emerged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re hierarchized and form interrelationships, particularly examining the position of interactivity and playability in contemporary art discourse. The research findings reveal that media art terminology forms a complex hierarchical structure based on technological media, interaction methods, and artistic intentions, with Playable Art functioning as a core concept that redefines the boundaries between games and art within this structure.
Against the backdrop of culture-tourism integration, this thesis investigates the art management of Chinese traditional music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CH) projects. Through comprehensive literature review and in-depth case analyses, it constructs a theoretical framework and explores practical development models. Findings reveal that Chinese traditional music ICH has demonstrated diversified development in culture-tourism integration. By leveraging tourist destinations and modern technologies, it has expanded its audience reach and cultural appeal. However, challenges persist, including over-commercialization, talent shortages, and the dilemma of balancing inheritance and innovation. Based on art management theories, this study proposes optimization strategies: content planning that integrates cultural essence with market demands, brand promotion via new media and cross-border collaboration, and a collaborative governance model involving governments, enterprises, universities, and inheritors. In conclusion, culture-tourism integration presents new opportunities for heritage development, and art management can enhance its market viability. Yet, sustained efforts are needed in institutional improvement, talent cultiv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to address the challenges of commercialization.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대표하는 모범 사 례로, 예술 창작자의 직관적 표현과 수학적 논리의 엄밀성을 결 합함으로써 현대 예술 창작에 새로운 방법론적 틀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미술 분야, 그중에서도 공공 조형물의 설계 및 실천에 있어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뚜렷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공 조형물의 설계 방식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점점 증가하는 대중의 참여성, 상호작용성 및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공공 조형물 창작에 있어 보수적 설계 방식의 한계 를 극복하고, 참여성·상호작용성·표현 다양성에 대한 현대적 수 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라메트릭 디자인과 디지털 제작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먼저, 예술과 기술 융합의 대표적 사례인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개념적 진화 및 비선형적 특성을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이어 공공 조형예술 분야의 실천적 적용 사례(대표적 사례: The Orb)를 심층 분석하여, 디지털 기 술이 형태 생성의 복잡성 향상, 구조적 혁신, 대중 참여 확장에 미치는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연구는 전통적 창작 방식 과의 비교를 통해 설계-제작 프로세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규명 하며,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조형 예술의 방법론적 재구성 뿐 아 니라 미학적 경험의 재정의에 기여함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3D 프린팅 등 첨단 제작 기술과의 결합이 촉발하는 예술 창작의 존재론적 변화(개방적 시스템, 협력적 생성 체계)와 공공예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함의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초등 미술 수업에서 모둠활동을 중심으로 한 교수 -학습 방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학습자의 창의성, 표현력, 협업 능력 및 정서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목적 이 있다. 기존의 개별 중심, 결과 지향적 미술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 간 상호작용과 공동 창작을 강조하는 교육 구조 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 연구는 '어부가 되기'와 '초 록 거인'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한 3차시 수업안을 구성하였다. 각 수업은 해양 생태와 육상 생태를 시각적 소재 로 삼아, 감상, 표현, 협력의 구조로 미술활동이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 저학년 학습자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 하여 개별 표현을 수행하고, 이후 모둠 내 협력을 통해 하나의 공동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적 사 고와 자기표현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또래와의 상호 존중, 의견 조율, 역할 분담 등의 협동 경험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였다. 연 구 결과, 모둠활동 기반 미술 수업은 초등학생의 사회성 함양, 정서적 안정,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초등 미술교육 현장에서 학생 주도형 수업과 공동 창작 중심 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모둠활동을 통한 예술 수업의 교육적 가치와 실천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문화접근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 안으로 디지털 인문체험 기반 치유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현 대 사회에서 문화예술은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자아표현과 심리적 치유의 매 개로 작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물리적·정보적 장벽으 로 인해 문화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방법을 통해 문화접근권의 개념, 디지 털 인문체험의 특성, 예술치유의 효과 및 기술융합의 가능성을 고찰 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인문체험은 장애인의 감각 특성을 반영 한 맞춤형 참여와 정서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문화적 주체로서의 회복과 사 회적 통합을 지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융합 적 접근이 향후 문화복지 영역의 실천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현대 미술은 시각 중심에서 다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되며, 감각을 통한 인식과 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서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관객의 주체성과 자율성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고찰하기 위해, 본 논문은 김민지, 박호은, 현세진의 작업을 사례로 다양한 감각을 통해 유도되는 신체적·감각적 개입과 그 구조, 맥락, 관객의 감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관객의 감각 경험이 신체적 자각을 출발점으로 삼아 감각의 확장과 전이, 환경 및 사회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며 자기인식과 해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미학, 심리학, 신경과학, 정치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 기반하여, 다감각적 경험의 층위와 관객 주체성의 형성과 확장 과정을 조명하였으며,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단순한 참여나 인터렉션의 형태로 소비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관객이 기존의 관습이나 구조에 대해 성찰하고 질문하며 이견을 형성하는 주체적 존재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아가, 다감각적 경험이 관객으로 하여금 수동적 감상자를 넘어 자신의 감각과 신체, 환경과의 관계에서 주체적으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실천의 통로로 작용함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중국 현대미술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연대라는 사회적 실천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 능성을 고찰한다. 특히 급속한 상업화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떻게 사 회적 메시지와 치유적 가치를 구현해 왔는지를 문헌 연구와 사례분 석을 통해 조명하였다. 대표적 현대미술가인 쉬빙과 차오페이의 작 품을 중심으로, 공공예술과 참여예술이 어떻게 관객과의 상호작용, 상징적 서사, 감정적 몰입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공감을 유도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국 현대미술은 제도적 통제와 상업적 압력 속에서도 예술가 개인의 창의성과 사회적 감수성을 통 해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치유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음을 확인하 였다. 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다층적 가치 이해를 심화시키고, 문화 복지 및 예술치유의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타이완 가오슝의 보얼예술특구를 중심으로, 유휴공간의 문화예술적 재 생전략과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보얼예술특구는 과거 항만창고였던 공간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전환하면서 민관협력, 지역주민의 참여, 정책적 지원, 국제적 네트워크 구 축 등 복합적 전략을 통해 공간 또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 구는 문헌고찰, 현지조사,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특구의 공간재생 과정에서 채택된 주요 전략과 정책 요인을 분석하고, 공간 전환이 지역사회에 미친 사회적·문 화적 영향, 그리고 타도시 재생 모델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특구는 역사적 유 산을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지 속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예술 허브로서 자 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유사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 역사 성, 참여성, 국제성을 결합한 다층적 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향후 동아시아 도시 재생 담론과 실천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거버넌스가 문화정책 영역에서 문화 접근성 확대, 공공성 강화, 다문화 포 용을 실천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수행되었다. 첫째, 디지털 거버넌스 개념에 대한 관련 문헌 검토, 둘째, 미국 연방정부 및 문화기관의 정책 자료 분석을 통한 제도적 맥락 파악, 셋째, 미술관 디지털 운영 담당자 2인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실무 현장 분석이다. 연구 결과,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웹사이트 개편(2016), 디지털 부서 설립(2019), 오픈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 반 콘텐츠 큐레이션(2017–) 등 구체적인 디지털 전략을 통해 ‘유니버설’ 뮤지엄의 기관 정체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정책 기조와 지역적 장소성의 상호보완적 작용을 통해 디지털 거버넌스를 실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디지털 거버넌스는 이 과정에서 단순한 기술적 도구 가 아니라, 문화의 해석과 참여 방식을 재구성하는 구조적 메커니즘으로 기능하였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이 문화기관의 운영 전략 및 사회적 책무성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 실천 패러다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다양한 국가 및 기관 간 비교 연구를 통한 연구 확장 가능성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이탈리아 미술사 방법론과 문화유산 제도의 변화가 디지털 기술과 어떻게 교차했는지를 분석하며, 우피치 미술관이 주도한 ‘우피치 디푸시’와 ‘우피치 디지털레’ 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연구는 1970년대 이후 전통적인 연대기적 미술사에서 장소 기반 접 근으로의 전환 과정을 엔리코 카스텔노보와 카를로 진즈버그가 제안했던 중심–주변 모델이 분산된 박물관(musei diffusi)로 알려진 안드레아 에밀리아니의 ‘영토의 박물관들’개념으로 이어지며, 우피치의 두 프로젝트의 이론적 실천적 토대라는 사실을 다루었다. 이런 점은 상호 보완적 인 두 프로젝트가 디지털 거버넌스, 지역 간 연계성, 참여적 전략을 통해 디지털 시대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중국 무용과 예술치유를 중심으로 감성미학과 관계미 학을 통한 무대예술의 통합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 는 문헌 연구와 사례 분석을 활용하여 무용과 예술치유의 상호작용 및 미학적 특성을 탐구하였다. 연구 결과, 감성미학은 무용의 표현 력을 강화하고, 관계미학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대예술은 예술치유의 기능을 포함하여 치유적 경험을 제공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무 용과 예술치유의 융합을 통해 현대 무대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 시하며, 감성과 관계의 미학적 통합이 예술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논 의하였다. 이를 통해 예술치유 분야에서 무용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 을 확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