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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world is transitioning towards sustainable agriculture, which includes reducing chemical fertilizers and increasing the adoption of eco-friendly materials. Red clay, known for its colloidal properties, adsorption, and ion exchange capabilities, has become eco-friendly due to its non-toxic nature. However, when red clay is applied in its insoluble powdered form, its absorption by plants is limited. Processed red clay (PRC) was developed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and microbial formulations containing Lactobacillus fermentum (MFcL) were applied alongside it. Chlorophyll content and fluorescence values decreased over time after cucumber transplantation. However, co-application of PRC and MFcL resulted in higher chlorophyll content than PRC alone, suggesting that this combination could alleviate plant growth reduction caused by stress. Although the total yield of cucumbers was highest in the NF group, yield per plant increased by more than 10% in the PRC treatment compared to NF. Additionally, yield was higher when PRC was applied alongside MFcL than with MFcL alone. While the proportion of marketable fruits decreased over time in the NF treatment, it increased in the PRC treatment. Soil analysis revealed that PRC application increased soil pH by 3% and available silicon content by 7.6% compared to NF, while available phosphate levels decreased by 13%. Analysis of microbial density in the soil showed that bacteria levels significantly increased by 2-fold in PRC+MFcL compared to NF, while actinomycetes decreased by 1.5-fold. In conclusion, PRC treatment positively influenced cucumber growth, and co-application with microbial fertilizers demonstrated a synergistic effect.
        4,000원
        2.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점토대토기문화는 청동기시대 후기에 중국 요령지역으로부터 유입된 문화로 유구와 유물에서 재지의 송국리문화와는 이질적이고 단절된 문화상을 보인다. 그러나 점토대토기문화 에서 확인되는 석기를 송국리문화의 석기군과 비교하면 유사점과 차이점을 모두 보이고 있어‘점토대 토기문화의 석기’에 대한 정체성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고 있다. 본고는 점토대토기문화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 전반을 검토하고, 재지문화인 송국리문화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점토대토기문화 석기의 범주와 특징을 살펴보았다. 점토대토기문화의 석기는 송국리문화 에서 보이지 않던 새로운 기종의 출현은 확인되지 않지만, 새로운 형식의 출현은 확인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형식을‘점토대토기문화의 석기’로 설정하였다. 점토대토기문화의 석기상은 세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Ⅰ유형은 자체적으로 고안한 형식으로, 무경 식석검, 삼각형석촉, 소형 편평양인석부, 단면 장방형의 석제 방추차 등이 있다. Ⅱ유형은 재지문화의 석기를 독창적으로 변형한 형식으로 구하부 직선의 유구석부, 편평유경촉 등이 있다. Ⅲ유형은 재지 문화의 석기를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합인석부, 편평편인석부, 구하부 사선의 유구석부 등이 있다. 이 세 유형은 점토대토기문화 집단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발현된 석기상으로 이를 통해 당시 환경에 적응ㆍ정착하는 과정을 유추할 수 있다. 석기상으로 볼 때, 점토대토기문화는 수렵에 비중을 둔 사회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6,300원
        3.
        2023.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ultimate objective of deep geological repositories is to achieve complete segregation of hazardous radioactive waste from the biosphere. Thus, given the possibility of leaks in the distant future, it is crucial to evaluate the capability of clay minerals to fulfill their promising role as both engineered and natural barriers. Selenium-79, a long-lived fission product originating from uranium- 235, holds significant importance due to its high mobility resulting from the predominant anionic form of selenium. To investigate the retardation behaviors of Se(IV) in clay media by sorption, a series of batch sorption experiments were conducted. The batch samples consisted of Se(IV) ions dissolved in 0.1 M NaCl solutions, along with clay minerals including kaolinite, montmorillonite, and illite-smectite mixed layers. The pH of the samples was also varied, reflecting the shift in the predominant selenium species from selenious acid to selenite ion as the environment can shift from slightly acidic to alkaline conditions. This alteration in pH concurrently promotes the competition of hydroxide ions for Se(IV) sorption on the mineral surface as the pH increases and impedes the selective attachment of selenium. The acquired experimental data were fitted through Langmuir and Freundlich sorption isotherms. From the Freundlich fit data, the distribution coefficient values of Se(IV) for kaolinite, montmorillonite, and illite-smectite mixed layer were derived, which exhibited a clear decrease from 91, 110, 62 L/kg at a pH of 3.2 to 16, 6.3, 12 L/kg at a pH of 7.5, respectively. These values derived over the pH range provide quantitative guidance essential for the safety assessment of clay mineral barriers, contributing to a more informed site selection process for deep geological repositories.
        4.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필자는 교차편년으로 설정된 기존의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연대와 출현 과정에 오류가 있음 을 발견하였다. 이에 방사성탄소연대를 이용해 기존의 견해와 다른 새로운 연대 안과 출현과정을 제 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재 학계에 뚜렷한 견해가 없는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성격에 대하여도 새로 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는 BC 12세기 무렵, 비파형동검과 동시에 출현하였으며, 이후 후기 청동기시 대 송국리문화, 역삼동후기문화, 검단리문화 등과 기원전 2세기 무렵까지 장기간에 걸쳐 공존하였다.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문화 집단은 요동지역‘정치집단’의 이주민이 아니라 청동기시대 조기부터 형성 되어 있던‘요동-서북한-남한’의 네트워크를 통해 남한에 들어온‘청동장인집단’이다. 이들이 남겨 놓은 유적 중‘수석리유적’,‘교성리유적’등은 당시 청동의 원광석을 채광·선광했던 장소로 추정 되며,‘동학산유적’,‘방동리유적’등은 청동을 제련·주조 했던 장소로 추정된다. 이‘청동장인집단’은 재지 사회의 지배층에게 비파형동검 등의 청동기를 제작·공급해서 생계를 유지하던 기술장인들이었으나 점차 정치력을 갖게 되면서 세형동검단계에 이르러서는 당시 사회의 지 배층인‘제사장’이되고, 결국 삼한 사회의 최상위 지배층으로 성장한다.
        8,600원
        5.
        2023.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mobility of radionuclides is largely determined by their radiological properties, geochemical conditions, and adsorption reactions, such as surface adsorption, chemical precipitation, and ion exchange. To evaluate the safety assessments of radionuclides in nuclear sites,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the behavior and mechanism of radionuclides onto soils. Since nuclear power plants are located in coastal areas, the chemical composition of groundwater can vary depending on the intrusion of seawater, altering the adsorption distribution coefficient (Kd) values of radionuclides.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seawater on the Kd values of clay minerals for cesium (Cs) and strontium (Sr). The results of Cs+ adsorption experiments showed a broad range of Kd values from 36 to 1,820 mL/g at an initial concentration of 1 mg/L and a high sorption coefficient of 15-613 mL/g at an initial concentration of 10 mg/L. Montmorillonite, hydrobiotite, illite, and kaolinite were ranked in terms of their CEC values for Cs+ adsorption, with hydrobiotite having the highest adsorption at 1 mg/L. The results of Sr adsorption experiments showed a wide range of Kd values from 82 to 1,209 mL/g at an initial concentration of 1 mg/L and a lower adsorption coefficient of 6.68-344 mL/g at an initial concentration of 10 mg/L. Both Cs+ and Sr2+ demonstrated lower Kd values at higher initial concentrations. CEC of clay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Sr2+ Kd values. Ca2+ ions showed a significant impact on Sr2+ adsorption distribution coefficients, demonstrating the greater impact of seawater on Sr2+ compared to Cs+. These findings can inform future safety assessments of radionuclides in nuclear sites.
        6.
        2023.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removal of cesium (Cs) from contaminated clay minerals is still a challenge due to the limited efficiency of the process. Thus, this study aimed to enhance the removal for Cs+ ions during the conventional acid washing process by incorporating a bead-type adsorbent. Polyacrylonitrile-based nickel potassium hexacyanoferrate (NiFC-PAN) was utilized as the Cs adsorbent to selectively adsorb Cs+ ions in a strongly acidic solution that contained competing ions. To enable easy separation of clay particles and protect the adsorbent from harsh environmental conditions, PAN was deliberately constructed as large beads. The synthesized adsorbent (NiFC/PAN in a 2:1 ratio) displayed high selectivity for Cs+ ions and had a maximum capacity of 162.78 mg/g for Cs+ adsorption in 0.5 M HNO3 solution. Since NiFC-PAN exhibited greater Cs selectivity than the clay mineral (hydrobiotite, HBT), adding NiFC-PAN during the acid washing substantially increased Cs desorption (73.3%) by preventing the re-adsorption for Cs+ ions on the HBT. The acid treatment in the presence of NiFCPAN also significantly decreased the radioactivity of 137Cs-HBT from 209 to 27 Bq/g, resulting in a desorption efficiency of 87.1%. Therefor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proposed technique is a potentially useful and effective method for decontaminating radioactive clay.
        8.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청양 본의리 소조 불상 대좌의 제작기술은 지금까지 주로 육안관찰을 통해 해석되었다. 그러나 대좌에 존재하는 제작흔들은 상당히 미시적인 형태를 보이고, 다양한 시각적 간섭을 받아 육안이나 탁본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3차원 스캔데이 터를 기반으로 기하정보 매핑과 렌더링 기술을 적용하여 대좌의 제작흔을 입체적이고 가시적 으로 분석하였다. 본의리 대좌에 존재하는 포목흔, 지두흔, 받침모루흔, 타날흔, 접합흔, 절 단흔, 명문과 문양, 손잡이, 이음 구조 등으로 볼 때 성형-분할-건조-소성-조립의 체계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워낙 대형의 크기를 가져 자연건조와 소성 과정 중 수축과 뒤틀림이 발생하여 실제 사용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전체적인 규모와 제작기술로 볼 때 국내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벡제 토제 기술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가시화 기술은 본의리 대좌뿐만 아니라 향후 토제 유물의 제작기법 해석에 있어 중요한 방법론으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5,400원
        9.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백제 사비시대 부여와 익산의 왕실사찰인 정림사지, 제석사지, 그리고 미륵사 지에서 출토된 3점의 塑像에 대한 분석을 통해 6세기 후반~7세기 전반 백제 미술의 對中交 流 양상을 고찰했다. 구체적으로는 3인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는 세속 인물상의 자세 및 의복, 그리고 두 보살상의 두발 표현 등을 중국 남북조시대 및 隋唐代 자료와 비교분석하였다. 3인상의 경우, 남북조의 출행도 및 예불도와 유사성이 지적된 바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기존 연구가 남북조시대 출행도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차이를 간과했음에 주목했다. 3 인의 자세, 인물 구성, 侍者의 성별과 역할, 그리고 폐슬과 소매가 넓은 포복의 형태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실마리로 백제 3인상이 북조가 아닌 남조 문화와 더욱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무왕이 건립했다고 전하는 제석사지와 미륵사지에서 발견된 두 점의 보살상 頭部에는 連 弧形 髮際線이 출현한다. 연호형 발제선은 중국에서는 이미 4~5세기부터 출현했지만, 중국 전역으로 보급된 것은 대략 6세기 말부터이며, 그 연원은 장안양식과 관련이 있다. 연호형 발 제선은 삼국에서는 7세기에 비로소 등장하며, 이후 통일기 신라에서 유행한다. 그러므로 백제의 두 사찰 출토 소상에서 출현하는 연호형 발제선은 6세기 말부터 백제가 행한 적극적인 수 당 교류의 결과이자, 백제 미술에 미친 수당대 장안양식의 한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7,000원
        10.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 상원사 영산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가삼존과 16나한상은 재질이 소조와 목조로 나뉜다. 소조상은 1711년 이전에 제작된 상으로, 조선전기로 올라가 는 양식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소조상들은 조성시에는 흙으로 성형한 후에 그 위에 채색하여 제작하였으 며, 보존처리를 통해 본래의 모습이 회복되면 조성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 을 것이다. 소조상은 상체가 길고 무릎이 낮은 신체비례로 영주 흑석사 아미타불상 (1452년)이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천주사 아미타불상(1482년) 등 조선전기 불상과 유사하며, 갸름한 얼굴과 긴 코, 작은 입의 표현에서 조선전기 불상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 소조상의 착의법은 여래상과 비슷한 착의법을 하였다. 가슴이 크게 벌어 지게 표현된 점, 오른쪽 어깨에 반달형으로 걸치면서 왼쪽 어깨로 넘긴 자락 이 유려하게 흐르는 듯한 옷주름을 만든 것과, 무릎 아래에서 발목으로 모아 지는 옷주름, 특히 제석천상에서 보이는 영락 장식 등이 조선전기 불상 양식 과 상통하므로, 착의법을 통해서도 이 소조상이 조선전기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6,600원
        12.
        202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Colloid-facilitated migration has been significantly concerned with the acceleration of the radionuclide mobility in the HLW repository. In the repository system, the compacted bentonite, which is the buffer material, could be the major source for colloid generation; hence, the understanding of colloid generation from the bentonite is the essential to expect the colloid-facilitated radionuclide migration.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olloid generation using a bentonite-based micro-scale flow path system, which called microfluidics. In order to fabricate the microfluidics, direct milling method was applied to make a mold by computer numerical control. The fabricated mold applied to prepare the microfluidic chip by Polydimethylsiloxane (PDMS), in which the size of microchannel was designed to be one micrometer. Initially, sylgard 184 and curing agent mixed and stirred for 10 min, afterwards the bubbles in the paste was removed in the vacuum desiccator for 30 min. Then the paste was poured into the mold, and finally dried for 4 hours at 80°C in a dry oven. The compacted Ca-bentonite chip was prepared by the cold isostatic pressing (CIP) method with the dry density of 1.6 g·cm−3. The microfluidic chip and compacted bentonite chip were assembled by an acryl jig, the flow rate was adjusted by 20 mL syringe equipped syringe pump. The degree of colloid generation accompanied with the erosion of bentonite was gravimetrically examined after the experiment. The effect of the pH and ionic strength on the colloid formation was investigated through the particle size, stability and aggregation.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examination for the colloid generation using microfluidics; these results would give information to understand the colloid formation from the compacted Ca-bentonite in the HLW repository system.
        13.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원형점토대토기에서 삼각형점토대토기로의 변천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단연 구연부의 형 태와 제작기법이다. 지금까지 단면형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점토대토기 변천 의 요인에 주목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고에서는 점토대토기의 구연부에 내포된 제작규범과 상징적 의미에 주목하여 구연부의 변천이 일어나게 된 요인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사천 방지리유적에서 출토된 점토대토기로, 구연부의 제작기법을 분석하여 점토대토 기 제작패턴의 개념을 설정하고 단면형태와 내면형태, 지두흔과 정면흔의 조합을 통해 제작패턴을 분류하였다. 제작패턴은 점토대토기 구연부가 어떠한 의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는지를 보 여주는 것으로, 점토대토기 구연부의 성격을 파악하고 점토대토기의 변화를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제작의도에 범형의 개념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원형점토대토기와 삼각형점토대 토기의 제작은 유기적이며, 점토대토기의 변화는 구연부 제작방식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점토대토기의 구연부는 제작자, 나아가 집단의 정체성이 표현되는 부분으로,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 가 부여되어 있다. 원형점토대토기는 점토대의 형태를 원형으로 유지하려는 제작규범 하에서 제작되 었으며, 삼각형점토대토기로의 변화 요인은 이러한 제작규범의 약화로, 제작규범의 약화는 점토대토 기 구연부에 대한 제작집단의 관념과 구연부 제작의 편의성에 대한 인식이 맞물려 일어난 것이다. 결 국 원형에서 삼각형으로의 변화는 외래계 요소의 영향이나 이주민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동일 집단 내에서의 변화라 볼 수 있다.
        7,700원
        15.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 랴오닝성 조양시 카좌지역은 자사문화가 농후하고 역사가 유구하며 풍부한 자사광물자원과 심원한 자사역사를 갖고있으며 북방 자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현지의 지역문화는 당대 자사기물의 조형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으며 카좌지역의 자사공 예대사는 현지의 우수한 문화유물을 계승한 기초에서 자사기물의 조형면에서 이론과 실천상의 끊임없는 탐색을 하였다. 이것은 오랜 제작공예와 현대조형예술이 완벽하게 결합되여 카좌 지방특색을 띤 자사기물조형을 형성하였다. 비록 카좌자사산업의 발전은 비교적 늦었지만 그 자사산업의 기원은 일찍 홍산문화시기로 거슬러올라갈수 있다. 유구한 역사적배경으로 하여 카좌자사기물의 조형은 일정한 연구가치가 있다. 전체 문장은 주로 두개 방면으로 논술하였다. 제1 부분에서는 카좌지역의 각 시기 자사의 발전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제2 부분은 카좌 현지 문화유물이 카좌자사 기물의 조 형에 준 영향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각 시기 당지의 문화유물 을 주요원소로 하여 당대의 카좌자사기물조형에서 응용한 과정을 분석하여 카좌지역의 대표성을 띤 자사기물조형을 형성하였다. 또한 문물의 역사와 조형 방면에 대해 개술하고 조형요소를 응용한 자사기물이 대표하는 의의와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몽골족을 주체로 한 현지 민족문화가 카좌자사 기물조형에 준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몽골족 특유의 옷고름 장식, 민족악기, 건축풍격 등 조형요소를 카좌 당대의 자사기물 조형에 응용하였다. 이는 카좌자사공예의 전시일뿐만아니라 몽골족의 민족특색을 전승하는 중요한 담체로서 자사공예와 민족문화가 완벽하게 융합되었다.
        6,400원
        17.
        202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점토대토기는 호서지방에서는 원형, 만경강유역에서는 원형과 삼각형, 영산강유역에서는 삼각형점 토대토기가 중심을 이루면서 북에서 남으로의 변화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원형점토대토기문화는 호서지방이 중심을 이루고, 이후 점차 호남지역에 유입된 것으로 보았으나 만경강유역과 서해안 일대에서도 이른 시기의 원형점토대토기 유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유적을 통해 원형점토대토기의 유입과 발전,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출현부터 소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는 청동기시대 후기에서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기원 후 1세기경까지 이어지며, 만경강유역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이후 영산강유역, 동부섬진강유역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함께 송국리문화의 소멸도 만경강유역에서 먼저 나타나며, 영산강유역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확인되고 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의 전개양상은 크게 4기로 구분된다.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의 말각장방형계(Ⅰ기), 삼각형 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중동유적의 방형주거지가 있으며(Ⅲ기), 이를 제외하면 원형의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수혈이나 내주공이 사라지면서 말각방형으로 바뀌고, 말각방형에서 점차 방형으로의 변화양상을 보인다. 동부섬진강유역은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으로 바뀌는 지역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노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에서 1~2기의 장축노가 조영되지만 이는 전기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전통으로 이해되며, 삼각형점토대토기 소멸기인 Ⅳ기부터 조성되기 시작한다. 분묘는 Ⅰ기에는 송국리식 무덤인 석관묘와 석개토광묘·토광묘에 점토대토기나 검파형동기·경형동기 등의 청동 유물이 부장되며, Ⅱ기에 본격적으로 적석목관묘와 토광목관묘가 조성되면서 세형동검·정문경 등의 풍부한 청동유물이 부장된다. Ⅲ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와 철기로 대표되는데, 토광목관묘가 주묘제로 조영되고 청동유물의 부장이 감소하며 위세품이 철기로 대체된다. 또한 대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이며, 전반적인 사회변화가 크게 이루어지는데, 이는 준왕의 남래와 그로 인한 마한사회의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Ⅳ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소멸기로 무덤군은 조성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수장급의 무덤이 뚜렷하지 않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다. 최근 꾸준히 1~2세기 자료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원후 대규모 유적의 부재는 제철유적과 연관된 중심세력의 이동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6,100원
        19.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신재생에너지 신규설비 보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개발 확장성이 풍부하고 생산유발계수가 큰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서남해 권역은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잠재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들이 추진 중이다. 본 연구는 점토층 지반에 효과적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개발에 있어 EUROCODE에 의한 구조물의 설계 절차를 제시하고 구조 안전성을 고찰하여 관련 기술 분야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선행연구에서는 풍력발전기 용량이 5MW급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으나, 서남해 해상 풍력발전기 시장의 기술 추세에 부합하는 발전 용량 8MW급을 연구 모델로 선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남해 지질 조건에 부합하는 하부구조물을 개발하고, 구조 안전성을 유한요소법을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초기 설계안에서 일부 구간을 보강하여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다양한 형태의 하부구조물에 대한 구조 안전성 평가가 가능하며, 전문화된 구조 설계 및 평가 기준을 확립하였다.
        4,000원
        20.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조건축물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철물 접합 시스템은 모재인 나무와 접합부재인 철재 간의 강도 차이 및 재질의 이질성으로 인한 외관상의 위화감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재료 가공의 편의성으로 프리컷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시공성 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재료 및 시스템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재료를 그 원료로 하여 미관상 목조건축물에 위화감이 없는 황토 압밀 플레이트를 개발하였다. 황토 및 소석회를 원료로 하여 제작한 시험체의 양생방법(기건 양생, CO2 양 생)에 따른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질량 변화, 지압 강도, 흡수율, 표면상태, 열중량변화 측정 및 SEM을 통한 생성광물의 미시적인 부분을 관찰하였다. 또한 제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에 따른 환경성능평가를 수행하였다. 기건 양생한 시험체에 비해 CO2 챔버에 양생한 시험체는 원료인 소석회의 탄산화 반응으로 인한 탄산칼슘의 생성으로 역학적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원료인 소석회의 탄산화반응으로 인해 생석회 제조시 발생하는 CO2량의 70% 이상을 재흡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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