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인 지석묘를 검토하여 시기별 전개와 전환기 양상을 살펴보았다. 청동기 시대 전기에 무덤이 출현한다. 지석묘와 석곽묘, 토광묘가 축조되며, 단독 혹은 군집 내 독립되어 있 거나 군집 내 위치한다. 지석묘의 경우 개석식이며, 개별 묘역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물은 상징성을 가진 비파형동검, 석검, 부장용 토기류, 삼각만입촉, 일단경식석촉, 옥류가 출토된다. 중기에는 지석묘 문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다. 다양한 평면 형태를 가진 묘역시설이 있다. 한 묘역 에 1기 석실만 있는 묘역, 한 묘역에 4~6기 석실이 있는 묘역, 2개 혹은 그 이상의 각 묘역이 서로 잇대어 조성된다. 더불어 지석묘가 군집화된다. 수십 기 또는 백여 기가 넘는 대군집을 이루는 지석묘 가 확인된다. 유물 부장에 있어서도 전기 전통을 계승하지만 동시에 차별성을 보인다. 후기에는 지석묘 석실에서 초기철기시대 유물이 부장된다. 거대한 묘역 내 1기 혹은 2기 이상의 석실이 있거나 다단 토광으로 축조된다. 초기철기시대와 상당 기간 공존하며, 청동기시대 문화가 쇠 퇴하는 과정에서도 일정 기간은 묘제로써 권위를 유지하였다. 청동기시대 이후 새로운 무덤인 토광묘는 전남지역에서 기원전 3세기 무렵에 출현한다. 토광묘에 는 청동 유물이 수습되며, 철기 유물이 등장한다. 이를 통하여 지석묘 사회가 완전히 종착된다.
호접란은 세계적으로 분화뿐만 아니라 절화로도 판매되는 주 요 화훼작물이다. 상업적 종묘 대량생산은 조직배양 기술에 의 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균일하고 우수한 발근묘 생산 기술이 확립되지 않았다. 생육이 고르고 우수한 발근 배양묘를 생산하기 위한 적정 배양 신초수를 찾기 위해 용적 500mL 유리 배양병에 호접란 2품종(‘Lovely Angel’과 ‘UniVivace’)의 신초를 1, 4, 7, 10개씩 배양한 후 3개월에 지상부 및 지하부 초기 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7개의 신초를 배양하였을 때 신초의 생육이나 뿌리 유도 및 생육에 효과적이 었다. 또한, 배양병 재질이 발근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 고자 용적이 500mL로 동일한 유리 배양병과 플라스틱 배양병 에 신초 7개 배양 3개월 후 2품종의 생육 특성을 비교한 결과, 2품종 모두 플라스틱 배양병 보다는 유리 배양병이 유의적으로 생육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내 발근묘 생산을 위한 배양병 재질의 영향은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균일한 호접란 발근묘 생산은 플라 스틱 재질보다는 유리병 재질의 배양병이 적합하며, 특히, 용적 이 500mL인 유리 배양병의 경우 신초를 7개(묘당 재식면적 5.4㎠) 이내로 배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전통 문화 유산은 고대 중국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미적 감각 을 보여주는 좋은 수단이며, 유구한 전통과 고유한 풍습을 고스란히 반 영하고 있다. 푸젠성 흙보루(土堡)는 주로 복건성에 분포하는 중국의 전 통 가옥 중 하나이며,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방어용 가옥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푸젠성 흙보루를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푸젠성 흙보루에 나타나는 건축 문화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흙 보루 문화의 전승 방법을 제안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 및 문 헌 분석을 기반으로 푸젠성 흙보루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공간 배치 의 측면에서 푸젠성 흙보루의 발생 배경과 건축 문화에 대한 정리 작업 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푸젠성 흙보루의 건축 문화에는 역사적 발전 배경, 부지 선정 문화, 공간 배치 문화, 기능적 구성 등 여러 요소가 반 영되어 있는데, 이는 특수한 역사적 배경 및 고유의 환경적 요소가 복합 적으로 결합한 결과이다. 푸젠성 흙보루의 건축 문화는 중국 전통의 건 축 문화에 기반하며, 최종적으로 지역의 자연 및 사회 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되었다. 본 연구가 지역의 전통 문화 전승과 중국의 전통 주거 문화 유산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민속문화는 중요한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의 경제발전을 효과 적으로 촉진하고 민속문화를 보호하여 홍보하며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민속관광 개발은 민속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면, 외래문 화가 관광지 문화에 미치는 문화적 충격, 과도한 개발로 인한 민속유산 훼손, 민속풍토의 동화, 민속문화의 저속화 등의 문제 가 생긴다. 본 논문은 중국 민속관광의 발전과 민속문화의 보 호를 위하여 네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한다. 즉, 개발과 보호, 전승과 발전 간의 관계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지역 실정에 따 라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정책적인 지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에서 민속문화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임이다. 아울러 전문 인 재를 양성하여 민속문화에 대한 연구와 전승을 확대해야 한다 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Background: The successful production of superior or transgenic offspring from in vitro produced embryos in cattle relies heavily on the quality of blastocyst stage embryos. In order to enhance the developmental competency of these embryos, a novel culture method was devised. Methods: This study utilized stem cell culture medium (SCM) from hESCs as a supplement within the culture medium for bovine in vitro produced embryos. To gauge the efficacy of this approach, in vitro fertilized embryos were subjected to culture in CR1aa medium enriched with one of three supplements: 0.3% BSA, 10% FBS, or 10% SCM. Results: The blastocyst development and hatching rates of one-cell zygotes cultured in CR1aa medium supplemented with SCM (23.9% and 10.2%) surpassed those cultured in CR1aa medium supplemented with BSA (9.3% and 0.0%) or FBS (3.1% and 0.0%) (p < 0.05). Furthermore, post-zygotic gene activation, cleaved embryos cultured in CR1aa medium supplemented with SCM (57.8% and 34.5%) exhibited notably higher rates (p < 0.05) compared to those cultured with BSA (12.9% and 0.0%) or FBS (45.7% and 22.5%) supplementation. Furthermore, the microinjection of SCM into the cytoplasm or pronucleus of fertilized zygotes resulted in elevated blastocyst development and hatching rates, particularly when the microinjected embryos were subsequently cultured in CR1aa medium supplemented with SCM from the 8-cell embryo stage onwards (p < 0.05), in contrast to those cultured with FBS supplementation. Conclusions: In conclusion, this study conclusively demonstrated that the incorporation of SCM into the culture medium significantly enhances the developmental progress of preimplantation embryos.
체외 환경에서 생산되는 배아 (Embryo)는 활성산소종 (Reaction oxygen species, ROS) 수준이 일정 수준을 초과함에 따라 산화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제는 ROS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ROS로부터 오는 배아의 단백질, DNA의 손상, 세포 자멸사를 방지하여 배아의 발달률을 향상시킨다. 이전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제로써 엘라그산 (Ellagic acid, EA)은 ROS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난자의 산화스트레스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리하여,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소의 수정란 배양체계 중 in vitro culture (IVC) 단계에서 EA의 농도 (0, 5, 10 μM) 별 첨가가 소의 수정란 발달률과, 질적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험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배반포의 단계별 발달 수준에서 cleavage 형성률은 EA첨가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배반포 형성률에서는 모든 EA 첨가군들이 대조군보다 높았고 EA 첨가군 중에 5 μM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p < 0.05). 생산된 배반포의 총 세포 수는 5 μM EA 첨가군이 대조군과 10 μM EA 첨가군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대조군과 10 μM EA 첨가군 사이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Control vs. 5 μM vs. 10 μM; 137 ± 7.90 vs. 163.2 ± 7.42 vs. 138.8 ± 6.67, p < 0.05). 세포 자멸사 세포 수는 모든 EA 첨가군들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Control vs. 5 μM vs. 10 μM; 22.65 ± 4.08, 9.61 ± 1.55, 6.14 ± 0.90, p < 0.05). ROS 수준에서 모든 EA 첨가군들과 대조군 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Control vs. 5 μM vs. 10 μM; 6.81 ± 1.31, 3.86 ± 0.23, 4.11 ± 0.18, p < 0.05). qRT-PCR 실험 결과에서 Nrf2 gene expression은 대조군과, 5 μM 첨가군에서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10 μM 첨가군에서는 유의적으로 상향 조절된 것을 관찰하였다. Keap1 gene expression은 5 μM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하향 조절된 것을 관찰하였다. 하지만 EA의 농도가 10 μM으로 높아짐에 따라 발현 수준이 증가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CAT gene expression은 5 μM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상향조절 되었으나 10 μM 첨가군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OD1 gene expression은 대조군과 5 μM 첨가군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0 μM 첨가군에서는 유의적으로 상향 조절된 것을 관찰하였다.
점토대토기는 호서지방에서는 원형, 만경강유역에서는 원형과 삼각형, 영산강유역에서는 삼각형점 토대토기가 중심을 이루면서 북에서 남으로의 변화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원형점토대토기문화는 호서지방이 중심을 이루고, 이후 점차 호남지역에 유입된 것으로 보았으나 만경강유역과 서해안 일대에서도 이른 시기의 원형점토대토기 유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유적을 통해 원형점토대토기의 유입과 발전,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출현부터 소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는 청동기시대 후기에서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기원 후 1세기경까지 이어지며, 만경강유역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이후 영산강유역, 동부섬진강유역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함께 송국리문화의 소멸도 만경강유역에서 먼저 나타나며, 영산강유역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확인되고 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의 전개양상은 크게 4기로 구분된다.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의 말각장방형계(Ⅰ기), 삼각형 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중동유적의 방형주거지가 있으며(Ⅲ기), 이를 제외하면 원형의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수혈이나 내주공이 사라지면서 말각방형으로 바뀌고, 말각방형에서 점차 방형으로의 변화양상을 보인다. 동부섬진강유역은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으로 바뀌는 지역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노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에서 1~2기의 장축노가 조영되지만 이는 전기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전통으로 이해되며, 삼각형점토대토기 소멸기인 Ⅳ기부터 조성되기 시작한다. 분묘는 Ⅰ기에는 송국리식 무덤인 석관묘와 석개토광묘·토광묘에 점토대토기나 검파형동기·경형동기 등의 청동 유물이 부장되며, Ⅱ기에 본격적으로 적석목관묘와 토광목관묘가 조성되면서 세형동검·정문경 등의 풍부한 청동유물이 부장된다. Ⅲ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와 철기로 대표되는데, 토광목관묘가 주묘제로 조영되고 청동유물의 부장이 감소하며 위세품이 철기로 대체된다. 또한 대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이며, 전반적인 사회변화가 크게 이루어지는데, 이는 준왕의 남래와 그로 인한 마한사회의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Ⅳ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소멸기로 무덤군은 조성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수장급의 무덤이 뚜렷하지 않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다. 최근 꾸준히 1~2세기 자료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원후 대규모 유적의 부재는 제철유적과 연관된 중심세력의 이동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본 글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 송국리형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거점취락을 대상으로 사회발전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송국리형문화 단계가 과연 어떤 형태의 또는 어떤 수준의 사회였는지 들여다 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당시 취락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이념체계와 관련되는 고고학적 맥락을 추출하여 사회적 수준과 발전양상을 살펴보았다. 송국리형문화의 취락사회는 Chiefdom 사회에 깊숙이 진입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모든 취 락사회가 동일한 체계로 운영된 것은 아니었다. 우리의 고고학적 환경에서 사회 발전과 변화에 영향 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요소들은 거점취락에서 활성화되어 있었다. 족장 성격을 갖는 유 력자의 존재와 지도력, 유력자와 그 공동체 또는 세력집단 간 갈등과 같은 사회현상, 대규모 공사를 위한 노동력의 집결과 부의 재분배, 위세품의 존재와 장거리 교역, 사회적 위계화와 장인집단(전문 화·분업화)의 존재, 거점취락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망, 사회결속을 위한 취락의례(제의)의 존 재 등은 송국리형문화단계의 취락사회, 특히 거점취락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이었다. 비록 모든 취락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일반화·보편화 현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Chiefdom 사회의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문화요소들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송국리형문화를 영위했던 다양한 취락사회는 내적·외적으로 사회적 관계와 지역적 적응 속에서 상사·상이한 체계로 발전해갔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공통되는 사회발전 양상과 지역성을 고려하여 우리 형편에 맞는 사회발전 모델과 범주의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In the early development of parthenogenetic embryo, cytoplasm and nucleic acid fragmentation may be a cause of lower embryo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whether embryonic development and apoptosis factors can be reduced by controlling the in-vitro culture environment by the addition of hormones, pregnancy serum and uterine milk. Our study showed that the activity of Casp-3 increased within the cytoplasm when artificially used hormones to induce the incubation environment, and PCNA's manifestation was low. However, the addition of pregnant serum appeared to lower the Casp-3 activity compared to the other groups. In addition, MMP-9 activity was increased and early embryo development and cytoplasmic fidelity were also increased. Therefore,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howed that the use of gestational serum in the development of parthenogenetic embryo inhibit apoptosis and increases cytoplasmic reorganization by natural environmental control in in vitro culture.
동아시아 각국이 자신의 문자 체계를 확보하지 못했던 시절, 漢字는 ‘팍스 차이나’ 즉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문화제국을 성립을 가능케 한 도구였다. 그러나 오늘날 한자문화는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20세기를 전후한 漢族의 해외 이주, 중화권의 정치‧경제적 위상 제고와 이에 따른 중국어 학습 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非漢字文化圈 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전통적 한자문화권 인 동아시아에서는 오히려 그 위상이 점차 약화되어가는 추세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진단만으로는 한자문화권의 특성과 실상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한자문화는 ‘미국문화’, ‘불교문화’, ‘음식문화’처럼 지역이나 종교 또는 생활의 총합으로 구축된 문화와는 달리 문자의 하나인 한자를 표기수단으로 하거나 한자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문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자문화권의 실체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는 물론이요 한자를 매개로 형성된 문화에 대해서도 더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 방향은 과거의 흔적을 탐색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되며 각국의 특수한 정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 대한 탐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류 문명사에서 한자문화권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전망까지 담아내는 것이어야 한다.
최근 한자에 대한 비한자문화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지만 대부분 외국어로서의 언어 습득을 목적으로 한 것일 뿐이다. 읽기와 말하기 능력에 비해 쓰기 능력이 극도로 취약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비한자문화권 학습자들이 한자의 특수한 성격과 이로 말미암아 파생된 다양 한 문화적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무척 難望한 일이다. 외국어로서의 한어교육이 활발해질수록 전통적 한자교육은 활기를 잃게 되고, 결국 한자문화권의 결속을 약화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일으 킬 수도 있다는 뜻이다.
또한 한자문화권의 보루라 할 수 있는 중화권 국가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보통 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말할 줄은 알지만 쓸 줄은 모르는 세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한자문화의 근저에 놓인 고전에 대한 관심 역시 갈수록 적어지는 추세다. 簡化字와 拼音의 보급으로 의사소통기능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한자 자체에 내포된 문화적 코드는 상대적으로 약화 되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오늘날의 한자문화권은 과거에 비해 범위는 넓어졌지만 깊이는 얕아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상황인식에 근거하여 한자문화의 긍정적 가치를 지키고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한자문화권을 구축하기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중국어교육에서 古典敎育의 강화. 어휘 차원의 학습만으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문화적 함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전 자료를 활용한 교학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국어교육과 고전(한문)교육의 병행. 주로 구어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 중국어교육과 별개로 古典文言文을 따로 학습하도록 한다. 이는 높은 단계의 중국어 학습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셋째, 한자교육에서의 문화적 요소 연구개발 및 활용. 한자에 내포된 문화적 코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제 교육에 활용하도록 한다.
넷째,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달리 사용되는 한자와 어휘에 관한 연구. 한자문화권 각국에서 출현한 한자와 어휘는 각각의 생활환경과 정신사유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이에 담긴 의미를 깊이 있게 연구하여야 한다.
Agrocybe cylindracea was cultured in a bag, in which sawdust culture medium (1 kg) is put in a plastic bag (PE), with poplar sawdust, rice bran, wheat bran, and dried bean curd refuse in the ratio of 70:10:10:10 (v/v). 2% of the culture medium was inoculated with the liquid starter of Agrocybe cylindracea, and this was incubated at 25oC. After incubation, the A. cylindracea was further cultured by cutting the top vinyl portion of the bag down to the level of the culture medium surface of the first inoculation part. The cut culture medium was placed in a growth room at 25oC, and pin-heading was induced under light irradiation at 99% humidity and 1,000 ppm CO2 level for 3days. When the grow the environment was controlled at 95% humidity and 21oC, the bending of the stem was less as compared to that when the cap of the bag had been removed. The number of effective fruiting bodies per bag increased by 140% (28.8), the quantity per bag increased by 29.5%, and 148.5 g A. cylindracea could be potentially harvested.
The osmolarity of a medium that is commonly used for in vitro culture (IVC) of oocytes and embryos is lower than that of oviductal fluid in pigs. In vivo oocytes and embryos can resist high osmolarities to some extent due to the presence of organic osmolytes such as glycine and alanine. These amino acids act as a protective shield to maintain the shape and viability in high osmotic environmen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glycine or/and alanine in medium with two different osmolarities (280 and 320 mOsm) during IVC on embryonic development after parthenogenesis (PA) and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SCNT) in pigs. To this end, IVC was divided into two stages; the 0-2 and 3-7 days of IVC. In each stage, embryos were cultured in medium with 280, 320, or 360 mOsm and their combinations with or without glycine or/and alanine according to the experimental design.
Treatment groups were termed as, for example, "T(osmolarity of a medium used in 0-2 days of IVC)-(osmolarity of a medium used in 3-7 days of IVC)" T280-280 was served as control. When PA embryos were cultured in medium with various osmolarities, T320-280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blastocyst formation (29.0%) than control (22.2%) and T360-360 groups (6.9%). Glycine treatment in T320-280 significantly increased blastocyst formation (50.4%) compared to T320-280 only (36.5%) while no synergistic was observed after treatment with glycine and alanine together in T320-280 (45.7%). In contrast to PA embryonic development, the stimulating effect by the culture in T320-280 was not observed in SCNT blastocyst development (27.6% and 23.7% in T280-280 and T320-280, respectively) whereas the number of inner cell mass cells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T320-280 (6.1 cells vs. 9.6 cells). Glycine treatment significantly improved blastocyst formation of SCNT embryos in both T280-280 (27.6% vs. 38.0%) and T320-280 (23.7% vs. 35.3%).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IVC in T320-280 and treatment with glycine improves blastocyst formation of PA and SCNT embryos in pigs.
In vitro culture (IVC) can be used for a variety of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However, IVC in dog has been low efficient compared to other mammalian. It is believed that an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IVC embryos is cause of low production efficiency. There is no study of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dog yet.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estimate the beneficial role of EDTA in canine parthenogenic (PA) embryos development to overcome embryo developmental block. The PA embryos were divided into EDTA treated and non-treated groups. Embryo developmental efficiency was measured by activating chemically parthenote. After EDTA induction, PA embryos were evaluated for embryonic development, ROS activity, mitochondrial integrity, ATP production and genomic activation. The EDTA treated PA embryo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urvival rate and improved cavity formation compared to non-treated. Moreover, cytoplasmic ROS level was mitigated and mitochondrial membrane potential was found significantly higher in EDTA treated group followed by higher ATP production. Furthermore, major embryonic genomic activation specific markers/factors were also elevated in EDTA treated group. Conclusively,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EDTA showed substantially positive effect to overcome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canin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insulin and epidermal growth factor (EGF) in a in vitro growth (IVG) medium on oocyte growth, in vitro maturation (IVM) and embryonic development of pig oocytes derived from small antral follicles (SAF) less than 3 mm in diameter. SAF oocytes were cultured for 2 days to induce IVG in alpha-minimal essential medium supplemented with 1 mM dbcAMP and 15% (v/v) fetal bovine serum. After IVG culture, oocyte maturation was induced by culturing IVG oocytes in IVM medium for 44 h. IVM oocytes that extruded the first polar body were selected and induced for parthenogenesis (PA) by applying electric stimulus. SAF oocytes cultured under the insulin treatment showed a significantly increased (P < 0.05) nuclear maturation (73.8%) compared to those cultured with insulin and EGF (59.8%). After PA, the proportions of blastocysts based on the number of metaphase II oocytes were significantly higher (P < 0.05) in oocytes that were cultured for IVG with insulin, EGF, and insulin + EGF (32.4%, 35.2%, and 34.8%, respectively) than in control (22.9%). IVG oocytes treated with insulin showed an increased oocyte diameter (116.3 μm) compared to those treated with insulin and EGF (114.0 μm) (P < 0.05). Intra-oocyte GSH content significantly increased (1.07 pixels/oocyte) by insulin treatment during IVG compared to that of oocytes treated with insulin + EGF (0.78 pixels/oocyte).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IVG culture of SAF oocytes under insulin or/and EGF treatment supports oocyte maturation and improves embryonic development to the blastocyst stage after PA in pigs.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SCNT) is a useful biotechnological tool for animal cloning. Until now, SCNT has been inefficient, especially in dog. It is believed that an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SCNT embryos is cause of low production efficiency. However, no studies have been performed on canines for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evaluate the beneficial role of EDTA in canine parthenogenic (PA) embryos development to overcome embryo developmental block. The PA embryos were divided into 0.01 mM EDTA treated and non-treated groups. Embryo developmental efficiency was measured by activating chemically parthenote. After EDTA induction, PA embryos were evaluated for embryonic development, Reactive Oxygen Species (ROS) activity, mitochondrial integrity, ATP production and genomic activation. The EDTA treated PA embryo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urvival rate and improved cavity formation compared to non-treated. Furthermore, cytoplasmic ROS level was mitigated and mitochondrial membrane potential was found significantly higher in EDTA treated group followed by higher ATP production. Moreover, major embryonic genomic activation specific markers/factors were also elevated in EDTA treated group. Conclusively, we elucidated that EDTA showed substantially positive effect to overcome embryo developmental block in ca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