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ays to develop and design actual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based on grammar consciousness-raising tasks. In our country, unlike in the field of English or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foreign language, in the area of Spanish education there is very little research on grammar consciousness-raising tasks and there is no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Therefore, this study was focused on teaching Spanish as a foreign language. First of all, we looked at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grammar consciousness-raising tasks, their pros and cons, and the expected effects of introducing these tasks into domestic Spanish education. Afterwards, we set the teaching and learning model based on the grammar consciousness-raising tasks and looked at things to be careful about when designing tasks corresponding to each stage. Based on this, we created actual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serve as a reference and that research on grammar consciousness-raising tasks will be actively conducted in domestic Spanish education, and that materials will be developed with more diverse language items. El objetivo de este estudio es examinar formas de desarrollar materiales de enseñanza y aprendizaje basados en las tareas gramaticales y diseñar materiales reales. En nuestro país, a diferencia de la enseñanza del idioma inglés o coreano como lengua extranjera, existe muy poca investigación sobre las tareas gramaticales en el ámbito de la enseñanza de la lengua española, y no existe investigación sobre el desarrollo de materiales de enseñanza y aprendizaje. Por ello, este estudio se centró en la enseñanza del español como lengua extranjera. En primer lugar, analizamos el concepto y las características de las tareas gramaticales, sus ventajas y desventajas, y los efectos esperados al introducir estas tareas en la educación del español en el país. Posteriormente, configuramos el modelo de enseñanza y aprendizaje basado en las tareas gramaticales y analizamos los aspectos a tener en cuenta a la hora de diseñar las tareas correspondientes a cada etapa. Con base en esto, creamos materiales de enseñanza y aprendizaje reales. Esperamos que este estudio sirva como referencia y que se lleven a cabo activamente investigaciones sobre las tareas gramaticales en la educación del español en nuestro país, y que se desarrollen materiales con elementos lingüísticos más diversos.
본고는 17세기 牛疫의 창궐이 개인과 사회에 환기한 것들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등 학교 한문교육에서 災難 관련 자료를 어떤 방향에서 다룰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적은 것이다. 우역이라는 충격 앞에서 개인과 사회는 이전의 삶의 방식과 인습적 가치를 되돌아보게 된다. 소의 노동력이 결여된 농경의 삶에서, 사람들은 소가 생활의 중심에 있던 日常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우역의 창궐은 전원적 삶의 안정성을 흔들고 기층민의 연대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의 連鎖로서 외교 등 의외의 영역에까지도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조정에서는 몇 가지 정책을 서둘러 시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유교가치와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역 창궐은 소의 도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계속해서 촉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우역은 기상 이변과 함께 발생함으로써 백성의 삶을 더욱 극단으로 내몰았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나의 압력으로서 사회 내에서 해결 구조를 모색하게 했다. 미래 사회에는 기후, 환경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역 자료가 함의하는 문제의식을 한문교육의 범위 안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
과학영재교육 관점에서 성공지능 이론은 영재교육과정이 과학영재의 특성에 맞게 제시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 과학영재교육 교재에 제시된 발문 특성을 Sternberg의 성공지능 관점을 적용 하여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교육청 영재교육원 2곳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1곳의 초등 과학영재교육 교재에 제시된 발문 각각 143개와 134개를 추출한 후, 이렇게 추출된 발문들의 구조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언어네트워크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분석적 능력, 창의적 능력, 실행적 능력 등과 같은 성공지능을 균형 있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학생들에게 ‘문제 확인하기’, ‘정보 표상하고 조직하기’, ‘분석적 사고 촉진하기’ 등 분석적 능력 영역을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셋째, 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교재는 성공지능의 각 프레임 요소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제시되고 있다는 한계를 보였다. 과학영재들은 일반학생과 달리 학습속도 가 빠르고 보다 복합적인 사고를 선호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과학영재교육 교재를 개발할 때에는 과학영재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영역의 능력을 경험하고 통합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연구는 과학영재들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교재 개발을 위해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弟子規』는 기초한자 교육 및 인성교육을 위한 童蒙書다. 그 중에서도 한자 학습보다는 윤 리도덕교육에 더 큰 목적을 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總敍”를 포함하여 총 여덟 항목으 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제는 셋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長者에 대한 공경, 둘째는 사회생활과 처세의 방법, 셋째는 배움과 실천에 관한 내용이다. 대부분 孔子를 대표로 하는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기본 도리와 처세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내용 중에는 21세기 현실생활과는 다소 부합되지 않는 낡은 사상과 행동지침이 포함되 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전통문화 창달과 인성교육에 유익한 교재라고 판단한 중국 교육계에서는 현재 『弟子規』 閱讀과 교육을 활발하게 전개시키고 있다. 중국 의 ‘國學’ 열기와 함께 인성교재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는 『弟子規』는 개인주의와 황금만능 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의 아동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시키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간성을 회복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런 현상에 대한 치밀한 분석은 우리나라에 서 『四字小學』 등과 같은 교재로 한자 및 인성교육을 시키는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children-friendly education materials based on food replicas for the dietary education of lower grade elementary students. Through a literature review on current dietary problems and dietary education for children, five education themes were chosen: balanced diet, seasonal food, traditional food, noodle culture, and making instant noodles. A total of 304 key food items for food replicas were selected based on the themes: six basic food groups (113 items), balanced meals (37 items), dietary habits (74 items), spring foods (13 items), summer foods (17 items), autumn foods (16 items), winter foods (11 items), Korean traditional foods (52 items), Korean native noodles (18 items), noodles from foreign countries (19 items), and making instant noodles (46 items). Next, a food replica database was developed consisting of name of the food, picture, size, ingredient, recipe, reference, and attached code. Powerpoint slides and teaching plans for all education themes were developed utilizing the food replicas in order to raise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serving size and intake amount. This research provides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food replicas as effective dietary education materials for elementary students and their use in extra-curricular activities, after school programs, community health centers, or food companies.
본 연구는 범교과 학습 주제로서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경제교육 자료를 분석하고 활용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제교육 자료 활용 실태 분석을 위해 초‧중‧고 교육과정 및 KDI 자료, 각종 교육 자료 제공 사이트를 참고하였으며, 현장 교사들의 인식 파악을 위한 간담회와 장학사, 교사 커뮤니티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하였다. 경제교육 자료 실태 분석을 통해 얻은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대상이 불분명하고 자료의 세분화가 부족하였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거나, 자료의 최신화 작업이 부족 하였다. 셋째,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성이 부족하였다. 이와 같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본 연구를 통해 제언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교육 자료의 교육대상을 분명히 하고, 자료의 세분화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이 요구된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활용 방안, 교구 및 다양한 매체 활용 방안 등이 있다. 셋째, 학교 교육과정과 경제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관리자의 관심이 절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경제교육 자료의 홍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개발된 경제교육 자료를 다양한 교사 커뮤니티나 교사 연수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보급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의 교사양성모델은 교과내용학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소홀히 다룰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PCK, TPACK 등이 제안되었지만, 교육을 교과내용 습득의 도구로 여김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쇄신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교육을 교과운용에 필요한 전문적인 활동영역으로 인정하고, 교육의 내적 법칙과 원리를 이론적으로 해명하는 작업이 필연적으로 요청된다. 이 글에서는 교과내용과 교육능력을 소재로 활용하는 통합적 접근에 의거하여 교과전문가이자 교육전문가로서 교사양성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그 실현요건으로서 메타교육의 활성화와 교육여건을 확충할 필요를 논의하였다.
외국어를 습득함에 있어 언어적인 장애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크고 작은 문화적인 장벽(cultural barriers)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큰 것이다. 본 연구는 문화 지도 자료의 개발이 영어 교실에서 문화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문화 교육이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이해에 근거하였다. 이에 학교 현장의 영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지도 자료를 설계 ⋅개발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체제적 교수 설계 과정을 바탕으로 요구 조사 및 분석, 기초 자료 분석, 자료의 수집, 자료 개발 및 평가를 통한 수정⋅보완의 단계를 거쳤다. 요구 분석과 수집된 생생한 사진 및 비디오 자료를 바탕으로 저작도구를 이용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과 교실에서의 수업 지도 자료로서의 기능을 지닌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지도 자료의 전반적인 보완 및 개선을 위하여 프로그램의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 하였다. 영어 교사 평가 결과 제작된 프로그램을 교사의 수업 자료제작에 대한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드러났으며 학생의 흥미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안용복이 독도교육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제작된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자료들이 학술적 엄밀성과 현실성이 결여된 채 제각각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최신의 연구성과를 근거로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 및 도일 경로를 재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첫째,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날짜는 음력이었음에도 양력인 것처럼 인식되었는데, 음력과 양력을 병기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안용복의 행적에 관한 용어는 ‘1693년의 울릉도 도해 및 피랍사건’과 ‘1696년의 울릉도 도해 및 도일사건’으로 구분하였다. 셋째,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와 관련된 연구 및 영토교육 시에는 당시의 항해 조건을 고려하여 동해상의 연중 기상 현상과 연계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다. 넷째, 안용복의 피랍사건은 조선 조정의 수토제 시행의 동력이 되었던바,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 및 피랍/도일 사건은 중앙의 수토제와 관련지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1696년에는 뇌헌이 승려들과 배를 동원하여 순천에서 출발했던 것을 근거로 출발지를 순천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영·유아용 교재․교구 인증 평가에 관한 필요성을 영유아의 발달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유아 교육과 보육 현장 및 기업체에서의 요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뢰할만한 인증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하 여 교육 현장에서의 목소리와 기업체의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국내외 평가인증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 아, 이를 토대로 교재교구 평가인증 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보았다. 첫째, 국가차원의 인증 방 법으로서 유아교육과 보육현장 프로그램 인증 시스템의 체계와 같은 추천-비추천제이다. 둘째, 유아교육·보 육 및 관련학회와 민간업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방안이다. 각각의 인증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써, 교재교구 관련 기업체에는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제품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앞으로의 우리나라 유아교육·보육 현장에는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의 보급에 보 탬이 되고자 한다.
언어는 인간의 사회생활의 기본 수단이고, 의사소통 상황에서도 문화와 결합된다. 따라서 언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은 본질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문화교육에 관한 그간의 연구들에서 어떤 내용을 언제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문화 항목을 선정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수용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재를 개발의 중심부분으로 중급 문화 교재의 방향과 교수요목을 설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