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음성 인터페이스(Voice User Interface, VUI)를 이루는 설계변수 중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감성을 유발하는 설계변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의 성별과 설계변수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여 VUI와 상호작용하는 동안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절한 설계변수 수준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VUI에 사용되는 음성 설계변수 중에서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설계변수 6가지를 도출하였다. 설계변수는 수준을 조절할 수 있도록 Wizard of OZ를 활용하여 VUI 시스템을 구현하였고, 6가지 설계변수의 수준을 조합하여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실험에 참여한 사용자는 총 80명으로, 남/여 성비를 고려하여 각 40명씩 모집하였다. 사용자는 VUI와 주어진 임무에 대한 정답을 알아내기 위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얼굴 표정 변화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 및 표정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Valence 점수로 변환하였다. Valence 데이터 를 기반으로 빈도 및 카이제곱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용자의 성별과 AI gender간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VUI를 설계할 때 사용자의 성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남성사용자의 경우 성인/남성/높은 톤의 음성, 여성 사용자의 경우 성인/여성/중간톤의 음성이 향후 만족스러운 인터랙션 구현을 위한 VUI 설계에 주요한 가이드라인인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향후 다양한 인적 요소를 고려하여 UX 관점에서 인간-AI 상호작용을 보다 섬세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며, 표정을 통한 실시간 감성 측정을 위한 기초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자료(KNHANES Ⅵ-3)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비만 관련 위험요인들을 확인 하고자 생리적 건강지표인 혈액검사와 스트레스를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전체 인구 중 성인(19세 이상) 이며 정상 체중과 비만에 해당하는 3,34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BMI 지수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p<.001), 특히 비만 그룹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의 경우 스트 레스가 남성에 비해 높아 성별의 차이를 보였으며(p<.001), 생리학적 지표인 혈액검사에서 여성은 혈소판(PLT) 수치 가 높고(p<.001) 남성의 경우 백혈구(WBC)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성별에 따른 비만의 관련 요 인으로는 체형에 대한 주관적 판단(95% CI=0.026~0.045, p<.001), 스트레스(95% CI=0.487~0.925, p=.015), 백혈구 (95% CI=1.232~1.392, p<.001)가 여성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성별에 따라 주관적 체형 인식 및 스트레스와 객관적 생리학적 지표가 체질량지수의 주요 변인임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추후 비만 예방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성지식, 성태도와 성인지 감수성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성인지 감수 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139명의 일반 대학생으로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Schffe test로 분석하였다. 일반 대학생의 성지 식 평균은 38점 만점에 22.73점이었고, 성태도는 5점 만점에 2.92점이었다. 성인지 감수성은 평균 5점 만 점에 2.03점이었다. 연구 결과, 성인지 감수성은 성태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201, p=.018), 일 반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태도(β=.196, p=.021)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4.0%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일반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성태도를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경력 패러다임은 조직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이동하며 개발 주체의 역할을 부각하고 있으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공간인 조직에서 대인관계와 관련된 개인 자원의 경력개발에 관한 역할을 고려할 필요가 있 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대인 간 상호작용에 효과적으로 평가되는 대인관계기술과 행동 주체로서의 행위의 자발적 조절에 주목하는 자기관리, 경력에 대한 호의적 평가인 경력만족, 경력의 결과 인식에 주요 조건부 변수로 평가되는 성별을 주요 변수로 설정하여 이들 간의 영향력 관계, 영향력 메커니즘, 영향력 메커니즘에서 조건부 요인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대상은 제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서비스 업종과 공기업 종사자이고, 335명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에는 SPSS Macro가 활용되었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Model 4와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Model 7이 적용되었다. 분석결과, 대인관계기술은 자기관리와 경력만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자기관리는 대인관계기술과 경력만족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며, 이 경로에서 조건부 간접효과의 영향력은 성별에 의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시사점은 개인 자원이 경력개발과 자기조절 활동을 촉진 하는 주요 자원으로 적용될 수 있고, 자기조절 과정의 영향력 메커니즘에 있어 개인 자원이 주요 동인이 됨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주요 변수들의 매개과정에서 조건부 요인인 성별의 역할이 규명되어 경력개 발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자원을 활용한 영향력 지각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 large body of word-of-mouth (WOM) research has shown that ratings, rating volume, and text comments function as determinants to assessing quality of products (Berger, 2014; Chen & Lurie, 2013). However,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reviewers as a significant source of product evaluation (He & Bond, 2013). To be specific, there is a lack of understanding whether a product is preferred because it was recommended by an associative group or because it was not preferred by a dissociative reference group (dissimilar to self). The results from Study 1 demonstrated that participants are more influenced by similarity-attraction than by dissimilarity-repulsion. To be specific, African American participants rated product a higher, which was recommended by their associative reference group. Similar pattern was revealed in the male group. In Study 2, we found an underlying mechanism to explain the effects from Study 1. We tested the perceived difficulty of processing as a potential mediator for this phenomenon and utilized a choice/reject task. The analysis of moderated mediation (Hayes, 2013) revealed that the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f the number of options on purchase intention was conditional on the deleting approach but not on the choosing approach. By rejecting multiple alternatives,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buy the product since it is easier to make decision. In conclusion, this finding provides insights regarding the decisionmaking process resulting from social influence based on a reference-dependence approac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determinants of Smartphone purchasing such as A/S, brand, H/W, switching cost, design on customer satisfaction and verify the accordance of the results of existing researches and our research with customers’ actual experience. The study also sought to confirm if moderating effects exist between determinants of Smartphone purchasing and customer satisfaction by age, gender. Data for this study was gathered by analyzing the results of a survey we conducted on 252 respondents. By taking into account the results of antecedent researches, we determined A/S, brand, H/W, switching cost, design as the 5 main factors that influence Smartphone purchasing behavior. We focused on analyzing the effect determinants of Smartphone purchasing has on consumer satisfaction and whether there exist any moderating effects between the determinants of Smartphone purchasing and consumer satisfaction by age and gender. As a result, we found out that design, brand, H/W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consumer satisfaction in the descending order. Switching cost and A/S turned out to have very little influence on consumer satisfaction. Also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oderating effects between determinants of Smartphone purchasing and consumer satisfaction by age and gender, the study verified that that A/S had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 as a moderating effect on age. And as for gender, switching cost was turned out to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several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customer satisfaction of Smartphone business. Therefore, this result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verifying influential factors of customer satisfaction improvement both academically and practical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Mercedes Model with Embedded Assessment Strategy, subject specialisation and gender on students’ knowledge of selected biology concepts. A pretest post-test control group quasi-experimental research design was adopted for the study. The sample consisted of 666 Senior Secondary Class II biology students from six senior secondary schools randomly selected from two purposively selected Education Districts (EDs) in Lagos State. The two EDs were randomly assigned to treatment such that one was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other the control group. Seven null hypotheses were formulated to guide the study. Also, five instruments were used to generate data for the study, namely, the Mercedes Model with Embedded Assessment Strategy in Diffusion (MEASID), Mercedes Model with Embedded Assessment Strategy in Osmosis (MEASIO). Conventional Lesson Plan on Diffusion (COLPOD), Conventional Lesson Plan on Osmosis (COLPO) and Test on Students’ Learning Outcomes in Osmosis and Diffusion (TESLOOD). Data collected were analysed using mean, standard deviation,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nd multiple classification analysis. The study has shown that the use of the Mercedes Model with Embedded Assessment Strategy has positively improved students’ knowledge of selected biology concepts. Further, the biology students in the science class were better than the non-science group at imbibing the knowledge of biology concepts. In the same vein, the males performed better than their female counterparts in knowledge. It was recommended, among other things, that teachers of biology adopt the Mercedes Model with Embedded Assessment Strategy in the teaching of students in secondary school.
Research findings show that money attitude dimensions variedly affect compulsive buying. We surveyed 750 Generation Y South Africans to examine whether gender and family resources received during childhood is influencing the varied impact of money attitude dimensions on compulsive buying. Depending on whether low or high family resources were received during childhood, we found gender differences and a similarity on how money attitude dimensions affect compulsive buying. In terms of similarity, we found that high provision of both tangible and intangible family resources during childhood promotes the development of budget money attitude, which negatively affects the development of compulsive buying behavior.
본 연구는 성별과 연령, 감성차원(날카롭다/부드럽다, 앳되다/성숙하다)에 따라 얼굴매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각 참가자들에게 60개의 여성 얼굴 사진에 대하여 9점 척도로 이루어진 세 차원(‘날카롭다/부드럽다’, ‘앳되다/성숙하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매력적이다’)에 평정하도록 제시하였고, 총 131명이 참가하였다(초등학생: 48명, 중학생: 44명, 대학생: 39명; 남자: 60명, 여자: 71명). 연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과 세 연령집단 모두 얼굴이 앳될수록, 부드러울수록 매력적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성별과 연령에 따른 매력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이 초등학생과 중학생보다 매력을 더 높게 평가하였고 남자보다 여자가 동일한 사진을 더 매력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대학생과 초등학생 간의 ‘날카롭다/부드럽다’ 차원의 평가가 유의미하게 달랐으며, 이는 대학생보다 초등학생에게 ‘날카롭다/부드럽다’ 차원이 얼굴매력 평정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 결과는 얼굴이 앳될수록, 부드러울수록 얼굴을 매력적이라고 판단하지만, 감성차원이 매력에 미치는 효과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최근 일과 가정생활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경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음을 기반으 로 시작되었다. 사회생활에서의 성공과 발전을 우선시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의 직장인들은 가정생활과 더불어 개인적인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다. 또한 평생직장과 종신고용의 개념이 사 라지면서 미래의 고용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경력관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에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는 조직연구의 중요한 주제가 되어 왔으며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3천 명의 정규직을 대상으로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가 조직구성원들의 성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해 보았다. 특히 사회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요구받을 뿐 아니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 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여성근로자에게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가 더 절실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서, 남성과 여성 간 성별 차이와 여성에 대한 성차별의 조절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가정균형 과 경력관리 모두 조직구성원들의 과업성과와 혁신성향, 그리고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설과 달리 성별 차이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증명되어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의 영향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성차별의 부정적인 조절효과가 규명됨 으로써 조직의 실무자들은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조직 내 성차 별적인 HR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균형과 경 력관리, 그리고 성차별의 영향력이 조직과 관리자에게 주는 실무적 함의점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There is scarce research in the domain of sustainable marketing and renewable energy, despite the importance of this area. The consumers should adopt and increase the use of renewable energy (RE) because renewable energy sources contribute to reduce the dangerous gas emissions and resource depletion. Therefore, the understanding of what drives the consumer demand for RE is essential. Sustainable marketing has an important role in creating and promoting sustainable patterns and levels of consumption of the end users. In this study, considering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TRA), the knowledge about renewable energy (RE_KNOW), the attitude toward RE (RE_ATT), the willingness to pay more for RE (RE_WPM) and the predisposition to ecological consumer behaviour (ECCB) were analysed as determinants of the intention to use RE (RE_INT). Moreover, the effects of RE_KNOW on RE_ATT and on ECCB and the effects of RE_ATT on ECCB and on RE_WPM were also assessed. Based on an online survey, the reliability, and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constructs were assessed presenting good valu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used to test the proposed relations. The results confirm all the determinants of RE_INT except the RE_WPM. The ECCB is the stronger determinant of the RE_INT, followed by the RE_ATT. The beliefs – attitude – intention link was found which supports the TRA. The effect of RE_KNOW is stronger on ECCB than on RE_ATT, and the effect of RE_ATT is stronger on ECCB than on RE_WPM. Furthermore, the moderator effects of sex and age were evaluated through multi-group analysis. For women and men, the proposed relations do not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However, for the younger group, RE_ATT is the only significant determinant of RE_INT whereas, for the older one, ECCB and RE_WPM are the significant ones. For younger individuals, RE_KNOW has a direct, positive effect on RE_ATT which in turn has a direct, positive and strong effect on RE_INT, in accordance with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RE_ATT has a direct, positive and stronger effect on ECCB than RE KNOW has. For older individuals, the relation RE_KNOW– RE_ATT – RE_INT is not significant. This research offers insights that help the electricity companies to develop sustainable marketing strategies in order to increase the use of R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broadly support the attitude-behavior link for consumer RE use. However, for specific groups, the older one, this is not the case. To capture younger consumers it is important that companies develop marketing strategies to increase RE_KNOW and consequently to strengthen RE_ATT to obtain strong RE_INT and RE use. However, to conquer older consumers the effort should be putted more on the reinforcement of ECCB and on the RE_WPM. Therefore, the marketers need to develop different strategies for different target groups to promote the electricity products. Campaigns about renewable energies, their advantages and impact on the environment should be targeted to younger consumers in order to increase the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RE However, to attain more willingness to pay a price premium for green electricity by the older consumers, the companies should document and communicate well the environmental benefits of their green offers. Moreover, for this older group, the promotion of other consumer sustainable behaviors will be desirable since they will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intention to use RE.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failure severity and attribution influence the level of satisfaction in men and women. In an experimental study, we find women’s satisfaction declines more than men’s satisfaction as failure severity increases, but only for consumer-caused failure not for company-caused failure. We also suggest the process underlying these differences by testing the mediation effect. The mediation analysis suggests that women have lower satisfaction than men when the service failure is caused by consumers because as outcome severity increases women have a higher tendency than men to avoid self-blame out of a defensive motivation.
The current study reports on three investigations of (1) the predictive power of four skill-based anxieties in students’ perceptions of English competence (PEC) and their intention to continue English studies (ITC), (2) the possibility of gender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four skill-based anxieties in students’ PEC and ITC, and (3)factorial similarity of the four skill-based anxiety scales across gender. Results of the study support the following three findings. First, only writing and speaking anxieties made an independent contribution to students’ PEC, with writing anxiety playing a substantially more important role. The higher level of L2 writing anxiety was also observed in students’ ITC, but its effect was moderate. Second, gender was found to moderate only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ing anxiety and students’ PEC. Third, test bias was detected in three of the four skill-based anxiety scales, thus indicating factorial similarity across gender only for the speaking anxiety scale. Pedagogical implications associated with the findings are also discusse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airing based on English proficiency and gender on high school students’ speaking task performance. A total of 16 high school students - 4 female advanced, 4 female intermediate, 4 male advanced, and 4 male intermediate learners - performed two information gap tasks spotting differences between two pictures, once with a same-level learner and once with a different-level learner. Their performance was analyzed in terms of degree of task completion, amount of utterances and fluency. The results showed (a) advanced level learners performed the task more accurately, more fluently, and in higher length when they were paired with advanced level learners than paired with lower level learners, although the differences were not significant; (b) For intermediate level learners, male students demonstrated a better performance when paired with higher level learners, but female students performed better when paired with the same level learners. The findings are discussed with regard to more feasible and more effective ways of grouping for pair work in high school English classes.
본 연구는 영상차원(2D vs. 3D), 영상 시청순서(2D → 3D vs. 3D → 2D), 그리고 설험참가자의 성차에 따라 영상 시청에 따른 주관적 피로감, 재인기억, 그리고 각성 수준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 시각피로도는 2D 영상차원에 비해 3D 영상차원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보고되었고, 특히 3D → 2D의 시청순서 집단에 비해 2D → 3D의 시청순서 집단에서 이러한 차이가 더 뚜렷하였다. 둘째 영상 내용에 대한 정확재인률은 3D → 2D의 시청순서 집단에서만 2D 영상차원에 대한 3D 영상차원의 우세성이 관찰되었고, 특히 시청순서 조건을 통합할 경우 2D 영상차원 조건에서는 여성이, 반면 3D 영상차원 조건에서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정확재인률을 보였다. 셋째, 3D영상이 전반적으로 시청자의 각성 수준을 높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영상차원 자체보다는 3D 영상과 대비되는 2D 영상에 대한 이전의 시청 경험이 더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교정시설 수용으로 인해 수용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가장 큰 손실 중 하나는 친밀한 사람들과의 접촉 및 교제에 손상을 입게 된다는 점이다. 수용자들의 가족유대는 구금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범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이 논문에서는 수용자의 가족 유대를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인 가족방문에 초점을 맞추어서 가족방문의 실태 및 영향에 대해 성별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위해 기혼 남녀수용자 5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가족의 접견빈도는 남녀 모두에게서 출소후 변화욕구, 출소후 가족관계 전망, 출소후 가족지원정도에 대한 인식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가족접견유무, 자녀(미성년자녀 포함)의 접견유무가 출소후 가족관계 전망 및 가족지원 정도에 대한 인식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의 경우에는 미성년자녀가 접견한 적이 없는 경우 접견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출소 후 긍정적 변화욕구가 더 컸다. 이런 결과를 볼 때 자녀가 받을 상처 등을 고려해서 자녀접견을 희망하지 않는 여성이 많은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에 기반해서,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성별에 관계없이 접견빈도가 긍정적 영향을 가지므로, 접견을 돕기 위한 경제적 지원 특히 빈곤층의 방문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자녀를 포함한 방문 자체를 돕는 것이 더 필요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방문을 돕는 것과 더불어 방문에 장애가 되는 심리적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이 더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의인화된 인터페이스 에이전트와 사용자의 성별이 에이전트에 대한 사용자의 평가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에이전트의 시각적인 사실성의 수준에 관계없이 성별과 정서 표현 방식의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1은 공감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얼굴 사진을 에이전트로 제시하고 에이전트의 성별과 사용자의 성별에 따라 사용자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았다. 참가자로 하여금 에이전트와 함께 과제에 참가하게 한 다음 에이전트에 대한 느낌을 대인 평가 척도를 이용해 평정하도록 한 결과, 전반적으로 여성 에이전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가 이성의 에이전트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연구 2는 시각적인 사실성이 떨어지는 그래픽 캐릭터를 이용하여 에이전트로 제시하고 성별과 정서 표현 방식을 조작하였다. 참가자로 하여금 에이전트와 함께 과제에 참가하게 한 다음 에이전트에 대한 느낌을 평정하도록 한 결과, 연구 1과 마찬가지로 여성 에이전트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는 참가자의 상태에 호응하는 방식으로 공감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에이전트를 에이전트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조건이나 정서를 표현하지 않는 조건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시각적인 사실성이 떨어지는 에이전트가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경우에도 에이전트의 성별의 효과와 공감적인 정서 표현 방식의 효과는 여전히 사용자의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지지하였다.